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새벽 공식 팬 카페에 올린 공지사항을 통해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며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고 전했다.이어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소속사는 “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거동이 불편한 금융소비자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치료비를 인출할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오는 20일부터 모든 은행에서 이 같은 ‘은행권 공통 업무처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은행권 공통 업무처리 방안은 거동이 불가능한 예금주의 편의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그간 은행들은 예금주가 거동이 어려운 경우 가족이나 대리인이 위임장·인감증명서 등을 소지해야만 예금 인출을 허용해왔다. 예금 부정 인출 가능성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예금주가 의식 불명인 경우 가족 신청 시 치료비 목적에 한해 의
이상갑씨 별세, 이해동·해원·해문·해정씨(KB국민카드 신성장사업그룹 부사장) 부친상, 김정숙·허영필·강현정·김남희씨 시부상=한중프라임장례식장 202호(부산 북구 낙동대로 1596), 발인 19일 오전 11시, 장지 경남 합천 선영, 051-305-4000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 가곡의 부흥기를 불러일으킨 테너 신영조 한양대 명예교수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2001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다가 2005년 재기 독창회를 열고 다시 무대에 섰지만 2010년에 다시 뇌경색이 오면서 오랜 시간 투병해왔다.고인은 1943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났다. 고교 시절 야구를 하다 부상을 당해 선수의 꿈을 접었다. 이때 병상에서 라디오를 듣다 클래식에 빠져 성악가의 길을 걷는다. 한양대 음대 졸업 후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6년간 유학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오페라 극장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부디 이 곳에서의 좋은 기억들만 가져가시고, 편안하게 영면에 드시기 바랍니다.”원로가수 현미가 영면에 들었다.현미의 영결식이 11일 오전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됐다.현미의 영결식에서는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이 조사를 낭독하고, 후배 가수 박상민와 알리가 추도사를 했다. 추도사 이후 조가와 분향, 헌화가 진행됐다.이자연은 조사를 낭독하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현미 선배님이 수십년간 부르신 노래 ‘떠날 때는 말 없이’처럼 우리 곁을 떠나셨다”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열정으로 오랜 시간
동예루살렘 성지를 둘러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 속에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 수색 작전 도중 10대 팔레스타인 소년을 사살해 논란을 빚고 있다.이스라엘 보건부는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날 서안지구 북부 예리코의 아크바트 자브르 난민촌에서 15세 팔레스타인 소년이 이스라엘군이 쏜 총탄에 머리와 가슴, 복부 등을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또 보건부는 다른 2명도 점령군이 쏜 총탄에 맞아 부상했다고 덧붙였다.이스라엘군은 이날 특수부대를 동원해 테러범 체포 작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폭동이 일어났다면서, 용의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장인상으로 귀국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장례를 마친 10일 “장인어른이 생전에 주신 말씀들 새기며, 다시 힘내 살겠다”고 밝혔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들의 슬픔을 달래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허둥거리다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한 저희들의 모자람을 용서해 주십시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장인어른은 참 자애로우신 분이셨다. 겨울에 따순 물이 나오지 않던 처가에 가면, 사위에게 데운 세숫물과 마른 수건을 준비해 주시던 분이셨다. 장인어른은 옛날 분이지만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와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최고 지도자들이 레바논에서 만나는 날, 이스라엘군이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퍼부었다. 레바논 남부와 가자 지구에 있는 팔레스타인 군사 목표물을 타격한 데 이어서다.최근 이슬람교 3대 성지의 하나인 예루살렘의 알아크사 모스크에서 이스라엘 경찰과 이슬람교 팔레스타인 주민 간 충돌이 발생하면서 중동 상황은 확전(擴戰)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9일(현지시간) CNN,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새벽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전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이슬람교 3대 성지의 하나인 예루살렘의 알아크사 모스크에서 이스라엘 경찰과 팔레스타인 주민 간 충돌이 발생한 후 중동국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앞서 이스라엘 경찰이 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3월 23일∼4월 20일)과 이스라엘 유대인의 최대명절인 유월절(4월 5일∼22일)이 겹치는 첫날 알아크사 모스크 내부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강제해산시키면서 물리적인 충돌이 벌어졌다.이슬람 국가의 적십자사에 해당하는 적신월사에 따르면 이스라엘 경찰이 주민들을 향해 고무탄을 쏘거나 섬광 수류탄을 터뜨린 이 충돌로 팔레
(서울=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인 김윤걸 전 교수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이 전 대표의 배웅을 받고 있다. 2023.4.9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대선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 장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당 지도부와 함께 이낙연 전 대표 장인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을 찾을 예정이다.이 대표와 이 전 대표의 만남은 최근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고려할 때 인상이 깊다. 둘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맞붙었던 사이로, 당내에선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할 경우 민주당의 차기 리더로 이 전 대표가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다만 귀국 계기가 상을 치르기 위한 것인 만큼, 이 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입국한 8일 친이낙연계 의원들을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이 연이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이날 새벽 일시 귀국한 이 전 대표는 오전 9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차려진 빈소에 도착해 상주 자격으로 조문객들을 맞았다.빈소에는 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설훈·김병주·박광온 의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차례로 빈소를 찾아 이 전 대표를 위로했다.오종식 전 청와대 기획비서관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대신해 이 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한상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이모 가수 고(故) 현미를 애도했다.한상진은 8일 자신의 SNS에 “나의 이모와 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나의 이모들은 가족의 위대한 에너지이고 시작이었습니다(Please pray for my aunt and my family My aunts were the great energy of the family and the beginning of our family.)”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이어 “내가 연기하는 걸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셨던 나의 이모님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자교 붕괴 사고’로 숨진 40대 여성의 발인이 8일 엄수됐다.숨진 40대 여성 A씨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성남시 분당차병원에서 진행된 장례식에는 A씨의 모친을 비롯한 남동생 등 유가족과 지인 20여명이 참석했다.고인의 관이 운구 차량에 실리는 동안 A씨의 모친은 오열했다. 다른 유가족들도 슬픔을 삼키며 인사했다.A씨는 지난 5일 오전 9시 45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지나는 교량인 정자교의 보행로를 지나던 중 보행로가 붕괴되는 사고를 당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
[천지일보=이우혁, 김민철 기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새벽 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출국 10개월 만에 귀국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5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응답 없이 곧장 빈소로 이동했다. 이 전 대표는 오전 10시께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서 상주 역할을 수행한다.이 전 대표는 장인상을 치른 뒤 일정 기간 국내에 머무를 계획이다. 다만 체류 기간 정치 행보는 자제하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시 출국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혼자서 말없이 가시게 하다니, 평생 못 씻을 불효를 했습니다.”고(故) 현미의 장남 이영곤 씨가 7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삼켰다.이날 취재진 앞에 선 이영곤 씨는 가수 아닌 어머니 현미의 생전 모습을 추억했다. 그는 “문밖에서는 가수 현미였지만, 집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부터는 평범한 엄마였다. 아주 평범한 어머니였다”고 설명했다.이어 “평소에 카톡, 영상통화를 자주 했다. 사실 떠나시기 전날에도 영상통화를 했다.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늘 하시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박재엽씨 별세, 박영호 홈플러스 Mall패션본부장 부친상 = 6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장례식장 VIP 2호실, 발인 9일 오전 6시 30분. ☎ 031-382-5004, 031-384-5003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7일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지난달 2월 27일 한화진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시작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비닐봉투, 일회용 컵,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선언‧이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홍 시장은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홍 시장은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개인 SNS에 게재했으며, 챌린지에 사용한 피켓은 버려지는 종이상자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가수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운데 조문객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가수 고(故) 현미의 장례식은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된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운데 고인의 조카 배우 한상진이 고인의 아들 가수 이영곤과 슬픔을 나누고 있다.현미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팬클럽 회장에 의해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향년 85세. 가수 고(故) 현미의 장례식은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된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