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경법상 사기 등 혐의1심은 징역 3년 선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불법 요양병원 개설 및 요양급여비 부정수급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박재영 김상철 부장판사)는 2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최씨는 의료기관 개설자격이 없음에도 동업자들과 2012년 11월 의료재단을 설립하고, 이듬해 2월 경기 파주 소재 요양병원의 개설과 운영하게 관여한 혐의로 불구속 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요양급여 불법 수급’ 윤석열 장모 2심서 무죄
고검검사급 42명과 일반검사 568명 등 검사 610명 인사‘쪼개기 회식’ 논란 새 경제범죄형사부장에 유진승 발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 인사가 단행됐다. 고검검사급 일부와 평검사를 대상으로 필요 최소한으로 이뤄졌고, 여야 대선후보 관련 의혹 수사팀 구성원은 대부분 자리를 지켰다.법무부는 25일 고검검사급 검사 42명과 일반검사 568명 등 검사 610명을 대상으로 신규 임용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부임은 다음달 7일자로 이뤄진다.관심을 모았던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팀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카 물고문 살인 이모 부부 2심도 징역 30년·12년
대장동 개발 실무자 법정증언“주모씨, 유동규에 ‘총’ 맞아”유동규 측 “유찰 우려” 반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민간 사업자의 초과 이익 환수 방안이 빠진 것을 지적한 실무자를 불러 질책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공사 직원 박모씨는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유 전 본부장,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이자 전직 언론인 김만배씨, 정 회계사,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의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대장동 사업 당시 개발사
안철수,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양자 구도 형성 나쁜 의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양자 TV토론 방송을 금지해달라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 결론이 26일 나올 예정이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24일 안 후보와 국민의당이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를 상대로 제기한 대통령 후보 초청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심청 심문을 진행했다.국민의당 측은 “방송사가 민주당·국민의힘 양당의 요청을 수락해 방송을 하게 됐다는 보도를 봤다
중앙지검 대장동 전담 수사팀곽 전 의원 2달여만에 재소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관련 이른바 ‘50억 클럽’ 일원으로 거론되는 곽상도 전 의원이 검찰에 재소환됐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곽 전 의원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검찰은 대장동 개발 초기인 2015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성균관대 동문인 곽 전 의원이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50억원을 받은 게 아니냐고 의심
중앙지검 공공수사2부 배당공직선거법위반·직원남용 등“‘건진법사’ 조언에 영장 반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무속인의 조언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압수수색을 거부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윤 후보를 직권남용·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공공수사부는 선거나 정치 관련 사건을 맡는 수사부서다.앞서 세계일보는 지난
초과이익 환수 의견 삭제 경위 쟁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4번째 재판이 24일 진행된다. 이날 로비·특혜 의혹을 받는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실무를 맡은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이 오전과 오후 잇달아 증인으로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등의 재판에 출석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이날 유 전 본부장,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의 4회 공판에 성남도개공 소속 박모씨와 이모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한다.박씨는 개발사업 3처에
오는 27일 최종 결론자녀입시비리 등 혐의1·2심은 징역 4년 선고동양대PC 증거능력 변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녀입시와 사모펀드 비리 혐의로 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27일 나온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15분 업무방해와 위조사문서 행사,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교수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내린다.이번 대법원 선고는 검찰이 정 전 교수를 배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국회 인사청문회날인 2019년 9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50대 남성 공무원이 30살이나 어린 신입 여성 공무원을 집으로 유인, 성폭행 시도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1형사부(정지선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전남 지자체의 공무원 A(58)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3년의 아동·청소년·복지시설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2월 6일 오후 8시 30분경 부서의 신입 공무원 B(20대, 여)씨를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A씨는 당시 “스파게티를 해주겠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숙명여자고등학교 교무부장인 아버지가 유출한 정답으로 시험을 치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쌍둥이 자매가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이관형 최병률 원정숙 부장판사)는 21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현모 자매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1심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명령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양형도 줄이고 사회봉사 명령도 취소했다.재판부는 “메모장에 정답이 적힌 것이 시험 끝나는 날에 한번에 채점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
검찰, 녹취록 등사에 우려法 “그래도 피고인에 제공”[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대장동 4인방’ 재판에서 검찰이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이 유출돼 연일 보도되는 상황에 불만을 표하며 녹취록 전체 등사에 부정적 의견을 냈으나, 법원이 빨리 등사를 허용하라고 지적하는 상황이 펼쳐졌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21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 기획본부장, 회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이자 전직 언론인 김만배씨, 정 회계사,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의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이날 재판에서도 화두는 정 회
통신조회·정치편향 등 논란“사건, 일선 검사가 주도”“처장, 수사 통제 역할 중요”“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취임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지난 1년간 각종 논란에 대해 반성했다.김 처장은 21일 공수처장 취임 1주년 기념행사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고 미흡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직사회의 부패 척결과 권력기관 견제에 대한 열망과 기대를 되새기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김 처장은 야당 의
◇부이사관(3급) 승진▲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김진영 ▲아프간 특별기여자 정부합동지원단 송소영◇부이사관(3급) 전보▲법무부 김현채(국립외교원 교육파견)◇서기관(4급) 승진▲법무부 출입국심사과 강영우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관리과장 정희정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총무과장 임홍헌◇서기관(4급) 전보▲법무부 외국인정책과장 하용국 ▲법무부 이민통합과장 강성록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지원국장 권택성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임은진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장 이상목(주필리핀대사관 주재관 부임 시까지) ▲법무부 주중국대사관 은기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정책기획담당관실▲정책기획담당관 채현호◆운영지원담당관실▲행정사무관 강경호
법무부 “중대재해 전문가를 검사장으로 신규 임용”김오수 “관련 법령 저촉 소지+검찰 중립성 침해 우려”박범계 “중대재해 전문적 접근 절대 필요… 염려는 이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중대재해 검사장 외부 공모’와 관련 반대의사를 드러낸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외부 공모를 그대로 진행할 방침이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전날 김 총장의 반대 의견에 대해 “검찰총장으로선 할 수 있는 얘기”라며 “염려와 걱정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중대재해에 대한 전문적인 접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출범 1년만에 각종 논란에 휩싸인 공수처가 21일 비공개 기념행사를 보낼 예정이다.공수처는 이날 오후 출범 1주년을 맞아 정부과천청사 내 사무실에서 처·차장, 부서장과 검사 등 28명만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김진욱 공수처장의 발언과 기념 촬영 순서로 조촐하게 진행되며, 취재진을 비롯한 외부에는 공개되지 않는다.이는 지난해 출범 당시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을 초청했던 것과 반대다.공수처는 출입기자단이 요청한 김 처장 기자간담회도 추후 추진할 방침이다.공수처는 출범 1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대장동 특혜 로비·의혹과 관련해 사업 초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측에 5억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특검은 “돈에 사용처엔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른바 ‘50억 클럽’의 당사자 중 한명으로 거론되는 박 전 특검이 화천대유 대주주이자 전직 언론인 김만배씨에게 5억원을 건넨 사실을 파악했다.이와 관련 한국일보는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5호의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친형 이재선씨와의 갈등을 다룬 책 ‘굿바이 이재명’의 판매금지 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제1민사부(정문성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19일 민주당이 ‘굿바이 이재명’을 창간한 출판사 ‘지우출판’을 상대로 건 도서출판 발송·판매 등 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이 책은 장영하 변호사가 이 후보의 형수 박인복씨와 기자 등에게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쓴 책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책 안에는 조폭연루설, 친형과의 갈등 등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