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대비해 17일에 이어 18일 일요일 아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박완수 도지사가 주재하고 전 실·국장들과 시장·군수들이 참여하고, 위험지역, 분야별 시설물 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중점 관리 사항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태풍이 경남을 직접 통과하지는 않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 만큼, 공무원들이 다소 피곤하더라도 유비무환의 자세로 대비할 것”을 당부하며 “유사시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도록 재난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해야 하며, 특히 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종합 강평보고회를 주재했다. 강평보고회는 올해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 을지연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기관별로 후속 조치를 확인하고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권대원 제39보병사단장, 시군 부단체장, 전 실국본부장, 유관기관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통영시, 고성군 등 6개 시군에 대해 박 도지사가 직접 표창장을 수여했다. 도, 제39보병사단, 경남경찰청,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구성을 완료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 간담회에서 9명 규모의 비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원내에서는 3선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과 재선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이 포함됐다. 아울러 지난 6.1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주기환 전 비대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주호영 비대위’에 참여했던 그는 대검 수사관 출신이며, 윤석열 대통령과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주 전 비대위원을 임명한 이유에 대해 “호남의 대표성이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구성을 완료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정진석 비대위’의 효력 등을 정지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이 14일 열리기 때문에 비대위원 명단 발표에 더 신중을 기할 것이란 관측도 있었지만, 결국 이날 구성을 완료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 간담회에서 9명 규모의 비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원내에서는 3선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과 재선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이 포함됐다. 아울러 지난 6.1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가 청원구 오창읍 후기·가좌리 일원에 조성 중인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계획 변경과 관련해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합동설명회는 오는 15일 오창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다. 시는 이번 합동설명회를 통해 충북도 신성장산업 클러스터 육성계획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산업단지 추가 분양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방사광가속기 부지 정형화 등으로 지구계 확장(증 502,307㎡)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변경(안)도 밝힌다. 또 내부 도로, 진출입동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3일 비상대책위원(비대위원) 선임안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비상 상황인 당을 정상적인 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한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비대위원 임명은 지역별 안배와 통합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 경험과 능력을 갖춘 분들로 모셨다”고 덧붙였다. 비대위원으로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3선)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 재선) ▲주기환 전(前) 비대위원(호남, 원외) ▲김종혁 혁신위원회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기록원이 8일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3만7485점에 대해 국내 최초로 도지정기록물로 지정했다. 도지정기록물은 민간기록물 중 경상남도와 관련해 영구히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돼 도지사가 지정하고 보존·관리를 지원하는 기록물로 이번에 지정된 기록물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통영거제시민모임)’과 남해여성회에서 소장하고 있는 각 3만7171점과 314점의 기록물이다. 해당 기록물에는 위안부 피해자 구술기록, 위안부 피해자 등록 관련 자료, 유품과 생전 사진, 피해자 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복합쇼핑몰 사업 제안 접수를 공식화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복합쇼핑몰 유치와 관련 시 관련부서와 자치구가 참여하는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를 운영해 신속한 원스톱(One-stop) 행정처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복합쇼핑몰 유치와 관련한 전 과정을 시민·시의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추진을 희망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신속한 행정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를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5일 부산 본사 중앙통제센터에서 전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CEO 주재 ‘전사 비상대응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초강력 태풍인 ‘힌남노’의 북상으로 인한 사전 피해 예방 차원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와 신재생 설비 ▲하동 옥내저탄장 ▲신세종 건설사업장 등 각종 발전시설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대응키 위해 마련됐다. 태풍 ‘힌남노’는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60m·예상 누적 강수량 400~600㎜와 폭풍해일을 동반하는 역대급 태풍으로 오는 6일 3시에 제주도·
인접중심기압 ‘사라·매미’ 버금 기압 역대 3위·풍속 역대 8위 한때 최고 등급 ‘초강력’ 격상 접근 시 풍속 ‘기차탈선’ 수준 뜨거운 해수 온도 영향받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6일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자정께 소멸할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중심기압 기준 역대 세번째, 일 최대풍속 역대 여덟번째 태풍으로 기록됐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앞서 자정 제주에 최근접 했을 때 945hPa, 오전 4시50분께 거제도에 상륙했을 때와 오전 6시 부산 오륙도를 지날 때 955.9hPa를 기록했다. 오전 7시10분 울산에서 내륙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이 6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피해현장 확인반을 편성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진부 의장은 진주·통영·사천·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지역을, 최학범 제1부의장은 김해·거제· 양산지역을, 강용범 제2부의장은 창원·밀양·의령·함안·창녕지역으로 총 3개 권역으로 나눠 점검했다. 김진부 의장은 해당지역의 도의원과 함께 태풍 피해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피해현장 방문을 총괄하고, 진주·김해·밀양·양산지역은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의장단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6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진주시 문산읍 배 과수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신속한 응급복구를 약속했다. 박 지사는 이날 방문에서 피해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농업인을 위로하는 한편, 복구를 지원하는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재해보험 가입률 제고를 통해 태풍 등 이상기후에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에 경남도는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기존 접수순으로 피해조사되던 손해평가를 원예시설, 배 등에 대해서 사고 즉시 조사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제주를 최근접 통과한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했다. 경남을 통과한 힌남노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옹벽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힌남노 영향권에 접어든 지난 5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경남도소방본부에는 총 95건, 창원시소방본부에는 2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새벽 창원에서는 나무가 도로 등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오전 3시 55분께는 진해구 이동에서, 3시 45분께는 마산합포구 우산동에서, 3시 20분께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남해안에 상륙했다.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시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힌남노는 북북동진을 계속하면서 경남동부와 경북남부동해안을 지나 동해남부해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힌남노는 이날 오전 0시께 제주를 가장 가까이 지날 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45hPa(헥토파스칼)과 45㎧로 강도는 ‘매우 강’, 오전 3시 경남 통영시 남남서쪽 80㎞ 해상을 지날 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이 각각 950hPa(헥토파스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제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5일 제주도 곳곳에 차량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범람 우려가 있는 제주 하천 교량과 인근 도로 142곳의 사람의 통행 및 차량 운행을 통제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시 동광육거리 평화로 합류 지점에서 전선이 도로를 침범했다. 서귀포시 법환동 서건도 앞 가로수도 도로로 넘어져 길을 가로막았다. 이들 도로에서는 버스가 우회하는 등 차량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해안도로와 운진항 해안도로 등에서도 월파 현상으로 버스 등이 다른 길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기상청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한반도 접근이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오후 8시 10분 기준으로 제주 서귀포 남쪽 약 140㎞ 해상에서 시속 35㎞로 북북동진 중이다. 힌남노는 이날 오전 9시에는 시속 24㎞, 오후 5시에는 시속 28㎞, 오후 7시 10분에는 시속 30㎞로 관측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동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다. 힌남노의 현 시각 중심기압은 940헥토파스칼(㍱)이며, 중심의 최대 풍속은 초속 47m, 시속 169㎞/h다. 힌남노 중심위치
제주 집·상가·차량 침수 속출 중대본 대응 최고단계 ‘심각’ 출근 시간 조정·휴교 권고도 尹 “태풍 선조치 후보고 하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태풍 강도 최고등급인 ‘초강력’ 세기로 대한해협을 향하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방향을 틀어 한반도에 들이닥쳤다. 그 여파로 항공·배편이 무더기로 결항하는 등 하늘길과 바닷길이 닫히고 학교도 ‘휴교령’이 내려졌다. 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국에서는 이날 오전까지 항공기 46편이 결항되고 46개 항로 여객선 66척의 발이 묶였으며, 오후 2시를 기해 제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는 5일 거제 와현마을과 통영 동호 배수펌프장 등 재해취약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 대응상황을 직접 챙겼다. 거제 와현마을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한 해일과 폭풍으로 마을의 절반가량이 폐허로 변했고, 이후 집단 이주단지를 조성한 바 있다. 박 지사는 와현마을을 전반적으로 둘러보며, 거제시 부시장으로부터 태풍 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박 지사는 “역대급 위력을 가진 태풍 힌남노가 만조랑 겹치게 된다면 해안가를 포함한 저지대 지역에 피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여행비를 지원받고 경남을 여행하며 경남관광지를 홍보하는 장기체류형 여행프로젝트인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올해 3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경남도 18개 전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에 5개 시군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가 큰 호응에 힘입어 2021년에는 15개 시군으로 확대한 바 있다. 경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사람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선정자는 여행비를 지원받고 경남의 관광콘텐츠를 참가자 개인누리집(SNS)에 하루 2건 이상 경남관광지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경남에 대규모 재난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풍수해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5일 오전 9시부로 재대본 최고단계인 비상 3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재대본 비상 3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전 공무원 3분의1이 비상대기 근무를 시행한다. 박완수 지사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침수우려지역인 마산어시장, 한림배수펌프장을 점검하고, 대규모 태풍피해 발생지역인 거제 와현마을과 통영 동호동에 태풍 대비 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4일 오후 대통령 주재로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