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서울연극제 ‘연극, 다(多)름으로 공존(共ZONE)하다!’공식선정작 8작품, 자유경연작 30작품 외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동시대를 대표하는 뛰어난 예술성과 화제성을 가진 작품들의 향연이 펼쳐진다.서울의 대표 예술축제인 제45회 서울연극제(집행위원장 박정의)가 오는 5월 1일(수)부터 6월 30일(일)까지 61일간 대학로 일대를 비롯한 서울시 전역에서 개최된다.‘연극, 다(多)름으로 공존(共ZONE)하다!’라는 슬로건에 알맞은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공식선정작 8편에 자유경연작 30편이 더해져 그 어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조원 갤러리 특별기획 초대전인 ‘김영준 나전칠기’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9일 일조원 갤러리에 따르면, 김영준 나전칠기 전시는 이달 1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일조원 갤러리 원아트에서 열린다. 김영준 작가는 나전칠기의 아름다움과 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명인이다.나전칠기는 광채가 나는 얇게 간 조개껍질 조각을 여러 형태로 오려 기물의 표면에 감입시켜 꾸미는 칠공예의 장식기법이다. 나전은 한국, 일본, 중국에서 공통적으로 쓰는 한자어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자개’라는 고유어를 사용해왔다.
국립한글박물관, 외국인 대상 한글문화 체험 교육‧교구재 지원 확대[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은 국내외로 증가하는 외국인 한글문화 체험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한글문화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현장 교육과 온라인 원격교육, 학습자료 지원 방식으로 진행되는 외국인 한글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 ‘손으로 꽃피우는 한글’은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올해부터 국립한글박물관은 증가하는 한국어 학습자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학습자료를 희망하는 재외 한글문화원 및 세종학당의 한국문화 ·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공학자인 구로다 다다히로(黒田忠広) 도쿄대 교수. 그는 TCI(ThruChip Interface) 분야를 처음으로 제안하고 이 기술을 고도화해 이를 실용화하기 위한 여러 연구를 선보여 왔다.이 책 ‘반도체 초진화론(半導體超進化論): 반도체 민주화 시대의 대응 전략’은 구로다 교수가 오랜 기간에 걸쳐 수행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기술의 발전과 산업의 동향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다.구로다 교수는 미래의 반도체는 녹색 성장, 즉 저전력 및 3D 집적이 중요하며 데이터 중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국내 최초로 ‘인공 배양육’ ‘AI’ 등 파격적인 소재로 한 드라마 ‘지배종’이 공개된다. 거기에 비밀의 숲 작가가 쓴 각본과 주지훈, 한효주가 호흡을 맞추며 시선을 끈다.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철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지훈, 한효주, 이희준, 이무생 등이 참석했다.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은 2025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
미술사학자 이재준 고문, 유묵 연구 통해 ‘행서체’ 밝혀고배과학감정원 공개…‘두보 글씨’ 중국에도 한점 없어유묵 간지에 ‘갑신년 춘모’ 기록… ‘등루’ 쓴 시기 밝혀져[천지일보=백은영 기자]‘시성(詩聖)’이라고까지 추앙받는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 712~770)의 ‘등루(登樓)’ 시 유묵(백분지, 44㎝X93㎝)이 한국에서 찾아졌다.두보의 글씨는 중국, 대만, 한국, 일본은 물론 세계 어느 박물관에도 한 점도 없어 이 유묵이 진본으로 밝혀지면 세계적인 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두보의 시 ‘등루’는 한국 국문학계에도 널리 알려진 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궁중문화축전이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이한다.4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4 봄 궁중문화축전’을 오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간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고궁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활용 콘텐츠를 선보여온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이다. 지난 한 해도 봄·가을 2회, 15일에 걸친 축전에 총 67만 5천여명의 국내외 관람객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MBTI(성격유형검사)를 주제로 한 청소년 성장뮤지컬 ‘T없E맑은I’가 4월 첫 공연을 시작한다.뮤지컬 ‘T없E맑은I’는 예술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축제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성격차이로 일어나는 친구들과의 갈등을 다룬 극으로 갈등 속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조화를 이뤄가는 내용의 청소년 성장 뮤지컬이다.공연은 약 1시간 20분가량 진행되며 학생들의 최고 관심사 MBTI와 KPOP을 접목해 극을 펼친다. 유쾌하고 밝은 이야기로 학업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청소년 마약 등 교육적인 내용까지 다루고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운영[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구립도서관이 ‘약자와의 동행’을 2024년 주요 비전으로 삼아 도서관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콘텐츠를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관악구립도서관은 도서관 배리어프리 실현을 위해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기획했다.작년에는 장애인 가족 대상 매직쇼, 심리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만족도 91%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다문화 가족 대상 전래동화 구연 및 한국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전 세계에 유통되고 있는 한국 관련 정보를 점검해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에 나선다.3일 문체부는 해외에 대한민국을 체계적, 포괄적으로 바로 알리기 위해 현재 전 세계에서 유통되고 있는 한국 관련 정보 현황을 점검하고 조사한다고 밝혔다.문체부는 그동안 (구)해외문화홍보원을 통해 외신 동향을 분석하고 국가이미지를 조사하는 등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동향을 파악해 왔다. 올해부터는 문체부 내에 신설된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중심으로 해외에 유통되는 한국 관련 정보의 조사 내용과 범위를 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오얏꽃 흩날리는 밤 덕수궁 석조전에서 가배차를 마시며 뮤지컬을 보는 것은 어떨까.3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5월 25일까지 2024년 상반기 ‘밤의 석조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 시작된 ‘밤의 석조전’은 덕수궁 석조전 내부를 탐방한 뒤 테라스 카페에서 음료와 서양식 후식(구겔호프와 마들렌)을 맛보고, 접견실에서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덕수궁의 특별한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일(상·하반기)을 지난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2200여점을 전국의 10개 소속 국립박물관으로 이관한다.3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은 지난 2021년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측으로부터 2만여점을 기증받았고, 2022년 소장품 등록을 완료한 후 전체를 온라인 공개했다. 기증품의 기초 조사·연구를 위해 2023년까지 분야별로 목록집을 13권 발간했고 2024년에 서화편 2권, 2025년에는 백자편 2권 등 총 17권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성과를 토대로 국립중앙박물관은 2022년에 고 이건희 회장
전국의 썸남썸녀가 모이는 핫플레이스‘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 축제 진행[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에서도 봄날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4월이 왔다. 저녁에도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 한국민속촌이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한국민속촌은 오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금, 토, 일 및 공휴일간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 공포 콘텐츠 2종 ‘혈안식귀, 살귀옥’, 조선시대 살인수사 추리 콘텐츠 1종 ‘조선살인수사’를 포함해 총 4종의 행사를 진행한다.한국민속촌 야간개장은 3월부터 SBS에서 방영 중인 ‘빛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생활 속에서 떠오르는 이런 질문들을 잘 들여다보면 인간과 색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색은 인간의 인지와 심리, 심지어 생존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생각보다 깊고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 때문에 색채학은 인류 역사 수백년 동안 수많은 과학자와 철학자, 예술가, 사업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연구 대상이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인 채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색채학의 50가지 비밀’에서는 알면 알수록 더욱 흥미진진한 색 이야기를 엄선된 50가지 질문들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학창시절을 거치며 역사를 배웠고 사극 컨텐츠 등이 나오고 있는 시대다. 조선왕조실록 등을 통해 왕조의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정작 평범한 조선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접하기 힘들다. 노상추의 일기는 투철한 유림이 평생에 걸쳐 쓴 기록으로 일찍이 학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이 책은 그의 일기를 현대적 이야기로 탄생시킨 것으로 노상추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서 노비에서부터 임금에 이르기까지 실제 조선인들과 만나게 한다. 특히 양반가 집안, 선산 향촌 마을, 한양 도성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장애 아동의 공간복지를 위한 기부 캠페인 ‘꿈이 자라는 공간’을 진행한다.‘꿈이 자라는 공간’은 예스24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협업해 마련한 YES포인트 기부 캠페인으로 고객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고자 기획됐다.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예스24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스24 홈페이지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현재 보유 중인 YES포인트를 조회하고 최대 1,000포인트까지 직접 지정해 기부하면
(서울=연합뉴스) 2일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경복궁 별빛야행 사전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소주방 '도슭수라상'을 체험하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영화 ‘카모메 식당’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드라마 ‘심야식당’ 등을 비롯해 광고, 잡지 등 전방위적으로 활약 중인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이지마 나미. 그가 야심차게 첫 에세이 ‘맛있는 이야기’를 선보인다.맛있는 장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촬영 현장 안팎의 에피소드 등 푸드 스타일리스트의 일상과 영화 ‘수영장’ 속 바나나 튀김 등 평범한 듯 마음에 오래 남는 음식의 46가지 레시피도 함께 담았다.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웠던 한국’ ‘맛있는 한국 이야기’ 꼭지에서는 ‘닭한마리’ ‘만두’ 등 작가의 한국 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살다 보면 그런 날이 있다. 잘되어간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보기 좋게 거꾸러지는 날, 어떻게든 수습하려고 해봤지만 시도할수록 박살나는 날, 믿음직스럽고 자랑스러웠던 내가 초라하고 보기 싫어서 구멍을 파고 숨고 싶어지는 날 말이다. 물론 지나고 보면 대부분 견딜 만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가 단단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좌절은 가능한 겪고 싶지 않은 것이 사람 마음이다.‘그 소문 들었어?’ ‘이 세상 최고의 딸기’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작가인 하야시 기린이 글을 쓰고, 동물을 깜찍하게 그리는 아즈마 히사요가
‘한글 콘텐츠 상품화 지원사업’ 15~30일까지 접수‘한글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5월 16~31일까지한글 대표 상품 개발비 8억원 투자 지원[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한글박물관)은 ‘2024년 한글 콘텐츠 상품화 지원’ 사업과 ‘제10회 한글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와 지원 사업은 한글 산업화 육성 및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체부 및 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순모, 이하 재단)의 주관으로 진행한다.한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