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제로 전이되선 안 돼”“한국, 직무유기 그만해야”[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30일 최근 코스피 지수가 22개월만에 2000선을 하회한 것과 관련 “증시 불안 심리를 잠재울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증시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하고 “당국이 5000억원 규모의 증시부양 대책을 전날 내놨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홍 원내대표는 “불안 심리가 실물경제로 전이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현 상황에 위기의식을 갖
“각 당 토 달지 말고 ‘비례성·대표성’ 원칙에 합의해야”기존 ‘5.4 :1’ 비례성 ‘2:1’까지 줄여보자… 53명 줄여야국민 대표성 문제 따르르면 의석수 늘려야… 국민반발↑[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30일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 “각 당이 토 달지 말고 (비례성과 대표성) 두 원칙에 대해서 합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심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정준희의 최강시사’에 출연, “비례성과 대표성을 높이는 방안을 전제로 해서 그것을 합의하는 전제로 의원들의 어떤 이해 조정이 이루어지는
이정미 “생리대 안전기준 강화 방안 내놔야”역학조사 본 조사에 식약처 “협조하겠다"[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식약처가 여성 생리대 라돈 검출 사태 등으로 인한 전성분 공개 및 안전성 강화 대책 요구에 대해 “의무화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생리대가 여성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환경부의 예비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본조사 실시에 대해서도 식약처는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식약처 참고인 조사에서 정의당 이정미 의원의 “생리대 안전기준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제출하라”는 요구 등에
입법 상황관리 TF 꾸려 대응[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간의 국정감사를 마무리하고 11월 입법·예산 국회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민주당은 남은 정기국회 기간 정부의 개혁 입법 과제와 내년도 예산안 원안 사수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민주당은 이를 위해 내달 2일 원내대표단과 상임위원회별 간사 등이 모이는 워크숍을 개최한다.또한 민생경제 및 개혁입법에 주력한다는 방침 아래 입법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꾸릴 예정이다.이때까지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등 규제혁신법 통과에 힘을 쏟았다면 이번 중점 처리 대상 법안은 기초
위원장에 남인순… 비핵화·관광산업활성화 특위도 구성[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특별위원회’ 설치안을 의결했다.전날 정부와 함께 유치원 비리 근절 대책을 발표한 민주당은 이번 특위를 통해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특위 위원장은 남인순 최고위원이 맡는다.민주당은 유치원 관련 특위 외에도 ‘한반도 비핵화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심재권 의원)’와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우상호 의원)’를 구성했다.또 이미 운영중에 있는 ‘혁신성장특별위원회’는 이름을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국정감사 종료를 나흘 앞두고 여야는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공동선언 비준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25일 국회는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등 13개 상임위 국감을 진행했다.대검찰청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국감에서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로 설전을 벌였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임 전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가능성과 직권남용 혐의 적용 등 법리적 쟁점에 대한 질의를 집중적으로 했다.반면 자유한국당은 임 전 차장에게 붙인 죄명이 10여개,
“라돈 생리대 파동 후에도 수수방관 식약처”건강영향조사 예비조사 결과 모두 공개해[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25일 식약처 등에 여성 생활필수품인 생리대의 안전성 강화 대책을 촉구했다.이날 오전 이 의원은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부터 추진된 범정부 차원의 건강영향조사 예비조사 결과를 모두 공개하라”며 “생리대에 사용된 모든 원료물질 공개를 의무화하는 ‘전성분표시제’를 실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이 의원은 유해성 논란이 제기된 라돈생리대 검출 사태 등과 관련해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기관인 식
국·공립유치원 40% 조기달성… 에듀파인 의무화유은혜 “사립유치원, 국민께 맞서지 않기 바란다”[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5일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해 ‘국·공립유치원 40% 조기 달성’ 및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에듀파인 사용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대책을 내놨다.이날 오전 당정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협의회를 연 직후 브리핑을 통해 유아의 학습권을 보장과 사립유치원의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이 같은 과제를 정부에서 즉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당정은 우선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기도 한 국·공립 유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25일 “내년에는 일정 규모 이상 유치원에 대해 국·공립학교에 적용되는 국가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우선 적용하고, 2020년에는 모든 유치원이 에듀파인을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당정 “개인 운영 유치원 법인화 추진”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5일 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국공립 유치원을 1천학급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대책’ 당정협의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공립 유치원 40% 조기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계투명성 강화 등 논의[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논의 후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24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은 25일 오전 7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유치원 공공성 당정협의’를 연다. 이 협의를 통해 당정은 비리유치원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나누고 관련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앞서 당정은 청와대와 공동으로 지난 21일 주말 비공개 당정청협의회를 갖고 관련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당정청은 회계투명성 강화와 국공립유치원 확대 등이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위원장 최남일)가 23일 충남 태안군의회를 방문해 교류협력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방문은 지방의회 간 교류 및 우수사례 탐방을 통한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최남일 복지도시위원장을 비롯한 강남구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를 다졌다.특히 2007년 태안 원유유출 사고 시 주민과 자원봉사자의 협력으로 10년 만에 유류피해를 극복한 태안군의 재난대응 사례를 경청한 의원들은 봉사자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또 효과적인 재난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등 환경친화정책에 대한 의
“‘민심 그대로의 국회’ 만들 것”[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24일 첫 전체회의에서 위원장과 간사 선출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정개특위 설치안은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위원 정수를 둘러싼 여야 간 입장차 때문에 가동이 석 달 여간 지체됐다.이날 정개특위 위원장은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선출됐다.또한 3개 교섭단체 간사로는 김종민(더불어민주당)·정유섭(자유한국당)·김성식(바른미래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심 위원장은 “2004년 진보정당이 원내정당이 된 이후 처음으로 주어진 위원장 자리이고
“사회 통합형 일자리, 타 지역 선도할 것”[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4일 ‘광주형 일자리’ 실현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광주시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이 대표는 “광주형 일자리, 이제는 매듭을 지어야 한다”며 “당정청 협의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덧붙여 “고임금 시대로 들어가고 있어 임금으로 사회 갈등을 해결하기보다는 여러 복지 정책과 함께 임금을 조정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시대로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사회 통합형 일자리 만들고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사립유치원 비리를 막기 위한 ‘유치원 비리 근절 3법’을 당론으로 제출했다.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조승래, 박용진 의원 등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유아교육법 개정안은 보조금 부당사용 등이 적발된 유치원이 이름만 바꿔서 다시 개원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담았다.나아가 사립유치원 지원금을 보조금으로 명목을 바꿔 회계부정이 발견될 경우 환수하거나 횡령죄 처벌이 가능하도록 했다.사립학교법
與 “이런 청문회 거부는 없던 일” vs 野 “역대급 최고 부실 청문회 우려”[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조명래 환경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30여분만에 파행하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지만 야당의 정회 요청으로 조 후보자는 증인선서도 하지 못하고 청문회가 중단됐다.이날 환노위 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용 의원은 후보자의 자료제출의 미흡을 강하게 질타하면서 청문회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국정감사 기간을 닷새 앞두고 조 후보자의 내정이 발표됐다. 청문
민주당 42.7%·한국당 20.8%[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3주 연속 하락해 60%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5~19일 전국 성인남녀 250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2.0% 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 포인트(p) 내린 60.4%로 나타났다.부정 평가는 1.6%p 올라 33.0%를 기록했고 유보나 무응답은 6.6%였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불 정상회담과 남북 고위급회담이 있
“허위조작정보, 공론화 모델로 해법 마련”[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서울교통사 채용비리 논란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공공기관 채용비리로 파고들어 적극 공세를 펼치자 “악의적 비난”이라며 방어막을 쳤다.민주당은 제기된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한다면서도 한국당 등 보수야당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채용비리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생활 적폐”라면서도 “그러나 있지도 않은 사실을 부풀리고 왜곡하고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당정청은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오는 25일 발표한다고 밝혔다.당정청은 21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와 국가 지원금을 유용할 경우 처벌할 수 있는 법적 마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고 25일 당정청 협의회를 통해 국민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이어 “회계 투명성 강화 문제나 국공립 유치원 확대 문제, 근본적이고 제도적인 대책 문제는 공감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