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쟁으로 가선 안돼”“택시·카풀 돌파구 찾길”[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1일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인사청문회 제안에 대해 거절 의사를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위해 상임위원회 소집은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야당은 앞서 조 후보자에 대한 국회 행전안전위원회 인서청문회를 거부했다”며 “법적으로 이달 9일까지 인사청문회를 마쳤어야 했다”고 비판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與, 어물쩍 넘어가려는 심상… 책임져야”손혜원 기자회견에 ‘홍영표 동석’도 지적[천지일보=김수희 기자] 20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탈당 의사를 밝혔지만 야4당은 의원직을 내려놓고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비판을 이어갔다.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은 이날 손 의원의 탈당 기자회견을 마친 뒤 줄줄이 논평을 내고 손 의원이 받고 있는 부동산 투기 의혹은 탈당으로만 끝낼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소관 상임위와 관련된 사업지역의 부동산을 대량으로 매입한 행위는 탈당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
“정개특위만으로 1월내 합의 안돼”“23일까지 각 당 합의안 제출해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정개특위 논의만으로 1월 내 선거제 개혁 합의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여야5당 지도부와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정치협상 테이블 구성’을 요청했다.심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월 말까지 선거제 개혁을 해야 한다는 지난해 여야 5당 원내대표의 합의 실현을 위해 밑작업은 정개특위에서 다 했다”며 “하지만 각 당의 의지가 실리지 않아 정개특위 논의만으로는 합의가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상임위 소집’ 요구에 민주당 “그럴 일 아냐”손혜원 “이 일로 고층아파트 계획 무산되길”[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여야가 주말인 19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갔다.자유한국당은 ‘손혜원 랜드’의 예산 배정과 문화재 지정 과정에서 있었던 일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 소집을 주장하고 있다.휴일인 20일에도 ‘손혜원 랜드 게이트 진상조사 테스크포스(TF)’ 회의를 진행할 방침이며, 손 의원의 압력 행사 여부 등을 검토해 검찰 고발도 강행할 계
전국 1만여명 상경해 참가… “비정규직 철폐”“정부는 약속한 공공부문 정규직화 이행하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전국노동자들이 19일 서울 도심에 모여 비정규직 철폐와 고(故) 김용균씨 사망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태안화력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투쟁 승리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비정규직 철폐 ▲위험의 외주화 금지 ▲태안화력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민주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연 가운데 참석자가 ‘내가 김용균이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연 가운데 참석자가 ‘비정규직 이제 그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전국노동자들이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주최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주말인 19일 오전 서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 중구 일대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변한 모습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손혜원 의원 부친의 건국훈장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논란은 이양수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이 17일 손 의원 부친인 손용우 선생(1997년 작고)의 건국훈장 수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논란이 커지자 보훈처는 18일 해명자료를 통해 "손혜원 의원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은 지난해 개선된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 기준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손 의원이 지난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손용우 선생은 몽양 여운형 선생의 청년 비서였다. 여운형 선생을 따라 10대 시절인 1
“군대 인식부터 재정립해야”軍 “자유주면 책임도 함께”[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군 복무 중인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을 겨냥해 “병영 캠프부터 참여해 군대에 대한 인식부터 재정립하라”고 꼬집었다.서재헌 상근부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우리 군 전체를 저격하는 하 의원은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는 적을 저격하는 ‘대한민국 의원다운 의원’으로 거듭나길 당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지난 16일 국방부는 오는 4월부터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육·해·공군·해병대 모
다음 주 초 대타협 기구 출범식“택시업계 살리는 것이 최우선”[천지일보=김수희 기자] 택시 4단체가 18일 택시-카풀 갈등 해결을 위한 사회적대타협기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어제 저녁 최종적으로 택시업계 내부 회의를 거쳐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택시업계의 결정을 환영했다.전 위원장은 “(사회적대타협기구의) 시일은 결정하진 않았는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며 “다들 많이 지쳤고 택시 업계도 절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택시업계의
국회 특권 폐지와 혁신 위한 토론회 개최심상정 “국회 바뀔 수 있다는 믿음 줘야”‘국회 개혁 3법’ 통한 법제화 필요성 강조국민청원권과 의원 윤리심사 문제도 지적[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선거제 개혁을 놓고 논의에 착수했지만 의원정수 확대 등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인 가운데 야3당 대표가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정치개혁공동행동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특권 폐지와 혁신을 위한 대안’을 주제로 한 국회 개혁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국회 정
“서 의원, 법제사위 위원으로 관행 문제”“손 의원, 현재까지 투기 아니라고 판단”[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8일 서영교·손혜원 의원에 대한 당의 처분이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비판에 대해 “충분히 책임을 물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 고용복지센터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우리 당은 국민이 공감할 수 없는 문제들이 발생하면 단호한 조치를 해야겠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민주당은 전날인 17일 긴급최고위원회를 통해 재판 청탁 의혹을
“SBS 간판 걸고 무모한 일 나서”“차명 아니고 동생 모르게 한 것”[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17일 자신이 받고 있는 전남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데 제 인생과 전재산은 물론 의원직을 걸겠다”고 선언했다.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을 도대체 언제까지 해야 하냐”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그는 자신에 대한 의혹을 보도한 SBS를 겨냥해 “편파적이고 왜곡된 보도로 인격살인을 자행하는 SBS는 뭘 걸 수 있냐”며 강하게 반발했다.또 “SBS가 방송사 간판까지
민생개혁 5대 과제 제안“정부, 불평등 해결해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7일 민주당에 한국당과의 파트너십을 끝낼 것을 제안하며 국회 내 ‘개혁 블록’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집권여당은 ‘불평등과의 전쟁’이라는 우리 사회 근본 개혁에 함께 할지 아니면 기득권 카르텔에 굴복할지 결단하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150석이 필요한 법은 150석대로, 180석이 필요한 법은 180석대로 정당·정파를 뛰어넘는 다각도의 블록을 형성해 개혁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며 “실패해선
수사 하루 만에 발표 예고했다가 하루 연기“추가 소명과 최고위원 의견 듣고 판단”[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재판 청탁 의혹이 제기된 서영교 의원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의원에 대한 징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징계 수위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상임위) 간사 사보임이나 당직을 내려놓는다던지 하는 부분”이라며 “징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확정됐는지 거듭 묻자 “징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현재 서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과 원내수
민법 ‘단기 학습’에 도움[천지일보=김수희 기자]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과정 업계 최초로 월간 학습지를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월간 학습지의 과목은 공인중개사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 알려진 민법으로 구성됐다. 학습지는 매월 집으로 배송되며, 온라인 해설 강의도 추가로 제공된다.지난 해 치뤄진 제29회 공인중개사 시험 결과 분석에서 1차 시험 두 개 과목의 응시자 평균 점수는 부동산학개론이 50.87점인데 반해 민법은 37.98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강의는 부동산 민법 전문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