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28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 SLCM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봤다고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중동에 주둔한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단체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군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경찰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 피의자 A(15)군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과일과 채소류 물가가 20% 넘게 오르면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가운데 전국적으로 서민들의 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9일 북한이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불화살-3-31형’을 시험 발사했다는 발표에 대해 “부족한 재원을 무기 개발과 도발에 허비하는 한 민생 개선은 10년이 지나도 공염불에 불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이 최근 발표한 향후 10년간의 지방발전 계획, 이른바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답했다. 북한이 무기 개발과 도발에 자원을 계속 집중한다면 그런 민생 개선 강조가 헛구호에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이어
[천지일보=유영선, 김성완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28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 SLCM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봤다고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 발사를 지도했다”고 이날 전했다.노동신문은 전날 발사한 미사일들이 각각 7421초와 7445초를 비행해 동해의 섬 목표를 명중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전날 발사한 미사일은 2발로 보이며, 비행 거리는 공개하지 않았다.또 김 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구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중국 외교부의 차관급인 쑨웨이둥 부부장이 북한을 방문했다. 최근 북러 밀착이 강화된 가운데 중국 고위급 인사의 방북이라 주목된다.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는 26일 쑨 부부장이 이끄는 중국 외교부 대표단이 신의주를 거쳐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쑨 부부장은 지난달 베이징을 찾은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과 회담을 한 바 있어 이번 평양 방문은 박 부상 방중에 대한 답방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쑨 부부장은 방북 기간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과 약 한 달 만에 회담을 다시 열고 올해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천 시장 화재 현장에서 동행 점검했다. 북한이 전국 각지에 새로 제작한 선전화를 배포·게시하면서 대남‧대미 적개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이 적용 대상이 되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보석 석방됐다. 북극발 최강한파가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전국에서 수도계량기 동파 및 항공기 결항, 선박 운항 통제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 펜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국 각지에 새로 제작한 선전화를 배포·게시하면서 대남‧대미 적개심을 고취시키고 있다.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적대적인 남북관계 분위기를 주민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과업 관철을 독려하는 '직관 선전물'들이 전국 각지에 집중 게시됐다고 보도했다.선전화 가운데는 미제와 대한민국 족속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자, 자위적 국방력 강화, 조국보위는 최대의 애국이다 등 국방력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올해 경제 발전 계획을 논의했다.노동신문은 19일 전날 화상으로 열린 회의에서 “지난해 12월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대책이 토의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김덕훈 내각 총리가 회의를 지도했고, 박정근, 양승호, 리철만 내각 부총리 등 내각 구성원들이 참가했다.김덕훈 총리는 당중앙위 결정을 바탕으로 작성한 인민 경제 발전계획을 발표하면서 “5개년 계획 수행의 명백한 실천적 담보를 확보하고 올해를 새롭고 의의 있는 성과들로 빛내달라”고 주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40번째 생일을 맞았지만 관영 매체에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이 조용한 모습이다.9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대내 매체인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는 관련 소식이 일절 실리지 않았다.노동신문은 이날 1∼2면에 김 위원장이 전날 딸 주애와 함께 황해북도 황주군의 광천닭공장을 현지 지도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지만 생일 얘기는 없었다.조선중앙TV 방송과 북한 주민들은 접근할 수 없는 조선중앙통신 역시 노동신문에 실린 김 위원장의 광천닭공장 현지 지도 소식을 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가정보원이 현재 시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후계자로 딸 김주애가 유력하다고 판단했다.국정원이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로 인정한 건 처음인데, 앞서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김주애를 후계자로 판단하는 게 성급하다고 했던 국정원의 판단이 불과 4개월 만에 달라진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국정원장 후보자 서면답변서 밝혀조태용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4일 인사청문회 서면답변 자료에서 김주애 등장 이후 공개 활동 내용과 예우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현재로는 김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로 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남한 군이 새해 일제히 대규모 훈련을 실시하자 ‘무모한 전쟁책동’이라고 비난했다.조선중앙통신은 4일 ‘대결광들은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들만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군사적 도발 책동으로 2023년의 날과 달을 보낸 윤석열 괴뢰 패당이 새해에 들어와서도 자멸적인 망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도 실린 이 논평은 육군 포사격 및 기동 훈련, 해군 함포사격 및 해상기동 훈련, 한국 특수부대의 혹한기 훈련 등 최근 국군의 훈련 상황을 열거하면서 “전혀 승산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틀째를 맞은 북한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쟁 준비 완성에 박차를 가할 전투적 과업을 제시했다. 또 미국에 맞서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 방침을 밝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김 위원장이 회의에서 정치·군사적으로 한반도가 엄중한 정세에 이르렀다는 분석에 기초에 인민군대와 군수공업, 핵무기 부문, 민방위 부문이 전쟁 준비 완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전투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다만 ‘전투적 과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새해 초 신년사를 대체할 전원회의 보고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반년이 훨씬 넘는 남북 단절의 시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양측 간 힘겨루기도 갈수록 수위를 높이고 있다.북한이 지난 18일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면서 한반도 위기 지수가 한껏 높아지는 모습인데, 전문가들은 남북의 팃포탯(맛대응) 양상을 두고 일촉즉발의 한반도라고 표현할 정도다.게다가 북측이 지난달 21일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고 이를 빌미 삼아 남측이 9.19 남북군사합의를 일부 효력 정지하자 이를 기화로 북한은 곧장 폐기를 선언하고 최전방 감시초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0일 군사정찰위성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양손에 거머쥐면서 “그 어떤 엄중한 군사적 위기, 전쟁 위기도 단호히 평정할 최강의 힘을 갖게 됐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ICBM 화성-18형 시험발사가 대성공을 거뒀다는 소식을 전하며 “공화국의 자존과 권위, 주체 조선의 국력을 세계에 과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화성-18형 시험발사로 적대 세력에 초강경 보복 의지와 절대적 힘을 보여줬고 만 리를 시야에 둔 ‘조준경’과 만 리를 때리는 강력한 ‘주먹’을 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전날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지 약 10시간여 만에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군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 분석 중이다.북한은 김정일 사망 12주기인 전날 오후 10시 38분경에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고체연료 추진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실패한 이후 26일 만이었다. 북한은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북한이 김정일 사망 12주기인 17일 늦은 밤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이 무력 도발에 나선 것은 지난달 22일 고체연료 추진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실패한 이후 26일 만이다.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후 10시 38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이 발사된 것을 포착했다. 이는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약 57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한미 정보당국은 탄도미사일 속도와 정점고도, 기종 등 정확한 제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탈북민들을 지켜보던 중 놀란 것이 있다. 소고기를 먹어본 사람이 거의 없다는 사실인데, 사실 북한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추석이나 설에는 꼭 동네마다 소 한 마리씩을 잡아 고기를 나눠 먹었다. 물론 양이 적어 그냥 국거리로 쓸 정도이지 오늘 우리 한국에서처럼 구워 먹고 장조림 해 먹고, 말린 육포로 만들어 먹기는 어려웠었다.흔히 우리는 “음식도 학습한 대로 댕긴다”고 알고 있으며 그래서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말하지만 북한에서 소고기를 많이 먹어보지 못한 주민들이 소고기가 먹고 싶은지조차 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미국의 신형 핵전력을 두고 ‘선제타격 목적’이라고 비난하며 핵확산 책임을 전가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7일 미국의 최신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와 개량형 전술핵무기 B61-13을 거론하며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대한 핵 선제타격을 끈질기게 기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신문은 “미국이 세계 그 어느 장소도 불의에 핵으로 선제 타격할 수 있다고 하는 새 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의 시험비행을 진행하고 새로운 전술핵무기 생산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4일도 한반도 긴장 고조 책임을 남측에 돌리며 “참담한 파멸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지금 조선반도 정세는 더욱더 험악한 국면에로 치닫고 있다”며 “군사적 도발에 환장한 괴뢰 패당의 분별없는 망동이 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또 “윤석열 패당은 북남 군사 분야 합의서의 파기라는 엄중한 사태를 몰아온 저들의 죄악을 가리고 국제사회를 기만하기 위해 모략 여론 유포에 몰두하고 있다”고 성토했다.이어 “윤석열 패당은 그 무엇으로써도 조선반도 정세를 통제 불능의 국면에로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드디어 북한 정권이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군사정찰위성은 미국과 러시아 등 선진 국가들이 보유한 ‘군사강국의 눈’이다. 이 지구상에 백성들이 죽도 배불리 못 먹는 북한 같은 나라가 군사정찰위성을 가진 체제는 찾아볼 수 없다. 왜 북한은 그토록 군사정찰위성에 집착하고 있을까? 북한의 공식 미디어가 그 사실을 그대로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24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찾아 정찰위성 운용준비상태를 점검하고 24일에 촬영한 항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6일 남한의 지방의회에 해당하는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실시한다.노동단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대의원선거에 참가해 혁명주권을 다지자’는 1면 사설에서 투표를 적극 독려했다.또 이번 선거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당의 업적이라는 선전과 함께 선거법 개정 이후 치러진다는 점을 다뤘다.북한은 최근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일부 선거구에서 지역·부문·직업·직급·남녀별 균형을 고려해 대의원 후보자 2명이 추천되게 했다.남측의 지방의회에 해당하는 지방인민회의는 광역의회 격인 도(직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