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비영리재단법인 사회적가치연구원국민 7800명 대상 ESG 선호도 조사[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민들이 생각하는 착한 기업은 산재 예방에 노력을 쏟는 기업이고, 투자하고 싶은 기업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높이는 기업, 나쁜 기업은 부패한 기업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7일 SK의 비영리재단법인인 사회적가치연구원이 지난해 3·5·8월에 걸쳐 국민 7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이 생각하는 착한 기업은 근로 재해를 예방하는 기업이다.연구원은 조사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ES
1회 충전 시 414㎞ 달려새로워진 외모로 호감도↑지역에 따라 3천만원 안팎[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암팡지다. 생김새나 주행 성능이나 한국GM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 EV’를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에 이만한 단어가 또 있을까. 리콜 문제 등으로 미뤄진 국내 출시 일정이 오는 2분기로 정해지면서 볼트 E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022년형 볼트 EV’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디자인과 가격, 성능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1회 충전 시 약 414㎞ 주행할 수 있고, 정부 보조금
벨라루스 국방부 등 2곳 우려거래자 지정“美 등에도 알려… 기업·교민 지원책 확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벨라루스 공화국에 대해 수출 통제 조치를 오늘(7일)부터 시행한다.정부는 전날(6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2차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 회의를 열고 “벨라루스 공화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벨라루스에 대해서도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대 벨라루스 수출통제 조치는 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억원을 전달하고 다양한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현대차그룹은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5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또한 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4대와 ‘통합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신속한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이동통신 3사가 6일 동해안 울진과 삼척 일대에서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산불에 따른 통신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통신 업계에 따르면 화재 지역 내 일부 통신사 중계기와 선로가 불에 타면서 발생한 통신 장애 중 일부는 복구가 이뤄졌으며 나머지는 복구 중이다.SK텔레콤의 경우 화재로 케이블이 일부 소손되면서 장애가 발생했지만 6일 오후 1시 기준 통신은 정상 복구됐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산불 영향으로 일부 중계기에 피해를 겪은 LG유플러스는 피해를 복구하고 있다. 대피소 및 사전
울진·삼척·강릉지역 산불전력설비 피해 예방 총력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전KPS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강릉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전력설비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전KPS는 지난 5일 토요일 오전 본사를 비롯한 한울원전, 삼척과 동해사업장, 원주와 대구전력지사에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격상 발령하고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다.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본사 위기관리상황실을 중심으로 총괄반-지원반-대응반으로 연계한 위기대책본부를 구성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화재 현장인 동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도 삼척까지 번지는 가운데 정부가 피해 지역에 대출금 상환 유예와 만기연장 등 금융지원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KB금융, 신한금융 등 4대 금융지주사도 구호 성금과 함께 금융지원에 나섰다.정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재난지역 농림어업인과 중소기업 등의 긴급한 자금 애로를 해소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 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금융지원은 대출·보증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 특례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은 퇴직연금 기업형제도(DB·DC형) 비대면 신규가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모바일을 통해 전자서명 동의서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해졌다.기업에서 퇴직연금 가입을 위한 근로자명세를 은행에 제출하면 영업점에서 카카오톡 알림서비스를 보내 근로자로부터 디지털 동의서를 수취할 수 있다. 특히 DC형(확정기여형)의 경우 근로자들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운용상품을 선택할 필요 없이 모바일에서 본인인증 후 운용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규약신고접수와 계좌신
오늘의 기업·산업 이슈 모음[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그룹의 경영 화두인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이 대학의 정식 교양수업으로 개설됐다. SK그룹이 울진·삼척 등지의 대규모 산불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 20억원을 기부하고 통신 지원에 나서는 등 안전망(Safety Net)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업계 이슈를 모아봤다.◆SK의 ‘ESG’, 대학강좌로 개설된다SK그룹의 경영 화두인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이 대학의 정식 교양수업으로 개설됐다.6일 SK에 따르면 SK그룹
연간 45만톤 폐플라스틱 재생석유화학제품 15만여톤 생산[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엔시나(Encina Development Group)가 발주한 ‘폐플라스틱 활용 석유화학제품 생산설비에 대한 기본설계(FEED)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노섬버랜드 지역에 연간 45만톤의 폐플라스틱을 화학적 재생공정을 거쳐 의약품, 합성수지, 포장재 등의 생산에 활용되는 벤젠, 톨루엔 및 기타 석유화학제품 15만여톤으로 변환하는 설비를 건설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특히 이번 기본설계(FE
500대 기업 신규채용 계획 조사[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상반기에도 대기업 채용시장이 어두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절반(50.0%)은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중 신규채용 계획 미수립 기업은 42.1%, 신규채용이 아예 없는 기업은 7.9%였다.전경련은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신
지난해 전자상거래 수출 8.5억 달러화장품 31.1% 1위… 음반…영상 8.2%[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해외 소비자들이 국내 판매자의 상품을 구매하는 ‘역직구(전자상거래 수출)’가 2배 이상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무역투자연구센터가 발표한 ‘2021년 한국 전자상거래 수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 수출은 전년보다 109.9% 증가한 8억 5800만 달러(약 1조 446억원)를 기록했다. 수출 건수도 749만건으로 전년(456만건)보다 64.5% 늘었다.지난해 한국의 전체 수출액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한국 성인의 월평균 음주는 8.5일로 나타났다.6일 한국농수산식품이 발간한 ‘2021년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주종별로는 맥주가 가장 많았다.조사팀이 작년 7월 말 전국 성인 남녀 중 월 1회 이상 술을 마신 2000명을 대상으로 주류 소비에 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들은 월평균 8.5일로 전년 대비 0.5일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음주량 통일을 위해 주종별 알코올 함량을 토대로 소주 1병은 7잔, 맥주 1병은 1.5잔, 막걸리 1병은 4.5잔 등으로 환산했다.평균 음주량은 7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재난 취약시기인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나섰다.공사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복지시설, 숙박시설 등 여러사람이용시설 3만 5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앞서 정부합동점검 결과 주요 지적사례로 드러난 누전차단기 용량과다, 콘센트 미접지 문제 등을 중점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다.또 오는 9일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전국 사전투표소와 본투표소, 개표소 총 1만 826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당일 비상상황에 대비하고자 개표소 현장 상주요원을 파견할 계획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030대의 자산관리를 돕기 위해 실질적 10%대의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희망적금’ 가입자가 10일 만에 300만명에 육박했다. 당초 정부가 예상한 수요의 약 8배 큰 규모다.수요 예측에 실패한 정부는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수혜 대상을 늘려 일단 가입조건만 맞으면 모든 신청자에게 가입을 허용했다. 상품은 흥행에 성공했지만 이에 따른 추가 비용은 사실상 은행들이 떠안게 될 것으로 보이면서 금융권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공익 차원에서 손해를 감수하면서 상품 판매에 동참했음에도 수요를 전혀 예측하지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이 취임 첫 행보로 경남 울진군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이 신임 사장은 지난 5일 산불로 인한 경북 울진군 북면 석호항 어촌뉴딜사업 피해현장 일대를 긴급 방문해 피해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대응방안을 지시했다.지난 4일 밤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시작된 화재가 최대 순간풍속 초속 20m로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지역 내 공사 시설인 부구저수지와 석호항 어촌뉴딜사업 현장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현재 공사 관리시설 피해는 부구저수지의 자동수위측정기와 방수문, TM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이 5일 경북 울진·강원 삼척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이와 별도로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000개도 제공하기로 했다.삼성은 2020년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성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거래상대방 부도로 대규모 손실을 떠안게 되는 것을 막는 거액 익스포저(위험노출액) 한도 규제를 연장 실시한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바젤 기준에 따라 거래상대방에 대한 익스포저를 기본자본의 25% 이내로 관리하도록 하는 한도 관리 기준을 내년 3월 말까지 1년 연장하는 행정 지도를 예고했다.익스포저는 금융사가 각종 금융거래와 관련해 부담하게 될 수 있는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지표다. 주로 신용 사건 발생 시 받기로 약속된 대출이나 투자 금액은 물론 복잡한 파생상품 등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러시아에서 영업을 중단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마스터카드는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전례 없는 분쟁과 불확실한 경제 환경을 고려해 러시아에서 네트워크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러시아 은행들에서 발급한 카드는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또 해외에서 발급된 카드는 러시아 내 가맹점들이나 현금지급기에서 이용할 수 없다.비자카드도 “앞으로 며칠에 걸쳐 모든 거래를 중단하기 위해 러시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은 고려대학교와 ‘신탁을 통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부자의 생애 플랜과 재산 보유 형태에 맞는 기부 프로그램 설계에서부터 기부자의 자산 계획과 금융 수요에 맞춘 전문적 금융 솔루션까지 제공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이 증대된 ‘유산기부’의 활성화를 진행할 방침이다.유산기부란 사후 남겨질 재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단체 등 제3자에게 생전에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삶을 능동적으로 마무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