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서 수십 명의 심정지 사고 등이 가 발생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긴급지시를 내려 안전 확보 및 인명 피해 최소화를 주문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및 관계기관에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조치 및 구조대원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청장, 서울시장, 용산구청장에게는 “이번 사고의 원인과 관리상 문제점을 철저히 조사해 유사 사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16일 카카오와 SK C&C 경영진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잠정 합의했다. 전날부터 카카오톡을 포함한 카카오 서비스의 먹통 이유에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간사인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이날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기업 대표들을 국감 증인으로 부르는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잠정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은 “이번 사태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실무자가 나와야 한다”면서도 “문제점이 드러나서 바로잡은 시정 조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이 9일 “행정안전부(행안부)로부터 총 13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이번에 확보된 예산으로 (경남 창원) 의창구의 안전사각 지대를 해소해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편익 증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많이 지치고 힘든 상황 속에 특별교부세 확보가 주민분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지난 9월 행안부에 창원시 관계자와 함께 지역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홍익인간과 재세이화 정신으로 대한민국은 더욱 새롭게 세상은 더욱 이롭게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제4354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유구한 역사를 통해 수많은 시련을 극복해온 불굴의 의지와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은 제4354주년 개천절이다. 단군께서 홍익인간과 재세이화 이념으로 나라를 세운 이날을 여러분과 함께 벅찬 가슴으로 맞이했다”며 “정부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정이 25일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해 민생·입법·예산 과제 등을 논의했다. 여권 인사들은 당정협의회에서 “야당이 다수의석을 앞세워 법 개정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당정이 하나 되고 협력해서 국민의 노력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 인사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수확기 쌀 수급 대책을 포함해 ▲양곡관리법 개정 ▲최근 금융 여건 및 대응 방안 ▲노동조합법 개정 대응 ▲보이스피싱 근절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여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정부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의 일환이었던 ‘백신패스(방역패스·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폐지를 강하게 주장했던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20일 “지금 즉시 반지성주의적인 실내·외 마스크 강제 착용을 전면 자율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주장하며 “실내 마스크를 의무화하는 국가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백신을 4차까지 접종하고도 마스크를 쓴다는 것 자체가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이같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숙박업계 지원을 위해 시행한 숙박 할인권(숙박쿠폰) 사업이 미성년자 혼숙 등 불법적인 사용에 무방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2년도에 집행된 숙박쿠폰 200여만건 중 8893건이 10대 청소년에 의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보호법 제30조 제8호에 따르면 청소년을 남녀 혼숙하게 하는 장소를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혼자 죽음을 맞는 고독사 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혼자 죽음을 맞는 무연고 사망, 즉 고독사로 추정되는 인원은 지난해 3603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고독사는 2018년 2447명, 2019년 2656명, 2020년 3136명, 2021년 3603명 등 순이다. 특히 올해엔 상반기에만 2314명으로 집계돼 올해 말 기준 고독사는 최다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92명이 추가로 10일 나왔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육군 387명, 해군 28명, 공군 34명, 해병대 15명, 국방부 직할부대 27명, 국방부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 전체 누적 확진자는 27만 187명이 됐다. 이 가운데 관리 중인 확진자는 3588명이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8일 국회 부의장인 정진석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으로 하는 안건을 의결해 비대위를 출범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측은 이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하면서 새 비대위는 난항을 겪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전국위원회(전국위)를 열고 비대위 설치 안건과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비대위 설치 안건은 전국위 재적인원 731명 중 51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477명, 반대 42명으로 비대위 설치 안건이 가결됐다. 또 정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은 519명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6일 북한이 하루만에 악성전염병 의심 환자가 독감 환자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북한 내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유행은 언제든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여전히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역 규정 준수를 강조하고 있고 방역위기 의식을 지속적으로 주입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북한도 하위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북중 접경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근 북중 접경지역인 양강도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독감 환자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유열자들에 대한 검사 결과 돌림감기, 즉 독감 바이러스가 발병 원인이라는 것을 확증했다”고 전했다. 또 “유열자들은 정상체온을 회복했고, 유열자 발생 지역에 대한 봉쇄도 해제됐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낮과 밤의 온도 차가 심한 조건에서 돌림감기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면서 “모든 주민이 건강관리에 주의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상임위별 분임 토의 결과 보고와 자유 토론 등의 내용을 종합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충청남도 천안 재능교육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시작도 방향도 목표도 국민이다. 올해 정기국회의 중심에 국민이 있게 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민생 회복을 위한 입법을 추진하고 나라 살림을 지키기 위해 철저하게 예산을 점검하는 등 내실 있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국민의힘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통하여 윤석열 정부와 함께 ‘다시 도약하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난 23일 북중 접경 양강도에서 발생된 발열자들에 대해 독감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양강도 지역에서 발생된 유열(발열)자들에 대한 임상증상관찰, 역학관계조사와 핵산검사 등에 기초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돌림감기 비루스(바이러스)로 인한 발병원인이라는 것을 확증했다. 현재 유열자들이 정상 체온으로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지 보름 만이었던 지난 10일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다시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되는 신규 발열자가 다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지 보름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이틀전인 23일 양강도에서 악성 전염병으로 의심되는 4명의 발열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와 해당 비상방역단위들이 발열자 발생지역을 즉시 봉쇄하는 것과 동시에 의심 환자들을 대상으로 핵산검사와 유전자염기배열분석 등을 진행하면서 발병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조선중앙통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가 재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고, 최대비상방역체계를 긴장 강화된 정상방역체계로 전환한 지 보름만이다. 중앙통신은 지난 23일 양강도에서 악성전염병으로 의심되는 4명의 유열(발열)자가 발생해, 발생지역을 봉쇄하고 핵산검사와 유전자염기배렬분석 등을 통해 발병 원인을 규명 중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그간 고강도 방역전을 전개하면서 코로나19를 ‘악성전염병’으로 지칭해왔다. 북한 방역사령부는 유열자들이 악성전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감사원의 하반기 감사 계획에 대해 “방역 체계를 흔드는 보복성 감사”라고 비판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감사원은 지난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과 에너지 전환 정책을 하반기 감사 계획에 추가하기로 했다. 코로나가 심각한데 보건복지부나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할 수밖에 없는 감사를 하겠다는 발상이 기가 막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이 정치 보복하자고 방역 체계를 흔들 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올해 후반기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을지프리덤실드)’가 22일 시작된 가운데 북한이 대외 선전매체를 통해 맹비난했다. 대외선전매체 려명은 이날 민족화해협의회에 소속된 개인 명의의 ‘자멸을 재촉하는 전쟁사환군’ 논평을 통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내외의 커다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역적패당이 미국과 야합하여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인 ‘을지 프리덤 실드’ 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강행해 나섰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오는 9월 초까지 남조선(남한)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감행되게 되는 광란적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올해 후반기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22일 본 연습에 돌입했다. 이번 연습에서는 과거 대규모 야외 실기동훈련이 부활하고 정부 을지연습도 통합해서 시행되는데, 그간 연합연습에 민감하게 반응해 온 북한이 조만간 무력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미, 내달 1일까지 2단계로 나눠 실시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 양국 군은 지난 16일부터 나흘 동안 이번 UFS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연습을 실시한 데 이어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UFS 본 연습을 1부와 2부로 나눠 실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해소 선언을 전후해 금강산과 칠보산 등 유명 명승지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6면에 ‘절승을 자랑하는 칠보산’ 기사를 싣고 칠보산이 “거대한 산체를 동해의 푸른 물에 억세게 박고 백두산을 향해 억만메부리를 마음껏 드러내며 일만 경치를 한껏 자랑하는 조선의 명산”이라고 전했다. 또 “웅장하고 독특한 산악미와 계곡미, 수려하고 황홀한 수림미와 바닷가 경치가 한데 어울려 다른 명산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채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