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익산 미륵사지 중문’이 증강현실(AR)로 복원됐다.13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북 익산시 익산 미륵사지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증강현실(AR)로 복원된 미륵사 중문(中門)을 ‘스마트글래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익산 미륵사 중문 콘텐츠 시연회’를 진행한다.이번 시연회는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증강현실로 복원한 미륵사 중문 콘텐츠 체험 서비스를 2024년부터 익산시와 함께 본격 운영하기에 앞서 국민에게 사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 소감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겨울이면 생각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콘서트로 먼저 만나는 ‘베르사유의 장미’동화나라 뚫고 나온 뮤지컬 ‘난쟁이들’[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벌써 겨울이 왔나 싶을 만큼 추운 날의 연속이다. 낮은 짧아지고 밤은 길어진 계절, 밖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기보단 따뜻한 실내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안성맞춤 공연을 소개한다.◆ 한국 라이선스 10주년 맞이한 ‘레미제라블’먼저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이다. 지난 10월 11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프리뷰 공연을 개막한 후 본격적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뮤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百婆仙)’은 한국과 일본 간에 사랑과 평화의 메신저이자, 양국 간에 가교 역할을 이끌 수 있는 인물입니다.” 10일 경기도 고양시 에코락갤러리에서 열리는 ‘2023 사기장 백파선 현대와 만나다’ 전시에서 만난 백파선역사문화아카데미 이혜경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백파선을 주제로한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다. 지난 2일부터 열리는 전시는 14일까지 진행된다.올해는 15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김용주, 김재호, 노진주, 레이첼곽, 박희원, 안경희, 안영경, 이꽃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백파선역사문화아카데미(대표 이혜경)가 주최한 ‘2023 사기장 백파선 현대와 만나다’ 전시가 경기도 고양시 에코락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전시는 14일까지 진행된다.전시는 총 15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김용주, 김재호, 노진주, 레이첼곽, 박희원, 안경희, 안영경, 이꽃담, 이돈아, 이상미, 이재숙, 이주연, 이혜경, 홍성기, 고윤정 등이다. 사진은 전시 안에 비치돼 있는 작가들의 잠품들이다.백파선은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이다. 백파선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남편이 사망하자,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8일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 대공연장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합공연인 ‘평롱(平弄): 그 평안한 떨림(이하 ‘평롱’)’을 (사)정가악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보다 많은 국민에게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진행되는 이번 협업공연 ‘평롱(平弄)’은 종묘제례악, 판소리, 아리랑, 가곡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한 음악과 화려한 영상예술이 더해진 국악 공연(콘서트)이다.2014년 서울남산국악당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총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서울시 민간국제 문화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예당미디어와 미얀마 국영방송국 MRTV가 공동으로 한국, 미얀마 문화교류 음악회 ‘Friday night music show’를 미얀마 양곤 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의 싱어송라이터, 뉴에이지를 대표하는 가수 문건탁, 남영주, 정들레, Haro, Rejen, Henny와 미얀마 국민 가수 Mee No, Yoo이 참여했다.이번 주관 방송사인 예당미디어의 박문희 사장은 “이번 행사에 미얀마 양곤에서 국빈 대접을 받은 것과 미얀마 정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의궤의 오대산사고본 원본을 원 소장처인 평창군 오대산으로 돌려보내기로 한 가운데 9일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에서 언론 간담회가 열렸다. 실록과 의궤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에서 전시·보관되며 정식 개관은 12일이다. 사진은 전시관 내부 모습이다.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제1대 왕 태조로부터 제25대 왕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역사서다. 1973년, 2007년, 2019년에 국보로 지정됐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의궤의 오대산사고본 원본을 원 소장처인 평창군 오대산으로 돌려보내기로 한 가운데 9일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에서 언론간담회가 열렸다. 오대산사고본 실록과 의궤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에서 전시·보관되며 정식 개관은 12일이다.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제1대 왕 태조로부터 제25대 왕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역사서다. 1973년, 2007년, 2019년에 국보로 지정됐다. 조선왕조의궤는 조선 왕실 행사의 준비 및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왕실의 역사를 고스란히 기록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이 110년만에 원래 있던 자리에 원본으로 돌아온다.9일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의궤의 오대산사고본 원본을 원 소장처였던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으로 돌려보낸다고 밝혔다. 실록과 의궤의 보관·전시를 위해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설립돼 12일 정식 개관한다.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제1대 왕 태조로부터 제25대 왕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역사서다. 지난 1973년, 2007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방자 여사 환국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8일 개막했다.(사)영친왕비 이방자여사 기념사업회와 고미술 전문 갤러리 고은당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2층에서 이날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정하근 (사)영친왕비 이방자여사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1979년도에 낙선재에서 이방자 여사를 처음 만났고, 2년 후인 다시 만나게 됐다”며 “이방자 여사가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존경하게 됐고, 뭐라도 돕기 위해서 전시품을 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매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 찾아온 것이다. 잎사귀가 가득하던 나무는 조금씩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시민들의 겉옷은 점점 도톰해지고 있다. 창고 깊숙이 보관해둔 난방기계도 하나 둘씩 다시 꺼내지고 있다. 이처럼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한 지혜는 선조들로부터 이어져온 미풍양속에 잘 담겨있다. 오늘날처럼 따듯한 옷도 난방기계도 없던 시절, 겨울을 지혜롭게 나기위한 입동과 관련된 미풍양속을 알아봤다.◆겨울의 시작 ‘입동’입동은 24절기 중 19번째 절기로, ‘겨울(冬)이 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가 천연기념물이 된다.7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생대 식물 화석산지로서, 산출되는 식물화석의 종이 다양하고 화석 밀집도가 매우 뛰어나 한반도 신생대 전기의 퇴적 환경과 식생, 기후 변화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학술적, 상징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이다.포항시 동해면 금광리 일원의 금광동층은 1㎞에 걸쳐 두께 70m 내외의 소규모로 분포하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MBTI와 사주, 유전자·미생물 검사, 학창시절 생활기록부 기록 등 ‘나’ 자신을 분석하고 탐구하는 셀프 분석 열풍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전 세대에 확장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서점가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관련 도서가 인기를 얻고 있다.7일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MBTI’ 키워드 도서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60% 증가했다. 출간 종수도 급증했는데 올해도 10월까지 총 25종의 도서가 새롭게 출간됐다. 각 MBTI 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페루의 행운과 보호의 상징물 ‘푸카라 황소’가 서울시민을 만나러 온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페루 정부에서 한국과 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페루 고산지대의 홍보대사, 푸카라 황소’ 전시가 8일부터 24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총 25종 이상의 푸카라 황소가 특별 제작돼 관객을 맞이한다. 관람은 일반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푸카라 황소’는 안데스산맥 고지대에 위치한 푸노시의 ‘푸카라 마을’의 수공예 예술품으로, 마을, 시설, 집 지붕, 예식과 각종 축제에서 항상 만날 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카자흐스탄 영재학교 ‘나자르바예프 영재학교(NIS)’의 학생과 인솔교사가 한국을 방한해 다양한 K-컬처를 즐겼다.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업무협약을 맺은 NIS의 학생과 인솔교사 등 200명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방한했다. 이들은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강원대 등 총 5개 대학의 캠퍼스 투어와 더불어 입시설명회에 참석했다.또한 참가자들은 춘천 남이섬, 경복궁, 롯데월드 등 한국 대표 관광지뿐만 아니라, 한국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과 국립과천과학관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가 ‘2023 아시아 인플루언서 어워드’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AMFOC)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메가 인플루언서 뷰티쇼(Mega Influencer Beauty Show)’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광명 테이크호텔 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각국의 페이스오브아시아 어워드(2023 Face of Asia Award)를 통해 선발된 100만 구독자 이상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백파선역사문화아카데미(대표 이혜경)가 경기도 고양시 에코락갤러리에서 ‘2023 사기장 백파선 현대와 만나다’展를 개최한다. 전시는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총 14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김용주, 김재호, 노진주, 레이첼곽, 박희원, 안경희, 안영경, 이꽃담, 이돈아, 이상미, 이재숙, 이주연, 이혜경, 홍성기 등이다.이번 전시는 도자기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시도를 담아냈다. 또한 본 전시를 통해 백파선(百婆仙)이라는 인물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려고 했다.기록에 의하면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AMFOC)‧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는 ‘2023 페이스오브아시아’ 최종 결선대회가 광명 테이크호텔 IVEX 스튜디오에서 성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페이스오브아시아는 18년 간 진행해 온 아시아 최대 규모 패션 뷰티 모델 오디션으로, 올해 국내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진행됐습니다.중국‧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24개국 참가국별 현지 예선대회에서 수상한 57명의 남녀 톱모델들이 한국에 모여 아시아 최고의 모델을 선발했습니다.TOP10은 켈리응(말레이시아), 카이묵(태국), 텡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K-문학의 재발견’ 문학 기행 강연회를 개최한다.5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열린마당 실감체험관 개관을 기념해 오는 20일 오후 2시 본관 1층 열린마당에서 ‘K-문학의 재발견’ 문학 기행 강연회를 개최한다. ‘열린마당’ 실감 체험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의 세 번째 실감체험관으로 지난 10월 16일 개관했다.이번 강연회는 한국시가문학해설연구원 이정옥 원장을 초청해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 시가 문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국·한문 혼용의 유람 기행 가사인
한국, 독서 빈도 조사 결과 최하위스마트폰 활성화 등 원인으로 꼽아한국소설 3년간 출간 종수 늘어 눈길[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가을,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이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책장이 사르륵 넘어가는 소리는 상상만으로도 평온하다. 가을이 독서하기 좋은 계절이라고는 하지만 계절에 상관없이 책을 읽는 독서 인구는 많지 않다. 이런 현상을 꼬집어 작금의 시대를 ‘독서 재난의 시대’라고도 부른다. 또한 책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을 부르는 ‘책맹(冊盲)’이라는 말도 등장했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