누계 득표 68.23%… 대선후보 사실상 확정[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1일 경기지역 경선에서도 압승을 거두면서 사실상 본선행에 쐐기를 박았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경기도 수원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경기·수원 지역 권역별 경선에서 총 투표수 2만 4420표 중 1만 8870표를 획득해 77.44%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4944표를 얻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20.29%), 552표를 얻은 박주선 국회부의장(2.27%)이 그 뒤를 이었다. 이미 앞서 광주·전남·제주와 전북, P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난달 31일 한국인 선원 8명이 탑승한 화물선이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수 사실을 알린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외교부가 1일 전했다.외교부는 “3월 26일 브라질에서 출발해 우루과이 인근 해역(브라질 산토스 남동방 1550마일)을 항해 중이던 마셜제도 선적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가 한국시간 3월 31일 오후 11시 20분경 한국 선사(주식회사 폴라리스쉬핑)에 선박 침수 사실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신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오후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긴급 가동하고 국민안전처
安 “진보·보수 없이 국민의 힘으로 위기 극복해야”孫 “단순한 정권쟁취가 아닌 새로운 나라 틀 확립”朴 “개인이 국정 해결하는 시대지나… 대연정 필요”[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국민의당의 대선주자들이 1일 경기·수원 권역 합동연설회에서 ‘최대 표밭’을 향한 구애 경쟁으로 혈투를 벌였다. 이날 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합동 연설회에서 안 전 대표는 경기도 지역을 위한 환경·안보·4차 산업혁명을 내세웠다. 손 전 대표는 과거 경기도지사 시절 일했던 인연과 함께 제7공화국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19대 대선 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 경기·수원권역 합동연설회에서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연설하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이날 박 부의장은 “모두가 참여하는 대화와 협력의 정치, 분열을 극복하는 통합의 정치, 국민이 하나되는 화합하는 대연합이 필요하다”며 “한 개인이 국정 해결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주장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일 국민의당의 대선주자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경기도 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 경기·수원 권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이날 안 전 대표는 환경·안보·4차산업 혁명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 발전정책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의 대선주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1일 경기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대 대선후보 선출 완전국민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이날 손 전 대표는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감되는 모습은 국정농단의 죄인이 아닌 제왕적 대통령제가 감옥에 갇히는 것”이라면서 개헌을 통해 새로운 나라의 틀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의 대선주자들이 1일 경기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에서 경기·수원 권역 합동연설회에서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
누적 59.0% 확보… “아직은 안심 못해”李 “수도권은 본거지… 과반 저지 가능”安 “결선에서 역전 드라마 써보겠다”[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호남, 충청에 이어 31일 영남권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64.7%를 받으며 압승을 거뒀다.이날 문 전 대표는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영남 순회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고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 전 대표는 이미 누적 득표율 59.0%인 과반을 확보하며 누적 득표율 22.6%인 안희정 충남지사, 득표율 18.2%인
“서민·젊은이가 꿈꿀 수 있는 세상 만들겠다”[천지일보=이민환 기자] 31일 홍준표 경남지사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자유한국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됐다.이날 한국당은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지사, 김진태 의원 등의 대선주자들과 함께 최종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전국당원대회에서 홍 지사를 대선후보로 선출했다.홍 지사는 지난 26일 열린 책임당원 현장투표와 지난 29~30일간 진행된 6000명 대상의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50 대 50의 비율로 합산한 결과, 54.15%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로 선출됐다. 2
추미애 “일부 언론의 ‘국민의당 띄우기’ 지나쳐”박지원 “언론 아닌 민심… 해 지는 것 이제 안듯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31일 국민의당에 대한 언론보도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이날 추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언론이 중심이 된 의도적인 국민의당 띄우기가 좀 지나친다라는 생각이 든다”며 “단순 참여 숫자만 비교하더라도 민주당은 36만명 이상이고, 국민의당은 겨우 11만명”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앞으로 많은 선거인단이 있을 수도권으로 올라올수록 격차는 더욱
추미애 “법치·정의가 바로 세워지는 역사적 계기”박지원 “세 번째 구속되는 대통령… 미래로 가야”정우택 “안타까운 마음… 역사 써나가는 계기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정치권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진보진영에선 법과 원칙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반면 범보수권에선 박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농단과 헌정 유린으로 탄핵당한 대통령이 법원의 결정으로 구속됐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 및 원내수석 부대표가 30일 국회 의장실에서 인수위법 등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법안관련 논의를 위해 회동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국민의당 주승용,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
文, 60대 제외 모든 연령·지역서 1위가상 5자구도 시 문재인>나머지 주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의 대선주자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약 10개월 만에 2위를 탈환했다.안 전 대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30일 발표한 3월 5주차 주중 집계에 따르면 17.4%로 지난주 대비 4.8p 상승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은 5.1%p 떨어지며 3위를 기록했다.안 전 대표는 호남에 이어 PK(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도 승리하면서 안 지사로부터 이탈한 지지층 대다수를 흡수
“법 위·아래에 아무도 없어… 평등 보여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3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것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은 도주 우려는 낮지만, 증거인멸의 가능성은 높다”고 주장했다.이날 주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9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서는 구속의 필요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무엇보다 박 전 대통령은 세월호 아이들이 물속에 가라앉을 때 머리를 만지며 시간을 허비했다”며 “하지만 검찰이 작성한 본인의 조
이회창 “복잡한 계산하면 길 잃어”“원칙가지면 좋은길 찾을 수 있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정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된 유승민 의원이 29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예방했다.이날 유 후보는 숭례문 인근에 있는 이 전 총재의 사무실을 방문해 정치적 조언을 구하고 “너무 계산하지 않고 중심을 잡고 가겠다”고 말했다.이 전 총재는 유 후보에게 “어려운 일이 많이 닥치겠지만 원래 바른길로 바른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했으니 이제 자유주의 시장경제, 헌법 가치를 강조하면서 국가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후보가 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그러
“독일식 내각제 개헌이 답”[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9일 대선주자들을 향해 “대통령 하려는 사람들이 대통령 망하는 것을 보고도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탐욕만 있다”고 비판했다.이날 김 전 총리는 늘푸른한국당의 대선주자 이재오 대표의 예방을 받은 자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권력으로 농단하다 본인은 고사하고 나라까지 망쳤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 대표가 전했다. 김 전 총리는 건강이 좋지 않아 내실에서 이 대표를 만났다.그는 이 대표를 향해 ‘독일식 내각제 개헌이 답’이라며 “어차피 분권형 개헌이 돼야 한다.
여론조사 ‘1 vs 1구도 44%-40.5%’“민주당, 선거인 숫자도 파악 못 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29일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문재인 전 대표와 1 vs 1 구도 시 우열을 가질 수 없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이것이 국민의 민심”이라고 주장했다.이날 박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대선 과정에서 문 전 대표와 국민의당 후보 간 1 vs 1 구도가 될 것이라고 6~7개월 전부터 꾸준히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조원씨앤아이와 쿠키뉴스가 3월 25일
“축소운영 요청 보도는 사실 아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29일 정부의 강압적인 개성공단 중단 지시에 통일부가 끝까지 반대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이날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미 여러 차례 밝혔듯이,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관련 부처 간 긴밀한 협의 및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등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결정된 조치”라며 “통일부가 개성공단 전면 중단을 끝까지 반대하며 축소운영을 요청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개성공단의 갑작스러운 중단으로 기업에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 투표가 치러진 28일 부산·울산·경남권역 현장·투표소 투표에서도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 74.49%의 득표율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박주선 국회 부의장을 큰 표차로 누르며 1위를 거뒀다.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총 26개 투표소 개표 결과 총 투표수 1만 180표 중 7561표를 획득, 74.27%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유효투표수인 1만 151표를 적용하면
임기 개시 후 45일 이내 인수위 운영[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28일 보궐선거로 대통령을 선출하는 경우에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대통령직 인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현행 대통령직인수법은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대통령 궐위 등으로 인한 보궐선거로 선출되는 대통령은 당선 직후 임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인수위를 구성할 수 없다.이 개정안은 대통령 궐위 등으로 인한 조기 대선을 고려하지 않은 현 대통령직인수법에 따른 국정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