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이날 안 후보는 “줄 잘 서는 사람을 기용하면 또 국가위기가 온다”며 “상속자들의 나라로는 위대한 나라를 만들 수 없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6일 “말 잘 듣고, 줄 잘 서는 사람을 기용하면 국가위기가 또 찾아온다”고 주장했다.이날 안 후보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실력이 빽을 이기는 공정한 기회의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도 어렵고, 안보·외교 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상속자들의 나라로는 위대한 나라를 만들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차기 지도자의 덕목으로 ‘깨끗·정직·유능·책임·통합’ 등을 강조하면서 “
장진영 “盧 시절 민정수석실 사건은폐 해명해야”고연호 “文 캠프, 특권만 누린 금수저 캠프인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대선 후보 확정과 함께 본선체제로 전환한 국민의당이 6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향해 파상 공세를 펼쳤다.이날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향해 양자 끝장토론 제안으로 선전포고하며 본선행보에 첫발을 뗀 가운데 국민의당은 당 차원에서 측면 지원사격으로 총공세에 나섰다. 아침부터 포문을 열어제낀 국민의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 사돈 음주 뺑소니 은폐 의혹 ▲아들 귀걸이 착용 이력서 논란 ▲문자 폭탄·18원 후
“준비된 대통령, 국민이 판단할 것”이언주 6일 탈당 후 국민의당 합류[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5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에게 양자 끝장토론을 제안하는 등 문 후보에 대한 선전포고로 대선 행보의 첫발을 내디뎠다. 전날 국민의당 대선 경선에서 승리한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대선후보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 후보에게 양자토론을 제안했다. 이번 대선을 문 후보와의 일대일 양자 대결 구도로 끌고 가겠다는 복안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문 후보 스스로가 ‘이번에는 대선 후보에 대한 검증이 필요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5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의도와 관련해 “북한의 도발 의도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고 밝혔다.이날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일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탄도 미사일에는 여러 측면의 의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탄도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생각하는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며 “국제사회의 평화·안전을 위협한다. 이런 도발을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이날 오전 북한은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북극성 2형’
송영길 “양자구도, 文 흠집 내는 여론조사”박지원 “자기 외 모두 적폐란 오만한 태도”“문자폭탄 양념? 양념 과하면 음식 맛 버려”문재인 “문자폭탄, 유감·위로의 말씀 드려”[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난 2012년 대선 이후 4년 만에 만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두 대선후보가 본선 시작부터 치열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대선을 35일 앞둔 4일 두 후보 측은 ‘문재인 vs 안철수 양자 구도’ ‘문자 폭탄은 양념’ 등의 주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앞서 전날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이 ‘내일신문’ 의뢰로 지난 2일 전국
공학적 연대 반대… “국민만 믿고 당당히 승리할 것”“안철수의 시간 오니 문재인의 시간 가고 있다”손학규 “국민의 승리를 위해 모두 손잡고 나가야”박주선 “투철한 인식·사명 가지고 이겨줄 것 기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4일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선출되면서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이날 안 후보는 대전 중구 한밭 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결과에서 최종득표율 75.01%를 얻으며 국민의당 후보로 당선됐다.안 후보는 경쟁했던 두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4일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안 전 대표가 대선 후보로 당선되면서 원내정당의 대선후보들이 모두 확정됐다.이날 국민의당은 대전·충청·세종 지역에서 마지막 지역경선과 여론조사 등을 합산해 75.01%를 얻으며 안 전 대표를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안 후보는 지난달 25일 광주·전남·제주를 시작으로 7번의 지방 경선에서 모두 압승을 하면서 주가를 올렸다.안 후보와 경쟁했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8.07%,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6.92%를 받았다.
“21년째 진행한 매달 정례 여론조사일 뿐”이윤우 “여론조사 방식, 선관위도 정답 없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내일신문이 4일 자신들의 여론조사 보도에 불만을 제기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를 향해 “여론조사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부족한 억지”라며 반박하고 나섰다.이날 내일신문은 문 후보 측은 내일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더오피니언에 의뢰한 여론조사에 대해 ‘비상식적’이라며 선관위에 조사의뢰 방침을 밝히자, 이같이 말하며 “내일신문은 지난 1996년 이후 21년째 매달 정례여론조사를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내일신문은 “1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전 대표가 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소감과 다짐을 밝히고 있다.이날 문 후보는 경선 과정에 과도한 네거티브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압도적인 정권교체로 적폐을 제대로 청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문재인 전 대표(오른쪽부터)와 추미애 대표, 우상호 원내대표가 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 하고 있다.이날 추 대표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것에 대해 국민, 당원, 국회의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격차 해소를 위해 초고소득자 증세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자신의 주요 정책인 기본소득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이 시장은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린 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권역 선출대회에서 “예산 400조원 중 단 7%, 28조원이면 농어민, 장애인, 노인, 29세 이하 청년, 학생, 아동 모두에게 연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줄 수 있다”며 “650만원씩 세금 내는 국민에게 55만원 돌려주는 것이 포퓰리즘인가”라고 주장했다.그는 “기본소득 43조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
洪, 한국당 대선후보 선출돼도 지지율 하락가상 3자 구도서 文 46.1%… 安·洪보다 커[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의 대선주자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안희정 충남지사의 이탈 지지층 대부분을 흡수하며 지지율이 큰폭으로 상승했다.3일 안 전 대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차기대선 다자구도 지지도에서 지난주 대비 안 전 대표가 18.7%로 6.1%p 상승했다.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 연승에 따른 컨벤션 효과를 받고,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압승을 거두며 안 지사 지지층 대부분
“文 ‘마, 고마해’ 발언… 朴과 무엇이 다른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3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 “안희정의 도전은 친문(친문재인)패권에 가로막혔고, 응징대상이 됐다”고 주장했다.이날 박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자신이 네거티브에 올인하며 분노와 보복의 정치를 이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번 문자 폭탄 사건 때도 문 전 대표는 ‘정치인이라면 그런 문자도 받을 줄도 알아야 한다’며 문자 폭탄을 옹호한 바 있다”며 “문 전 대표가
文, 아들 의혹 제기에 “마! 고마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이 2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문재인 전 대표의 ‘마! 고마해라’ 발언에 대해 “국민을 무시하는 반민주적”이라고 비판했다.이날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고 “문 전 대표는 검증을 외면하는 오만함 대신 솔직하게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이 대선후보로서의 당연한 의무”라고 강조했다.고 대변인은 “문 전 대표 아들의 고용정보원 특채 문제는 특권층에 의한 특권과 반칙이라는 사회적 문제”라며 “온 나라를 뒤흔든 박근혜 전 대통령 게이트의 정유라 의혹이
文 “사면 발언… 있을 수 없어”安 “사면남용 안 된다는 말씀”洪 “구속 앞장섰던 좌파… 가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일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의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선후보까지 가세하면서 더욱 격화되고 있다.이 사면 논란은 안 전 대표가 지난달 31일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대통령이 사면 권한을 남용하지 않도록 위원회를 만들어서 국민의 뜻을 모으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작됐다.이런 발언에 문
“사드 한미 동맹 결정… 미국도 노력해야”“中, WTO·한중 FTA 규정 위반 소지 있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일 중국의 혐한 인식 확산과 관련해 “다가오는 미중 정상회담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윤 장관은 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 출연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에 따른 문제는 한미 동맹의 결정이므로 미국도 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중국의 혐한 인식이 퍼진 만큼 한국에서도 혐중 인식이 매우 나빠져 악순환에 빠졌다”면서 “다양한 차원에서 왕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대서양서 연락이 두절된 한국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의 선원들이 탄 것으로 보이는 구명정 2척이 발견돼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일 외교부는 “3월 26일 브라질에서 출발해 우루과이 인근 해역(브라질 산토스 남동방 1550마일)을 항해 중이던 마셜제도 선적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가 한국시간 3월 31일 오후 11시 20분경 한국 선사(주식회사 폴라리스쉬핑)에 선박 침수 사실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신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배에는 한국인 8명, 필리핀인 16명 등 총 24명이 타고
대선후보 사실상 확정하며 문재인에 대결구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1일 경기지역 경선에서도 압승을 거두면서 사실상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안 전 대표는 이날 경기도 수원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경기·수원 지역 권역별 경선에서 총 투표수 2만 4420표 중 1만 8870표를 획득해 77.44%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4944표를 얻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20.29%), 552표를 얻은 박주선 국회부의장(2.27%)이 그 뒤를 이었다. 이미 앞서 광주·전남·제주와 전북, PK(부
권혁기 “安, 촛불·보수 집회 동일 선상에서 보나”안철수 “사면, 원칙론… 아직 朴기소되지도 않아”심상정 “사면 발언,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발상”홍준표 “더 이상 얘기하면 또 문제…용서해줄 때”[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의 대선주자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발언과 관련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앞서 안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 경기지역 민심확보를 위한 행보 중 하남 신장시장에서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검토할 여지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통령이 사면 권한을 남용하지 않도록 사면심사위원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