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무산… 법률가가 자신의 지식 악용한 전형적 사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10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의 경남도지사직 사퇴와 관련해 “악질적인 화이트컬러 범죄”라고 맹비난했다.이날 노 원내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홍 후보가 경남지사직을 공직자 사퇴 시한 3분을 남기고 사퇴 의사를 밝히며 보궐선거를 무산시킨 것에 이같이 말하고 “법률가가 자신의 지식을 악용한 전형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앞서 홍 후보는 전날 밤 오후 11시 57분에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에게 전자문서로 사임을
문재인에 비방 아닌 비전 경쟁 촉구“가짜뉴스 처벌법 제정… 적극 검토”[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10일 장미대선을 29일 남겨놓고 상대 당 후보를 향해 비방전 양상을 띠는 것에 대해 “비방전이 아니라 비전으로 경쟁하자”고 강조했다.이날 박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안철수 대선후보와 국민의당은 더욱 겸손하게 국민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전날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오른 것과 관련해 “먼저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우리는 처음
양자 安 49.4%, 文 36.2%… 오차범위 밖조사 응답자 중 93.8%가 투표 의지 밝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장미대선을 30일 앞둔 9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5자 구도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역전했다.이날 여론 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가 연합뉴스와 KBS의 의뢰로 지난 8~9일 동안 전국 남녀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5자구도 선거 시 안 후보 36.8%, 문 후보 32.7%를 기록했다.코리아리서치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 6.5%, 정의당 심상정 2.8%, 바른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선후보가 9일 휴일을 맞이해 자전거 동호인들과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불광천에서 행주산성 구간까지 자전거로 탐방하며 시민과 소통했다.
“친박 vs 친문의 패권싸움… 국가적 위기”반기문 측 “반딧불이와 潘, 아무 관계 없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팬클럽 ‘반딧불이’와 ‘글로벌 시민포럼’ 임원진들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9일 반딧불이와 글로벌 시민포럼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 프레스룸에서 “반 전 총장의 중도 대통합 새 정치를 계승할 대통령 후보로 안 후보가 적임자라는 판단으로 안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작금의 대한민국 위기는 국가 장래는 아랑곳하지 않고, 싸움만 일삼았던 정치 적폐들이 만든 결과
후보 선출 후 첫 주말 대전文, 도시재생 뉴딜 정책“10조원 투자로 동네 재생”安, 광주 5.18 묘역 참배“5.18 발포 명령자 찾을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본선 레이스 첫 휴일인 9일 각각 정책 행보와 호남 민심잡기 행보로 맞붙었다.‘장미대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문 후보는 이날 도시재생 관련 정책을 발표하면서 서민층의 표심을 정조준했다. 지금까지 당내 통합에 주력해온 데 이어 정책 행보에 시동을 건 것이다.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가짜뉴스에 대응”[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측이 9일 대전 현충원에서 천안함 희생 장병의 유가족을 내쫓았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임을 밝힌다”고 주장했다.이날 김철근 안 후보 캠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안철수 캠프는 형사고발 등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가짜뉴스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한 언론의 페이스북 댓글을 통한 익명의 A씨가 “안 후보 측 관계자가 VIP께서 오시니 유가족들에게 묘역에서 나갈 것을 요구하면서 대학생 여자 조카를 밀치는 등 신
文 “소통 부족했다면 추가로 조정해야”“대통합 용광로 같은 선대위 확신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캠프가 민주당 지도부와 선대위 인사로 불협화음을 내자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집안 단속에 나섰다.이날 문 후보는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왕 저와 함께했던 더문캠은 물론 안희정, 이재명, 최성 등 함께 했던 분들도 참여하는 대통합의 선대위를 구성했는데, 충분히 소통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면 추가로 조금씩 조정해나가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날 임종석 문 후보 비서실장의 뜻에 좀 더 힘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가 8일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방문하자 환영하는 지지자와 손을 잡고 있다. 이날 유 후보는 칠성시장의 상인들과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정당의 대통령 후보 유승민 의원이 8일 대구 칠성시장에서 상인이 건넨 멍게를 한입 받아먹고 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8일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가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롤 모델이 다 얼어죽었나”“洪, 최강 막말로 기록될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 측이 8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의 ‘내가 너희들의 롤 모델’ 발언에 대해 “어이가 없어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날 바른정당 이기재 유 후보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청년들이 홍 후보를 롤 모델로 성장한다면 대한민국은 양아치 싸움판이 될 것”이라고 힐난했다.이 대변인은 “청년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은 ‘나 같이 노력하면 돼’라는 것을 꼰대들만 모른다”면서 “그나마 자신이 꼰대라고 싫어하는
“中과 경제·안보·환경 축으로 외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8일 미세먼지 관련 6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정책 행보를 이어나갔다.이날 안 후보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미세먼지 대책 간담회를 열고 “미세먼지를 국가재난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환경은 안보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특히 미세먼지로 대표되는 여러 환경 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안 후보는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중국발 미세먼지·서해안 화력발전소·자동차 배기가스 및 생활먼지 등 세 가지 문제를 지적하면
“아들 특혜 의혹… 공정함 없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이 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아들 문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문준용 방지법’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논평에서 “오늘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에 역대 최대 인원인 25만명이 응시했다”며 “땅 짚고 헤엄치기, 1 대 1경쟁률이었던 문 후보의 아들과 달리 46.5 대 1의 경쟁률”이라고 지적했다.정 대변인은 “문 후보는 청년을 만나기만 하면 ‘고단한 삶을 바꾸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5월 9일 장미대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주자들은 주말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8일 오전 경북 상주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4.12 경북 상주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둔 민주당 김영태 후보를 격려하고 상주 남원동 거리와 중앙시장 등에서 김 후보의 유세를 지원한다.오후에는 강원도로 이동해 원주시청에서 ‘문재인의 강원도 비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후 원주시의 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이 행복한 대한민국, 문재인의 6가지 약속’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오후 7시에는 서
“국민을 적으로 보면서 통합하겠는가”17사단 신병교육대대 방문… 안보행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7일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적폐세력’이라는 발언에 대해 “본인을 지지하지 않는 세력은 적폐세력인가”라고 비판했다.이날 안 후보는 인천 부평구 17사단 신병교육대대 방문일정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이런 생각이야말로 적폐이고, 청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문 후보의 발언은 심각한 문제라고 본다. 왜냐하면, 본인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적폐라고 한 것”이
추미애 “檢, 국민의당 버스떼기… 낱낱이 밝혀야”박지원 “文, 끝장토론 피하고 끝장 네거티브 올인”정우택 “文 아들 필적 검증… 安, 보수 코스프레”[천지일보=이민환 기자] 5월 ‘장미대선’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선거판이 벌써 진흙탕으로 빠져들고 있다.이번 대선이 다자구도로 재편돼 후보 간 구도 싸움이 치열해진 가운데 지지층의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이들의 표심을 겨냥한 각종 네거티브 공세로 대선 초반부터 혼탁 양상이 펼쳐지는 모양새다. 특히 정당별 대통령 후보들이 확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 측과 급격한 지지율 상승으로 문
“버스 떼기 사실이면 출당조치 할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7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측의 국민의당 경선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의혹에 해명을 요구하자 “제발 좀 웃기는 네거티브는 ‘마 고마해라’”고 비판했다.이날 박 대표는 페이스북에 “전북 우석대학생 동원 사건은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관계없다고만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다시 한번 밝힌다”며 “우리 당 광주·부산 경선 과정에서 불법이 밝혀지면 핑계 대지 않고 출당조치 등 가장 강력한 조처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문 후보는 대선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허용섭씨 별세, 귀현(윤세이코리아 대표)·영현(자영업)·경숙·희옥(통일부 기자실장)·은경(LF 라푸마 상무)씨 부친상=6일 오전 10시 40분, 국립의료원 장례식장 207호 특실, 발인 8일 오전 10시 용미리 벽제, 02-2262-4800.
“표가 내 것이란 생각은 교만”“대세론 가고 대탕평 시대 와”“국가, 보안 뚫리면 쓸모없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6일 자신의 급격한 지지율 상승과 관련해 “지지율 상승은 저에게 주신 선물이 아닌 숙제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안 후보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최근 일부 여론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 시 자신의 지지율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것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그는 “정치인이 자신을 지지하는 표가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 굉장히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