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100년 전 선조들은 비폭력, 평화, 평등, 정의의 힘으로 하나가 되어 3.1독립운동으로 일제에 맞섰다”며 “선조들의 정신이 민주화와 산업화의 원동력이 됐고 2016년 겨울 촛불로 타올라 나라다운 나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 100년 전망 국제학술포럼에 보낸 축전에서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는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포럼이 촛불혁명에서 분출된 국민주권의 힘과 한반도 평화·번영의 길, 혁신적
광주시 특정 지역 동향 파악전남도와 무안군 “유감스럽다”[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광주광역시 군 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전남도와 무안군이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전남도는 지난 6일 최근 광주 군 공항 이전 언론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시는 최근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전방위적인 특정 지역 동향을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광주시는 특정 지역을 이전 후보 지역으로 염두에 둔 듯 집중방문하고 도지사부터 주민들에 이르기까지 이전 관련 민감한 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금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매해 최대 매출을 갱신하며 광군제 특수를 누리고 있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올해 광군제 기간에는 부동산 판매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항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가 7일 발간한 ‘마약 빼고 모든 것을 파는 알리바바’ 보고서에 따르면 T몰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최대 쇼핑행사 ‘광군제’ 기간에 주택 약 1만채를 특가 판매한다. 구체적인 지역이나 판매 방식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기 학군과 지하철 역세권, 관광지 주변의 부동산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999년 전자상거래를 기반으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7일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8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과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는 지난 9월 3일 동방경제포럼 계기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이후 두 달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이 본부장은 방러 기간 ‘모스크바 비확산회의(MNC)’도 참관한다. 러시아 에너지안보연구소(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6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남동쪽 마운트 샌 재신토 대학 식당에서 한 남성이 총기로 학생들을 위협 후 도주해 경찰이 학생들을 체육관으로 대피시키고 있다. 경찰은 그레그 아베존(25)이라는 남성이 학생이 가득한 구내식당에서 학생들을 향해 총을 겨눴지만 발사하지는 않았다고 전하며 LA 국제공항에서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그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졸업 시까지 자사고·외고·국제고 학생 신분 유지”“전환 후 학생선발·배정, 일반고와 동일하게 운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고교서열화 등 입시불공정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당국이 학교 간 서열화를 만들고 있다는 이유 등을 들어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기로 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유 부총리는 “자사고·외고·국제고 등이 입시교육에 치우쳐 있어 설립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문재
CU, 도시락·버거·김밥 출시세븐일레븐 만두까지 첫선온라인서도 채식 급성장세[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식품업계의 관심사가 채식주의자에 쏠리면서 유통가에서 ‘비건(Vegan, 완전채식주의자)’을 겨냥한 제품이 연달아 출시되고 있다. 특히 편의점 업계가 발 빠른 대응 중이다.편의점 씨유(CU)가 업계 최초로 비건식으로 구성된 ‘채식주의 간편식’을 출시한 데 이어 세븐일레븐도 비건 열풍에 동참했다.세븐일레븐은 우선 식물성 고기로 만든 ‘언리미트 만두’를 6일 단독 출시했고 오는 12일에는 100% 식물성 콩단백질로 만든 햄버거와 김밥 등
11월 9일과 10일 인천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서 개최[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깊어가는 가을 인천시민의 가슴에 따듯함을 전해줄 2019 힐링 연극 콘서트 ‘물고기 남자’가 오는 9일과 10일 인천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인천연극협회 배우들이 선사하는 2019 힐링 연극 콘서트 연극 ‘물고기 남자’는 이강백 극작가의 작품이다.작품 속 김진만과 이영복은 유람선을 타고 지나가다 본 남해안에 있는 한 양식장을 전 재산을 투자해 구입한다.하지만 그들이 키우던 물고기는 적조로 인해 모두 죽는다.물고기들이 썩는 냄새로 숨쉬기조차 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오는 11일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상담과 등록업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인 사람이 임종과정에 들었을 때를 대비해 자신의 연명의료에 대해 스스로 중단 여부를 결정하고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것이다.연명의료 중단 및 유보가 결정되면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 연장하는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의 행위를 중단하거
고화제 제조원가 절감 이익협력사 공유 동반성장 기여[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성과공유 우수기업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동반성장주간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시행되고 있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협력사 ㈜그린에너지개발과 함께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에서 사용되는 고화제의 제조원가 절감을 공동목표로 설정하고 그 성과(비용절감액)를 공유함으로써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양 사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탄력대양산단 분양 획기적 전기 마련[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 대양산단 및 목포신항 일대가 국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포함됐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 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하는 지역으로 에너지 특화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과 연구개발 등을 집중 지원받는다.산업통상자원부는 목포 대양산단과 신항, 나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광주·전남(공동신청) 지구를 최종 대상지로 6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융복합단지 지정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산업을 미래 전략
환경공기업 역할 수행… “노·사 하나”연수구와 중구서 매주 화요일 추진[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환경공단 직원 40여명이 지난 5일 저녁 연수구 함박마을 일원에서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동참 환경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분리배출 안내문구가 적힌 홍보물과 재활용 장바구니 배부 등 분리배출에 동참해 줄것을 홍보했다. 지난주 중구에 이어 연수구 함박마을을 찾은 공단은 흩어져 있던 재활용 가능자원을 한곳에 모아 분리배츨 방법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특히 이번 환경캠페인 홍보 활동에는 노동조합 위원장과 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독학사 시험 면제기관인 서울교육대학교 독학사칼리지가 오는 11일부터 수시 2차 모집을 실시한다.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2년간 수업을 통해 독학사 학위취득시험을 3단계까지 면제받고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함과 동시에 편입영어를 함께 공부해 2년 후에는 명문대 3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라고 학교 측은 소개했다.2년의 재학기간 중 1년 반 동안은 수업을 통해 독학사 학위취득시험을 3단계까지 면제받는다. 마지막 학기에는 4단계 시험 대비과정이 진행된다.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관계자는 “독학사 4단계 시험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속보] 유은혜 “외고·국제고·자사고 2025년 일반고 일괄 전환”
(부산=연합뉴스) 7일 오전 10시 22분께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40대 남성 A 씨가 고의로 LPG 가스를 누출해 폭발시킨 뒤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유네스코 도전 3년만 성과총 84개국 246개 도시 가입[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지난 1일 공예·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가운데 7일 오전 11시 20분 진주성 촉석루에서 선포·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창의성과 문화산업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도시로, 전 세계적으로 총 84개국 246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이번 지정은 시가 창의도시 지정에 도전한 지 3년만, 유네스코 본부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지 4개월만의 성과다.시는 창의도시로 지정되면서 행사·축제·국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0~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힘내라 소상공인, 가치 삽시다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를 개최했다.대한민국 소상공인이 가진 우수한 기술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업종별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린 소상공인의 최대축제다. 각 직종의 소상공인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애견미용, 맞춤양복, 플로리스트, 조리, 선물포장, 피부미용, 메이크업, 등의 기능경진대회가 진행된다.애견미용 학생부
‘청년과 군축·비확산’ 컨센서스 채택한국 포함 84개국 공동제안국 참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제74차 유엔(UN)총회 1위원회’에 한국 정부가 처음으로 단독 상정한 결의안 ‘청년과 군축·비확산(Youth, Disarmament and Non-proliferation)’이 6일(현지시간) 채택됐다.7일 외교부에 따르면, ‘청년과 군축·비확산’ 결의안은 컨센서스 방식으로 표결을 거치지 않고 회원국 총의로 통과됐다. 이 결의안에는 한국을 포함해 84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이번에 채택된 결의들은 내달 유엔총회 본회의로 넘어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6일 미추홀 지역 빈집을 마을주택관리소 등 주민 공유공간으로 조성하는 빈집 무상임대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이날 빈집 무상임대 협약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수봉로130번길 인근 빈집 소유주 이현숙 씨와 아리마을 희망만들기 마을공동체 김영례 대표가 참석했다.무상임대되는 빈집은 주거 취약계층의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하는 마을주택관리소를 주기능으로 하면서 마을 생활사를 기록해 주민들과 공유하는 마을박물관 등 주민 공유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빈집을 활용한 마을주택관리소 등 주민
압수물·계좌 분석 이후 가능성정경심 기소 시점도 영향 有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서울대 연구실과 금융계좌를 압수수색하면서 조 전 장관 소환 시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환이 임박했다는 신호라는 분석과 함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기소 이후로 늦춰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전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내 조 전 장관의 연구실을 압수수색했다. 최근엔 금융계좌추적용 영장도 발부받아 자금 흐름을 들여다보고 있다. 정 교수 계좌에 대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