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부총리, 지원 의지 밝혀최대 파벌 호소다 등도 지지[천지일보=손기호 기자]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가장 유력한 차기 총리로 손꼽힌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오는 2일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1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스가 관방장관은 자신을 찾아온 자민당 참의원 의원들에게 “2일 저녁 출마를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면담 후 이 사실을 기자들에게도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의원내각제인 일본은 집권당의 총재가 총리가 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집권 자민당은 현재 6
16일 임시국회서 차기 총리 선출할듯[천지일보=손기호 기자]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사의를 밝힌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후임자 물망에 올랐다.1일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스가 관방장관이 우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는 사실상 일본 총리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보도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자민당 내에서 지지율이 약 60%로 상승했다. 이는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인 호소다(細田)파가 지지하는 등 세력이 확장됐기 때문이다.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과 마이니치(每
[천지일보=손기호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을 포함한 공통의 이해관계를 가진 국가 간의 다자 논의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비건 부장관은 8월 31일(현지시간) 미국-인도 전략적 파트너십 포럼 연례회의 화상담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그동안 미국, 인도, 일본, 호주 4개국 중심의 협력체제가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뉴질랜드까지 함께 매주 논의를 해왔고 이는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말했다.비건 부장관은 인도·태평양은 타지역 대비 강력한 다자구조가 부족했다며 인도·태
대만, 한국 중저 위험국에서 제외외교부 “관련사항 추후 투명하게 공개”“재외국민 귀국이나 필수인력 이동 지원 계속”[천지일보=손기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서 다시 확산하면서 대만과 싱가포르 등이 한국 방문객에 대해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27일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전날 비즈니스 목적으로 대만을 방문하는 이들의 자가 격리기간 단축을 하는 제도인 ‘중저(中低) 위험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했다.천스중(陳時中) 대만 위생부장은 최근 한국이 수도권 지역에서 교회와 관련한 집회 등으로
현재까지 1명 확진… 다른 중랑구민 1명은 음성타지역 거주 19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대기 중[천지일보=손기호 기자] 육군사관학교 생도 선발 1차 필기시험 응시자 중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27일 서울 중랑구에 따르면, 이달 15일 치러진 육사 생도 선발 1차 필기시험 응시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당시 육사 시험장은 중랑구 묵1동 원묵고등학교에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해당 고시장을 방문했던 다른 응시생과 감독관 등 2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이들 중 중랑구 거주 1명은
아베 코로나19 대책 발표 예정‘건강 이상설’ 해명할지 주목日주간지 “궤양성 대장염 재발”“후임으로 스가 관방장관 내정”[천지일보=손기호 기자]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발표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최근 논란이 된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주목된다.27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8일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갖고 아베 총리가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보도에서는 아베 총리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겨울을 대비한 의
안보부·재무부·FBI 등 합동 경보11월 미 대선 앞두고 이뤄져 주목[천지일보=손기호 기자] 미국이 북한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해킹이 재개되고 있다며 경고했다.26일(현지시간) 미 국토안보부의 사이버안보·기간시설안보국(CISA)과 재무부, 연방수사국(FBI), 사이버사령부 등 4개 기관은 북한에 의한 해킹으로 ATM 인출이 이뤄진 것에 대해 경보를 발령했다.오는 11월 미국의 대선을 앞두고 북한의 금융 해킹이 이뤄진 데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낸 것이어서 관심이 쏠린다.미국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북한의 이번 해킹은 ‘패스트캐시
자민당 내 지병치료 우려“건강문제로 연기하면 구심력 잃어”[천지일보=손기호 기자]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건강 이상설이 확산되면서 내달 예정됐던 내각과 여당 간부 인사가 10월 이후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25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아베 총리가 이달 17일에 이어 24일에도 도쿄 소재의 게이오대학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다며 자민당 내에 이러한 기류가 있다고 보도했다.아베 총리는 2021년 9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레임덕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사히는 자민당 내 각료 경험자가 “아베 총리
북마리아나제도에서 훈련신속 배치·운용 능력 강조[천지일보=손기호 기자] 경기도 오산에 배치된 주한미군 A-10기가 최근 태평양 북마리아나제도에서 훈련을 했다.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25일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의 페이스북에서는 제51전투비행단 25전투비행대 소속 A-10 대전차 공격기가 10~21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페이스북에 따르면, A-10기는 괌 앤더슨 기지에서 약 220㎞ 떨어진 북마리아나제도를 왕복하며 폭탄 투하 등의 연습을 했다. 미군은 이번 훈련 영상과 사진을 공
당초 종교대표 초청 간담회종교계 모임 자제 협력 요청일부 종단엔 법적 조치 취해[천지일보=손기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천주교 주요 지도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당초 종교계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을 초청하는 간담회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일부만 초청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종교 지도자 간담회는 오찬 형태로 이뤄지고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과 염수경 서울대교구장 등 9명의 천주교 교구장이 참석했다.원래는 6대 종단 지도자들을 초청하는 간담회였지만 이날은 문 대통령의
[천지일보=손기호 기자] 정부가 이달 초 미국의 새 방위비 협상 대표와 상견례를 갖고 소통을 이어가고 있지만 협상은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장기 표류상태이다.20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는 이달 초 도나 웰턴 방위비 분담금 협상 신임 대표와 전화통화를 갖고 상견례를 했다. 인사 수준 외에 특별한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양측은 방위비 협상 타결을 위한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협상은 이견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1개월째 장기 표류 중이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정기적으로 방위비 분담금 소통
피해자, 변호사 통해 청와대 이메일로 호소외교부 “공식 사법절차로 수사요청시 응할것”[천지일보=손기호 기자] 한국 외교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뉴질랜드 남성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 외교부가 이번 사건 처리 과정에서 자신에게 발언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호소했다.19일 조선일보는 뉴질랜드 소식통을 인용해 피해 남성이 법률 대리인을 통해 문 대통령에게 이와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청와대 공식 이메일로 보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자신을 한국 외교관 A씨의 피해자라고 언급한 뉴질랜드 남성은 “한국 외교부에서 이번 성추
[천지일보=손기호 기자] 외교부가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의 방한과 관련해 “양측이 지금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이재웅 외교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양제츠 정치국원의 방한 일정을 묻는 질의에 이처럼 밝히며 “발표할 사항이 있으면 말씀드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부대변인은 양제츠의 방한 여부와 의제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정해지면 발표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외교가에 따르면, 한중 당국자는 이번 주께 양 정치국원이 방한하는 일정을 놓고 물밑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귀임 발령 후 14일만에 귀국본부 근무하며 추가조사 전망[천지일보=손기호 기자] 뉴질랜드 국적 남성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임 뉴질랜드 한국대사관 외교관 A씨가 귀국했다. A씨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별도로 진상 조사를 벌인다고 알려졌다.18일 외교부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근무하던 외교관 A씨는 귀임 지시 14일 만인 17일 한국에 도착했다. 외교부 이재웅 부대변인은 A씨가 “귀임 날짜에 맞춰서 귀국했다”고 밝혔다.앞서 뉴질랜드 현지 언론은 현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는 A씨가 이전에 뉴질랜드 한국대사관에서 근무
“북한 정찰총국 121국 소속 해커는 6000명 달해”[천지일보=손기호 기자] 북한이 핵무기를 최대 60개를 보유하고 있다는 미 국방부 보고서가 나왔다. 북한이 보유한 화학무기는 최대 5000톤으로 세계 3위 수준이라는 분석이 포함됐다.18일 미국 국방부는 ‘북한 전술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핵무기가 약 20개~60개에 달하고 매년 6개를 새로 생산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이 보고서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리비아 전 지도자인 무아마르 카다피가 2003년 핵무기를 포기하고 이후 2011년 나토(NATO)의 공습으로 살해당한 것을
외교부 “확인해줄 사항 없어” 답변 신중한중 정상, 지난 통화에서 방한 공감[천지일보=손기호 기자] 한국과 중국 정부가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의 방한 일정을 물밑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서 “확인해줄 사항이 없다”고 했지만 방한 사실을 부인하지도 않았다. 양 정치국원이 한국을 방문하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13일 외교가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논의를 위해 양제츠 정치국원이 이르면 내주 방한할 예정이다. 이날 김인철 외교
“만약을 대비해 현대화는 빠르게 계속”[천지일보=손기호 기자] 존 하이튼 미국 합참차장이 “미국은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의 위협으로부터 미 본토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하이튼 차장은 미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의 레베카 하인리히 선임연구원과 미국의 국방전략 추진과 과제에 대해 토론하며 이처럼 말했다.하이튼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해 미국의 본토 미사일 방어는 강력하다고 생각한다”며 “알래스카와 반덴버그에 있는 요격기가 이 위협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산적한 외교 뒤로하고文 업적쌓기 치중 모습[천지일보=손기호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코로나(COVID19) 바이러스 세계적 유행 가운데서도 첫 대면 외교 활동으로 독일을 찾은 이유가 ‘G7 확대’를 위한 목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부는 강 장관의 이번 독일 방문을 코로나 대응 협력과 국제정세 의견교환 등이라고 밝히면서 G7 관련은 아닌 것처럼 말했지만, G7에 한국 참여를 위해 독일 설득에 나선 셈이다.앞서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G7을 한국과 러시아 등을 포함해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독일은 러시아가 크
EU “北 호우피해 주시”과거 홍수피해 지원해[천지일보=손기호 기자] 유럽연합(EU)이 북한 약 540만명이 태풍으로 인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자유아시아방송(RFA)는 10일(현지시간) EU 인도지원사무국(ECHO)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북한이 태풍4호 하구핏으로 인해 집중 호우와 강풍 등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ECHO 보고서에 따르면, 강원도 철원군 북한 접경 지역 주민들이 한탄강 범람 등으로 대피했다.또 최근 황해남북도와 개성시 등에는 시간당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대동강, 예성강, 금야호 등이 범람했을
“동명부대원도 280여명… 재외국민 주택 일부 파손”“사고현장 일일이 조사 중… 레바논 지원계획 검토 중”레바논 정부, 폭발 사고 경위 5일 안에 발표 예정[천지일보=손기호 기자]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항구 인근 창고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하면서 재외국민 일부가 재산 피해를 봤다고 외교부는 6일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이날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재외국민 2명의 주택이 일부 파손됐고, 인명피해는 아직 접수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레바논 현지에 우리 재외국민이 약 140여명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