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김학의·윤중천에 성폭력 피해 당한 사실 있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으로부터 무고 혐의로 고소 당한 성범죄 피해 주장 여성 A씨가 김 전 차관을 무고로 맞고소했다.A씨의 법률 대리인단은 “김 전 차관이 수사기관에 제출한 고소장 내용은 전부 허위”라며 “김 전 차관을 무고죄로 고소하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변호인단은 “A씨는 2008년 3월께 건설업자 윤중천씨 소유의 원주시 소재 별장에서 김 전 차관과 윤씨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한 사실이 있다”면서 “그럼에도 김
윤중천 구속영장 기각되며 위기윤씨 “동영상 남성 김학의 맞다”증언에도 성범죄 연관성 부인공소시효 ‘벽’에 수사 계속 난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이른바 ‘김학의 수사단’이 출범한 지 29일로 꼬박 한 달이 된다. 야심차게 출발한 수사단은 김 전 차관 관련 의혹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위기에 빠지는 듯 했으나, 윤씨가 ‘별장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임을 인정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승리, YG 법인카드로 숙박비마약 피의자 23명 구속 송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빅뱅 전 멤버인 승리(29, 본명 이승현)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이번 주 중으로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승리의) 성접대와 횡령 부분을 철저히 수사한 대로 저희가 (구속영장을) 신청해서 발부 여부는 법원 판단에 맡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사안의 중대성, 도주 우려, 증거인멸 이런 것이 영장 발부 사안”이라고 설명하며 “영장이 발부될지를 언급하는 것은 예단하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가 28일 구속 후 첫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박씨를 이날 오후 2시께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투약 사실 전반에 대한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박씨는) 구속 결정으로 받은 정신적 충격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원활한 조사를 위해 다음에 다시 진술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경찰은
지난달 기각 이후 한 달 만제조 관여 정황 다수 포착이마트 前임원도 영장 청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인체에 해로운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 안용찬(60) 전 애경산업 대표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달 영장이 기각된 지 한 달 만이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지난 26일 안 전 대표와 애경산업 전직 임원 백모·김모씨, 이마트 전 임원 홍모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안 전 대표는 1996~2017년 애경산업 대표이사로 일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북 전주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환자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2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15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병원 영상판독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는 영상판독실 멀티탭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번 화재로 영상판독실 벽면 일부가 그을려 15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환자 50여명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틀 전 충북 영동에 고사리 채취를 위해 산에 올랐다 실종된 60대 권모(65, 여)씨를 찾기 위해 110여명이 수색에 나섰지만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27일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하루 전 오후 2시 18분께 영동군 심천면 각계리 야산에서 인근 마을주민 권모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권씨와 함께 고사리를 캐기 위해 산에 올랐던 안(65)씨였다. 안씨는 “오전 9시께 권씨와 함께 산에 오른 후 따로 떨어져 고사리를 캐고 하산했는데 권씨가 귀가하지 않아 신고했다”고 진술했다.이에 소방당국과 경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남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타워크레인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민주노총 건설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경 밀린 임금을 받기 위해 노모(48)씨와 그의 동료 A씨가 한남동 고급 아파트 건설현장에 있는 40m 타워크레인에 올라 벌였다. 이중 노씨는 농성을 벌이다 10시경 소방대원들이 설치해 둔 안전 에어매트 위로 떨어졌다.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오른쪽 다리가 부러져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함께 타워크레인에 올랐던 다른 동료는 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경수사권 조정안 제출을 두고 여야 4당과 자유한국당이 몸싸움을 불사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해당 법안이 전자 입법발의 시스템을 통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북러정상회담에 대해 대북 제재 완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대체로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습니다. 내년 4월 총선을 1년 앞두고 정치권의 움직임과 맞물려 정치계에 발을 들이려는 보수 개신교의 물밑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그룹 방탄소년단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8위에 올랐습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코리아 몬스터’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세 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류현진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피츠버그를 상대로 벌인 2019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 조시 벨에게 솔로 홈런을 맞는 등 안타 8개로 2점을 내줬다.하지만 10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다.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막아냈다.류현진이 두 자릿수 삼진을 잡아낸 건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류현진은 LA 다저스가 6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중소 납품업체로부터 선정 대가로 4억원가량을 받아 챙긴 대형마트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장정태 판사는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오모(49)씨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3억 9600여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한 대형마트 마케팅 부문 담당이던 오씨는 고객들에게 제공할 사은품 납품업체를 선정하면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업체 3곳에서 약 3억 9600만원의 현금과 백화점 상품권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횟수만 111회에 달한다. 이는 2014년 7월경 한 생활용품 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가 구속됐다.26일 수원지방법원 박정제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박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오후 8시께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영장에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박씨는 올해 2~3월 연인 사이였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함께 3차례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중 일부를 5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박씨는
지난달 첫 소환 이후 한 달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 부정채용 등 ‘KT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이석채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남부지검은 이 전 회장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지 약 한 달 만이다.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30일 오후 결정될 것으로
인정돼도 공소시효 여전히 쟁점피해여성 2008년 성범죄 주장윤씨 입에서 관련 진술 나올까다음 주 김학의 소환 가능성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중천씨가 검찰 조사에서 이른바 ‘별장 동영상’에 나오는 인물이 김 전 차관이라고 처음 인정했다.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26일 오후 1시 윤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씨는 전날 조사에서 강원도 원주 별장 성관계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이라는 사실을 처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KT 부정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채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남부지검은 이 전 회장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전 회장은 재임 중이던 2012년 KT 부정채용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검찰은 지난 4일 이 전 회장의 비서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지난달 22일 이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검찰은 현재 2012년 KT 하반기 공개 채용에서 5건, KT 홈고객 부문 채용에서 4건 등 총 9건의 부정채용이 이뤄진 것을 확인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검찰 ‘KT 부정채용’ 이석채 회장 구속영장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추행 여부와 징역형을 선고한 법원 양형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일명 ‘곰탕집 성추행’ 사건 피고인 남성이 2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됐다. 법원은 다만 1심이 선고한 실형이 무겁다고 보고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부산지법 형사3부(남재현 부장판사)는 26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39)씨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4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160시간 사회봉사,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재판부는
박유천 여전히 투약 혐의 부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에 대한 구속 여부를 두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6일 열린다.수원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유천에 대한 구속심사를 진행한다.박유천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박유천은 올해 2~3월 연인 사이였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함께 3차례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중 일부를 5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유천과
김학의 뇌물·성범죄 추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핵심인물로 꼽히는 건설업자 윤중천(58)씨가 이틀 만에 검찰에 다시 출석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전날 윤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수사단은 윤씨가 사업상 저지른 비리 혐의를 조사하면서 최근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김 전 차관의 성범죄·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윤씨는 지난 23일에도 검찰에 소환됐으나 불구속 수사를 요구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25일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바른미래당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인 오신환·권은의 의원을 각각 채이배·임재훈 의원으로 교체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나눴다.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의 ‘형집행정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내년 말 출소 예정인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얼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