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천주교 있어 마음에 위로 크다”[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6일 명동성당을 방문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다.이 대표가 취임 후 종교지도자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염 추기경은 이 자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과 관련 “평양교구장 서리를 맡고 있어서 평양 방문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평양을 방문하게 되면 같이 갈 것”이라고 비공개 회동후 이 대표가 전했다.모두발언에서 염 추기경은 또한 “우리가 함께 사니까, 서로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사는 게 중요하다”며 노숙자 문제 등에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5일 청와대에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입법과 예산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자유한국당 이양수, 바른미래당 김삼화, 민주평화당 최경환, 정의당 김종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합동 브리핑을 갖고 이날 공식적으로 출범한 제1차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회의 결과를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합동으로 발표된 이날 합의문에서는 각종 민생법안 처리, 일자리 창출, 경제 활력을 위한 규제혁신, 지방분권과 지역 활력 등을 골자로 총 12개항으
“정개특위서 논의 잘” vs “현실적 방안 국회가”'윤창호법’ 처리 등 비쟁점 법안에만 합의[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이 5일 ‘초월회’ 두 번째 정례 모임을 가졌지만 주요 쟁점에 대해서는 입장차만 확인했다.이들은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 사법농단 의혹 특별재판부 설치, 선거제 개편 등 현안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이날 여야 원내대표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를 가지는 동안 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
“양호한 세수여건과 강력한 지출구조조정 통해 재정건전성 유지”[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문재인 정부 내년도 예산안 심사방안을 발표했다.이날 오전 민주당 안도걸 예산 수석전문위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용부진·양극화·저출산 등 구조적 문제해결에 본격 투자하는 확장적·적극적 재정운용이다”며 이번 예산안 심사 방향의 특징과 의의 등을 설명했다.민주당은 예산안 심사 기본방향에 대해 최대한 정부안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과 정부안 제출 이후 발생한 정책제도 변경에 따른 세입
남북협력 기금·공공일자리 예산 등 ‘파열음’ 예상기재위·법사위도 전체회의 열고 정부 예산안 심사[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국회가 예산 전쟁에 돌입한다.국회는 5일 470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를 시작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재인정부 2019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첫 전체회의를 연다.이낙연 국무총리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참석해 정부정책과 예산안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기획재정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도 오후 2시 각각 전체회의를 열
당정청, 이번 정기국회서 통과시키기로[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내년 1월부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만6세 미만 자녀를 둔 전국 모든 가정이 아동수당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고위당정청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아동수당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기국회에서 아동수당법을 개정해 소득 상위 10% 가정에도 아동수당을 지급하도록 할 방침”이라면서 “지급 시기는 내년 1월부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수사를 맡았던 경찰 지휘부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4일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득이 수사경찰과 지휘라인을 고발인유착, 수사기밀 유출, 참고인 진술강요, 영장신청 허위작성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직권남용으로 형님을 강제입원시키려 했다는 경찰 수사결과에 잠시 말문이 막혔다”며 “경찰은 ‘대면진찰 거부하는 환자에 대한 강제대면진찰 절차 진행’을 ‘대면진찰 없이 대면진찰을 시도했다’는 무지몽매한 순환논리로 ‘직권남용죄’라 주장하고 그에 맞춰
“긴밀한 협력과 공조 각별히 강화”당정 투트랙… 국회설득·野협상포용국가 5대 예산, 51.7% 증액[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1월 예산 정국에서 문재인 정부의 예산안을 반드시 이번 정기국회 법정 시한 내 통과시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당정청은 4일 국회에서 고위급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방안과 함께 민생법안 및 공정경제 법안 추진전략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특히 이날 회의에 정부측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각종 개혁·민생법안 통과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고위당정청 회의를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면서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홍 수석대변인은 “공정거래법과 상법, 유통산업발전법, 상생협력법, 금융소비자보호법 등 경제 개혁법안과 가맹점주, 소상공인 등과 밀접한 관련 있는 민생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홍 수석대변인은 이를 위한 여야 민생법안 TF 마련과 법안 협의 채
이낙연 총리·김동연 부총리·장하성 정책실장 등 총 집결문 대통령 시정연설 재차 언급… “반드시 확장적 재정운용”[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본격 국회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와 청와대 고위공직자들이 주말인 4일 모여 문재인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통과를 위한 총력전을 예고했다.이들은 집권 3년차인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첫 예산안의 ‘원안 통과’를 위한 노력과 함께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확장적 재정운용’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특히 이날 정부측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청와대 장하성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내년도 새해 예산과 민생입법 과제에 대한 논의를 위해 4일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정부가 한자리에 모인다.특히 470조원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에 대해 야당이 ‘꼼꼼한 검증’을 예고한 만큼 이에 대한 대응책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당청청은 지난 9월 매달 1회씩 회의를 하자고 약속한 대로 이날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회의를 연다. 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조정식 의원 등이 참석한다.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장하성 정책실장, 김
“포용국가로 가는 예산” vs “세금중독성장 예산”[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앞둔 3일 예산 정국 주도권을 둘러싼 여야의 기싸움이 치열하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집권 3년차인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첫 예산안의 ‘원안 사수’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20조원에 이르는 ‘대폭 삭감’을 각각 주장하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예고했다.민주당은 또 일자리와 혁신성장, 소득분배 개선 등 국정과제 예산에 대해서는 철저히 방어하겠다고 다짐했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1일 시정
52개 핵심 법안 선별·국회 통과에 주력[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가 오는 4일 민생법안 처리와 예산안 심사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연다.2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청은 남은 정기국회에서 입법과 470조 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대응방안 등을 위해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한다.문 대통령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생과 경제 해결을 위한 예산안 처리에 야당의 협력을 당부했다.이날 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
부동산에 쏠린 자금 금융시장으로 돌려 ‘경제성장’10억 소액공모 한도, 30억·100억 상향 이원화청약 일반투자자 50인 미만도 ‘사모 발행’ 인정[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일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규제 개혁에 나섰다. 소액공모 조달금액 한도를 상향하고 사모펀드 발행 기준 완화 대책 등이 포함됐다.또 중소기업금융 전문 증권회사 설립을 유도하기 위한 별도의 진입경로를 신설하고 사모펀드 운용규제도 통합해 실행한다.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자본시장 혁신과제 관련 당정협의’를 열고 부동산에 쏠린 자금을 주식시장 등 금
“4~5년 전부터 추진해왔다는 생각”[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31일 “북한은 이미 개혁개방과 경제에 대한 북한의 정치방향이 바뀌었고 비핵화로 돌아섰다는 판단을 한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최 도지사는 4.27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와 국회 ‘남북교류협력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10여개월간 평양에 2번 방문하고 접촉한 북한 접경지역 도지사로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 개혁개방과 비핵화를 결심했다고 본다”고 말했다.최 도지사는 “김 위워장과 북한 당정간의 최일선 조직까지 북한 전체가 합의한 상황”이
국회, 판문점선언 비준동의‧남북교류협력법 개정 촉구교류협력사업 중복과잉 현상, ‘특별위원회’ 만들어 조율[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지자체시도지사가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와 지방자치단체의 남북교류 협력 활성화를 촉구하는 ‘15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31일 발표했다.이날 박원순 서울시장 외 경기‧강원 등 인접지역 지자체시도지사 등은 국회 정론관을 방문하고 4.27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와 지방자치단체가 남북교류협력의 주체가 되도록 국회가 ‘남북교류협력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원순 시장은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서 취지와
모레 당정 협의 후 발표… IPO 제도 개선 등 포함[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부동산 시장에 과도하게 몰린 자금을 자본시장으로 순환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사모펀드 투자자 제한 완화 방안을 내달 발표한다.30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은 다음달 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어 금융위원회가 추진해온 ‘자본시장 혁신과제’의 주요 내용을 논의한 후 공개할 계획이다.당정은 앞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자본시장법과 신용정보법 등을 개정해 자본시장 투자 활성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이번 발표에는 사모펀드 투자자 제한을
“실물경제로 전이되선 안 돼”“한국, 직무유기 그만해야”[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30일 최근 코스피 지수가 22개월만에 2000선을 하회한 것과 관련 “증시 불안 심리를 잠재울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증시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하고 “당국이 5000억원 규모의 증시부양 대책을 전날 내놨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홍 원내대표는 “불안 심리가 실물경제로 전이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현 상황에 위기의식을 갖
“각 당 토 달지 말고 ‘비례성·대표성’ 원칙에 합의해야”기존 ‘5.4 :1’ 비례성 ‘2:1’까지 줄여보자… 53명 줄여야국민 대표성 문제 따르르면 의석수 늘려야… 국민반발↑[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30일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 “각 당이 토 달지 말고 (비례성과 대표성) 두 원칙에 대해서 합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심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정준희의 최강시사’에 출연, “비례성과 대표성을 높이는 방안을 전제로 해서 그것을 합의하는 전제로 의원들의 어떤 이해 조정이 이루어지는
이정미 “생리대 안전기준 강화 방안 내놔야”역학조사 본 조사에 식약처 “협조하겠다"[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식약처가 여성 생리대 라돈 검출 사태 등으로 인한 전성분 공개 및 안전성 강화 대책 요구에 대해 “의무화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생리대가 여성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환경부의 예비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본조사 실시에 대해서도 식약처는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식약처 참고인 조사에서 정의당 이정미 의원의 “생리대 안전기준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제출하라”는 요구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