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김성완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화력훈련을 주관하자 이에 맞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합동참모본부는 “15일 오후 7시 25분경부터 7시 37분경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도발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계속되는 적들의 반공화국 군사적 도발 행위에 강경한 경
[천지일보=김민희, 김성완 기자] 북한이 1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는 북한의 63일 만의 도발이다.앞서 북한은 지난 4월 13일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한 바 있다.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포천=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실시된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한 뒤 전시된 군 주요 무기체계 및 장비를 관람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올해 상반기 경제성과 평가가 이뤄질 노동당 전원회의를 앞두고 간부들의 분발을 독려하는 등 기강 잡기에 나섰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자 기사에서 “모든 일군(간부)들이 대중의 정신력 발동과 과학기술 선행을 최상의 방안으로 틀어쥐고 나갈 때 올해 투쟁 목표들이 빛나게 달성되고 혁명의 전진 속도는 더욱 배가될 것”이라고 전했다.또 “곧 상반기가 지난다”며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 점령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온 단위들이 있는가 하면 객관적 조건에 포로가 되어 큰 걸음을 내 짚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다음달 초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1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기상국은 장마가 평년보다 빠른 7월 상순에 시작돼 중순까지 서해안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엘니뇨의 세기 변화에 따라 북한에서 재해성 기상현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며 농업 부문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대책을 당부했다.신문은 또 별도 기사에서 “지금 전야에서는 논벼와 강냉이를 비롯한 농작물이 잘 자라고 있다”며 “그럴수록 장마철에 있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8일 국제해사기구(IMO)가 자국을 겨냥해 채택한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북한 국가해사감독국 대변인은 이날 담화에 이같이 말한 뒤, 이런 자국 입장을 IMO 공식 문건에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또 IMO가 위성발사 시 전세계항행경보제도(WWNWS)를 통해 항행 경보가 직접 배포되기 때문에 IMO에는 사전 통보할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런데도 국제해사기구는 우리가 위성을 발사한 바로 그날에 사전 통보 규정을 엄격히 준수할 것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소년단창립 77주년을 맞아 '혁명학원체육경기-2023'이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2023.6.7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논의한 것을 두고 “유엔헌장의 정신에 대한 모독이고 왜곡”이라고 주장했다.김 부부장은 4일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안보리가 미국이 하자는 대로 걸핏하면 북한의 주권적 권리 행사를 문제시하는 데 대해 대단히 불쾌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31일 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이달 1일 담화에 이어 사흘만이다.또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을 지속할 것이라며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이 지루함을 느낄 때까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한데 대해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했다.북한 외무성 조철수 국제기구국장은 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규탄 성명을 겨냥해 “유엔 성원국으로서의 당연한 주권적 권리를 침해하는 그의 온당치 못한 처사를 극히 불공정하고 불균형적이며 내정 간섭적인 행위로 단호히 규탄 배격한다”고 밝혔다.이어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다른 나라의 위성 발사는 문제 삼지 않으면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이 전날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장면을 공개한 가운데 추가발사를 예고했다. ‘실패한’ 위성 발사 장면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 들리는 가운데 북한의 이 같은 행동은 향후 우리 정부가 쏘아 올릴 위성을 보다 먼저 발사하면서 빠른 성과를 내겠단 의미로 풀이된다.조선중앙통신은 1일 전날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발사장에서 발사된 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 모습을 공개했다. 발사 장소는 북한이 최근 기존 서해위성발사장에서 3㎞ 정도 떨어진 바닷가에 조성한 새 발사장(제2발사장)으로 추정된다.발사체 상단
[동창리=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지난달 31일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의 위성 발사장에서 군사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실은 천리마 1형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2023.06.01.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실패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장면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1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발사된 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이 솟구치는 모습을 공개했다.앞서 전날 북한은 오전 6시 29분께 군사정찰위성 ‘만리형 1호’를 실은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을 발사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정상 비행하던 중 1계단 분리 후 2계단 엔진 시동 비정상으로 발사체가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낙하했다는 게 합동참모본부의 설명이다.북한도 발사 2시간 30분 여만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1일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한 미국을 비난하며 위성 발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김 부부장은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그 누구도 위성발사에 대한 우리의 주권적 권리를 부정할 수 없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우리의 주권적 권리와 이익을 수호해 나가는 데서 우리는 그 무엇이라도 행동할 준비가 돼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부부장은 전날 진행된 북한의 정찰위성발사를 두고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이 규탄한 점 등을 거론하며 “우리의 위성 발사가 굳이 규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김여정 “정찰위성 머지않아 우주궤도 진입해 임무수행할 것”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31일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우주발사체의 발사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북한이 곧바로 재시도를 예고했다.북한은 이날 ‘천리마-1’형이라고 명명한 발사체가 “정상 비행하던 중 1계단 분리 후 2계단 발동기(엔진)의 시동 비정상으로 해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조선 서해에 추락했다”고 밝혔다.이어 “신형발동기체계의 믿음성과 안정성이 떨어지고 사용된 연료의 특성이 불안정한데 사고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과학자, 기술자,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원인 해명에 착수한다”고 설명했다. 또 “대책을 강구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군이 31일 오전 8시 5분께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서 북한이 쏜 우주발사체의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를 식별해 인양 중에 있다고 밝혔다. 어청도는 전북 군산에서 서쪽으로 60여㎞ 떨어진 섬이다.인양한 물체는 1단 로켓과 2단 로켓 사이 원통형 연결단인 것으로 군은 추정했다.군은 나머지 발사체 잔해도 수거할 예정이다.군이 북한 발사체의 추진체 등 부품을 수거해 분석을 통해 관련 기술이 어느 정도 발전했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이날 “신형위성운반로켓(우주발사체) ‘천리마-1형’은 정상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유엔 “北 탄도미사일 기술 사용한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우주 발사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 29분쯤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북한 주장의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이다.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우주개발국은 주체112(2023)년 5월 31일 6시 27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예정되였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