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화예디자인학회가 제17회 정기총회를 12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14층에서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는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태연 대구대(조형예술대학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가 제9대 학회장으로 추대됐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태연 대구대 조형예술대학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가 한국화예디자인학회 제9대 학회장으로 취임한다. 한국화예디자인학회는 오는 12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갖는다. 한국화예디자인학회는 꽃예술분야의 전문학회로 1997년 창립했으며, 한국학술진흥재단에 등재된 학회다. 또한 논문집 및 전시회를 통해 꽃예술 관련 학문의 연구결과를 발표해온 학회로서 2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김태연 교수는 30여 년간 지화(紙花) 연구와 제작 등 전통 꽃꽂이를 알리는 데 힘써 왔다.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위원장 권영빈)가 ‘2013 베니스 비엔날레’ 제55회 국제미술전 한국관 참가작가로 김수자 씨를 선정했다. 김수자 씨는 1957년 대구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현재 뉴욕, 파리, 서울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ARKO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에서 2013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커미셔너의 참가작가 발표 및 전시 설명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술시장 불황에도 꾸준히 증가 지역별 공간 활용 콘텐츠 풍부 수도권에 몰리는 현상 완화돼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등 182곳의 전시공간이 개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미술정보센터(관장 김달진)가 발행지 ‘서울아트가이드’를 기초해 기타 월간지, 일간지, 웹 검색 등을 통해 새로 생긴 전시공간의 정보를 입수, 조사한 결과 2011년과 비교해 6곳이 증가한 182곳의 전시공간이 새로 문을 열었다. 이전에는 2011년 176곳, 2010년 144곳, 2009년은 99곳, 2008년은 143곳,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학교가 한자리에 모여 결과보고회와 사진전시회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과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은 27일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2012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결과보고회와 사진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올해 4월 선정된 8개 학교의 디자인디렉터 및 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진행과정 및 결실을 되돌아보고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학교공간의 문화적 공간조성 및 생활 속의 문화 향유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왔다. 올해까지
1월 1일 코엑스 등 전국 8개 지점 스크린서 실시간 감상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이며 전 세계 클래식 팬을 사로잡고 있는 빈필하모닉의 2013년 신년음악회가 최초로 국내에서 극장 생중계를 진행한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여환주)는 ‘2013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세계 최초로 극장에서 생중계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메가박스 코엑스점, 목동점, 신촌점, 킨텍스점, 영통점, 대구점, 광주점, 해운대점 등 전국 총 8개 지점에서 내년 1월 1일 오후 7시 15분부터 9시 45분까지 중간 20분 인터미션
KBS 15.1% > SBS 8.9% > MBC 4.6%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제18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에 대한 시청률 결과가 발표됐다. 지상파 방송 3사 중 KBS 1TV ‘선택! 대한민국 KBS 개표방송’이 시청률 경쟁에서 승리했다. 시청률조사업체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KBS 1TV의 개표방송 전국 시청률은 평균 15.1%로, 지상파 방송 3사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SBS가 8.9%를 차지했으며, MBC는 4.6%에 그쳤다. KBS는 시간대별 개표 결과를 가장 신속히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근혜
불후의 명곡 ‘가시나무새’ ‘못 잊어’ 등 히트곡 다수 선봬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 ‘패티김’이 55년 노래 인생을 마감하는 은퇴 기념 ‘이별’ 콘서트를 연다. 패티김은 지난 2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가요 사상 최초 공식적인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은퇴 기념으로 전국 투어 중인 콘서트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28~30일까지 세 차례 공연한다. 패티김의 ‘이별’ 콘서트 전국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창원, 대전, 광주, 춘천, 청주, 안동, 전주, 대구 등을 거쳐 올해 공연으로는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고대 목기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과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오는 11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기획특별전 ‘나무와 사람-함안 성산산성 출토 목기’를 공동 개최한다. 전시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1991년부터 현재까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발굴 조사하고 있는 함안성산산성(사적 제67호)을 중심으로 고대의 목기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함안 성산산성은 삼국시대의 석축(石築)산성
홈·테이블데코페어 6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2013년 홈스타일 최신트렌드를 미리볼 수 있는 리빙 박람회가 찾아온다. 서울 강남구 삼성1동 코엑스에서는 ‘2012 홈‧테이블데코페어’가 6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페어는 주부와 여성에게 매회 많은 사랑을 받은 홈스타일 박람회다. 올해는 서울에 앞서 박람회의 도시 대구에서 지난달 30일 선을 보였다. 대구에서는 처음 열린 리빙 전시회로 다채로운 동반행사를 통해 최신 가구, 주방, 소품 등의 홈스타일 트렌드와 생활공간에 표출된 예술을 보여
독립기념관, 공훈 기리는 특별전 열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12월의 독립운동가로 현정건 선생이 선정됐다.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현정건(玄鼎健, 1893년 6월 29일~1932년 12월 30일) 선생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현정건 선생은 대구에 있는 역관과 의관을 대거 배출한 중인 가문에서 1893년 태어났다. 13세 때인 1905년에 서울로 올라와 배재학당(培材學堂)에서 수학하고, 1910년 윤덕경(尹德卿)과 결혼 후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독립운동과 사회개혁운동을 전개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한 콘텐츠와 관광 상품 개발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전국 각지의 음식테마거리가 관광상품으로 개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전국에 있는 음식테마거리를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음식 소재 관광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음식의 대표성과 함께 스토리텔링 및 상품화 가능성이 있는 단일음식거리를 대상지로 선정해 연계 관광테마 상품을 발굴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외국어 기반 강화 ▲테마음식 브랜드 강화 ▲접객환경 개선 ▲상인역량강화 ▲경영개선 등의 음식 서비스
11월 한 달간 연말 파격 우대 이벤트 진행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올 연말을 뜨겁게 할 로맨틱 코미디 연극 ‘애정빙자 사기극’이 대학로로 돌아온다. 탄탄한 스토리와 실력 있는 배우들이 함께하는 연극 ‘애정빙자 사기극’은 지방 투어를 마치고 오는 12월 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상명아트홀 2관에서 공연을 재개한다. ‘애정빙자 사기극’은 2012년 상반기 대학로 로맨틱 코미디계를 평정하며 커플 선호도 1위를 차지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크리스마스 및 연말 연인을 위한 파격적인 우대 이벤트를 진행하
국립민속박물관, 지역 순회 공동 기획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우리나라 제주도와 히말라야에서 전해 오는 샤머니즘을 만나볼 기획 전시가 마련됐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홍성보)과 공동으로 ‘신들의 땅-제주ㆍ히말라야 샤머니즘의 만남’ 기획전을 지난 9일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지역 박물관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지역 순회 공동 기획전’ 사업 중 하나로 대구자연염색박물관, 보령석탄박물관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제주․히말라야 샤머니즘의 만남’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올해 8회 맞아 대구 EXCO‧서울 COEX서 개최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세계적인 리빙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홈스타일 박람회가 열린다. (주)K.Fairs와 라이프 매거진 월간 까사리빙은 ‘2012 홈‧테이블 데코 페어(home·table deco fair 2012)’를 대구와 서울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3일간은 대구 EXCO에서, 12월 6일부터 9일까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에서 진행된다.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은 홈‧테이블 데코 페어는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가구‧주방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초등학생 어린이가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라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2 꿈다락 토요박물관 학교’를 개설해 운영한다. 꿈다락 토요박물관 학교는 오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진행된다. 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전시실 관람’ ‘금동대향로 이야기와 책 만들기’ ‘신나는 전통국악’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총 5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회차별로 다
실력파 배우들 ‘수수께끼의 벽’ 등 넘버 들려줘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창작뮤지컬 ‘투란도트’의 하이라이트만을 모은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푸치니의 오페라를 한국 정서에 맞춰 수중 왕국을 배경으로 각색한 창작뮤지컬로, 유희성 연출, 이해제 작사, 장소영 작곡, 오재익 안무 등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해 탄탄한 내용으로 재구성됐다. 작품은 이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사장 강신성일) 개막작으로 초연된 데 이어 올해 제6회 페스티벌 공식초청작으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올해 1
‘한국독립운동과 의열투쟁’ 주제 국제학술심포지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항일 의열투쟁의 상징적 거사인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의거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29일 ‘한국독립운동과 의열투쟁’이라는 주제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김상기),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회장 김신),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회장 문국진),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황의만) 등 관련 단체가 함께 두 의사의 독립운동 정신과 이상을 널리 선양하고, 양 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조망하기 위해
‘폴란드 진출 오디션’서 소프라노 이정아·김성혜 발탁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통해 국내 성악가들이 유럽 무대로 진출한다. 지난 19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열린 제1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폴란드 진출 오디션’에서 소프라노 이정아, 김성혜 씨가 발탁됐다. 2009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2명의 성악가와 제작진을 독일로 진출시킨 데 이어 이번에도 유럽 진출의 쾌거를 이룬 것. 이날 오디션에서 소프라노 이정아는 오페라 ‘나비부인’의 ‘Un bel di vedremo(어떤 개인 날)’을 불러 브로츠와프국립극장장의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경기 강화에는 특산물인 ‘화문석’이 있다. 지금이야 에어컨 하나면 다른 도구가 필요 없는 세상이 됐지만 고전적인 의미로 볼 때 여름용품 중에는 부채와 화문석을 빼놓을 수 없다. 땀을 흡수해 끈적거림을 없애고 시원한 촉감을 느끼게 하는 화문석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운 여름용품이다. 서늘한 촉감과 높은 통기성 덕에 몸에 땀이 배는 여름에 집안이나 야외에서 두루 쓸모가 많은 게 이 화문석인 것이다.본래 화문석은 왕골을 손으로 덧겹쳐가며 엮은 돗자리를 말하는데, 겉이 매끄럽고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오래 사용해도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