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보이콧, 아무 짝에 소용없는 것 한다”“선거제 개혁 위해 각 당 대표 나서게 할 것”[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에 반발해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에 돌입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아무 짝에 소용없는 것을 한다”고 비판했다.문 의장은 이날 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자유한국당이) 얻을 게 없는데, 뭘 하자는 거냐”며 이같이 지적했다.문 의장은 국회 보이콧을 언급한 심 위원장의 말에 “여야를 떠나 의장으로서 나도 객관성이 결여됐는지는 모
가난했던 시절, 신앙촌으로 시작민둥산 비탈면에 줄줄이 세운 집‘기차마을’ ‘블록마을’ 별칭 붙기도보존·재생 모토로 주민참여 발전[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그리스에는 하얀 골목, 파란 교회당, 담장너머 광활한 바닷가의 풍경을 지닌 에게 해의 ‘빛에 씻긴 섬’ 산토리니가 있다. 국내에도 산토리니 부럽지 않은 마을이 있다. 그곳은 바로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감천문화마을. 이 마을은 부산의 관광명소로 이미 유명한 곳이다.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에는 이곳을 방문한 후기가 차고 넘친다. 이를 방증이나 하려는 듯 평일,
“민간 지원, 정부 보조해야 창의적 사업 발전”추미애 “규제로 창업 어렵단 말 없게 하겠다”[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5일 벤처창업인들을 만나 “당으로서도 혁신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게 최대한 성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창업·벤처인과 함께’라는 주제로 현장 최고위를 열고 “정부 지원보다 민간이 지원, 정부는 보조하는 역할을 해야 창의적인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현장 최고위는 이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 추미애 혁신성
2003년 국내 최초 비학위 온라인 MBA로 런칭2007년부터 매년 총동문회 행사 개최해2천여개 기업서 수강, 4만명 수료생 배출[천지일보=김수희 기자]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23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파티오나인에서 휴넷 MBA 동문을 대상으로 ‘2019 신년의 밤’을 개최했다. 휴넷 MBA는 2007년부터 매년 총동문회를 개최하며, 인적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휴넷 MBA는 2003년 국내 최초 비학위 온라인 MBA로 출시된 후 지난 16년 동안 2000여개 기업에서 단체로 수강하고, 직장
윤호중 “혼연일체 된 단일대오 필요”文 정부 국정과제·정부정책 등 공유[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4일 “평화와 경제가 함께 꽃피는 올해를 잘 준비해야 내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다”고 당 지역위원장들을 독려했다.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한 호텔에서 열린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우리들이 철통같이 단결해 70년 분단사의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 해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올해 여러 좋은 현상들이 나올 것이라고 본다. 북미회담이 상당히 잘될 것이라는 전망
“검찰 수사로 의혹 해소해야”“사법부, 내일의 개혁 이어가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24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재판청탁에 연루된 국회의원을 전원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사법농단을 바로잡을 중대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의실현에 있어 누구도 예외는 있을 수 없다”며 “사법농단 와중에 벌어진 국회 일부의 재판청탁도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이어 “재판을 거래한 대법원장도 처벌 받는데 재판을 청탁한
합참관계자 국회서 상황보고“어리석은 정치망상 거두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24일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근접 위협 비행이 또다시 발생하자 “일본 정부의 안하무인과 적반하장식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방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이어도 인근 해상에서 일본 초계기가 우리 해군함정을 향해 저고도로 근접 위협 비행을 또다시 자행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앞서 조 의장은 부석종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등 합참 관계자들로부터 일본 초계기 근접비행에 대한
폭행 시 체육지도자 영구정지·제명일부종목실태, 전수 조사 실시키로[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당정이 24일 체육계 폭력·성폭력 등 비리의 근본원인으로 ‘엘리트 위주의 육성 방식’을 꼽고 이를 근절시키기 위한 대책으로 관련 법 개정안을 2월 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약속했다.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 후 브리핑을 통해 “당정은 체육계 폭력과 성폭력 등 비리가 선수와 지도자 사이의 수직적 관계로 의한 병폐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협의 결과를 발표했다.이들은 ‘국민체육진흥법’과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논란이 일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가 결국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못하고 24일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 재요청 시한이 지났음에도 청문회 개최를 위한 여야 논의를 기다리겠다고 조 후보자 임명을 미뤘다. 하지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간사는 23일까지 접점을 찾지 못했고, 더는 협의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기일이 너무 지나 더 기다릴 수 없다”며 “내일 임명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야당
“남북 간 과학교류도 추진해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과학기술특별위원회와 정보통신특별위원회 합동 출범식을 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산업·경제 시스템을 위한 정책적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특위 합동 출범식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이라고 강했다.이어 “10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한 삶의 현상이 나타나는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이를 위한 대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또 “북한 비핵화 문제도 과학기술 쪽으로 해결되는 단계가 다가오
“긍정적인 건 민간수요·소비 증가 지표”[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3일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7%로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 “아주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최악의 상황도 아닌 듯하다”고 진단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작년에 전체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많았는데 그렇다하더라도 작년 국민소득이 3만 1000달러로 잠정 집계가 되는 것 같다”며 “2006년 2만 달러에 진입한 후 12년 만에 3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말했다.그는 “긍정적으로 볼 것은 작년
“이해당사자 합의로 국회 입법해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3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이달 말까지 탄력근로제 확대에 대한 결론을 못 지으면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합의를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작년 11월부터 야당이 탄력근로제에 대한 요구를 해왔지만 경사노위에서 노사 합의를 기다려 달라고 야당을 설득해 왔다”며 이같이 요청했다.그는 “어제도 한국노총을 방문해 ‘노동계도 경사노위라는 사회적 틀 속에서 이 문제를 조속히 결론 내달라’고 요
홍영표 “현실방안으로 업계안정”김현미 “이해관계 맞는 대안마련”택시 “결국 카풀문제 해결이 쟁점”[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갈등을 지속하던 택시·카풀 업계가 22일 어렵사리 대화 창구를 열었지만 첫날부터 감정이 격해지는 등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지 험로가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 정부, 택시 4단체,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국회에서 ‘택시-카풀 사회적대타협기구’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는 당정을 대표해서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전 정책위의장, 민주당 전현희 택시·카풀 TF 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자리했고 정주환 카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지난해 기억에 남은 일, 산안법”“올해 환노위 쟁점 매듭짓겠다”“통계 면만 보고 오독하면 안돼”“한국당이라도 野 공조해 해결”[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이 지난해 사상 최초 6000억불을 달성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 기업들은 문 닫기 직전이라고 아우성인데 정부는 자화자찬하며 이런 목소리를 숨겼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18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부는 부진한 가운데서도 청년고용이 개선됐고 일자리 질도 높아졌다고 평가했지만, 통계 지
“분단체제 극복하고 새 100년 준비”[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분단 체제를 극복해 대한민국이 섬이 아니고 북방으로 나가는 전초기지라는 나라의 성격을 잘 살려나가는 100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지난 100년을 돌아보는 한편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자는 결의를 다졌다.이 대표는 “우리는 분단 체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100년을 이끌 준비를 해야 한다”며 “우리
“합의도출 상당히 어려울 듯”[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2일 “미국에서 지난해 한미 방위비 분담금의 1조 4000억원 이상 증액을 요구했다”며 “앞으로 합의 도출이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고 내다봤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0차례에 걸친 협상 가운에 미국 측이 마지막 단계에서 우리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한미 동맹 강화 취지에 맞게 합리적인 절차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각 당 의견차 없으면 1월 말 합의 가능”“권역별 비례제 통한 지역주의 극복”연동형 의석 배분 방식, 정개특위서 결정키로[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의원정수를 유지하는 한편 지역구 의원 200명과 권역별 비례대표 100명을 선출하는 선거제 개혁안을 확정했다.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는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하나의 안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오늘 발표한 안으로 의원 총회에서 추인했다”며 “앞으로 정개특위에서 협상해서 정개특위 합의안 만들어달라는 것이 우리 당의 결정”이라고 밝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글로벌 수주 컨설팅 전문기업 쉬플리코리아의 김용기 대표가 세일즈 전문 도서 2권을 동시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김 대표는 자동차·주식·교육 등의 분야에서 있었던 영업 경험을 토대로 컨설팅을 하고 있는 수주 제안 전문가다. 현대자동차, 교보증권, SK Telecom 등에서 세일즈를 하며 우리나라의 세일즈 환경에 대해 고민하다가 2008년에 쉬플리코리아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쉬플리코리아는 1972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입찰 수주 컨설팅 회사인 ‘쉬플리’의 한국지사다. 쉬플리는 17개국 지사에서 약 1
홍익표 “결과에 따라 조치 취할 것”윤리심판원장에 임채균 변호사 선임[천지일보=김수희 가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성추행 의혹을 받는 이재현 인천시 서구청장에 대한 조사를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지시했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21일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윤리심판원에 (이 구청장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홍 대변인은 “본인은 일부 부적절했음을 인정했고 일부는 부인하고 있다”며 “사실관계에 대한 조사를 윤리심판원에 지시했다”고 말했다.이어 “조사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
“재판청탁 얼마나 했기에 덮으려고 짬짜미하나”[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21일 “손혜원 의원 사건에 거대양당이 은근슬쩍 서영교 의원의 재판청탁 사건을 덮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대체 양당이 그동안 얼마나 재판청탁을 거래해왔기에 이 문제를 덮으려고 짬짜미를 하고 있는 것인가”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침묵을 비판했다.그는 민주당에 대해 “당직 사퇴와 상임위 사보임에 그친 더불어민주당의 조치는 대단히 미흡하며 ‘재판 청탁이 관행’이라는 여당의 해명은 정말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