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러시아 협상 대표가 우크라이나 대표단과의 회담이 28일 오후 12시(벨라루스 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6시)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전제조건 없이 러시아와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CNN방송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프리피야트 강 근처의 우크라이나-벨라루스 국경에서 열릴 예정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아닌 양측 대표단이 만난다.벨라루스 외무부는 이날 트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군은 진격하는 러시아군의 공격 속도를 늦추는데 성공했다고 28일(현지시간) 오전 6시 밝혔다.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러시아군이 국제 인도주의법을 위반하고 민간 비행장과 기타 중요한 기반시설을 계속 공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오전 발표한 최신 작전보고서에서 “러시아 침략군들이 군사작전 목표를 달성하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했다”며 “접근하는 대대 전술집단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격퇴해 적군이 공세를 포기하게끔 만들었다”고 주장했다.보고서는 러시아군이 군과 민간 비행장, 군사통제소, 방공시설,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의 침공이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28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이 만나 현 상황을 논의한다.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계속하는 동안 이번 회담이 외교적 돌파구인지 정치적인 쇼가 될지 세계의 이목이 주목된다.CNN방송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프리피야트 강 근처의 우크라이나-벨라루스 국경에서 열릴 예정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아닌 양측 대표단이 만난다.우크라이나 정부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전날
[천지일보=이솜 기자] 벨라루스가 러시아 침공에 대한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파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 행정부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민스크(벨라루스의 수도)가 이제 크림린궁(러시아)의 연장선상임이 매우 분명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이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크렘린 침공 이후 처음으로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외교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러시아군의 발진지가 된 벨라루스가 비핵국 지위를 포기하는 헌법 개정안을 국민투표에서 통과시켰다고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언론이 전했다.이번 개헌을 통해 소련 붕괴 이후 핵무기 반입을 금지했던 벨라루스 영토에 러시아가 핵무기를 배치할 수 있게 됐다.러시아 RIA 노보스티 통신은 이번 국민투표 결과가 공식 발표 후 10일이 지나면 시행된다고 보도했다.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이날 “만약 당신(서방)이 폴란드나 리투아니아, 우리의 국경으로 핵무기를 이전한다면 나는 아무 조건 없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우크라이나가 EU에 속해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가입을 원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유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우크라이나)은 우리에게 속하게 됐다. 우리는 그들을 합류시키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그는 EU가 우크라이나와 시장을 통합하는 과정에 있다며 에너지 분야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맺고 있다고 전했다.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발언은 EU 27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기로 결정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서방의 공세에 맞서 러시아의 핵 억지력을 강화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러시아와 전제조건 없는 협상이 벨라루스-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이 언제 시작할지는 분명하지 않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나는 이번 회담 결과를 믿지 않지만 나중에 우크라이나 국민 중 누구도 내가 대통령으로서 전쟁을 멈추려고 노력했음을 의심하지 않게 노력할 것”이라며 협상에 응한 배경을 설
천지일보는 앞서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의 세계평화순방 1차~31차에 이어 HWPL이 전쟁종식·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DPCW 10조 38항)에 대한 내용을 살폈다. 계속해서 본지는 DPCW의 각 조항들을 실천하는 종교대통합‧평화교육‧청년평화운동 등 핵심사업을 분야별로 집중 조명한다.종교평화캠프로 다른 종교 체험“HWPL 핵심 사업은 하늘의 지혜”종교 지도자들 모여 벽화 그리기이슬람·불교·천리교 지도자 하나 돼“대중도 곧 종연사 진가 알아볼 것”이만희 대표 조국통일선언
“러, 악의 길 걷고 있어… 국제재판 대상”“민간인 건드리지 않겠다고 거짓말”“러시아 모든 범죄 분명하게 기록할 것”[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나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대량학살(genocide)’을 언급하며 러시아를 비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3분20초 분량의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는 악의 길을 걷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범죄 행위에서 대량학살의 조짐이 보인다”며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이
크렘린궁 “협상단 벨라루스 도착… 대화할 준비돼"젤렌스크 “평화협상은 하겠지만 벨라루스는 거부”우크라이나, 부다페스트 등의 도시 러시아에 제안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27일(현지시간) 벨라루스에 협상단을 파견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협상을 제안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협상 장소가 중립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제안을 거절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위해 러시아 대표단이 벨라루스에 도착했고 우크라이나를 기
우크라 주민, 러에 강력 저항화염병 만들고 자원군 나서러, 우크라 제2 도시까지 진입세계 곳곳서 반전 시위 벌어져[천지일보=이솜 기자] 개전 나흘째인 27일(현지시간) 아침 예상과 달리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수도 키예프 진입을 막아내고 있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아침 트위터에 “72시간의 저항! 세상은 믿지 않았다. 세상은 의심했다”며 “그러나 우리는 그냥 서 있기만 한 게 아니라 당당히 러시아군과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예상을 깬 우크라이나의 선전 요인으로는 수천명의 자원 병
푸틴, 무기 내려놓고 항복 요구젤렌스키 ‘결사항전’ 의지 다져美 도피 제안 거절한 젤렌스키독립과 국가 위해 키예프 남아[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미디언 대통령으로 불리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저항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러시아의 무차별 침공에도 굴하지 않고 러시아와의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지면서 우크라이나를 지키고 있으면서다.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25일 새벽(현지시간) 키예프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곳곳에서 총성과 포성이 울렸다. 미국 폭스뉴스를 비롯해 CNN, 우크라이나 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서부지역에서 26일(현지시간) 러시아군과의 총격전이 발생해 6세 소년이 숨지고 여러명이 다쳤다고 현지 병원이 밝혔다.CNN방송에 따르면 키예프 오흐마디트 병원의 의사 세르히이 체르니수크는 부상자 중 청소년 2명과 성인 3명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남서쪽에 위치한 바실키프 공군기지에서 석유 저장고 화재가 발생했다.우크라이나 국영 우크라인폼통신은 바실키프에서 러시아의 공격 이후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CNN방송도 공군기지의 주 활주로 남서쪽 저유소에서 발생한 화재 영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앞서 키예프에서 남쪽으로 약 30㎞ 떨어진 바실키프주 주변에서도 두 건의 대규모 폭발이 목격됐다. 바실키프에는 여러개의 연료 탱크가 있다.이날 오전 1시 30분경에도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에서 가스 파이프라인을 폭파했다고 우크라인폼통신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2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러시아 은행들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배제하는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경제적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러시아 중앙은행에 루블화 지원에도 제한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키예프 등 우크라이나 도시에 대한 공격을 개시함에 따라 러시아가 국제금융시스템과 우리 경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태 평가“푸틴 목표는 우크라 ‘친러 정부’ 수립”“90년대 서방 거짓말로 이번 전쟁 시작”“우크라 정부 나토 가입 집착 국민은 고통”“쿠바 사태 펄펄 뛰던 미국, 내로남불”“우크라 핵 포기?… 소유한 적도 없다”“푸틴에 후과 있을 것… 힘이 다가 아냐”[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24일 국영 TV 긴급연설에서 우크라이나 돈바스에 대한 군사 작전을 승인했다고 밝힌 후 공격은 시작됐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천지일보=이솜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정부에게 해외 도피를 제안 받았으나 지금껏 출국을 거부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WP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관리들을 인용해 지난 1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CIA 국장을 포함한 미국 정보기관들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몇 주 동안 그의 안전에 대한 위협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미 정보국 고위 관계자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전투는 여기서 벌어진다. 나는 탈 게(ride) 아닌 탄약(ammunition)이 필요하다”고 말했
[천지일보=이솜 기자]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수도 키예프 시민들에게 거리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외무부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도시 거리에서 활발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침착하고 조심하라”며 이같이 밝혔다.또 “보호소에 있다면 떠나지 말라”며 “만약 지금 집에 있다면 창문 근처에 가지 말고 발코니에도 가지 말라. 예를 들어 화장실과 같은 실내에 숨어 총알 파편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몸을 덮으라”고 덧붙였다.이어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즉시 가까운 대피소로 피신하라”고 전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를 향해 돌진하면서 극적이고 격렬한 밤이 지나고 날이 밝았다.러시아군의 침공 사흘째인 26일(현지시간) 새벽 내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동쪽, 서쪽, 남쪽에서는 포격과 폭발에 대한 광범위한 보고가 빗발쳤다.CNN방송은 “이 모든 것(공격)이 현재 도시 경계 내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중심부에 도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아직 주택가가 표적이 된 흔적은 없으나 여러 방향에서 많은 폭발음이 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우크라이나군은 바실키프 근처의 육군 기지와 주요 도시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이 국민을 향해 러시아군에 저항할 것을 촉구하는 가운데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TV채널은 화염병 만드는 방송을 내보냈다.CNN방송에 따르면 이 영상에는 한 사람이 등장해 유리병에 색색의 액체를 부어 폭발물을 만들고 옆 면에는 천으로 된 심지로 병을 막는 방법을 보여줬다.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수도 키예프에 근접하자 시민들에게 집을 떠나지 말고 화염병을 만들어 러시아군을 쓰러뜨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닐 하우어 CNN기자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지하철 대피소에서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