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사, ‘국민의힘 게이트’ 앞세워 프레임 전환결선투표 위해 대장동 고리로 압박하는 李 전 대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빅2’로 꼽히는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경선 승리를 위해 막판 안간힘을 쓰고 있다.이 지사는 대장동 의혹을 정면으로 돌파하며 본선 직행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반면 이 전 대표는 정권 재창출의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며 결선투표에 대한 지지층의 지지를 호소했다.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경선인 3차 선거인단 투표는 6일 막이 올랐다. 경기 지역 투표 결과는 9일 발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년 임기를 모두 마치고 퇴임한 이기택(62, 사법연수원 14기) 전 대법관에게 공무원 훈장을 수여했다. 오경미(53, 사법연수원 25기) 신임 대법관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했다.문 대통령은 6일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퇴임 대법관 훈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 전 대법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전달했다.근정훈장(勤政勳章)은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훈장으로, 직무와 관련해 뚜렷한 공적이 있을 경우 수여되는 훈장이다.근정훈장은 크게 ▲청조근정(1등급) ▲황조근정(2등급) ▲홍조근정(3등급)
박상병 “실언이 아닌 수준의 문제” 일침천하람 “큰 악재 없는 이상 이재명 승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의도 하이킥’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위장당원’ 발언 논란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의혹에 대한 파장을 분석했다.앞서 윤 전 총장은 4일 부산 사상구 당원협의회에서 “우리 당 경선 과정에서 내부 총질도 있고, 민주당 개입도 있다”며 “위장당원이 포함됐다. 민주당 정권이 우리 당 경선에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천하람 변호사는 5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특검 조속한 수사 통해 자금 흐름 확인해야” 요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기로 약속됐다고 알려진 인사들을 공개했다.박 의원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과 복수의 증언에 따르면, 50억원씩 주기로 한 6명이 나온다”며 “권순일,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최재경, 그리고 홍모씨”라고 밝혔다.이어 “또한 성남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에게도 로비자금 뿌려졌다는 내용이 있다”며 “이들 중에는 이미 받은 사람도 있고 약속했으나
“코로나19 손실보상에 일정 상·하한선 필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각각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저희가 더 보태거나 할 일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부 차원에서 조치가 강구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여러 가지 상황이 여기저기서 진행된다고 할까, 자칫하면 정치문제로 바로 비화할 수 있어서 저희가 할 일은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김 총리는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방역 조치와 관련한
본경선 마지막 TV토론회서 대장동 의혹 격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또다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충돌했다.두 사람은 5일 대선 본경선 마지막 TV토론회 초반부터 신경전을 이어갔다.이 전 대표는 “대장동 사건이 민주당에 큰 짐이 되고 있다”면서 “이런 불안한 상태를 계속 끌고 가면서 대통령 선거를 이길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걱정 때문에 때로는 밤잠이 오질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 분노와 상실감 앞에 (대선의) 호재라고 할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하지만 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일명 ‘물뽕’이라고 불리는 GHB 마약 근절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 광명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항정사범 공급책 검거는 2018년 5810명, 2019년 7261명, 2020년 8238명 등 매년 늘어나고 있다.특히 항정신성 마약 중 심각한 건 일명 물뽕이라고 불리는 GHB(Gamma-Hydroxybutyric acid) 마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공급자만 검거되고 GHB 마약을 먹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5일 일본 순시선이 최근 5년 동안 440회나 독도 인근 해역에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의원이 해양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 순시선은 독도인근 해역에 2016년 연 93회, 2017년 연 80회 2019년 100회, 2020년에는 83회 출몰해 3~4일에 한 번꼴로 나타났다.특히 독도 인근 수산자원 및 해양환경을 조사하는 우리 선박의 조사활동을 감시하고 방해하는 행위도 2016년 2건에서 2020년에는 14건으로 급증했다.이상민 의원은 “독도 인근 해역 출몰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이 5일 국회 교육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부 소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국정감사에서 인천 부평 일본육군조병창(미군 캠프마켓 부지)을 둘러싼 일제 강제동원 역사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진행해 달라고 동북아역사재단에 주문했다.지난 2019년부터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 내 일부 건물이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육군조병창 시설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대륙침탈전략과 강제동원 역사가 재조명되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신규계획도 수립하지 않은 채 2018년에 기한이 만료된 중장기 계획으로 농촌 물관리 사업을 추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 계획안은 목표 물량도 과소 산정되어 있는 등 한계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어 시급한 보완이 요구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 무안 신안)이 5일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기후변화 대응 농업시설정비 추진 현황’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적용할 기후변화 대응 재해 대비 농업생산기반 정비 중장기 계획(중장기계획)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이 5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해마다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오리농가의 피해와 원인을 파악해 피해농가에 소득안정자금을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축사시설 현대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유럽‧중국‧베트남‧대만 등에서 지난해보다 AI 발생 건수가 늘어나면서 우리나라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우리나라는 지난 10년(2010년~2
文대통령 별도 언급 여부에는 침묵[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5일 “엄중히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장동 의혹에 대한 첫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연일 문 대통령의 침묵에 대해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 관계자는 ‘엄중하게 생각한다’는 의미에 대해 “추가로 말씀드릴 것은 없고, 엄중히 생각하고 지켜본다는 문장 그대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의 별도 언급
사주 고발 의혹 등 힘겨루기상임위 곳곳 갈등 빚으며 파행여야 대선주자 두고 신경전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국정감사 이틀째인 5일에도 국회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충돌했다. 이른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놓고 야당이 관련 피켓을 부착하자, 여당이 반발하면서 격돌한 것이다. 산적한 민생현안을 다루는 ‘정책국감’이 아닌 ‘피켓국감’이란 조롱 섞인 질타가 쏟아졌다.여야는 이날 12곳 상임위에서 감사를 진행했는데, 곳곳에서 파행을 빚었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이재명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조속하고도 철저한 진상규명” 강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5일 대장동 의혹에 대해 “1위 후보의 위기는 민주당의 위기이고, 정권 재창출의 위기”라며 “민주당이 대장동의 늪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서울지역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지금처럼 불안한 상태로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민주당 1위 후보의 측근이 구속됐다. 대장동 수사가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전 대표는 “조속하고도 철저한 진상규명
특검 수용 여부 놓고 신경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특혜 의혹을 둘러싼 야당의 피켓을 두고 격돌했다. 국감이 시작된 지난 1일에도 피켓을 두고 충돌한 양상이 되풀이된 것이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위 국정감사장에 ‘이재명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부착했다.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우리도 보다 더 과격한 방법으로 대장동 사태 의사표현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여당 입장도 존중해서 의사표현을 통상
“국민을 장기판 졸(卒)로 보지 않고서야” 비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측이 4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구속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자 “이 지사는 대장동 비리사건의 ‘설계자’이다.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도 책임을 지는 마당에 정작 본인 입으로 문제가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책임’을 진다는 것이 고작 ‘유감 표명’인가. 국민을 장기판의 졸(卒)로 보지 않고서야 어찌”라고 비난했다.이낙연 캠프 정운현 공보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유동규씨는 이재명 지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비교과통합지원센터가 오는 10일까지 2021-2학기 창의학습공동체 참가자를 모집한다.창의학습공동체는 다른 전공의 학생이 융합팀을 구성하여 전공 관련 융합 주제를 심화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활동은 전공 융합 관련 교내외 공모전과 대회 준비, 전공 융합 관련 자격증 취득, 전공 융합 지식 실무 연구와 개발, 소논문 작성, 전공 간 융합 프로젝트가 있다.활동 기간은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다.지원 대상은 세종대 재학생이며, 팀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 한 팀당 팀장 1명, 팀원 2~4
신청률과 사용률도 정체 양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의 유일한 에너지 복지사업인 ‘에너지 바우처사업’의 집행율이 매년 낮아지고, 신청률이 정체되는 등 에너지 빈곤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에너지공단이 발간한 ‘2020년 에너지바우처 패널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겨울 난방에 대한 에너지 불안정 지수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에서 ‘난방비에 대한 걱정’이 52.0%로 가장 많았고, ‘건강이 악화될 정도로 실내온도가 낮았던 경험에 대한 빈도(39.5%)’가 뒤를 이었다.건강이 악화될 만큼 기후
정일영, 9월 말 소상공인 대상 자체 설문조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연장된 가운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절반 이상이 폐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 기획재정위원회)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폐업을 고려한 적 있다’는 응답 비율은 절반이 훌쩍 넘는 59.9%였다.또 폐업 고려 주원인으로는 매출액 감소(36.4%)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고정 지출(임대료, 인건비 등) 부담(18%), 대출 상환 부
김정은 언급 이후 5일 만에 정상화정부 “남북관계 복원 토대 마련” 긍정“선결돼야 할 중대과제” 제시한 北 향후 관계 개선 위한 해결과제 산적한북미 간 첨예한 입장차도 드러내노동당 창건 기념일 전후 도발 가능성[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남북 간에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이 재가동됐다. 이로써 냉각된 남북관계 개선이나 우리 정부의 종전선언 구상에 대한 접촉점이 마련될지 주목되지만, 북측이 관계 개선을 위해 남측이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건 걸림돌로 지목된다.◆통신선 끊은 지 55일 만에 복원통일부는 4일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