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 특별전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문화재청과 강길부 국회의원(울산광역시 울주군)은 1일 오전 9시 30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1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제2로비에서 ‘그림으로 쓴 역사책 반구대 암각화’ 국회 특별전을 개최한다.전시는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맏형격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주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1일 개막행사에는 ‘반구대 암각화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안동대학교 임세권 교수가 특별강연을 진행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세계 최고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처음으로 국내 전국 투어에 나선다.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 유키 구라모토와 더불어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피아니스트 중 하나인 스티브 바라캇(38, Steve Barakatt)이 국내 팬들에게 행복한 음악 세계를 선사하고자 오는 10월과 12월에 국내 전국 투어 내한공연을 펼친다.스티브 바라캇은 ‘Rainbow Bridge’ ‘The Whistler’s song’ ‘Flying’ 등 다수의 곡이 국내 CF와 드라마, 라디오 배경음악 등에 사용되며 뉴에이지
[천지일보=정민아 기자] 첼로와 정통 클래식이 어우러진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싹회 봉사단체 주관으로 열린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 콘서트가 15일 오후 5시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렸다.이번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Seoul Solist Cello Ensemble)’ 공연에서는 ‘게오르크 골터만(Georg Goltermann)’ ‘에드바르드 그리그(Edvard Grieg)’ 등 정통 클래식 음악과 함께 ‘마법의 성’ ‘거위의 꿈’ ‘You raise me up’ 등이 연주됐다.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계 저명 예술인 27명이 ‘문화예술 명예교사’에 위촉됐다.명예교사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에게 문화가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한 것으로, 이번에 27명이 추가 위촉된 것이다.‘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은 2009년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소프라노 조수미, 사물놀이패 김덕수, 지휘자 정명훈 등 17명의 예술가와 함께 시작됐다.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국민에게 먼저 다가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항일독립유적인 ‘예천 윤우식 생가’와 ‘대구 구 교남 YMCA 회관’이 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다.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독립운동가 윤우식 선생이 태어난 곳이자 항일 활동 장소였던 ‘예천 윤우식 생가’와 일제강점기 3.1독립만세운동 당시 주요 지도자들의 회합 공간으로 사용된 ‘대구 구 교남 YMCA 회관’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밝혔다.윤우식 선생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 단체인 무명당(無名堂)의 지도자 중 한 사람으로, 1933년 9월 예천지역 대중들의 이익을 옹호하는 투쟁을 전개했다. 또 1934년 일제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다양한 문화의 융성·소통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이 추진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재은)과 함께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사회·문화적 주체들의 공존과 조화를 지향하는 문화다양성 정책의 대표사업으로 ‘무지개다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무지개다리 사업은 결혼이주민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복지적 지원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 전반의 다문화 수용성과 문화적 역량을 높이기 위한 문화다양성 정책의 대표사업이다.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는 성북, 부천, 인천, 대전, 대구
미술대전 여는 최봉실 이사장의 ‘나라 사랑’[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나라꽃 무궁화가 지닌 기품과 고귀한 아름다움을 알리고 이 무궁화를 닮은 우리 민족의 기상과 자긍심을 심어주며 무궁화·나라사랑을 실천하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위원회 최봉실 이사장의 애국관은 투철하다. 그의 이러한 애국관은 가슴 속에만 머물지 않았다. 우리 국민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소중함을 어떻게 심어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다가 행동으로 옮겼다.지난 24일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한 최 이사장은 “세계의 어떤 나라든 나라꽃이 있다”면서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뛰어난 우리 문화유산 팔만대장경과 동의보감. 이 두 문화유산을 통해 지역 관광 자원 활성화를 높이고자 올가을 국제 규모로 열리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합동 홍보에 나섰다.이번 합동 홍보는 경상남도를 빛낼 대표적인 두 축제가 성공하기 위해 ‘경쟁’보다 서로 ‘윈윈(win-win)’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라 추진됐다.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와 대장경축전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방문,
휴전협정 후 한국에 중립국 감시위원 파견500여명 중 사진가들 직접 카메라에 담아[천지일보=박선혜 기자] 1950년대 중립국 감시위원단의 체코 회원들이 남한과 북한에서 촬영한 사진이 50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됐다.최근 주한체코문화원이 주한체코대사관과 함께 ‘비무장 지대의 남쪽과 북쪽’ 사진 전시를 개최, 흑백과 유색 1950년대 사진들이 오는 9월 10일까지 주한체코문화원에서 선보인다.전시는 6.25전쟁 휴전협정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1953년 휴전협정이 체결된 후 500여 명의 체코인과 슬로바키아인이 중립국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작은도서관 이용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대구광역시 동구와 충청남도 서산시를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로 지정, 지원할 계획이다.‘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지정’ 사업은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도서관 소장 자료를 공유하고 상호대차서비스를 할 수 있는 지역 단위의 정보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공모,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동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에는 각각 7억 원(국고 5억 원, 지방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 부단장에 이인철 박사가 선임됐다.◇경력 대구광역시 지방공무원교육부 국가공무원서울특별시교육청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대구교육대학교 사무국장경북대학교 산학협력과
[천지일보=김미라 기자] ‘홈·테이블데코페어2013’이 부산시에서 첫선을 보인다.K.Fairs(주)와 라이프 매거진 까사리빙이 공동주최하는 ‘홈·테이블데코페어2013’이 오는 6월 13일(목)~16일(일)까지 4일간 부산 BEXCO 제1전시장 3A 홀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스메그, 이루나니, 양키캔들, 밀로, 컷코 등 국내외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명품 브랜드들과 함께 국내에서 소개되지 않은 브랜드의 유니크한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100개 업체, 200부스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 기간에는 다채로운 세미나도 마련된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현풍 곽씨 분묘 출토 복식품이 국립대구박물관을 통해 되살아났다.최근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은 현풍(玄風) 곽씨 곽경흥과 그 부인이 묻힌 부부 묘에서 출토된 여러 복식품에 대한 과학적 보존처리를 완료했다.출토 이후 후손을 통해 기증된 복식들은 390년이라는 오랜 기간 매장됐던 탓에 조직이 매우 약해지고 오염이 심한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보존처리를 완료해 원래의 형태를 갖추게 됐다.특히 명정(銘旌)에 기록된 묵서의 내용은 적외선분석을 통해 판독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로 인해 이장
댄버스부인역 옥주현 여우조연상섬세한 무대ㆍ영상, 관객 압도완성도 높여 내년 하반기 무대[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과 쌍벽을 이루고 있는 명품 대작 뮤지컬 ‘레베카’가 지난 3일 열린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5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뮤지컬 ‘레베카’는 지난 1월 LG아트센터에서 초연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을 비롯해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작품성을 입증하는 뮤지컬의 핵심 부문과 댄버스 부인 역을 맡았던 옥주현의 여우조연상까지 총 5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뮤지컬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거리에서 전통 풍물 가락이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주말 서울, 대구, 강원 춘천, 전남 순천 등 5개 지역에서 거리공연인 ‘어울마당 풍물세상’을 펼친다.‘전통풍물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매년 배출되는 국악 전공자와 풍물 연희 단체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거리공연을 통해 전통예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013년에 새롭게 기획됐다.공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국내외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6월의 독립운동가로 김원국·김원범 선생이 선정됐다.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이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김원국(金元國 1873. 4. 7~1910. 5. 16)․김원범(金元範 1886. 1. 9~1909. 9. 2) 형제를 올해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또 두 선생의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6월 한 달간 야외특별기획전시장에서 개최한다.1905년 을사늑약 이후 조선을 향한 일제의 탄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907년 7월에 고종이 강제 퇴위하고, 정미7조약이 체결됐다. 그리고 대한제국 군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을 응원하기 위해 드라마 주연 배우들이 나섰다.오는 6월 8일 프리뷰 무대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공연에 나서는 뮤지컬 ‘해를 품은 달’ 공식 트위터에 지난해 4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국민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주연배우 김수현과 임시완, 정은표, 아역배우 여진구, 김유정이 보낸 뮤지컬 초연을 축하하는 응원 메시지 영상이 공개됐다.아이돌 제국의 아이들 멤버인 임시완은 “남다른 애착이 있는 작품인데 뮤지컬로 만들어진다니 기대가 크다”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최근 뮤지컬 ‘요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궁중 로맨스 뮤지컬 ‘해를 품은 달’ 서울 공연 1차 티켓 오픈이 시작됐다.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조선 최고의 남자 이훤과 그의 첫사랑이자 액받이 무녀인 연우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궁중 로맨스다. 백만 독자가 선택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공연으로, 지난 2012년 시청률 42%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드라마에 이어 창작 뮤지컬로 관객 앞에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오는 6월 8일부터 23일까지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프리뷰 공연이 무대에 오르며, 본 공연은 7월 6일부터 31일까지 예술의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불복장이 석가탄신일을 맞아 특별전시에서 공개된다.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은 불기 2557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특별전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불복장’을 오는 8월 4일까지 연다.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불복장은 지난 1993년 11월 5일 국보 제282호로 일괄 지정됐다.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현재 흑석사 극락전에 봉안돼 있다. 불복장은 2002년 2월부터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해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수탁ㆍ보관하고 있다.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1458년 정암산 법천사에서 태종의 후궁인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합천 해인사 지장시왕도’ 등 4건의 유물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이 ‘합천 해인사 지장시왕도’ ‘보성 대원사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 일괄’ ‘대구 보성선원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유물’ ‘대구 보성선원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복장전적’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보물 제1799호 ‘합천 해인사 지장시왕도’는 1739년(영조 15년)에 처옥(處玉)이 시주해 혜식(慧湜)을 비롯한 6명의 화승(畵僧)이 관음전 불화로 제작했다. 현존하는 명부전 지장보살도 중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