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비염 환자에게 겨울은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해진 날씨 탓에 코 기능이 떨어져 알레르기 비염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염의 대표적 증상인 재채기나 콧물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돼 주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한다.문제는 겨울만 되면 찾아오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 비염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점이다. 실제 대기오염이 심한 곳에서는 알레르기 비염 발병 확률이 공기가 깨끗한 곳보다 4배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날씨와 환경으로 인해 대다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입신양명(立身揚名)’. ‘자신의 뜻을 확립하고 이름을 드날려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따뜻하고 지혜로운 인재가 되라‘는 뜻이다.이와 관련해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문영철)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신(新)입신양명, 규장각에 오르다’ 행사를 오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5회 운영한다. 규장각은 창덕궁 후원 내 왕립도서관이자 학문을 연마하는 연구소로 조선 정조 때 문예부흥의 산실이었던 곳이다. 이번 행사는 수험생들이 조선 시대 나라의 인재들이 모였던 규장각 권역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이 지난 24일 ‘역병, 일상’ 특별전을 개최했다.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부터 거슬러가 전통사회를 휩쓴 역병(疫病)과 그 속에서 일상을 지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선보인다. 사진은 25일 오전 전시를 둘러보는 관람객들의 모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겨울 김장철을 맞아 직접 마련한 김장김치를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3일에는 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이, 지난 24일에는 대전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창연)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각각 진행했다. 자생의료재단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추운 겨울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돼 2009년부터 매해 진행되고 있다.대전∙청주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및 자생봉사단 4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세계적으로 그 누구보다 강력하게 신학 사상을 바꾸어 놓은 사람의 개인적 신앙고백이다. ‘나는 무엇을 믿을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신뢰할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희망할 수 있는가’ ‘내 삶이 어떤 모습이길 희망하는가’라는 모든 인간이 품고 있는 근본적 물음에 한스 큉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우리 시대의 보편적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존중받고 있는 한스 큉의 신학적 세계관이 오롯이 담겨 있다. 자신의 삶의 과정 속에서 깨달은 바를 전하고 다른 종교와 비교 분석을 통해 자신이 믿고 있고 믿을 수 있는 그리스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 고대사회에서 존재했던 외부로부터 들어온 문화는 무엇이 있을까.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24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특별전 ‘고대 한국의 외래계 문물-다름이 만든 다양성’을 개최한다.고대 한국 사회는 다양한 이질적 문화 요소들이 어우러지고 혼재돼 나타나는데, 이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외래계 문물’이다. ‘외래계’란 토착, 재지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예전부터 있어 온 것이 아니라 밖에서 들어와 당시 사람들에게는 비보편적이고 불안정적이며 낯선 것들을 말한다.국립경주박물관은 다양한 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절이 별처럼 많고 탑이 기러기처럼 늘어서 있었다(寺寺星張 塔塔雁行).” 일연 스님은 ‘삼국유사’를 통해 경주의 옛 모습을 이처럼 표현했다. 이를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전시실이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24일 ‘불교사원실’이라고 불리는 새 전시실을 신설해 대중에게 공개했다.신라미술관 2층에 있던 기존 황룡사실을 공간과 내용 면에서 크게 확장하여 신라의 최초 사찰인 흥륜사부터 9~10세기 사리기까지 아우르는 풍성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지진에 대비한 면진 진열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네비무어 시리즈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네비무어는 2017년 출판 시장에 등장하자마자 비상한 관심을 끌어모으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세계 40여 개국과 출간 계약을 맺었고, 20세기 폭스사는 발빠르게 영화화를 결정했다. 그후로부터 1년 후 후속편인 ‘원더미스’가 출간됐고 실망시키지 않는 후속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다시 이어질 다음 편에 대한기대를 높였다.그리고 드디어 공개된 세 번째 이야기 ‘할로우폭스’는 전편의 성공에도 전혀 주눅 들지 않는 모습으로 뛰어난 완성도를 보이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 놓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미국 최고 권위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수상 후보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이름이 올려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그래미 어워드는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총 86개 부문의 ‘2022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투표는 지난달 22일 시작했으며 가수, 프로듀서, 녹음 엔지니어, 평론가 등 음악 전문가들로 이뤄진 아카데미 회원들이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은 ‘2022 그래미 어워드’에서 지난 5월 공개된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감정평가란 부동산의 경제적 가치를 판단해 그 결과를 가격으로 표시하는 일을 말한다. 감정평가는 언제 해야 하는 걸까. 감정평가는 재개발, 재건축, 공익사업, 이혼 등 이와 관련된 재산 분할 소송을 당했을 때 내 부동산의 가치를 높여 재산 손실을 막는 데 필요하다. 대체로 사람들은 부동산 가격이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감정평가의 목적, 시점, 조건, 기준에 따라 가격이 다양해진다.그렇다면 감정평가를 잘 받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 나의 재산 가치를 높여주고 평가를 통해 재산 손실 막아주는 감정평가사. 그리고 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치과의사는 입속만 들여다봐도 임산부를 알아낼 수 있어요.” 정말로 치과의사는 여성의 임신 여부를 손쉽게 알 수 있는 걸까? 전문가들은 임신할 때 나타나는 구강 내 증상들로 임신 여부를 추측할 순 있지만, 정확한 진단은 어렵다고 말한다.임신성 치은염과 같은 증상은 일반적인 치은염과 완전히 구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임신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물론 산부인과를 찾아야 한다. 치과 진료를 보다 보면 임산부도 치료가 가능한지 물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임산부이지만, 이들도 갑작스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세계 의학 분야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의학’의 미래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공론의 장이 펼쳐졌다.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지난 21일 ‘자생력 증강을 위한 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미국 아칸소 보건교육대학과 공동 개최한 2021 AJA(Annual Jaseng Academic)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전세계 각지의 청중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미국 하버드 의대,
위장관수술 및 심혈관 수술 후 상부위장관 출혈 발생 상대적으로 빈번2013~2017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데이터 131만건 전수자료 분석[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부민병원 김상혁 센터장(가정의학과),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가정의학과) 연구팀이 진행한 ‘수술 후 상부위장관 출혈 위험인자 및 연관 요인(Risk of Postoperative Gastrointestinal Bleeding and Its Associated Factors: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 in Korea)에 대한 연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慶州 九黃洞 幢竿支柱)’를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라는 이름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23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에 따르면,‘경주 구황동 당간지주’는 분황사 입구 남쪽과 황룡사 사이에 세워졌다. 고대 사찰 가람에서의 당간지주 배치와 분황사 가람의 규모와 배치, 황룡사 것으로 보이는 파손된 당간지주가 황룡사지 입구에 자리한 예가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구황동 당간지주는 분황사에서 활용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의 문화재명인 ‘경
‘페이보릿 팝송’ 등 3관왕 차지‘그래미 어워즈’도 청신호 켜져[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또다시 K팝의 새 역사를 기록했다.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것이다. 이는 아시아 가수로써 최초의 일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그래미어워즈(Grammy Awards)’ 수상에 청신호가 켜졌다.◆3개 부문 이름 올려 수상방탄소년단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Microsoft Thea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BTS, AMA 대상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차지…3관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음악 시상식 ‘2021 아메리칸 뮤직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2021 AMA)’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2019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음악 시상식 ‘2021 아메리칸 뮤직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2021 AMA)’ 대상에 도전한다.방탄소년단은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리는 ‘2021 AMA’에 참석할 예정이다. ‘AMA’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올해 열리는 ‘AMA’에서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 ‘페이보릿 팝 송’ 등 3개 부문 후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뮤지컬 특화 문화예술교육시설인 ‘금천뮤지컬센터’가 개관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금천구청(구청장 유성훈)과 함께 19일 가산 중학교 일부를 재단장해 ‘금천뮤지컬센터’를 개관했다.문체부는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지역주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충분히 누리고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금천뮤지컬센터’ 건립을 추진했다.2017년에 착공해 4년 만에 문을 여는 ‘금천뮤지컬센터’는 기초지자체에 조성된 최초의 뮤지컬 특화 문화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세상의 변화 속도가 가파르다. 코로나19가 가속화한 변화의 시계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여전히 계속될 것이다. 아니, 어쩌면 곱절로 더 빨라질지도 모른다. 기업과 사람들이 이를 감지하고 변화의 속도에 발빠르게 적응하고 있기 때문이다.예측하기 힘든 4차 산업의 혁명기 속에서 기업이 생존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바로 스마트한 인재(스마트워커)다. 그들을 어디서 찾냐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우리가 찾는 대신 그들이 우리 기업으로 오게끔 하면 된다.이 책은 이에 발맞춰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큰 물결 앞에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