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3일 오전 동구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애국지사, 시민 등 참석자들과 학생의날 노래를 제창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3일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격포해수욕장 노을에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전 동의대 외래교수정치적 중도층이란 좌우의 진영에 속해 있지 않은, 진영 논리에 얽매여 있지 않은 중립지대 사람들을 지칭한다.혹자는 나름의 논리로 중도란 허상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부동층 유권자’로 해석되는 ‘스윙보터 swing voter’는 분명히 존재하고 어떤 경우 선거에 결정적이기도 하다.특히 당의 힘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을 때 스윙보터는 투표 결과에 있어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이른바 보팅 키(voting key)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는 선거에서 투표
인재영입 잡음 등 논란 자초황교안 지도부 리더십 ‘흔들’홍준표 “헛발질 계속돼 답답”[천지일보=임문식, 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의 갈지자 행보가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이후 잇따른 실책이 나오면서 당 지도부의 리더십 논란도 현재 진행형이다.총선 승리를 위해 한창 사활을 걸어야 할 상황임에도 한국당은 최근 자충수를 두고 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최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참여 의원의 공천 가산점 적용 방침을 밝혔지만, 인석쇄신에 역행한다는 등의 비난이 터져 나왔다.결국 황교안 대표가 “아직까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지난 1일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조성을 위해 ‘2019년 열린어린이집’ 9개소를 선정하고 우수한 열린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구청장상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 했다.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을 개방하고 보육프로그램 및 어린이집 운영에 부모의 참여가 이루어지는 형태로 운영된다. 2019년 서구의 열린어린이집으로는 풀잎, 초장, 성심, 가람, 부민교회, 동신, 휴플러스, 수피아, 수림어린이집이 선정됐다.신규로 지정된 열린어린이집은 이번 달 1일부터 1년간, 재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지난 2일(현지시간) 진행됐던 캘리포니아 베버리힐스 줄리앙옥션에서 뮤지컬영화 ‘그리스’의 주인공 올리비아 뉴튼-존(72)의 가죽자켓과 바지가 40만달러에 팔렸다고 B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줄리앙옥션에서 올리비아 뉴튼-존이 1978년 영화 ‘그리스’ 피날레로 입었던 검은 색 가죽자켓과 바지는 경매에서 40만 5700달러에 판매돼 예상 입찰가의 두배이상으로 팔렸다.이번 줄리앙옥션에서는 ‘그리스’에서 입고 등장했던 의상을 포함해 뉴튼-존이 평소 소장했던 약 500가지의 옷과 기념품들이
(서울=연합뉴스) 3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프로축구 대구FC와 전북현대의 경기에서 전북 이동국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다방면 분야 교류, 협력 추진우호 협력 관계 발전할 계기지린성, 경제성장률 빠른 지역[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경기도와 중국 지린성이 지난달 30일 창춘 햐얏트리제시호텔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상생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이화영 평화부지사, 이영주 도의원, 장즈쥔(張志軍) 지린성 부성장 등 양 지역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지린성은 중국 4대 경제축인 동북 3성 중에서도 경제성장률이 가장 빠른 지역으로, 중국 내 최대 식량 생산지다.특히 북·중 접경 중 약 80%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3일 오후 8시께 부산 사상구 감전동 한 주방용품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속기한인 11일 이전에 소환할 듯정 교수 혐의 절반 가까이 연루 의혹[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주말에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 후 네번째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조 전 장관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주말인 지난 2일 조 전 장관의 부인 정 교수를 4번째로 소환해 조사했다. 정 교수는 변호인 입회 하에 조사를 받았으며 조서열람을 한 뒤 서울구치소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조 전 장관의 조카 조모씨를 비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라는 경서의 말씀이 스쳐간다. 태고이후 이런 일은 들어 본 적이 없고 또 살아생전 처음 보고 겪는 대 사건이 눈앞에서 현실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세상은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싸우고 죽이는 일이 늘 일상처럼 오늘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요즘 약 한 달여에 걸쳐 세상과는 구별되는 하늘의 음성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광경을 봤기 때문이다. 세상은 마치 잠을 자는 듯 고요하지만 위의 경서의 말씀처럼 하늘은 한 때를 맞아 하늘의 목적을 완성지어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다르게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우리 모두에게 충격을 주는 사건이 북한에서 일상화되고 있다. 바로 마약의 일상화다. 물론 선진국형 마약흡입은 아니다. 그러나 집집마다 마약을 ‘상비약’으로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을 넘어 패닉이 아닌가. 심지어 북한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마약이 10대 학생들의 손에도 뻗쳐 학교에서 친구끼리 마약을 권하는 풍토가 만연한 것으로 전해진다. 북한 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달 량강도 혜산시 신흥고등중학교에서 학생 5명이 교내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밀매까지 하다 단속반에 검거됐다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탑승한 항공기 내에 작은 불이 났다가 진화되는 소동이 벌어졌다.3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일본 정부 전용기가 아베 총리를 태우고 태국으로 향하던 중 항공기 뒤쪽에 설치된 조리용 오븐에서 기내식 준비 중에 작은 불이 났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불은 승무원에 의해 곧 진화됐고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항공기는 예정대로 태국으로 향하고 있으며, 기내식 제공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NHK는 전했다.한편 아베 총리는 태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에 참석한다.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이옥봉(李玉峯)은 조선 선조 때 문명을 알린 여인이었다. 그녀가 시를 잘 짓는다는 소문을 듣고 안 당대 지식인들이 많다. 그녀의 시는 중국에 먼저 알려졌으며 연경에서 시집이 출간되기도 했다. 허난설헌, 황진이, 매창과 더불어 4대 시인으로 회자된다. 그러나 옥봉은 남편에게 내쫓기어 비참하게 살다 죽었다.‘몽혼(夢魂)’은 그녀의 유작가운데 가장 사랑을 받는 시다. 이 시는 처연할 만큼 남편에 대한 그리움이 농축돼 있다. 달빛이 창을 비추는 밤, 버림받은 여인의 한이 서린 그리움은 더욱 깊어진다. 잠이 들어도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이지예 기자] 주재림과 추수를 알린 신천지 말씀대성회.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말씀을 직접 선포해 기대감이 높았던 말씀대성회가 광주 집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빛고을 광주의 베드로지성전에서 열린 광주 말씀대성회는 입소문을 타면서 앞선 집회보다 많은 목회자와 신학생이 참여했습니다.목회자와 신학생 250여명을 비롯해 총 4500여명이 참석해 교계뿐 아니라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등록 현장부터 구름 인파로 가득 차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방불케 했습니다.들뜬 참석자들의 박수갈채 속에 단에 오른 신천
국회가 열릴 때마다 정치인들은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다고 한다. 지난 9월 1일, 20대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 회기가 시작된 이후, 상반기 내내 여야 모두에게 싸움터 같았던 국회 의사당이 어떠한 모습으로 바뀔까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관심이 컸다. 특히 내년 4월 15일,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당들이 어떤 활약상을 펼쳐 총선 고지에서 유리한 국면을 만들어갈까 작은 기대를 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국정감사가 조국사태로 얼룩지고 예산 심의 등이 진행되는 시기를 맞았어도 여야가 자기 정당의 이익을 위해 티격태격하기는 마찬가지
검찰개혁을 책임지고 있는 법무부가 기자의 검찰청 출입을 막는 규정안을 제정하고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해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30일 법무부는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안’에서 ‘사건 관계인, 검사, 수사업무 종사자의 명예, 사생활 등 인권을 침해하는 오보를 한 기자 등 언론 종사자에 대해서는 검찰청 출입제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한 내용을 새로 마련해 발표한바, 이는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조치한 내용인 것이다.법무부가 오보를 낸 기자에 대해 검찰청사 출입을 제한하는 내용이 새로이 규정에 추가하면서
정용상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한일관계가 해결될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일제치하 위안부와 강제징용문제의 역사갈등이 양국의 수출규제라는 경제갈등으로 전이되더니, 이제는 지소미아 종료라는 안보갈등으로 확대돼 급기야는 한미일동맹체제가 위협을 받고 있다. 한일관계가 엄혹한 상황에서 갈등을 넘어 미래지향적인 한일우호관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대안이 절실한 때이다. 적대적 관계가 장기간 지속되면 정말 풀려고 해도 풀 수 없는 불신의 고착단계에 이르러 양국관계는 물론이고 지역안보와 평화, 그리고 국민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SNS가 활성화 되면서 ‘적극적 자유’가 한참 진행된 가운데 언론자유가 다시 회자된다. 아이러니한 현상이 국내에 일어난다. 박근혜 정부 탄핵에 대한 반성은커녕 문재인 청와대는 가짜 뉴스, 오보를 잡겠다고 벼르고 있다. 방통위원장이 가짜뉴스 운운하더니, 이번에는 대통령이 먼저 나서고, 법무부가 뒤따랐다.다시 정국이 언론자유로 헛소동이 벌어진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법무부 차관을 불러 ‘아주 시급한 과제’라고 검찰 개혁을 주문했다. 조국 일가의 위법 혐의와 파렴치 행위 보도에 대한 불만이 반영
송혜교 잡지커버 사진 공개[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송혜교가 10년 전 잡지커버 사진을 공개했다.송혜교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억”이라는 글과 함께 2009년 패션지 ‘W KOREA’커버를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짧은 헤어스타일에 새빨간 립스틱으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특히 송혜교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미모가 인상적이다.해당 사진을 본 동료배우 박솔미와 송윤아는 각각 “지금도 뭐~”, “꺅”이라는 댓글을 남겼다.핑클의 이진은 하트를 남겼다.한편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영화 ‘안나’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