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난 20일 고대면 옥현리 일원에 불법 반입된 4만 2000t의 부적정폐기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완료했다.시에 따르면 행정대집행에는 국비 26억원, 도비(특별조정교부금) 4억원, 시비 13억원 등 총 43억원을 투입했다. 향후 행정대집행에 든 비용은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불법행위자와 불법으로 폐기물을 반입한 업체에 소송 결과에 따라 징수할 예정이다.당진시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폐기물 불법반입과 방치로 인근 주민들에게 악취와 침출수 유출 등 2차 피해를 야기해 왔다”며 “이에 사업장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 오성환 시장이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한 ‘청소년 희망대상’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이 자신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법률·조례·사업 등을 입안하고 실행하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회 의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오성환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취임 후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 이사장으로도 재임하며 올해 청소년 카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충남도와 충남지역암센터가 주관한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가 지난 14일 단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번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는 올 한해 충남지역암센터의 사업 경과와 운영성과,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조대호 충남도청 복지보건국장과 김재일 단국대병원장,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장을 비롯해 충남지역 16개 보건소 관계자, 충남도와 단국대병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충남도내 국가암관리사업 평가대회 결과 발표와 시상에 이어 충남지역암센터 성과 보고, 우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구조개혁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7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106개(광역 17개, 기초 89개)의 광역·기초 자치단체 중 지방공공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 조정과 민간 경합사업 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광역 8개, 기초 12개를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천안시는 서울 영등포구·성동구, 경기 양주시·용인시, 충남 당진시와 함께 장려 부분에 선정됐다.내년부터 동남구청사 복합건물, 도시창조두드림센터, 견인차량 보관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 충주시가 ‘글로컬 문화콘텐츠 중심도시, 충주’를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3전 4기 재도전을 했다.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특구’ 지정 주축 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 사업에 충주시가 이같이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문체부는 오는 2024~2027년까지 4년간 집중적으로 최대 200억(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7개 권역별로 1~2곳을 지정, 최종 13개 도시를 다음달 선정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2020년 1차 문화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올해 총 5차까
충남도, 경제영토 넓혔다독일사무소 개소·새 교류독일 헤센주와 자매결연뮌헨 인피니언 본사 방문폴란드와 더 큰 우정 쌓아비엘코폴스카주지사 접견[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6박 8일의 일정으로 유럽 순방을 마치고 5일 귀국하면서 큰 성과를 내놓았다. ‘힘쎈충남’은 유럽에서 도내 투자 유치 규모를 확대하고 경제영토 확장 교두보를 놨다.독일 지방자치단체와는 새로운 교류와 협력 관계를 맺기로 하고 폴란드 자매결연 지방자치단체와는 더 큰 우정을 쌓으며 대한민국과 충남의 위상을 높였다.◆외자유치 등 경제 분야 초점김태흠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당진항만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이범재)가 지난달 31일 국립해양과학관과 상생 발전하는 해양문화 확산과 해양관광 선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해양과학관에서 열린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교육 활성화와 국민의 해양적 소양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해양과학 교육 관련 학술·인적 교류에 관한 사항 협력 ▲해양과학 교육·전시·체험 콘텐츠의 교류·개발·운영에 관한 사항 협력 ▲양 기관이 보유한 시설, 인프라 등 공간 활용에 대한 상호 협조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이범재 당진항만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유럽 순방’ 김태흠 지사, 독·영 등 5개국 기업 대표 등과 협약천안·서산·당진에 공장·R&D센터 건립… 신규 고용 창출 430명[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5개국 5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5억 달러 이상의 외자를 유치했다.이에 따라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규모는 민선8기 출범 이후 15개월여 만에 16조원 돌파를 넘보고 있다.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31일(이하 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글로벌 5개 기업 대표, 박상돈 천안시장·이완섭 서산시장·오성환 당진시장 등과 합동 투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 인구가 50년 만에 17만명을 회복했다. 1973년 17만명이 무너진 후 정확히 50년 만에 17만 26명(10월 23일 기준)으로 집계됐다.시에 따르면 1966년에 최대 인구(18만 6769명)를 달성한 이후 지속해서 감소해 2003년에는 최소 인구(11만 6477명)를 기록했다.2012년 시승격 이후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했으나, 2019년 이후 증가세가 잠시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다. 특히 지난 9월말 인구가 지난해 대비 1531명으로 늘어나며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시는 민선 8기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에서 국내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병(LSD)이 충남 당진시, 경기 평택시와 김포시, 충남 태안군 등 소 사육농장 10곳에서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조치를 강화해 추진한다.럼피스킨병(LSD, Lumpy Skin Disease)은 럼피스킨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리, 모기, 진드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해외악성가축전염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폐사율은 10% 이하지만 이 병에 걸린 소는 피부에 단단한 혹이 나고 고열, 식욕부진 등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중부권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농가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어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고 있다.충남 서산에서 소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A(60대, 남, 서산시 부석면)씨는 “처음에 이웃 농가에 진드기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설마했다”며 “100m 떨어진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에 감염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리 소도 살처분하란다. 소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보고 있으면 가슴 아파 마지막 인사도 못 하겠다”고 울분을 토했다.A씨는 “몇 년을 공들였는데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지난 21일 이순신종합운동장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아산시장배 전국어울림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대회에는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전국 17개 시·도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대회 결과, 휠체어 통합 부문은 1위 천안시(권상녕·이완희), 2위 천안시(김인석·정성국), 3위 아산시(강성수·박용신)이다.좌식 통합(혼성 4인조) 부문은 A그룹 1위 천안시(추웅식·유지웅·유정곤·임성숙), 2위 당진시(한상근·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중부권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충북 음성에서도 추가 확진이 이어졌다. 충북도 동물방역대책본부는 음성군 원남면 소재 한우농가에서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전국 지자체는 발병 유입 차단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금까지 럼피스킨병 발병 사례는 23일 오후 5시 기준 총 17건이다. 지난 19일 충남에서 국내 최초 발생 이후 현재까지 충남 9건, 경기 4건이 발생했으며 충북에서는 첫 사례이다. 정부는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오는 7일~8일 양일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2023 삽교호 조개구이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다.삽교호 관광지 내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축하공연과 불꽃 쇼, 서커스 공연 등 각종 공연행사가 진행된다.또한 수산물 깜짝 경매와 바지락 빨리 까기 대회,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수산물 시식 행사, 관광객 노래자랑, 여성 라이더 바이크 페스티벌 등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이종우 문화관광과장은 “삽교호는 서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21일부터 ‘자전거 등록제’ 시행과 무단방치 자전거 식별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청 도로과 도로개선팀이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자전거 등록제는 자전거에 고유번호를 부여해 관리하는 제도로 도난방지를 주목적으로 하지만, 분실 시 주인을 찾아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접수만으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또한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단방치 자전거 식별 스티커 부착을 시행한다. (자전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에서 지난 11일 오후 7시 40분께 50대 여성(53)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2일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읍내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다발성 자상으로 심정지 상태의 50대 여성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B씨와 함께 있던 C(50, 남)씨도 A씨의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건장소에는 가해자로 추정되는 A(58, 남)씨도 안면부와 복부 등에 자상을 입고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발견됐다.사건은 A씨가 다세대주택에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 삽교호 야생생물 보호구역에서 그동안 문헌조사와 현지조사로 확인되지 않았던 새로운 법정보호종인 새호리기(멸종위기야생생물2급), 검은머리물떼새(멸종위기 야생생물2급, 천연기념물)의 서식이 확인됐다.1일 당진시에 따르면 새호리기는 매과의 맹금류로 1981년 국내에서 처음 발견돼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다. 검은머리물떼새는 검은머리물떼새과의 물새로 텃새이자 겨울철새로 우리나라에 1917년 처음 번식이 확인돼 1982년 천연기념물로 등록됐다.당진시는 우강면에 위치한 소들섬과 삽교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30일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서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정책 수립 의지를 표명했다.이날 선언식은 세계 최대 규모 기후적응 행사인 ‘2023 UNFCCC 적응주간’이 진행되고 있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와 KEI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가 주관했다.행사에는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그리고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한 17개 기초 자치단체장이 함께했다. 선언에는 시흥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2023 평택시체육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26일 경기 평택시 송탄 모곡근린공원 축구장에서 개최했다.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에는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을 비롯해 최재영 평택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응원과 격려를 보냈으며 서울, 경기, 충남, 충북 등지에서 많은 동호인이 참가했다.최원용 부시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즐거운 경쟁을 통해 평택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근 평택시 체육회장은 “평택시체육회장기 게이트볼대회는 평택시 게이트볼협회 분회는 물론 멀리 강릉을 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가 25일과 30일 이틀간 충남 당진시 환경오염 취약지역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조사 지역과 대상은 당진시 고대면의 불법 폐기물 매립지 인근 주민 150여명이다.조사 지역은 음식물류 폐기물 수천 톤이 불법으로 반입되고 방치됐던 곳으로 주민들은 수년에 걸쳐 악취 등 많은 불편과 건강피해를 호소해 왔다.이번 조사를 통해 중금속, 환경호르몬, 다이옥신 등의 환경 유해물질 노출 수준을 비롯해 건강상태를 확인한다.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