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시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각종 국제 제재에 반하는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협력”이라고 비난했다.윤 대통령은 17일 공개된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국제사회는 북러의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결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에 나서는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 핵 문제 등 국제적 연대가 필요한 안보 문제에 관해 책임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퇴임 장관, 퇴임 예정인 장관들과 관저에서 만찬을 가졌다.뉴시스에 따르면 16일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관저에서 이종섭 국방부·김현숙 여성가족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등을 불러 만찬을 했다. 만찬 자리는 4시간이 넘게 진행됐다고 한다.윤 대통령은 이들의 재직 중 성과를 일일이 언급하며 격려하고 감사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윤석열 정부와 끝까지 함께 가는 분들”이라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에서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3.9.15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북한의 고도화·노골화되는 핵·미사일 위협과 북러 군사 협력 추진 등 한반도와 역내 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하다”고 밝혔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조 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보니 젠킨스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 등 국무부·국방부·NSC 등으로 구성된 한미 외교·국방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의 미국 측 대표단과 만났다.조 실장은 “한미동맹의 철통같은 대비 태세 유지와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김민희, 원민음 기자] 한국, 미국, 일본 안보수장이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할 경우 분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4일 저녁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한미일 안보실장 보안유선협의를 가졌다.한미일 안보실장은 “북한과 러시아가 지난 13일 러시아 보스토치니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국제 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ICBM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군사협력을 논의한 것에 대해 심각
[부산=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우리 정부는 모든 권한을 중앙이 움켜쥐고 말로만 지방을 외치지 않고, 그런 과거의 전철을 절대 밟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포식’에 참석해 “그동안 우리 정부는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핵심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추진해왔다”고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산업화, 민주화를 이뤄냈다. 이제는 지방시대를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도약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서울과 부산이라는 두 개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2차 개각을 단행했다. 개각 대상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이다. 윤 대통령은 신임 국방부·문체부·여가부 장관으로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국민의힘 김행 전 비대위원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차 개각을 발표했다.신 후보자는 35년간 군 복무한 3성 장군 출신으로 국방정책기획관 수방사령관 합참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은 인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이 13일 “안보 쪽 공백은 하루라도 있으면 안 된다. 국방부 장관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종섭 국방부 장관 수표 수리 여부와 시점을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이 관계자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날 때까지 국방부 장관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개각 대상에 포함된 김현숙 여가부 장관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인사청문회가 끝날 때까지 장관직을 유지한다.고위관계자는 이 시점에서 국방부 장관 교체 이유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윤대통령, 여성장관 후보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지명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윤대통령, 문체장관 후보에 유인촌 대통령 특보 지명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윤대통령, 국방장관 후보에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지명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이번 순방 기간에 리창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며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5일부터 5박 7일간 진행된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국무회의 모두발언이 TV로 생중계된 가운데 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칭했던 ‘한일중’ 대신 ‘한중일’이라고 표현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
[성남=뉴시스] 인도네시아·인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3.09.11.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뉴델리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뉴델리 팔람 공군기지를 통해 출국했다. 인도 측에서는 커우샬르 키쇼르 주택·도시업무부 국무장관, 거우랑가 랄 다스 외교부 동아시아 국장이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G20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 달러(한화 약 4천억원) 공여, 글로벌 녹색해운항로(Green sh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회담 자리에서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자리에서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프로세스를 잘 진행해 나가자”고 밝혔다.이에 기시다 총리는 “적극 호응하겠다”고 화답했다.윤 대통령은 “3월 이후 도쿄 한일정상회담 이후 오늘까지 여섯 번째, 6개월이라는 기간에 6번째 만남을 갖게 돼 기쁘고 반갑다”고 말했다.한일중 정상회의는 빠른 시일 내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인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11일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장관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인사 준비는 어느 정도 돼 있다”며 “개각 폭과 시기는 전적으로 윤 대통령 결심에 달렸다”고 말했다.개각 대상은 국방부를 포함해 1~2개 부처 장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는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이 물망에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신 의원은
(뉴델리=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뉴델리 한 호텔에서 열린 인도 진출 기업인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 기업인들과 악수하고 있다. 2023.9.10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내년 인도적 지원을 포함한 무상 개발 협력과 국제금융기구를 통한 지원 등 3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고 20억 달러 이상의 중장기 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우크라이나 재건에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뉴델리 정상회의 ‘하나의 미래’ 세션에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연대해 안보·인도·재건 분야를 망라한 포괄적 지원 프로그램을 이행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는 2차 세계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