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美하와이 호롤룰루에서 협상 진행美 “공정 분담 기여해야”… 강경화 “SMA 안에서 합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미국이 내년 이후부터 적용될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22일(현지시간) 개최한다.이날 한국 수석대표인 경제관료 출신인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사와 미국 수석대표인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은 만찬에 참석해 상견례를 하고 오는 23일 오전부터 이틀간 2차 회의를 개최한다.지난달 24~25일 1차 회의가 서울에서 열
동포 초청 간담회 개최… 게이오대에선 ‘대학생들과 대화’[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일왕 즉위식 참석을 계기로 일본 정계 인사들을 전방위로 접촉하며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외교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총리는 숙소인 뉴오타니 호텔에서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회장,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간사장 등 일한의원연맹 관계자와 조찬을 함께 하며 한일 갈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또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 면담과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에다노유키오(枝
합동군사위원회 개최… 직통전화 양해각서 체결 협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러시아 군 당국이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 동안 방공식별구역에 접근하는 항공기의 비행정보 교환을 위한 직통전화(핫라인) 설치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는 23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오늘부터 24일까지 서울에서 한·러 합동군사위원회가 개최된다”면서 “방공식별구역에서의 우발적 충돌 방지 방안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8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때 합동군사위원회를 22일께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고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22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러시아 측에 항의했다고 밝혔다.권영아 외교부 유라시아과장은 이날 오후 레나르 살리믈린 주한러시아대사관 참사관을 초치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러시아 군용기 6대가 KADIZ 전역에 3시간가량 진입했으며, 이에 공군 전투기 10여대가 대응 출격했다.러시아 군용기는 지난 7월 23일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 7분간 침범했으며, 8월 8일에도 KADIZ를 무단 진입했던 것으로 알
“공군 F-15K와 KF-16 등 10여대 대응 출격 퇴거 조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군은 러시아 군용기 6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해 공군 전투기 10여 대가 대응 출격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오늘 러시아 군용기 6대가 KADIZ에 진입해 우리 군이 대응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러시아 군용기에 대해 A-50 조기경계관제기 1대, SU-27 전투기 3대, TU-95 장거리 폭격기 2대 등이었다고 설명했다.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경 A-50 1대가 울릉도
“주변국, 욱일기 군국주의 상징 인식… 日, 역사 직시해야”日 언론 “외무성, 욱일기 한국어판 설명자료 추가 방침”[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일본 외무성이 홈페이지에 욱일기 관련 설명 자료의 한국어판을 추가할 방침인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겸허한 태도로 역사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22일 지적했다.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갖고 “주변 국가들은 욱일기를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욱일기는 욱일기 전체의 역사를 봐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유관 부처
경제관료 출신 정은보 첫 협상만찬부터 치열한 기싸움 예상시민단체 “무리한 요구” 시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 ‘제11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2차 회의가 미국 하와이에서 비공개 만찬을 시작으로 재개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끔찍한 합의였다”며 한국의 분담금 인상을 압박했다.22일 외교부에 따르면, 경제관료 출신인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대사가 이끄는 방위비 협상팀이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2차 회의 장소인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로 출국한다.협상팀은 22일(현지시간) 오전에 도착해 비공개 만찬을 시작으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러시아 군용기가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또 다시 침입하는 일이 발생해 공군 전투기가 대응 출격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군용기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이날 오전 동해 쪽 KADIZ에 진입해 공군 전투기가 대응 출격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군 당국은 F-15K 전투기 등을 긴급 출격시켜 러시아 군용기에 대한 퇴거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7월 23일 러시아 군용기인 조기경보기 1대가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나 침범해, 당시 공군 전투기가 차단 기동에
2박3일 ‘디딤돌 외교’ 나서일왕즉위식 참석 일정 시작24일 아베총리와 10분 면담징용판결·지소미아 논의 예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 참석과 이를 계기로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면담하기 위해 22일 오전 6시경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로 성남 서울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 총리는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에 머무르면서 한일 갈등 1년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집중한다.이 총리는 먼저 이날 오후 1시 일왕 거처인 고쿄(皇居·황거)에서 열린 일왕 즉위식 참석으로 첫 일정을
한일관계 경색 푸는 계기될지 주목[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 참석을 위해 공군1호기를 이용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후 1시 도쿄 왕궁에서 열리는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이 총리는 나루히토 일왕이 전 세계 축하 사절단을 초청해 여는 궁정 연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총리실은 이 총리의 일왕 즉위식 참석에 대해 “과거사 문제 등 갈등 요인과는 별도로 한일 양국 간 미래지향적 우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靑 전화 질책 의혹에 이승도 해병사령관 “사실 아니다” 했지만…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 “진실 규명 필요해… 계속 확인해볼 것”靑, 국가안보 책임지는 ‘군 소신발언 의지 꺾는다’ 비난 받을 수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청와대가 ‘과거 함박도 초토화 계획’ 발언을 한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에게 전화를 해 질책을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 사령관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청와대가 군의 안보의지를 꺾는다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21일 국방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은 “청와대가 해병사령관에 전화해서
“남북 군사공동위 구성 한발짝도 나가지 못해 아쉬워”“9.19 군사합의는 잘 지켜… 北 포문개방·적대행위 없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최근 해병대사령관의 ‘함박도 초토화’ 발언에 대해 “의지와 결기를 넣어서 표현했다고 본다”며 “취지를 잘 표현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고 21일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지난 15일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함박도에 대해 2017년 당시 “유사시에 초토화 계획을 세웠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처럼 말했다.이 사령관의
22~24일 하와이에서 협상美, 또다시 증액 압박 나서연말까지 치열한 협상 예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가 22일부터 미국 하와이에서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협상을 갖는다. 미국은 또 다시 한국에 방위비 증액을 압박했다.미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미국이 SMA 논의를 위해 22∼24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한국을 맞아들일 것”이라면서 미국은 전 세계에서 방어조약상 의무를 지키기 위해 중요한 군사적 자원과 능력을 투자하고 있고 이런 의무 충족에는 막대한 비용이 따른다“며 방위비 증액 압박
아베, 유엔 결의 완벽 이행 주장했지만석탄 밀수 선박 100회 이상 드나들어한국은 작년 8월 입항 금지 조치 시행[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하고 석탄 밀거래를 한 북한 선박이 일본 항구에 빈번히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본 언론이 20일 전했다.마이니치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민간회사 선박추적 데이터와 해상보안청 정보를 집계한 결과 일본 각지에 북한 석탄 밀수 선박이 여러 차례 입항한 것으로 드러났다.반면 한국은 지난해 8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이행해 북한산 석탄 수입에 관여
일제 근로정신대 피해 90세 양금덕 할머니“그 끔찍한 고통은 영원히 잊을 수 없어”유니클로 광고, 위안부 모독… “80년 전 기억 못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일본 의류브랜드 유니클로의 광고 내용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모독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근로정신대 피해 당사자인 양금덕(90) 할머니가 패러디 영상을 통해 유니클로와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20일 전남대 사학과 4학년 윤동현(24)씨가 제작한 20초짜리 유튜브 영상에는 양 할머니가 출연해 ‘제 나이 때는 얼마나 힘드셨냐’는 윤씨의 질문에 “그 끔찍한 고통은 영원
174개국 정상·사절단 참석아베총리, 축하인사·만세삼창일왕 신격화 의식 지적 일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나루히토(德仁·59) 일왕(제126대) 즉위 행사가 오는 22일 개최된다. 한국을 포함해 194개국이 초청장을 받았고 174개국이 초청에 응해 참석하기로 했다.아키히토(明仁·86) 일왕이 고령으로 인해 지난 4월 30일 퇴위하면서 큰 아들인 나루히토 왕세자가 5월 1일 새 일왕으로 즉위했다. 당시 나루히토 새 일왕은 일본 왕가의 상징물인 ‘삼종신기(三種の神器)’로 불리는 청동검 등을 넘겨받는 즉위의식 ‘겐지토쇼케이노기(劍璽等承繼
박광온 의원 “KF-16·스텔스기 있는 비행단도 노출”구글 서버 해외에 있어서 국내 보안법 규제 안 받아“대우 받는다면 의무도… 해외사업자 안보위협 규제법 신설해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공군의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A와 주력기 KF-16이 있는 전투비행단 등 군사보안시설 40%가 구글 위성지도에 무방비로 노출됐다는 지적이 나왔다.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글 위성지도에 노출된 군사보안시설은 한국 전체 군사보안시설의 4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19일 북한의 선전매체가 2010년 연평도 포격을 거론하며 ‘유사시 함박도를 초토화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힌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국내에서 함박도 관할권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이후 북한 매체가 함박도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TV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연평도를 벌써 잊었는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지난 15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해병대사령부 국정감사에서 이 사령관이 한 발언에 대해 “지금 남조선 군부에서 또다시 터져 나온 대결 망언이 사람들을 아연케 하고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남북한과 일본 등이 국제표준 해도(海圖)집인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를 병기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비공식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4월 영국 런던에서의 첫 비공식 협의 후 6개월 만에 열린 협의다.미국과 영국도 함께한 이번 비공식 협의는 국제수로기구(IHO) 사무총장 주재로 지난 18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렸으며, 참가국들은 S-23 개정과 관련된 과거 논의를 유념하면서 솔직하고 포괄적인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19일 밝혔다
“11월 23일 전 회담 열어 양국관계 악화 제동”[천지일보=손성환, 이솜 기자] 우리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11월 국제회의에 맞춰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요미우리신문은 19일(현지시간)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11월 아세안(ASEAN) 관련 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신문은 한일관계 소식통을 통해 “한국 정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이 효력을 상실하는 11월 23일 전에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