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정옥임 의원이 선거에서 후보 및 그의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자를 가중 처벌하는 내용의 일명 ‘나경원법’을 지난 6일 발의했다.정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상대방 후보 및 그의 가족에 대한 허위 사실을 언론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유포한 사람은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으로만 처벌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개정안은 또 후보자 비방죄의 경우에도 현행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서 1년 이상 3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의원 선거일을 현행 4월에서 5월로 늦추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무소속 정태근 의원은 임기만료일 전 5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인 현행 국회의원 선거일을 임기만료일 전 3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2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는 임기만료일 전 70일 이후, 국회의원 선거는 임기만료일 전 50일 이후,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임기만료일 전 30일 이후 각각 첫 번째 수요일에 치르도록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국회의원 선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이 “동네 병·의원과 약국이 숨통을 트기 위해선 신용카드 수수료를 대형병원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동네 병·의원, 동네 약국은 서민의 건강과 복지를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며 “동네 병·의원과 약국이 무너지고, 대형병원만 살아남는다면 결과적으로 의료비가 대폭 상승할 것이며 국민은 의료복지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의원은 “1차 의료를 담당해야 할 동네 병·의원, 동네 약국이 사라지고 있다. 국민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약재로 쓰이는 인삼류의 경우 약사법이 아닌 인삼법을 따르도록 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자유선진당 이인제(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의원은 제85조의 2(‘인삼산업법’에 따른 인삼류에 관한 특례) 신설로 한약재용 인삼류의 제조, 검사, 판매 및 유통에 관해서는 인삼산업법을 따르도록 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5일 대표발의했다. 이는 보건복지부에서 개정한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규정’이 인삼 농가를 지나치게 규제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인삼류 제조업자로 하여금 까다로운 약사법에 따라 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전병헌 의원이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 설비에 전자파등급 표시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전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무선통신 설비 사업자는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 전자제품에 전자파 강도 등급을 의무적으로 기기에 부착해야 한다. 또 전자파 강도 등급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심의·의결을 통해 고시하도록 했다. 전 의원은 “지난 5월 31일 휴대전화 전자파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 이후, 방통위에 2010년 대비 4배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전통시장 정비 사업 후 대형마트의 입점을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권경석(경남 창원갑) 의원은 15일 재래시장 활성화 제도를 악용한 대형마트 입점을 막기 위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하 전통시장법)’과 영세 장비대여업체의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권 의원이 발의한 전통시장법에 따르면 시장 정비 사업 완료 후 등록해야 하는 대규모 점포의 종류를 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쇼핑물을 제외한 점포로 제한함으로써 대형마
군인사법 개정안 발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령급 이상의 전역 군인에 대해 3년간 방산업체나 군납업체의 취업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2일 전역 당시 대령급 이상인 장교는 전역일로부터 3년간 방위산업체나 군납 관련 업체에 취업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 따르면 대령급 이상의 장교로 전역한 사람은 전역일로부터 3년 이내에 방위사업체 등에 취업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이 법안은 대령급 이상 장교의 방위산업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김성곤 의원이 ‘여수세계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국회 박람회지원특위 사후활용대책 소위원장인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법안을 발의하는 데 여야 의원 21명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개정안은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박람회 시설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박람회 개최 성과를 계승하고 기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로 하여금 사후활용의 주체를 결정할 때까지 사후활용 관련 사업을 수행하게 했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김학재 의원이 1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6조는 ‘신체적인 또는 정신적인 장애로 항거불능인 상태에 있음을 이용하여 여자를 간음하거나 사람에 대하여 추행을 한 사람은 형법 제297조(강간) 또는 제298조(강제추행)에서 정한 형으로 처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그러나 “광주인화학교 성폭행 사건에서 법원은 ‘항거불능인 상태에 있음을 이용하여’에 대한 규정을 ‘심리적 또는 물리적으로 반항이 절대적으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초중고와 대학을 포함한 학교 내에 주류 반입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은 18일 “학교장과 대학총장이 인정하는 교육적 목적을 제외하고는 교내 주류 반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국민건강증진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에는 한나라당 김영선 안홍준 유일호 이한성 의원과 민주당 김춘진·조배숙 의원 등이 공동으로 서명했다. 여성가족부가 지난 2010년 전국 중고등학생 1만 8544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유해환경접촉 종합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가운데 1회 평균 음주량이 소주 1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한나라당 김성동 의원(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은 고사 위기에 놓인 동요의 창작과 보급 활동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을 9일 대표발의했다. 대중가요에 대한 지원은 있지만 동요에 대한 지원이 전무한 현실에서 김 의원은 동요발전을 위한 토양을 조성하고자 이 같은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동요 창작·보급 지원에 대한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어린이들의 동심을 반영한 동요는 교과서에 실려 교육콘텐츠로써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창작 동요의 산실이던 방송매체의 동요제마저 사라져 동요가 고사위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18일 소방공무원의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을 발의했다. 법률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소방공무원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건안전 및 복지증진을 위한 시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재원확보에 노력하도록 하는 방안을 담았다. 또 소방방재청은 5년마다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10인 이내로 구성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정책 심의위원회’를 설립하도록 했다. 백 의원은 “국민의 생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농어촌정비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경작로 등 농로의 조성․확충 사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 개정안은 무소속 유성엽 의원이 지난해 12월 대표 발의한 것이다. 유 의원에 따르면 경작로를 포함한 ‘농로’는 농촌현장의 가장 주요한 핵심 농업생산기반시설임에도, 그동안 관련법상 명확한 근거가 없어 농로의 조성 및 확충 등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사업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했다. 그러나 이번에 통과된 ‘농어촌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라 그동안 단지 ‘도로’로만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이 고위 공직자에 대한 전관예우 금지 강화를 골자로 하는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정 직급 이상의 고위 공직자는 퇴직 전 1년간 근무한 기관의 업무 가운데 일정 업무는 퇴직 후 1년간 취급을 제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퇴직자의 부정한 청탁·알선행위를 금지하고, 재직자가 업무 관련 기업에 대해 개인·기관 차원에서 취업을 청탁하거나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그간 취업심사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던 일정 규모 이상의 법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은 10일 기획재정부의 동물진료비 부가세 방침과 관련해 부과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동물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동물진료비 부가세 정책은 동물 종류에 따른 차등 부과로 동물소유자 간 과세형평성에 어긋나고, 예상되는 세수는 70억 원인 반면 지난해 유기동물 처리비로 인한 혈세 낭비가 102억 원에 달하는 등 과세 효율성도 떨어진다”며 부가세 정책에 반대했다. 특히 그는 “현재 반려동물 사육자의 36%가 월소득 200만 원 이하의 서민층이어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은 3일 정부의 초대형은행 정책과 관련해 “메가뱅크는 금융안전성을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창조한국당 등 야 4당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이날 국회 헌정회관에서 공동주최한 ‘초대형은행, 국민에게 득인가 실인가?’ 공청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의 초대형은행 추진(메가뱅크)을 반대했다. 유원일 의원과 야 4당 의원들은 인사말에서 “메가뱅크는 수익성 추구로 중소기업 대출을 줄이며, 경쟁을 제한해 금융소비자의 비용부담을 증가시키고, 대마불사 문제를 낳아 금융안정성을 위협한다”며 “최근 글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농민들의 쌀 직불금 신청 누락을 막기 위한 개정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황영철(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의원은 ‘쌀 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황 의원에 따르면 쌀 직불금 지급대상 농업인이 부득이한 사유로 등록신청기간에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공무원의 실수 등으로 신청이 누락되는 경우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구제절차가 현행법에는 마련돼 있지 않아 농업인들이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 의원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이 11일 동료의원 14명의 서명을 받아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위해식품 발생 시 신문 등 언론매체를 통해 해당 위해식품의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과 회수조치가 내려졌음을 의무적으로 고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황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에서는 인체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위해식품에 대해서 영업자로 하여금 회수하도록 하고 있고,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은 식품위생에 관한 위해가 발생한 경우 해당 영업자에게 그 사실을 공표하도록 하고 있지만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이 18일 ‘의료복지 개선을 위한 의료로봇·U-Health산업 발전 토론회’를 열었다. 홍일표 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의 의료 로봇산업과 관련해 “현재는 복강경 수술이나 인공관절 수술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재활 치료로봇, 원격 치료 등이 활성화되고 분야가 확대되면서 로봇시술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U-Health 산업 역시 연간 12.5%의 성장을 통해서 2020년까지 국내시장 규모 약 11조 원으로 추정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공공기관의 정보화사업 발주・관리에 대한 개선과 불합리한 하도급 관행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인 미래희망연대 김혜성 의원은 26일 지식경제위 김영환 위원장과 공동으로 ‘공공기관의 정보화사업, 이대로 좋은가?’라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인 소프트웨어(SW) 시장규모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면서도 “대형SI(system integration)사업자의 공공부문 독점과 불합리한 하도급 관행 등의 문제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