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늘(12일)부터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선거일(4월 10일) 120일 전인 이날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이번 22대 총선에선 선거법 개정에 따라 현수막 설치 기간, 일반 유권자 선거운동 제한 등 규정이 달라져 확인해야 한다.예비후보자에 등록하기 위해선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전과기록 등 서류를 제출하고 기탁금 3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은 사직해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신청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인재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영입한다.2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당은 이 교수에게 영입을 제안했고, 이 교수는 최근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당은 조만간 이 교수 영입을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시점을 아직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 인재 영입 대상인 이 교수는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 거주지인 서울 서초구 또는 경기대 소재지인 경기 수원시 등이 출마 가능 지역으로 거론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기=이성애 기자]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과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 나쁜 정치”라며 당론으로 채택한 국민의힘을 비난했다.김 지사는 3일 중국 출장에서 돌아온 뒤 김포공항에서 “김포시 서울 편입 주장은 한마디로 서울 확장이고 지방 죽이기”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김포시민을 표로만 보는 발상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이건 정책도 아니다”라고 힐난했다.김 지사는 “김포와 서울을 연결하는 지도를 보면 세상에 이렇게 생긴 도시가 있나 싶다. 그야말로 선거용 변종 게리맨더링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을 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온도차를 보였다. 김 지사는 “황당하다”고 비판한 반면 오 시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지난달 30일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이슈가 정치권을 넘어 수도권 전반 화두로 떠오르는 상황이다.김 지사는 이날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지사로서 황당하기 짝이 없다”며 “국민 갈라치기하더니 국토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김 지사는 “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수도권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30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에 “1호 안건 적절치 않다” “당 혁신과 거리가 멀다” “약효 2달짜리 스테로이드 주사가 돼서는 안 된다” 등 쓴소리를 퍼부었다.문병호 서울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은 이날 하태경 의원 주최로 열린 ‘수도권 민심, 국민의힘 원외위원장한테 듣는다’ 토론회에 참석해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1호 혁신 안건을 정면 비판했다. 문 위원장은 “인 위원장께서 선 통합 입장에서 대사면을 제1호 안건한 것은 적절치 않다”며 “혁신 안건을 먼저 이슈화하고 처리하며 당내 혁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4일 “여당은 한상인이 더 활약할 수 있도록 대통령·정부와 함께 국제 사회에서 대통령의 1호 영업사원 활동을 더 강화해 나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카타르행 투자유치와 관련해) 이런 기회는 한상인 여러분들의 앞날에도 커다란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를 방문해 21조원에 이르는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운명이 기로에 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연다. 심리는 유창훈(50·사법연수원 29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이르면 이날 밤에 이 대표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제1야당 대표가 구속 심사에 출석하는 것은 처음이다.이 대표는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4월∼2017년 2월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과 공모해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민간업자에게 각종 특혜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민의힘이 23일 단식 중단을 결정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제라도 향후 사법절차에 꼼수 없이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다.김민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많은 관계자가 건강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었던 만큼 이재명 대표의 결정을 환영하며 건강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이어 전날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정당하게 본다는 국민 여론이 46%로, 그렇지 않다는 여론 37%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민주당에 면죄부는 없을 것”이라며 “이재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이재명 “검사 독재정권 폭주·퇴행 막고 민생·민주주의 지켜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1%p 오른 3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엔 정당하다(46%)는 의견이 부당하다(37%)는 응답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2%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9%, 모름 및 응답 거절은 5%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단식 투쟁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사의 표명한 당직자들에게 사의 수리 전까지 정상 근무할 것을 지시했다.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가 사의 여부를 결정하기 전까지 정상적으로 근무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들은 최고위 체제 유지 여부를 묻는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한편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이날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 책임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또한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과 사무총장 산하 당직자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가결됐다. 친명계 의원들은 이 대표 가결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지만 반발 표가 최소 30표 나왔다. 이에 이 대표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된다.이 대표는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만큼 법원에서 영장 실질 심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은 이 대표가 2014년 4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로비스트 김인섭씨 청탁을 받고 백현동 개발 사업에서 인허가 특혜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20일 본회의에 보고된다. 두 안건은 21일 본회의에서 표결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여야는 셈법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회기 중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되지 않기에 법무부는 이 대표에 대한 체포 동의를 국회에 요청했다.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지난 2월 이후 두 번째다.체포동의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때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그동안 장관을 해임하라는 국민과 야당의 요구를 묵살해온 대통령이 이제야 수용할 모양”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이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당론으로 정하려 하자 이 장관이 곧바로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채 상병 순직 등 번번이 국민 생명을 지키지 못한 정부가 책임은커녕 진실을 은폐하려고 하니 온 국민이 분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특검법이 발의된 만큼
(수원=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조사를 마치고 나와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3.9.12 [공동취재]
(수원=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조사를 마치고 나와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9.12 [공동취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가 후보를 쉽게 결정하지 않은 채 뜸을 들이는 모습이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의 전초전이라는 평가에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각 당에선 자기 패를 먼저 내놓기보다는 상대 당의 공천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는 게 유리하지 않겠냐는 눈치싸움에 돌입한 모양새다.국민의힘은 특히 더 신중할 수 밖에 없다. 애초에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구청장이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만큼 지도부에선 ‘무공천’에 무게를 뒀지만 당내 기류가 반전하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구갑)이 26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상록수역 유치 추진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날 안산 상록구 소재 전해철 의원 지역사무실에서 진행된 감사패 수여행사에는 김일현 안산시 아파트연합회 회장, 본오동 아파트 회장단 등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감사패를 통해 “GTX-C 노선 상록수역 정차 유치 성공으로 안산 상록구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전했다.감사패를 받은 전해철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GTX-C 안산 유치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관련 노력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에 대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진술번복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체포동의안 청구 가능성이 다시 떠오르는 모습이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해당 의혹에 연루된 전 부지사의 진술 번복에 심기가 불편한 분위기다. 당초 이 전 부지사는 이 사안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다. 반면 최근 “쌍방울에 도지사 방북 추진 협조를 요청했었다. 관련 내용을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며 기존 입장과 다른 진술을 했다.이에 대해 이 대표는 “검찰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여야가 ’출생 미등록 영유아 사망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에 속도를 내면서 이르면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 도입을 위한 법안이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25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27~28일께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출생통보제 도입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논의한다.출생통보제는 부모가 고의로 출생 신고를 누락해 '유령 아동'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기관이 출생 정보를 직접 지자체에 통보하도록 하는 제도다.법사위에는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