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2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복제약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팍스로비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전례는 없었지만, 제약사에 요청해서 특허에 대한 로열티를 내고 국내에서 복제약을 만들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그는 “팍스로비드 등 경구치료제가 굉장히 모자란다. 아마도 이번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윤석열 당선인과 빠른 시일 내 격의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청와대의 문은 늘 열려있다”고 회동 의지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무슨 조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또 문 대통령은 청와대 직원들에게는 “당선인 측의 공약이나 국정운영방안에 대해 개별적 의사표현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박 대변인에 따르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도 전날 청와대 직원들에게 당선인 측 공약이나 정책, 국정운영 방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한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건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차담 형식의 회동을 할 예정이다.회동에서는 원활한 정권 인수·인계 방안을 비롯해 코로나19 대응,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동향 등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한 의견이 교환될지도 관심이 모인다.윤 당선인 측 핵심 관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 측이 “윤 당선인에 대한 비판을 사전에 막으려는 겁박이 시작됐다”고 12일 입장을 밝혔다.앞서 김 여사는 지난 1월 자신과의 통화한 내용을 녹음해 공개한 서울의 소리 백은종 대표와 이명수 기자를 상대로 1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서울의 소리는 전날 ‘김건희, 당선되니 보복 시작(?)… 서울의소리 상대로 1억 손해배상 소송 청구’ 기사에 이어 이날 ‘정치보복·언론폭압의 서막?… 김건희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공개일정 없이 휴식을 취한다.당선 후 맞는 첫 토요일을 공개 일정 없이 국정운영안 구상과 인수위원회 인선안 점검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전날 밝혔다.뉴시스에 따르면 윤 당선인 부부는 11일 10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날 휴식을 취하며 부부가 함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최근에는 윤 당선인이 참모들에게 “인수위가 출범하면 바쁘니 그 전에 하루 이틀 정도 내려갔다 오려고 한다”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1일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찬을 한 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련) 인사에 대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 당선인과 약 2시간 동안 ‘도시락 회동’을 한 뒤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안 대표는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처음에 단일화에 합의했을 당시 선거 끝나고 승리하면 빠른 시일 내 자리를 갖고 국정 전반 현안과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자고 이야기를 했었다”고 밝혔다.이어 “어제 당선됐으니 제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8일 서울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저녁 광화문 광장 인근 청계광장에서 진행한 마지막 집중 유세를 통해 “대한민국의 운명과 우리 국민들의 미래가 달린 이 역사적인 대회전의 장에서 마지막 단 한 사람까지 참여해 ‘어게인 2002’, 승리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주겠나”라고 외쳤다.그는 “이곳 청계광장은 우리 국민들께서 촛불을 높이 들어 이 땅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운 바로 그 역사적인 공간”이라며 “대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윤석열·안철수, '가치 연대'로 단일화…대선 후 합당도 합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기자회견을 하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두 후보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앞서 두 사람은 전날 밤 마지막 TV 토론이 끝난 뒤 심야에 강남 모처에서 만나 이날 새벽까지 2시간 30분가량 회동을 하고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안 후보는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직 사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날부터 선거운동 종료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전국을 누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윤석열-안철수, 오전 8시 단일화 공동기자회견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기자회견을 하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전날 밤 마지막 TV 토론이 끝난 뒤 심야에 강남 모처에서 만나 이날 새벽까지 2시간 30분가량 회동을 하고 단일화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일화가 확정될 경우 안 후보는 조건 없이 윤 후보를 지지하기로 하고 두 후보는 통합정부 구성·대선 이후 당대당 합당 등 단일화와 관련된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선언문에는 ‘공정·상식·미래’ ‘국민통합’ ‘과학기술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6일 준공된 지 10년이 지난 전국의 아파트 4만 140동을 대상으로 정밀안전 점검을 전면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와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준공된 지 10년이 지난 전국의 아파트 4만 140동을 대상으로 정밀안전 점검을 전면 실시하고, 전국 건설 현장의 불법 하도급 행태를 전수 조사해 불법 하청, 부실 공사의 고리를 끊겠다고 약속했다. 또 20년 넘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6일 오전 인천 연수구에서 수도권 유세에 들어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후보는 연수구 스퀘어원 앞 유세에서 “민주당 정권, 특히 이재명의 민주당 주역들을 보면 80년대 좌파 운동권 세력들”이라며 “자기들끼리 자리 차지하고 이권을 나눠 먹다 보니 이렇게 엉망”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국민을 선거 공작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며 “선거 때 던지는 공약은 마치 늑대가 아이들을 유혹하기 위한 그런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그는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의 배경으로 김수현 전 청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과 관련 “만약의 경우 우리 국민의 안전 대피와 철수에 만전을 기하고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미리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4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의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정세 불안이 이어지고 있어 시급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국내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며 “수출 기업과 현지 진출 기업을 전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2일 자신에게 제기된 ‘황제의전 논란’과 관련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라면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김씨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김씨의 사적인 용무를 대신 했다는 전직 경기도 비서 A씨의 주장에 대해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있었다. 그동안 고통을 받았을 A모 비서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린다”고 말했다. 또 “공과 사를 명료하게 가려야 했는데 배씨와 친분이 있어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상시 조력을 받은 것은 아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학대학교 교수 및 신학자 28인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둘러싼 ‘역술’, ‘무속’ 논란을 비판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채수일 한신대 전 총장, 이정배 감신대 전 교수, 정종훈 연세대 교수 등 28인은 지난달 30일 ‘사이비 주술 정치 노름에 나라가 위태롭다’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성명은 “국민들의 행복한 삶과 정신적 수준은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수준을 요구한다”며 “그 힘을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지금 우리의 정치판이 주술에 휘둘리고 있음은 통탄할 일”이라고 했다.또 “주술에 예속된 채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과 중국이 23일 양국 관계 발전에 정상·고위급 교류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면·비대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히 전략적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외교부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이날 오후 9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화상으로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2017년 6월 이후 4년 6개월여 만에 열렸다. 지난 9월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가급적 연내에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양측은 한중관계, 한반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인 지난 17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17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며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 총리, 박정천 당 비서 등 당·정 간부와 내각 성·중앙기관 책임간부들이 동행했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는 동행하지 않았다.통신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입상에 김 위원장 명의 꽃바구니가 진정됐고 “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은 지난 19일 진행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와 관련 “주권 행사를 막지 않는다면 한반도에 긴장이 유발될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공개 회의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외무성 대변인은 21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우리의 정상적이며 합법적인 주권행사를 걸고들지 않는다면 조선반도(한반도)에서 긴장이 유발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지만 미국과 추종 세력들이 한사코 잘못된 행동을 선택한다면 보다 엄중하고 심각한 결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지난달 30일 신형 반항공(지대공)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8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 후 이틀 만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일 “국방과학원은 9월 30일 새로 개발한 반항공 미사일의 종합적 전투 성능과 함께 발사대, 탐지기, 전투종합지휘차의 운용 실용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이번 발사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으며 박정천 당 비서가 국방과학연구 부문 간부들과 함께 참관했다.국방과학원은 이번 시험발사에 대해 “쌍타조종기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