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마감… 역대 최다 15명자정부터 공식선거 운동 돌입22일간 ‘치열한 유세전’ 예고[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7일 0시를 기점으로 다음 달 8일 열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 개막됐다.역대 최대인 15명의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현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비롯한 15명의 대선 후보는 이날부터 약 3주간 공식 선거운동에서 표심을 잡기 위해 숨가쁜 일정을 시작한다.후보등록을 전후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6일 한국을 찾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이날 일정을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양국의 끈끈한 관계를 과시했다.부인 캐런 펜스와 두 딸(샬럿, 오드리)과 함께 오후 3시 24분께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펜스 부통령은 도착 직후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면서 한미 간의 ‘혈맹’을 과시했다. 일반적으로 일요일 한국에 도착한 미국 고위급 인사들이 공식일정을 잡지 않음은 물론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것도 이례적이라 남다른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이후 용산 미군기지에서 장병들과
文, 민주당 최초 TK서 유세시작安, 인천 VTS 방문 후 호남행洪, 오전 일찍 가락시장 방문劉, 서울 종합방재센터 방문沈, 구로디지털단지서 출정식[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 17일 대선후보들이 자정부터 강행군 유세를 시작한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상대적으로 자신의 지지세가 약한 대구를 방문하고, 당 지도부는 광주를 방문하면서 텃밭인 호남까지 함께 아우르는 행보를 보인다.이날 문 후보는 공식 자정 일정을 잡진 않았지만, SNS를 공개해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고, 오전에 대구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선대위가 16일 안 후보의 공식 선거송으로 고(故) 신해철씨의 ‘그대에게’를 포함한 5곡을 선정했다.이날 선대위는 신씨의 ‘그대에게’ ‘민물장어의 꿈’과 함께 창작 트로트, 동요 ‘떴다떴다 비행기’의 개사곡, 국민의당가 락 버전을 선거송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선대위는 특히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소개된 당시 대학가 최고의 인기곡인 신씨의 락버전, 발라드곡을 개사한 곡을 메인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트로트 버전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곡 1, 2곡을 추가 선
함남 신포 일대서 발사 시도정부 “세계 상대로 위협 시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미국의 군사 압박에 맞서 16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분석됐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20분께 함경남도 심포 일대에서 1발의 불상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미사일이 발사대에서 정상적으로 날아오르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구체적인 정황을 정밀 분석 중이다.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부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도를 확인하고 “미사일은 거의 발사 직후 폭발했다”고 밝혔다.북한은 지
文 측 “핵·미사일로 정권 못지켜”安 측 “국방위·외통위 소집 요청”[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6일 장미대선이 본격 시작되면서 양강 구도로 떠오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도 등의 도발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안보클릭 경쟁을 벌였다.앞서 이날 오전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불상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이에 문 후보 측 박광온 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내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무모한 도발’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박 공보단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16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불상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합참은 북한이 발사를 시도한 미사일 기종을 분석하고 있다.북한은 전날 김일성 생일 105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3종을 공개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방한하는 이날까지 이어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것은 최근 북한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미국에 대한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보인다.앞서 북한은 지난 5일에도 탄도
2박 3일 일정… 황 권한대행 회담북한 도발에 대한 ‘징벌’ 경고할 듯[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한반도 근해에 미국 핵항모가 전진 배치되고 북한이 대규모 열병식을 여는 등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6일 방한한다.외교부와 백악관 등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한국을 방문해 2박 3일 동안 주한미군부대 방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와의 회담, 정세균 국회의장 면담 등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황 권한대행과의 회담에서 북핵문제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5일 북한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미국이 15일 북한의 태양절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을 벌이며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무기를 공개하자 항공모함 니미츠호를 추가 배치할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대만 중앙통신은 일본 언론을 인용해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를 거점으로 하는 미국 제7함대가 태평양 해역에서 니미츠호도 운항 중이라고 밝혔다.한반도 인근 해역에 칼빈슨호와 니미츠호 2개 항모전단이 배치하며 북한의 핵 실험 및 도발 가능성을 차단한 것이다.전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미국의 칼빈슨호 한반도 배치에 대해 “미국의 전략자산
文 “장사 잘 되는 세상 반드시 만들 것”安 “젠트리피케이션·불공정행위 방지”劉 “김영란법, 풀뿌리 경제 고려해 조정”沈 “소상공인 지지 후보는 바로 심상정”[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대선을 25일 남긴 14일 대선후보들이 직능·소상공인 대회를 찾아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이들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전국 직능·시민사회단체 전국대표자 대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공약을 제시하며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약속했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저는 뼛속까지 자영업 골목상인의 아들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4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직능·사회단체 전국대표자 대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이날 문 후보는 “저는 뼛속까지 자영업 골목상인의 아들로, 여러분의 심정을 너무 잘 안다”며 “더는 갑질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등 불평등·불공정 경제구조를 확실히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의당 심상정(왼쪽), 바른정당 유승민(오른쪽) 대선후보가 1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직능·사회단체 전국대표자 대회’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 호텔에서 직능·시민사회단체 전국대표자 대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이날 안 후보는 축사 후 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장에게 정책제안서를 받으며 직능 시민단체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학제개편으로 공교육으로 창의·인성·적성 챙길 것”학부모 측, 국공립 유치원 아닌 직접 재정 지원 요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4일 학부모들을 초청해 육아 정책 간담회를 진행하며 “유치원을 초·중·고등학교와 같은 기본학교로 인식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이날 안 후보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당 당사 대회의실에서 “국가의 미래인 영유아 보육을 책임지기 위해 6가지 목표를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6가지 공약으로 ▲산모·신생아 건강지원 서비스 시행 ▲가족 돌봄 휴직 180일로 연장 ▲보육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부모와 함께하는 육아정책 간담회’에서 학부모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안 후보의 정책 공약에 대해 질의와 답변을 주고 받았다.
전략무기 공개로 정권 건재 과시로 보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오는 15일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 105주년을 대비해 대규모 군사 열병식을 준비 중인 동향이 포착된 것으로 밝혀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정부 당국자가 “북한이 열병식을 위해 평양시내를 통제했다는 정보가 있다”며 “열병식을 위해 미림비행장에 집결해 놓은 각종 무기와 장비들을 평양 시내로 이동시키기 위한 준비일 수도 있어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이날 노재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국방부 브리핑에서 “김일성 생일 105주년인 내일이나 25일 인민군 창건일
“정략적 공격 이상의 의미 없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14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적폐’ 발언에 대해 “지난 20년간 정권을 잡았던 사람들은 다 책임져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날 노 원내대표는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이같이 말하고 “가장 최근의 최순실 게이트만 가지고 문제를 삼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앞서 전날 한국 기자협회와 SBS가 공동으로 개최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문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를 향해 ‘적폐 세력의 지지를 받으니 적폐’라고 지적하고, 안
安 “국민이 촛불 우호발언한 北과 가깝나”文 “극우 논객이 安 지지… 洪·劉도 적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당별 대선후보 TV 토론회가 열리는 13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대선을 26일 남겨놓고 뒤늦게 적폐 논쟁에 열을 올렸다.이날 이들은 한국 기자협회·SBS 초청으로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합동토론회에서 이례적으로 서로의 말을 끊어가면서까지 팽팽하게 맞섰다.안 후보는 “나에게 적폐 세력의 지지를 받는다고 했다.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 아니냐”며 문 후보를 압박했다.
문재인 “安이 강령 삭제 주장”안철수 “실무 잘못 바로잡아”“국민의당 강령에 모두 명시”‘학제개편 시행 시기’도 공방[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이른바 ‘장미대선’을 앞두고 사실상 양강 구도를 그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3일 첫 대선 TV토론회에서 격돌했다.문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대통령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안 후보의 과거 발언과 행적들을 꺼내며 포문을 열었다.그는 “안 후보가 예전 민주당 대표하실 때 우리 당 강령에서 5.18 정신과 6.15 선언을
“트럼프·틸러슨, 韓정부 지지 의사 밝혀”“北, 핵실험 시 외교자산 총동원해 징벌”“中도 추가도발에 강한 제재 필요한 입장”[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3일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정세 속에 강대국들의 대한민국을 배제한 이른바 ‘코리아패싱’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말”이라고 일축했다.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전체회의에서 최근 미국-중국의 정상회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전화통화, 외신들의 호주, 일본에 대북 군사행동을 통보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외교 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