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조합원 수만 23만명에 달하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이상은 회장이 구속되면서 전날 오전 6시부터 휴스템코리아 전체 16개 지역 본부의 영업활동이 정지됐다. 이에 따라 입·출금 시스템 및 가맹점, 시더스몰(온라인상점)은 폐쇄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관련 단톡방에는 환불 문의가 쇄도했고 본사 상황을 묻거나 직접 찾은 회원 및 회원의 가족들도 상당수였다. 국민의힘이 15일 비상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놓고 친윤(친윤석열)계와 비윤계로 나뉘어 격론을 벌였다. 친윤계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충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는 전국 7개 시도 중에서 ‘인권조례 폐지안’이 지방의회에서 의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의회는 제3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박정식(아산3)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재석의원 44명에 찬성 31명, 반대 13명으로 가결했다. 도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국민의힘 34명, 더불어민주당 12명, 무소속 1명이다.충남학생인권조례에는 학생 인권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해 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 도의회 통과…전국서 처음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미래교육재단이 전남형 미래인재 육성 사업과 지역교육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컬 미래교육 플랫폼’을 탄탄하게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전남미래교육재단은 14일 전남교육청 2층 기자실에서 ‘전남미래교육재단 로드맵 설명회’를 열고 미래인재 육성,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글로컬 교육 등 재단의 3대 역점 추진 전략과 발전 과제를 발표했다.이길훈 원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장학사업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기존의 학업 우수학생 일회성 장학금에서 탈피해 전남의 모
[카불=AP/뉴시스] 6일(현지시각) 발간된 인권단체(HRW) 보고서에 따르면, 탈레반의 '학대적인' 교육정책으로 아프간 소녀와 여성은 물론 남학생들도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탈레반이 모든 여자 교사를 남자 학교에서 해고, 무자격 교사가 수업을 진행해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있으며 휴대폰을 갖고 있다는 이유 등으로 체벌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공립고교 학생은 여자 선생님이 해고돼 14개 과목 중 교사가 있는 과목은 7개뿐이어서 나머지 과목은 과외를 해야 한다고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은 2013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새로운 미래교육 패러다임으로 지역 중심 교육 경쟁력을 키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글로컬 교육’을 제시했다.도교육청은 4일 전남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4 전남교육’ 설명회를 하고 이러한 내용의 2024년 전남교육 기본방향을 밝히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2024년 전남교육은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참여·협력·현대의 교육공동체 ▲공정·안전·존중의 신뢰 행정 등 기존 4대 교육지표를 수행하며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2023 전국 청소년 페탕크 대회 성적 우수 학생 경기력 향상지원금 전달식이 29일 안산시의회에서 열렸다.이날 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송바우나 의장과 경안고등학교 페탕크부 소속 학생 6명과 지도 교사, 안산시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전달식은 송바우나 의장이 페탕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경안고 페탕크부의 활약을 안산시 체육회에 직접 전달했고, 체육회에서 지원금을 마련하면서 성사됐다.페탕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구기 운동으로, 경기장 위에 그린 서클을 기점으로 목표 나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수험생과 함께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다만 점심 식사는 별도의 공간에서 이뤄지며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서울시교육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수능 세부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서울에서 11개 시험지구, 230교의 시험장과 4669실의 시험실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이 중 경증시각, 중증시각, 중증청각,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제공시험장은 4개교다.응시하는 수험생은 10만 7423명으로 전년대비 65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 분당에서 남학생이 채팅 앱에서 만난 또래 여학생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3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10대 여학생 B양을 살해한 혐의로 A군을 체포했다.A군은 지난 28일 오전 3시 20분쯤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처음 만난 또래 B양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이 일자 B양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범행 후 112에 전화를 걸어 “상대를 흉기로 찔렀고 나도 찔려 다쳤다”는 취지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군을 현행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27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하남중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2023 K-걸스데이(K-Girls’ Day)’ 행사를 개최했다.K-걸스데이는 독일이 2001년부터 여학생의 이공계 진학 및 관련 직군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한 ‘걸스데이(Girls’ Day)’를 벤치마킹해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기술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해 2014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남학생까지 참여 범위가 확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려다 건물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가해자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6일 강간 등 살인 혐의를 받는 김모(21·사건 당시 인하대 1학년)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김씨에게 내려진 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80시간과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금지 명령도 유지했다.김씨는 지난해 7월 15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단과대학 2~3층에서 술에 취해 의식이 없던 동급생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동급생을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초등학교 5학년 A군의 부모는 지난 8월 29일 하굣길에 A군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동급생 7명을 특정해 고소했다.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오후 3시쯤 이들 7명을 포함한 11명의 학생이 같은 반인 피해 학생 A군을 집단폭행했다. 가해 학생들은 이날 하교 중이던 A군을 둘러싼 뒤 머리를 때리거나 가슴과 배 등을 폭행했다.A군은 신경외과 2주, 정형외과 2주의 상해를 입었으며 아동정신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지역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지원자는 1만 6089명으로 전년도 대비 631명(3.8%)이 감소했다.재학생이 1053명(8.7%) 감소하고 졸업생은 277명(6.8%),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는 145명(29.0%)이 증가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국 수능 지원자는 50만 4588명으로 전년도 50만 8030명보다 3442명(0.7%) 감소했다.전국 지원자 현황은 재학생이 32만 6646명(64.7%)으로 전년도 대비 2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학생운동 사상 최대 규모인 1500여명이 연행되고 이 중 1288명이 구속된 1986년 건국대 시위진압(건대항쟁)에 대한 인권침해 여부 조사가 시작됐다.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1986년 10.28 건국대 시위 진압 전후에 발생한 인권침해 사건’ 등 94건에 관한 조사개시를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일명 건대사태 또는 애학투련(전국반외세반독재 애국학생투쟁연합) 사태로 알려진 이 사건은 1986년 10월 28일 시작됐다.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들이 단체 결성식을 시도했고, 이를 막으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초등학교 1학년 대상 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조사에서 응답자의 7.3%가 스마트폰 사용에 지도가 필요한 ‘관심군’으로 나타났다. 관심군은 여자 초등학생보다 남자 초등학생이 많았다.24일 여성가족부가 지난달 3일~31일 전국 초등학교 5663곳의 초등학교 1학년생 보호자 40만 30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291개 학교의 보호자 22만 9887명이 참여한 결과 과의존 관심군으로 나타난 초등학교 1학년생은 1만 6699명(7.3%)이다.과의존 관심군은 정해진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준수하는 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7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SPC삼립 ‘크래프트 크림치즈 스프레드’ 출시SPC삼립이 글로벌 식품 기업 ‘크래프트(Kraft)’의 크림치즈를 활용한 스프레드 3종을 출시했다.SPC삼립은 120년 전통 식품 기업 크래프트의 대표 제품 크림치즈를 사용한 스프레드를 선보였다.크래프트 크림치즈가 70%가량 사용돼 깊은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간편히 즐길 수 있다. 식빵, 베이글 등 베이커리에 발라 식사 대용으로 먹거나 크래커, 야채 등과 함께 즐기면 간편한 안주로도 손색없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특수교육 교사가 인기 웹툰작가 주호민씨의 자녀를 학대한 혐의로 기소당한 것과 관련해 교사 단체는 1일 법원에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여난실 교총 부회장이 이날 해당 사건의 재판을 진행 중인 수원지방법원을 방문해 탄원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교총에 따르면 탄원서에는 “이번 사건은 20년 넘게 특수교육에 헌신한 교사가 여학생에게 성희롱 문제행동을 한 남학생을 적극 지도해 바로잡으려는 교육적 목적에서 비롯된 것임에도 아동학대 신고를 당한 사례여서 더욱 안타깝다”고 했다.그러면
외신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굵직한 이슈 중 분쟁과 전쟁은 단골손님이다. 그중 종교분쟁은 사상‧이념‧정치가 복잡하게 얽혀, 도무지 해결될 것 같지 않은 양상을 보이곤 한다. 대표적인 종교분쟁으로 꼽히는 것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당사자인 소위 ‘이팔 분쟁’이다. 유대교와 이슬람교, 개신교 등 굵직한 종교가 얽혀 성지를 놓고 다툼을 한 지 벌써 75년이다. 이 외에도 세계 곳곳에서 종교가 얽힌 분쟁들이 벌어지고 있다. ‘평화’를 추구하는 종교가 왜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며 끊임없이 충돌하고 있는 것일까. 본지는 기획 연재를 통해 각국 종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 80명의 학생이 지난 23일 벨기에 유럽(EU)의회 광장에서 ‘우리의 미래는 보장되어야 합니다’란 구호를 힘껏 외쳤다.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9박 11일 일정으로 독일·벨기에·프랑스 3개국을 탐방하고 있는 ‘2023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 학생들은 탐방 7일 차 벨기에로 넘어와 자연과의 공존을 주제로 한 릴레이 스피치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이번 스피치는 국내 캠프 때부터 탐구해 온 독서·토론·체험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이날은 학생 20여명이 대표로 나서 1분 안팎의 연설을 펼쳤다.학생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최근 교권 피해로 인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부산교육청이 교육활동 보호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하윤수 교육감은 24일 오후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 교사 혼자서 외롭게 교권 침해에 대응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선생님들의 수업권과 안전을 확실하게 지켜내겠다”고 밝혔다.개선 방안으로 ▲교육청 주도 교육활동 침해 즉시 대응 ▲피해 교원 치유 지원 확대 ▲교육활동 보호 화해 조정 강화 및 공감대 형성 등 3개 영역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등을 마련했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