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9일 오후 선거제도 개혁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서울 여의도 국회 행안위 회의실에서 정무위 회의실로 바뀐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문재인 독재자, 오늘 민주주의는 죽었다’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이정미 “패스트트랙, 한국당 의원 발의”윤소하 “교묘한 지역구 증원 술책 벌여”[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8일 선거제 개혁안 패스트트랙 추진에 대해 ‘총력 저지’를 선언한 자유한국당에 “기득권 수호를 위한 자유한국당의 몸부림이 시작됐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온갖 거짓뉴스와 막말을 동원한 자유한국당의 반발은 역설적으로 현행 선거제도와 검찰의 수사권 독점이 보수기득권을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임을 입증할 뿐”이라며 날 선 비난을 이어갔다.그는 “한국당이 반발하면 할수록 개혁의
“김경수, 판결문 허점 분석해 대응”“선거제, 한국당 반대하면 패스트트랙”“탄력근로제, 경사노위 합의 나올 듯”[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9일 경남 창원 성산 보궐선거에 대해 “후보 단일화 요구 분위기는 아직 없다”며 “당내 후보 선정 절차에 돌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본적으로 우리 당이 후보를 내서 보궐선거를 잘 치러내겠다는 게 기본적인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예비후보들이 사무실에 플래카드 걸고 활동을 시작했고 실제 가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의원 주최로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5.18 관련 시민단체 회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하고 있다.
오전 10시 북한 개성 판문역서 착공식 개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6일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참석하는 새마을호 4201호 열차가 서울역에서 출발했다.이날 남북 철도 착공식 남측 참석자 100여명은 특별열차를 타고 행사장소인 북측 개성 판문역으로 출발했다.통일부는 오전 8시 34분께 도라산역을 지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했다고 밝혔다.새마을호 객차 6량과 기관차 2량, 발전차 1량 등 총 9량으로 편성된 특별열차에는 ‘함께 여는 평화, 번영’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플래카드가 붙었다.착공식은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에 국조 요구예산·청문회 연계로 與 ‘궁지’“박원순 지키기, 지탄 받을 것”바른미래도 국회 보이콧 유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 3당이 20일 공공기관의 고용세습 채용비리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대여압박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이날 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을 방문해 이같이 요구했다. 국정조사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하고 야당 주도로 국정조사를 시행하자는 것이다.제1야당인 한국당은 물론, 바른미래당과 평소 문재인 정부에 우호적인 기
의원총회 이어 로텐더홀서 촉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0일 공공기관의 고용세습과 사립유치원 비리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흥청망청 방탕예산 철회하고 고용세습·사립유치원 국정조사를 수용하라’는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와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앞서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고용세습 채용비리 의혹과 사립유치원 비리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면서 국회 일정 참여를 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우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추진에 대해 비판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의원들이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결승전 북한과 일본 경기에서 “우리는 하나다”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했던 사실을 들어 한국당의 주장을 반박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에서 ‘공영방송 장악 음모 밝혀라’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10일 오전 대전시 서구 용문역 사거리에 당선 사례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플래카드 옆을 지나던 시민 박선우(34, 용문동)씨는 “평소에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강조하더니 당선 사례도 미리 준비했는지 일찍 달았네요”라며 “앞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통령으로서 위대한 촛불 민심으로 정권교체를 이끌어낸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는 정치를 잘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9일 정오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도 정의당 선거상황실은 다른 후보의 상황실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주요 지도부가 ‘사표 심리’로 돌아서는 표들을 집결시키기 위해 오후 늦게까지 투표를 독려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정의당 관계자는 “심상정 대선후보뿐 아니라 천호선 공동선대위원장 등 정의당 캠프 주요 인사들도 투표독려 활동을 이어가느라 오후 늦게야 상황실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전 투표를 마친 직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차량을 타고 투표 독려
與 탄핵거부에 분노한 시민들, 새누리 당사로“‘4월 퇴진, 6월 대선’은 새누리당 계략” 주장[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6차 대국민 촛불집회가 예고된 3일 오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사전집회가 열렸다.이날 서울진보연대 주최로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는 수백명의 시민이 한 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촉구했다.특히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 이후 새누리당이 탄핵이 아닌 ‘4월 퇴진, 6월 대선’으로 당론을 정하면서 시민들의 분노는 여의도 정치권으로 향하고
국방부 부지 확정 소식에 여야 반응 ‘찬반’ 엇갈려새누리 경북의원 일동, 지지 표명 “찬성 재확인”야당 “부지 선정 오락가락… 반발·분열만 일으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부가 30일 경북 성주골프장을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결정한 것을 두고 여야의 반응이 엇갈렸다.새누리당은 성주골프장이 사드의 최적 부지로 결정된 데 대해 지지했다. 경북지역 의원들은 공개 지지 기자회견을 열면서 주민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반면 야당은 사드 배치 자체에 반대하면서, 부지 선정 과정의 절차적 문제점을 거론하는 등 부정적인 입장을 보
주민 안전 등 높은 평가… 해발 높고 부지 넓어 부지여건 좋아롯데그룹 측과 매입 협상 돌입… 내년 말까지 사드 운용 목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방부가 30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골프장을 최종 확정하고 이를 해당 지자체와 국회 등에 설명했다. 이날 국방부가 국회와 성주군 등 사드 부지의 해당 지자체에 설명한 보고 내용에 따르면 군은 경북 성주군 초전면 내 성주골프장을 최적의 사드 부지로 결정했다. 부지 평가 기준으로는 ▲작전운용성 ▲주민·장비·비행 안전 ▲기반시설 체계 운용 ▲경계보안 ▲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방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를 배치할 제3부지 선정 결과를 30일 오후 발표한다.경북 성주의 성산포대 대신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성주 골프장)을 사드 배치 부지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는 “30일 오후 2시 30분께 사드 배치 제3부지 평가 결과를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한미 공동실무단은 성주군이 지난달 22일 사드 대체 부지 검토를 요청함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경북 성주군 초전면의 성주골프장,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3곳에 대한 실사를 벌여왔다.공동실무단은 성주골프장이
최경환·이철우·주호영 등 사드 TK 배치에 반대더민주 “사드 배치 필요하다면, 주민 설득해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지역 발표를 앞둔 가운데 대구·경북(TK) 지역 정치권이 영남권 신공항 유치전과 달리 사드 배치엔 반대하는 등 ‘이중잣대’ 논란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현재 사드의 칠곡 배치설이 불거지자 해당 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구·경북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앞장서 사드 칠곡 배치에 반대하고 있다. 칠곡은 사드 배치 후보지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이들 지역의 반대 움직임은 지난달
공천 파문 털고 전열 재정비공동선대위원장에 ‘文’ 세울까[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총선 준비 막판에 비례대표 공천 파문을 털어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강력한 야당, 유능한 수권정당으로 보답하겠다”며 4.13 총선 승리를 위한 전열을 재정비했다.총선 후보 등록 시작일인 2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 대표는 “더민주가 총선에서 승리해야 현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꿀 수 있다”며 “제대로 된 야당이 있어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고 주장하고 이같이 호소했다.20대 총선을 ‘경제 선거’로 규정한
출구전략 vs 정면돌파… 고심하는 기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 내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있어 수도권 의원의 반발 기류가 감지된다. 이 때문에 국정화 반대를 정면돌파할 것이냐, 출구전략을 모색할 것이냐에 대한 고민도 엿보인다. 당초 새누리당은 국정화 반대 여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넘쳐 보였다. 김무성 대표 역시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쳐 왔다.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국정화의 정당성을 강조할 계획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국회 여성가족위 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한반도 평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2015 Women Cross DMZ(위민크로스 DMZ)’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24일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춰 미국의 대표적 여성운동가인 글로리아 스타이넘과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메어리드 맥과이어와 라이베리아의 리마 보위 등 한국전 참전 12개국의 여성평화 운동가들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비무장지대를 가로질러 걸어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새사회연대 등 57개 단체로 구성된 민주사법연석회의와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등 진보단체 회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주민센터 앞에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 회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