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태경 기자] 기획재정부는 내달 21일까지 ‘2017 청년 협동조합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는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총 24개 팀을 선발한다. 협동조합 창업 아이디어와 의지가 있는 만 19~39세 청년이 단체의 절반 이상을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창업팀 선발은 협동조합 이해도, 사업 모델의 적정성, 지속 가능성 및 일자리 창출 역량 등을 심사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대면심사를 거쳐 다음 달 28일 최종 결정된다.최종 선발이 되면 최고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업종별 전문성을 갖춘 협동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기획재정부는 3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재무부와 양국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재무당국 간 경협촉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회의에 한국 측은 진승호 기재부 대외경제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고 인도 측은 재무부 경제실 인프라 국장(한국 경협 담당)이 대표로 나온다.협의회에서 양측은 한·인도 금융패키지 실행체계 구축, 인프라 개발협력,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개발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경협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2015년 5월에 열린 한·인도 정상회담에서 한국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경기가 수출회복과 설비투자 증가로 개선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내수는 지역에 따라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과 제주권은 경기가 개선되는 흐름을 유지했고 강원권은 전 분기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청권과 호남권, 대경권(대구·경북),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의 경기는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보고서는 “지역 경기는 수도권, 충청권 등에서 수출과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세를 보일 것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화생명은 23일부터 2017년 상반기 일반직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다음 달 3일까지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63초 자기소개 동영상 특별전형은 오는 31일까지이다.한화생명은 이번에 영업관리, 경영지원, 상품계리, 자산운용, 금융IT 총 5개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채용과정은 지원서 접수, 서류심사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1차 실무면접에서는 기존 금융에세이 작성을 대신해 금융/경제이해력 테스트를 실시한다. 6월 말 최종합격자 발표 후 7월 초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지난달 수출물량이 4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14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7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출물량지수는 133.77(잠정)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상승했다.지난해 11월 이후 넉 달째 상승한 수치로, 2014년 12월(12.5%) 이후 1가장 높은 상승폭이다.수입물량지수는 8.6%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수출금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2% 오른 115.62로, 2011년 9월(2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정부는 고졸 이하 저소득층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열정페이 사업자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하는 등 불공정 채용관행 근절에 나서기로 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창업을 한 청년층의 입대 연기 요건도 완화된다.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고용대책 점검 및 보완방안’을 마련했다.전체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상승세에 있지만, 청년층의 취업 여건은 좋지 못한 상황이다. 당분간 대내외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엄중한 상황 속에서 경제팀은 리더십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G20에서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과의 회동에서 한미 간 경제·금융협력 관계를 재확인한 성과도 있었지만, 합동 코뮤니케(공동선언문)에서 과거와 달리 보호무역주의 배격 원칙이 약화되는 등 대외통상환경 변화의 파고가 높아지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본인 인증 방식인 ‘휴대폰 직접서명’ 서비스를 자체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고객이 계약체결을 위한 본인 확인 시 종이서류에 서명하는 것과 유사하게 모바일 기기에 직접 서명하는 방식으로, 하이카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 등 현대해상 인터넷전용(CM)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도입됐다.고객들은 현대해상 다이렉트 홈페이지(direct.hi.co.kr)와 모바일 홈페이지(mdirect.hi.co.kr)에서 보험료 계산 및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과 관련해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임 위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정관리, 워크아웃, 기업분할 등 여러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자율적 합의가 없다면 법적인 강제력이 수반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2015년 10월 발표한 지원대책에도 다시 구조조정 계획을 만들어 송구하다”며 “채권 금융기관이 안게 되는 부담, 실물경제 영향을 감안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대우조선을 지원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미혼남녀 10명 중 7명은 청첩장을 받아도 결혼식에 꼭 참석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식 축의금 액수는 5만~7만원 선이 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달 20∼30대 미혼남녀 438명을 대상으로 ‘결혼식 참석 및 초대’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설문 결과 응답자의 상당수인 63%가 “청첩장에 부담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중 ‘약간 그렇다’는 58%, ‘매우 그렇다’는 5%로 나타났다. ‘청첩장을 받아도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대답한 사람은 37%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KOTRA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1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국내 소상공인 및 협동조합 해외진출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KOTRA는 이번 MOU를 계기로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소상공인 및 협동조합을 위해 세계 86개국 126개 KOTRA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소상공인 사업체는 306만개로 전체 사업체의 대다수(86%)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규모가 영세하다보니 지금까지는 해외진출에 엄두를 내지 못했지만, 지난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 시중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가계·기업의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20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가계부채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한계가구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기업부문에 대해서는 “일관된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7개월 연속 올라 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 원자제 가격이 상승한 데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여파로 축산물 가격이 크게 뛰었기 때문이다.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물가 상승 압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2.62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는 4.2% 올랐다.이는 2014년 12월(103.11) 이후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 8월부터 7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프랜차이즈 식당 폐업률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업계 간 경쟁 심화로 문을 닫은 식당이 늘어났기 때문이다.19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문을 닫은 프랜차이즈 식당 수는 전년(1만 1158개)보다 18.7% 늘어난 1만 3241개로 집계됐다.하루 평균 36곳씩 문을 닫은 것으로, 평균 폐점률은 전년 대비 1.1%p 상승한 12.0%이다. 업종별로는 한식이 2805개로 가장 많았고 치킨(2793개), 주점(1657개), 분식(1375개),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달 미국의 환율조작국 발표를 앞두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17일(현지시간)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유 부총리는 므누신 장관과 만나 한국의 환율 정책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고 기획재정부는 18일 밝혔다.유 부총리와 트럼프 행정부 초대 장관인 므누친 장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양자면담에서 유 부총리는 국내 외환시장에서 정부의 개입은 없다는 점을 설명하는 데 주력했다.유 부총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원화의 실질실효환율이 9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경쟁력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8일 국제결제은행(BIS)이 매달 집계하는 61개국의 실질실효환율지수를 보면 지난달 한국 원화는 1월보다 2.6% 오른 114.02로 집계됐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2월(118.75) 이후 9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실질실효환율은 교역국 간의 물가변동을 반영한 실효환율로서 교역 상대국과의 상대물가 지수를 이용해 통화의 실질적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다.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p 상승하면 중장기적으로 성장률이 0.1% 하락한다는 분석이 나왔다.1300조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가계부채가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8일 국제결제은행(BIS)은 1990년부터 2015년 1분기까지 54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소비·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가계부채의 장단기 실질효과’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1년 이상의 중장기 기간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상승하면 성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 연속 내렸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ℓ당 3.3원 내린 1510.3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ℓ당 3.1원 떨어진 1300.8원으로 집계됐다.상표별(휘발유 기준)로는 알뜰주유소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2.2원 내린 ℓ당 1484.3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최고가인 SK에너지의 휘발유는 전주 대비 3.6원 내린 ℓ당 1529.5원이다.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45.2원으로 나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지난 1월 광공업 생산확산지수가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수출 주력상품인 반도체 산업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세에 들어간 후 다른 산업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18일 통계청에 따르면 1월 광공업 생산확산지수는 74.4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12월(75.0) 이후 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다.조사 대상 80개 업종 중 생산이 전달보다 증가한 업종은 59개였고, 감소한 업종 수는 20개였, 보합세는 1개 업종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0월 30.6까지 떨어진 광공업 생산확산지수는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진 가운데 한미 간 내외금리차가 역전되더라도 한국에서 대규모 자본유출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8일 LG경제연구원 이창선 수석연구위원과 박성준 연구원은 ‘추가 인상 예고된 미국 금리, 자본유출보다는 시중금리 상승 압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지난 15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위원회(연준, Fed)는 연방기금금리를 0.25%p 인상한 데 이어 연내 2차례 더 금리 인상 단행을 시사했다. 이럴 경우 연말이면 연방기금금리는 1.25~1.5%로 한국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