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전 세계 최연소 국가 지도자로 꼽히는 다니엘 노보아 아신(35) 에콰도르 대통령이 취임했다. 비만치료제에 대한 수요 급증을 충족하기 위해 이 분야를 주도하는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가 프랑스에 21억 유로(한화 약 3조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정부는 이스라엘과 전쟁이 발발한 이후 사망자 수가 1만 48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북미산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영향으로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 본토 내륙의 핵무기 시설이 핵 공격을 받으면 100만~200만명이 방사선 피폭으로 숨질 수 있고, 약 3억명이 연간 피폭 한도의 최소 1천배에 달하는 방사선에 피폭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프린스턴대 과학·글로벌 보안 프로그램 세바스티앵 필리프 박사는 13일(현지시간)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에서 미국 내륙의 핵무기 시설이 핵 공격을 받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핵무기를 모니터링하고 핵폭발 영향을 모델링하는 방법을 개발해온 필리프 박사의 이 연구
[천지일보=방은 기자] 북미 현지 토요타 전기차(EV) 자회사는 테슬라의 ‘북미충전표준(NACS)’을 2025년부터 채택하기로 합의했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토요타 EV는 이날 북미 EV 급속 충전 기준에 따라 2025년부터 테슬라의 ‘NACS’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3대 자동차 회사인 토요타, 닛산, 혼다뿐만 아니라 미국의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 업체들도 테슬라 규격을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테슬라 표준은 북미에서 주류 충전 네트워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일본 자동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월북 후 71일간 북한에 체류하다 추방 형식으로 풀려난 트래비스 킹 미군 이병이 미국에 도착했다는 미국 매체의 보도가 28일(현지시간) 나왔다.미국 CNN과 AP통신, 연합뉴스 등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킹 이병이 미국 동부시간 28일 오전 1시 30분쯤 군용기 편으로 텍사스주 소재 ‘샌안토니오-포트 샘 휴스턴’ 기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텍사스 지역 방송국 영상에는 군용기에서 트랩을 통해 내려온 킹 이병이 활주로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과 간략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미 국방부는 킹 이병이 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추방된 월북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중국 단둥과 한국 오산 기지를 거쳐 미국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니콜라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가 중국 단둥으로 이송된 킹 이병의 신병을 인계받았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또 “킹 이병은 국무부 전용기로 중국 선양을 거쳐 한국의 오산 미 공군 기지로 옮겨졌고 다시 오산에서 미국 국방부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고 전했다.이어 “스웨덴 정부와 더불어 중국 정부에도 사의를 표한
북한이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의 신병을 71일 만인 27일(현지시간) 미국 측에 인계한 것은 일단 꽉 막힌 북미관계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그러나 북한이 킹 이병을 풀어주는 과정에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었던 북미 당국간 공식적이고 직접적인 대화를 하지 않고, 신병 인계도 중국을 통한 추방 형식을 취한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일이 북미대화 재개로 연결될지는 미지수로 남는다.미국 정부 고위당국자의 대언론 설명에 따르면 북한은 이달 초 주북한 스웨덴 대사관을 통해 킹 이병을 풀어주겠다는 뜻을 밝혔다.스웨덴은 북한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중 돌연 월북했던 주한미군 소속 트래비스 킹 이병이 두달여 만에 북한을 빠져나왔다.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27일(현지시간) 킹 이병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와 별개로 AP통신은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킹 이병이 북한에서 중국으로 넘겨졌다고 보도했다.중국으로 넘겨진 뒤 미국이 신병을 확보한 것이다.징계를 받고 수감됐던 킹은 7월17일 미국 송환을 위해 공항으로 이송됐지만 비행기를 타지 않고 갑자기 달아났다. 그는 다음날 JSA 견학에 참여했고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미국 정부는 킹의 월북
편집자 주신흥국 연합인 브릭스(BRICS)가 덩치를 키우고 있다. 4년 만에 열린 이번 대면 정상회의에서 이란·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에티오피아·이집트·아르헨티나 등 6개 나라를 새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면서다. 브릭스 국가들 전체 인구는 당초 세계 인구의 42%, 세계 GDP의 23%를 각각 차지했지만, 6개국 가입 이후 GDP는 36%, 총인구는 46%로 더욱 늘어났다. 바야흐로 브릭스가 다극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스스로를 재편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도래했다는 평가다. 멕시코 등 다른 신흥국들도 선택의 기로에 섰다. 이와 관련해 본
[뉴욕=AP/뉴시스]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화석연료 종식 촉구 시위가 열려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이날 전 세계에서 60만 명 넘게 참여한 화석연료 종식 행진이 열려 뉴욕에서는 북미 전역의 청소년 활동가, 원주민 지도자, 뉴욕 풀뿌리 지도자, 기후 활동가 등 7만5천여 명이 참여했다. 2023.09.18.
[천지일보=방은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GPT-4 대항마로 알려진 구글의 ‘제미니(Gemini)’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 주말 사이 미국과 유럽에서 국제 여론전을 이어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했다. 뉴욕 브롱크스의 한 어린이집에서 1세 영아가 오피오이드(아편류 마약) 노출 증세로 사망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포드와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등 3대 업체의 북미 공장이 전례
대서양에서 허리케인으로 발달했던 미 열대성 폭풍우 리가 16일 밤 (혖니시간) 캐나다의 노바스 코셔에 거의 허리케인 급 위력을 지닌 채 상륙했다.리는 13일 불과 24시간 만에 1등급에서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빠르게 위력을 키웠지만 육지에 가까워지면서 열대성 폭풍우로 등급이 하향했다.하지만 리는 강풍과 폭우, 높은 파도로 뉴잉글랜드에서 캐나다의 메리타임 캐나다주 해안에 이르는 북미의 널따란 지역을 강타해 나무들을 쓰러뜨리고 해변을 물바다로 만들고 전선을 끊어 수십만 가구의 정전사태를 일으켰다. 사망자도 한 명 나왔다.중심부의 시속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전 세계가 이상기후로 끓어 오르면서 알래스카 빙하도 속절없이 녹아내리고 있다. 빙하가 녹으면서 홍수가 발생, 강가에 있던 집이 통째로 붕괴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면서 당국은 대피령을 내렸다.6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알래스카주 주도인 주노(Juneau)에서 기록적인 홍수가 발생했다. 주노 멘덴홀(Mendenhall) 강 인근의 빙하 제방이 무너져 물이 급격히 불어나면서다.이로 인해 강가에 있던 집이 통째로 홍수에 휩쓸려 가는 사고가 발생했고 시 당국은 주민들에게 긴급대피 명령을 내렸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가 개봉 3주 만에 전 세계에서 2조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6일(현지시간) 같은 날 개봉하면서 ‘바벤하이머’로도 불린 바비와 오펜하이머가 전 세계적으로 15억 8290만 달러(약 2조 67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AP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 두 영화는 미국에서 개봉 첫 주에만 5000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 상위권을 차지했다.먼저 바비는 이날 기준 북미 영화관 4178곳에서 530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74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 10억 3000
[천지일보=방은 기자] 영화 ‘바비’가 북미를 중심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전 세계 총매출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를 돌파했다. 프랑스 서부에서 6일(현지시간) 스쿠터를 몰던 10대와 동승한 20대가 경찰차를 보고 도주하다가 다른 차를 들이받고 숨졌다. 중국과 러시아 해군 함대가 태평양 지역 합동 순찰에 나서면서 알래스카 인근 해역으로까지 접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지휘자 윤한결(29)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젊은 지휘자들의 등용문으로 평가받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남미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서 영국과 미국 등 참가국들의 퇴소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뿐 아니라 역대 대회에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그 ‘수난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5일(현지시간)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그동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World Scout Jamboree)에서는 감전사에다 비행기 추락 사고까지 이어졌지만 올해처럼 기후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가장 잦았던 것으로 파악됐다.먼저 지난 2015년 일본에서 열린 제23회 잼버리대회에서도 올해처럼
[핵심요약]◆장기전 속 러 곡물 협정 탈퇴1년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흐른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전쟁 종식을 위한 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국지적인 공방을 지속하면서 전쟁이 장기전으로 치닫고 있다. 그러다가 러시아가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허용하는 ‘흑해 곡물 협정’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세계 곡물과 에너지 시장이 출렁거렸다. 협정 아래 옥수수·밀 등 3300만톤에 달했던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갑자기 모두 막히면서다. 즉시 밀과 옥수수 등 국제 식량 선물가격이 치솟는 등 세계 식량 안보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
퓨리서치센터 ‘중국의 글로벌 이미지 조사 보고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 주요 24개국 국민 3명 중 2명은 중국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27일 사이트를 통해 ‘중국의 글로벌 이미지 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67%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고, 호의적인 견해는 28%에 그쳤다.부정적인 견해는 중국의 국제적 행동에 대한 평가로 확장됐다. 중국은 지난 한 해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 평화협정을 중개하고 우크라이나에서 폭력 종식을 위한 12개 조
전 세계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 7월은 역사상 가장 더운 달이 될 것이라고 세계기상기구(WMO)가 밝혔다.WMO는 2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지원을 받는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이달 1~23일 지구 표면 평균기온은 16.95도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가장 더운 달이었던 2019년 7월 16.63도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WMO는 “현재 단계에서 7월 전체 평균 온도는 2019년을 상당한 차이로 상회할 것이 확실시된다”며 “사상 가장 더운
[천지일보=방은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BMW, 제너럴모터스(GM),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미국에서 ‘충전 동맹’을 결성한다.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대통령 경호원들이 쿠데타(군사정변)에 나섰다.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F-16 전투기의 조속한 지원을 촉구하고 있지만, 서방 진영에선 우크라이나 조종사 훈련 계획에 대한 최종 합의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러시아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강순남 북한 국방상과 회담을 했다. 올해로 38년째 장기 집권 중인 훈센(70) 총리가 장남인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고가 전기차의 대량 리콜에도 2분기에 순익 25억4000만 달러(3조2000억원)를 거뒀다고 25일 말했다.전년 동기 대비 52% 급증한 것이다. 비용 절감을 위시해 판매 호조가 계속되고 가격 이득이 유지돼 이 같은 예상밖 분기 실적이 나왔다.미국 판매가 평균치는 5만2000달러(6600만원)였으며 1분기에 비해 1600달러가 올랐다. 가장 이익이 남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동기보다 19%가 많은 차량을 팔았다.총 판매고는 447억5000만 달러(57조원)였고 주당 순익은 1.91달러였다. GM 주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