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이 28일 강남복지재단 관계자들을 초청해 저소득층 자녀 장학후원금으로 1백만원을 기부했다.이관수 의장은 “연말을 맞아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약소하나마 힘을 보태게 됐다”며 “강남구의회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후원금 전달을 마친 이관수 의장은 최근 이사장 선임을 앞두고 있는 강남복지재단 이사진과 간담회를 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KT 아현지사 건물 화재로 이동전화가 먹통이 되는 등 주말인 24일 통신장애로 일대 혼란을 겪었다. 이날 서울과 경기 북부 지방은 한때 대설주의보와 함께 많은 양의 첫눈이 내렸다. 유엔 안보리가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북한 내 철도 공동조사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를 인정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KT건물 화재로 9시간째 통신장애… 향후 보상 방안은?☞(원문보기)24일 오전 11시 12분께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로 이용자들의 피해가 확산되면서 KT가 향후 보상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24일 오후 서울 서계동의 한 편의점 입구에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인한 통신문제 이상으로 현금결제만 가능하다는 안내문을 걸어놨다.
법정시한 쫓겨 휴일에도 심의 계속한국 “야당 무시하며 보고 안 해”[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남북협력기금 등을 둘러싸고 여야가 충돌하면서 통일부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통째로 보류됐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예산소위)가 23일 밤 10시부터 24일 새벽 1시 30분까지 통일부 예산안에 대한 감액 심사를 진행했으나, 입장차만 확인하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여야는 별도의 날짜를 정해 통일부 예산안을 추가 심의하기로 했다.특히 정부가 남북협력기금의 일부 사업을 공개하지 않는 것을 두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전면 삭감 방침을
文대통령, ‘직권면직관’으로 “단호히 대처”김종천, 임 실장 최측근 인연도 인사 부담[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됨에 따라 청와대의 공직기강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내년 문재인 대통령 집권 3년차 앞두고 잇따른 공직기강 이슈화 따라 청와대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김 비서관은 23일 새벽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고 즉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 사실을 보고한 뒤 사직서를 제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공무원 신분을 박탈하는 ‘직권면직’ 처리로 강력한 조처를 취했지만 ‘윤창호씨 사고’ 등 음주운
현행 개인정보보호법, 기업들의 빅데이터 이용률 7.5%에 그쳐[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1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데이터 혁신 시대, 효과적인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법제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김한정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많은 데이터에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며 “빅데이터 산업 육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토론회 개최이유를 밝혔다.김한정 국회의원과 개인정보보호법학회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군 복무장병들의 제대 이후 일자리 및 사회정착을 위한 제도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이 13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이주영·안규백 의원과 육군과 ‘군 복무 장병 희망·미래 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정부부처, 공기업, 민간기업 대표 등 민·관·군·학 일자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해마다 많은 국군 장병들이 군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진출하고 있지만 제대군인의 취업률은 50%에 불과하고, 청년장병들의 경력단절의 우려가 증가함에도 제도
훼손 탐방로 복구에 5년 간 691억원급증하는 탐방객에 복구비도 눈덩이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하자 ‘급증’[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지난해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 수가 47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최근 5년간 훼손된 국립공원 탐방로를 복구하기 위한 비용이 약 69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립공원 훼손 탐방로 복구비(복구연장)는 2014년 106억원(47.43km), 2015년 154억원(47.84km), 2016년 143억
작가 수입 70~80% 감소7명 중 4명 우울증 치료[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웹툰 불법복제로 인해 피해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피해현황을 공유하고 웹툰 불법복제 사이트 근절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13일 마련됐다.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 ‘웹툰 도둑 잡아라! 웹툰 불법공유사이트 근절을 위한 성과와 과제’ 토론회를 이같이 진행했다.발제로 나선 연제원 한국웹툰작가협회 회장은 “웹툰 불법복제로 피해를 입은 작가들을 인터뷰 한 결과, 유료매출로 인한 피해는 전체 수입의 70~80%에 달했
조 장관 임명강행은 여야정 합의문 불이행조국 수석 해임·채용 비리 국정조사 촉구“민주, 대통령 인사권 침해하는 행태”[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국회 예산안 처리 시한(12월 2일)을 앞두고 여야 간 신경전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3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강행 등에 반발하며 정부·여당을 향해 돌연 공세를 강화해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주요 법안 논의에 있어 여야 간 타협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날 경제팀 개편과 환경부장관 임명 강행을 이유로
“정치인들 표 동원력 제일 무서워해”[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13일 사립유치원 비리를 막기 위한 ‘박용진 3’ 추진 과정이 일부 야당에 가로막혀 있는 것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한유총의 결집력을 의식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여한 박 의원은 “(정치인들은) 이렇게 조직력을 보이는 사람들 무섭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게 이런 표 동원력이고 그들의 영향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박용진 3법’이 국회 법안심사과정 1단계인 상임위 소위심사에서부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홍준표 전 대표의 ‘귤상자’ 발언에 12일 정치권에서 설왕설래가 오갔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가 군 수송기로 북에 보냈다는 귤 상자 속에 귤만 들어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느냐”라는 언사가 또다시 도마에 오른 것.전날 청와대가 이날 송이버섯 답례품으로 북한에 보내기로 한 귤 200톤을 겨냥해 제기한 홍 대표의 ‘귤박스’ 음모론이 이날 정치권 안팎에서 크게 빈축을 샀다.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전날에 이어 “귤상자에 귤 넣지 그러면 수박을 넣었겠냐”라고 쏘
“실력있는 기업인 장관 될 수 없는 제도”“文 정부가 코드인사 하려니 힘든 것”[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여야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조명래 환경부장관 임명까지 총 7번째 임명강행을 한 데 대해 여권은 ‘인사청문제도개선’을 제기했고 야권은 ‘인사 독주’라고 비판하며 충돌했다.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의장 원내대표 회동에서 문 정부의 조 장관의 임명강행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이 자리에서 취임 6개월을 맞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장관 등 고위공직자 ‘백지신탁’ 문제 등을 거론하며 ‘인사청문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집
다음달 2일 법정시한 내 통과 ‘먹구름’김동연 부총리 경질 후폭풍 혼란 부추겨예산소위 쟁점, 졸속심사 벌써부터 우려[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예산국회 정국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 구성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교체 문제를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예산심사에 먹구름이 꼈다.이에 따라 다음달 2일로 잡힌 예산안 통과 법정시한 준수에도 경고등이 켜졌다.11일 여야에 따르면 예결위는 12일까지 종합심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6일께부터 예산소위를 가동, 감액심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키로 한 일정을 협의해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경제라인’을 교체한 것에 대해 여야 의원들이 이틀째 공방을 벌이고 있다.10일 자유한국당은 “인사의 기본원칙조차 무시한 문재인 정부에게 경제성장과 협치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강하게 반발했다.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소득주도성장론을 주도해 온 김수현 사회수석을 청와대 정책실장에 임명한 것은 문재인 정부가 실패한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계속 강행하겠다는 선전포고와 마찬가지”라며 “국회 예산심의 기간 중에 경질한 것
‘투톱’ 장하성 동시교체 가능성도[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투톱’으로 꼽히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교체가 9일 이뤄질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전날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르면 이날 김 부총리의 교체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여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APEC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13일 이전에 김 부총리에 대한 교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김 부총리에 대한 인선이 이날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나머지 9일과 12일이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투톱’으로 꼽히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교체가 이르면 9일 이뤄질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8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APEC 순방 전 김 부총리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여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APEC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13일 이전에 김 부총리에 대한 교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김 부총리의 후임에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낙점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일각에선 예결위 일정 등을 고려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또다시 도마 위에“협상력 증대” vs “비준동의 대상 아냐”“정부, 원칙 없이 남북경협… 국회 무시”[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정부의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안이 8일 국회에 자동상정됐지만 여야 간극은 여전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는 정부가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이 안건에 올랐지만 입장차만 확인하고 합의점은 찾지 못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가 비준동의 함으로써 북핵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협상력을 높이고 국제사회의 협조를 촉구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내
김성태 “결과가 고작 허위공문서 작성인가”한국당, 기무사 문건 공개 경위 수사촉구[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여야가 8일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계엄령 문건에 대한 국회 청문회 실시에 합의했지만 험로가 예상된다.한국당이 기무사 계엄령 문건 의혹 군·검합동수사단 중간수사결과와 관련해 역으로 ‘군사기밀 유출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나서는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여야는 이날 박근혜 정부 시절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계엄령 문건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
여야정 협의체 합의 후속 논의 상설협의체 구성[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여야는 8일 박근혜정부 시절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 이행을 위한 실무 협의를 위한 3당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해 이같이 합의했다.자유한국당 김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기무사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소관 상임위인 국방위가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민주당 홍 원내대표는 “상설협의체 합의를 이번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