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1만4천명 늘어웨일스·북아일랜드 등 성탄절 후 방역강화 예고5∼11세 중 고위험군 화이자 백신접종 권고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었다. 영국 정부는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10만 6122명이라고 밝혔다.17일(9만 3045명)의 최대 기록을 5일 만에 경신했다.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18일 이후엔 9만 418명→8만 2886명→ 9만 1743명→9만 629명으로 8만~9만명대에 머물다가 이날 크게 늘었다.이날
세계 코로나 진원지 된 유럽유일하게 사망자 계속 증가대안 의학 영향력 있는 문화“극우 민족주의 운동의 연장”각국서 외출금지·봉쇄 부활[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에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라도 생긴걸까, 왜 이렇게 확진자가 많을까.”17일(현지시간) 미국 데저레트 뉴스의 제목이다.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백신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확산세가 줄고 있지만 유럽에서만 유일하게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등 4차 유행이 본격화된 양상이다. 감염 태세가 좀처럼 줄지
[방콕=신화/뉴시스] 1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쑤완나품 국제공항에서 공항 직원들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태국 정부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 등 60여 개국 관광객에게 하늘길을 다시 열었다. 이에 따라 여행객들은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만 제출하면 지정된 호텔에서 하루 자가격리를 거친 후 태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늘어나는 코로나19 환자로 압박받을 수도”[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데 대해 방역 조치 완화와 실내 활동 증가를 지목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 프로그램 책임자는 21일(현지시간) 열린 브리핑에서 이렇게 진단했다.그는 “대부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제한 조치가 많은 국가에서 더는 시행되지 않고 있고, 동시에 사람들이 실내로 이동하는 겨울철이 왔다”고 설명했다.이어 “각국의 의료 시스템이 지난해처럼 늘어나는 코로나1
영국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거의 다 풀고 '위드 코로나' 실험을 시작한 지 두 달이 넘었다.영국의 9월 30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3만6천480명, 사망자는 137명이다.방역 규제를 푼 '자유의 날'이었던 7월 19일엔 확진자가 약 4만 명이었다. 이후 등락이 있었지만, 한동안 3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물이 절반 찬 컵을 설명하듯이 수치가 너무 높다고 할 수도 있고, 걱정했던 것보단 양호하다고 볼 수도 있다.◇ 마스크 안 쓰고 거리엔 활기…확진 시 자택서 격리영국은 확진자 자가격리를 제외하고는 방역 규제를 대부분 없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에 버금가는 전염병 창궐이 2080년이 되기 전까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과 이탈리아 연구팀은 코로나19와 유사한 규모의 대규모 유행이 최소 59년 뒤인 2080년 전까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연구팀은 페스트, 천연두, 콜레라, 발진티푸스, 신종 독감 등 1600년 이후 창궐한 신종 전염병의 빈도수와 규모를 조사한 결과 유사 규모의 대유행이 재발하는 패턴을 보인다는 점을 발견했다.이전에 대유행했던 전염병과 비슷한 규모의 질병이 다시
군장병 300명, 경찰 도와 방역조치 이행점검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현장에 군대가 투입됐다.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이 코로나19 방역조치 이행과 점검을 위해 연방정부에 협조를 요청함에 따라 호주방위군(ADF)이 이날부터 300명의 장병을 시드니에 파견했다.호주군 장병들은 경찰을 도와 자가격리자 관리감독과 사회복지기관 방문 점검, 거리 순찰 활동 등의 업무에 투입된다. 호주 최대도시인 시드니 일원에서는 최근 들어 전파력이 강
손님 많은 요일이나 저녁만 영업…미쉐린 식당도 마찬가지"김신태 D&D 총지배인 "한국 청년들 '포크 문화' 직접 보고 배워가길“"QR코드를 찍으면 메뉴가 뜹니다. 주문까지 온라인으로 직접 하세요."영국 식당과 바에선 이렇게 손님에게 온라인으로 메뉴를 확인한 뒤 결제까지 하라는 곳이 드물지 않다.영국의 요식업계가 오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끝에 문은 열었지만, 이제는 인력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BBC는 최근 식당, 술집 등 환대업종(hospitality)에 빈 일자리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많다고 보도했다.올해
영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며 도로 하루 3만 명대로 올라섰다.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인원이 한 주에 100만 명이 넘어가면서 인력 부족에 따른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영국은 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증가하며 3만1천117명에 달했다고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 사망자는 85명이다.전날은 확진자 2만7천734명, 사망자는 91명이었다.영국에선 델타 변이가 퍼지면서 하루 5만5천 명에 육박했던 신규 확진자가 갑자기 7일 연속 감소하며 2만3천 명대로 뚝
델타 변이 확산 우려에도 방역 규제를 완전히 해제한 영국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오히려 급격히 줄어드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원인을 분석하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미 워싱턴포스트(WP)는 2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치솟을 것이라고 여겨졌던 영국에서 오히려 확진자수가 급감해 과학자들도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영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까지 7일 연속 하락했으며, 28일은 전날보다 약간 상승한 2만7천734명을 기록했지만 이 역시 일
인도네시아 10세 소년이 임신한 어머니와 아버지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틀 사이에 모두 잃고 홀로 남아 자가격리 하는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25일 콤파스, 데틱뉴스 등에 따르면 칼리만탄(보르네오섬) 동부 서꾸타이군에 사는 비노(10)라는 소년은 어머니(31)와 아버지(31)가 19일과 20일 연달아 코로나로 사망한 뒤 집에 홀로 남겨졌다.비노의 부모는 음식 노점을 하면서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어머니는 임신 5개월째였다.아버지는 6월 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몸이 안 좋았지만, 계속 일을
실내서 마스크 벗는 사람들 등장…아직은 조심하는 분위기자가격리자 급증으로 인력난…슈퍼 문 닫고 총리도 격리영국에 소위 '자유의 날'이 오면서 지하철과 상점 등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맨 얼굴이 '당당하게' 등장하기 시작했다.영국은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을 때도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지만 19일(현지시간)부터는 실내 착용 의무까지 없앴다.이날 낮 런던 교외에서 워털루역으로 가는 기차에는 드문드문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지난주만 해도 어쩌다가 있거나 '턱스크'를 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적으로 부유한 국가들은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1년 반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만연하자 이 바이러스가 어떤 형태로든 가까운 미래에 계속 남아있을 것임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처하는 접근법은 각각 달랐다.특히 영국과 싱가포르는 대유행에서 벗어나는 다른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의 모험은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는 시험 사례로 여겨질 것이다.인구 569만명으로 추산되는 섬나라 싱가포르와 660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영국은 매우 다른 양상의 코로나19 대유행을 겪
‘접촉자 일일검사 시범사업’ 참여영국 정부, 19일 방역규제 완전해제[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규제 완전해제를 추진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이는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존슨 총리뿐 아니라 리시 수낙 재무장관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국민보건서비스(NHS)로부터 존슨 총리와 수낙 재무장관이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통보받았다. 총리실은 접촉자가 누군지 공개하지는 않았다.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5만명 넘게 쏟아지는 영국에서 결국 보건 장관도 감염됐다.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은 1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와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자비드 장관은 트위터에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서 PCR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행히 백신을 2회 맞았고 증상은 가볍다. 아직 백신을 안맞았다면 꼭 맞도록 하라"고 적었다.그는 전날 밤 피로감이 상당히 느껴져서 검사를 했고 현재 가
도쿄올림픽 관련 총 44명 확진[천지일보=이솜 기자] 도쿄올림픽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올림픽 선수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17일 보도했다.이달 1일부터 일본에서 올림픽 관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4명에 달한다. 이중 선수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선수촌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선수촌에 머무는 총 1만 8천명의 선수 및 관계자에 대한 안전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보도에 따르면 무토 도시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경기대회 조직위
지난주 사망 5만5천명 넘어백신 속도 느리고 델타 영향브라질·인도·인니·영국 급증세백신 접종률 55% 美도 2배↑백신 영향 올해 초보단 적어저소득층 국가 접종률 1%[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가 이번 주에 두 가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정표를 세웠다. 누적 사망자 400만명을 넘긴 것과 인구 4분의 1 이상(25.6%)이 적어도 한 번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이다.다만 감소했던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여름 휴가철 다시 늘어 대유행 공포가 세계 곳곳에서 되살아나고 있다.AP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
영국 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와 관련한 논란이 확대되자 당분간 실내에서는 이를 계속 착용하는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지난주 보리스 존슨 총리는 오는 19일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해 남은 봉쇄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적용해오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1m 이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이 모두 풀릴 것으로 기대됐다.그러나 델타 변이 등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는 섣부르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을 빚었다.결국, 나딤 자하위 영국 백신담당 정무차관은 11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도쿄=AP/뉴시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8일 일본 도쿄에 도착해 차량에 탑승한 후 기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바흐 위원장은 일본 도착 후 3일간 호텔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가 이날 오후 열리는 일본 정부와 도쿄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등의 5자 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2021.07.08.
7월 19일부터 방역 규제 대거 해제할 듯…16개월 만에 정상생활 근접코로나19 백신 성과 토대로…존슨 "붐비는 실내선 마스크 쓰겠다"영국 정부가 하루 신규 확진자 5만명을 전망하면서도 마스크 착용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없앤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잉글랜드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과 1m 이상 거리두기 등의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해제한다고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이 조치는 계획대로 7월 19일부터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존슨 총리는 말했다. 최종 결정은 최신 데이터 검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