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인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대회 사전행사로 진행된 4대 종교 기도회에서 유가족 및 종교계 관계자, 기도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인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대회 사전행사로 4대 종교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모든 종교와 신념을 가진 사람은 두려움과 억압으로부터 자유롭게 살 자격이 있다”며 “국무부와 미국 정부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자신이 선택한 대로 예배하고 믿을 수 있는 권리를 계속 옹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28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지난 27일 국제종교자유법(IRFA) 제정 25주년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전 세계 인구의 약 80%는 여전히 심각한 제약이나 위험 없이 가장 기본적인 가치와 신념에 따른 삶을 살아갈 수 없고, 이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가톨릭교회 내 성 학대 의혹이 또다시 터져 파장이 예상된다.1940년 이후 스페인에서 20만명 이상의 미성년자가 가톨릭교회 성직자에 의해 성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고서가 27일(현지시간) 발표됐다.연합뉴스가 AFP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가톨릭교회의 소아성애자 범죄를 조사해 온 독립 조사위원회는 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약 0.6%가 미성년자 시절 성직자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스페인의 성인 인구를 약 3900만명으로 추정할 때 약 23만명에 해당하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 있는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을 예방했다. 장관 취임 후 첫 개신교계와의 만남으로 지난 12일 불교계를 찾은 이후 두 번째 종교계 방문이다.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NCCK 김종생 총무와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등을 만나 환담을 가졌다.먼저 한교총 대표회장 이 목사는 유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 사회 안에 다양한 종교들이 함께 있는데, 종교편향의 문제와 종교 간 역차별의 문제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언론회(한교언)는 27일 독일 신학자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506주년’을 맞아 논평을 내고 한국교회가 말씀으로 회복하고 사회 부패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한교언은 ‘종교개혁 506주년을 맞이하며’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종교개혁은 부패와 교리에 대한 개혁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교언은 “506년 전 종교개혁은 사회의 부패와 교회의 불법에 대해 동시에 비판했다”며 “결과적으로는 종교개혁을 통해 두 가지의 개혁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불의한 세상을 바로 잡기 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너는 어떤 시련이 와도 능히 이겨낼 강한 팔이 있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너와 언제나 함께하시니… 너는 하나님의 선물 사랑스런 하나님의 열매 주님 품에 꽃피운 나무가 되어줘.’ (너는 담장 너머로 뻗은 나무)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둔 26일 오후 서울 한복판에서 찬송가 ‘야곱의 축복’이 울려 퍼졌다.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딸이 생전에 가장 좋아했던 찬송을 유족이 신청한 것이다.이날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이 개최한 ‘추모와 연대의 찬양 예배’에는 30여명의 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6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와 연대의 찬양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6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 앞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와 연대의 찬양예배’에서 한 참가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6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 앞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와 연대의 찬양예배’에서 한 참가자가 눈물을 닦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개신교 연합기관 중 규모가 가장 큰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차기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26일 교계에 따르면 한교총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상임회장단회의를 열고 제7회 정기총회 일정을 오는 12월 7일로 결정했다. 장소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이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임원진 구성안도 합의됐다. 한교총은 1인 대표회장과 공동대표회장의 기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한교총 창립 원칙대로 차기 대표회장은 선거 대신 순번제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교총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젊은 신자가 급격하게 줄고 있는 한국 종교계의 현실이 심각하다. 불교와 천주교의 경우 새 출가자와 교구 신학생 수가 10년 새 절반 가까이 급감했고, 한국교회 주요 교단 신학대학원들의 신입생 정원 미달 현상은 갈수록 심화돼 교단들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젊은 신자들의 감소는 곧 예비 성직자 감소로 이어져 ‘종교절벽’이 머지 않았다는 우려가 나온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최근 언론 보도 통계 중 일반사회에 관련된 내용만 따로 뽑아 종교별 예비 성직자 감소 실태를 파악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개신교뿐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남 순천 선암사 소유권 법적 분쟁이 71년 만에 한국불교태고종(태고종) 승리로 마무리됐다.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의 재심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아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고법 민사2부(양영희 부장판사)는 25일 대한불교조계종 선암사가 대한불교태고종 선암사를 상대로 제기한 ‘등기명의인표시변경등기말소’ 사건 재심 신청을 각하했다. 조계종이 제기한 위헌법률심판제청도 각하했다. 위헌법률심판제청은 법원에서 재판 중인 구체적인 소송사건에서 법원의 직권 또는 소송 당사자의 신청에 따라 해당 사건에 적용될 법률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자 고(故) 조용기 목사의 세 아들이 어머니인 고 김성혜 전 한세대 총장의 유산을 두고 벌인 상속 분쟁에서 셋째 아들이 이겼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4부(부장판사 박사랑)는 지난 18일 오후 조용기 목사의 장남 조희준씨와 차남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이 삼남 조승제씨 등을 상대로 낸 유언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앞서 김 전 총장은 2020년 5월 유언공정증서를 작성하고, 세 아들에게 토지와 아파트, 자동차, 현금 등을 각각 상속했다.또 증권 계좌 잔고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세계 성공회의 최고 지도자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는 이스라엘을 방문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민간인을 향한 폭격을 비난하고 휴전을 촉구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웰비 대주교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세인트 조지 대성당에서 열린 평화 촉구 설교에서 유혈 사태를 종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 집중 공습 이후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은 총 4651명으로 집계됐다. 웰비 대주교는 “민간인에 대한 모든 폭격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세계적인 구조물로 유명한 네덜란드 ‘노아의 방주’가 내년 한국에 설치될 가능성이 생겨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자 네덜란드 건축가 요한 휘버스(66)가 구원과 평화의 상징이 된 방주를 유일 분단국가인 한국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서다. 이 방주는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재현한 구조물이다. 2017년부터 방주를 한국에 가져오려고 했으나, 여건이 되지 않아 무산됐다가 최근 한국노아의방주유치위원회(방주유치위·노아스페이스, 회장 박두호)가 나서면서 사업은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분단국가 한국에 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