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가 소규모 핀테크 스타트업의 지급결제 아이디어를 표절해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 사업 모델을 운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한카드는 “현재 소송 중인 사안이라 더 이상 드릴 말이 없다”고 답했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익 재단법인 ‘경청’이 연 기자회견을 통해 신한카드의 스타트업 아이디어 표절 의혹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핀테크 스타트업 팍스모네는 지난 2021년 신한카드를 상대로 2021년 특허침해 중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팍스모네는 신한카드의 신용카드 기반서비스 ‘마이송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여당을 중심으로 한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때리기가 활발해진 모양새다. 그간 거대 포털 기업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로 검색 알고리즘을 조종하거나 중소기업의 아이디어를 표절하는 등 독과점을 남용한 사례를 바탕으로 규제 논의가 이어졌다.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독과점적 포털 기업의 시장지배력 남용과 소상공인·소비자 권익 침해’ 토론회가 국민의힘 정책위원화와 박성중·김승수·최승재 의원실 주최로 열렸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권순종 전(前)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은 네이버 광고성 정보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일본의 SF 호시 신이치 상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주관으로 SF 작가 호시 신이치를 기려 해마다 수상작을 발표한다. 2022년 일반부문 우수상은 아시자와 작가에게 돌아갔는데 신선한 충격을 줬다. 이 작가는 챗GPT로 소설을 썼기 때문이다. SF 호시 신이치 상에 수상작을 비롯해 100여편을 투고했다. 해당 작가는 이 100여편을 쓰는데, 3주도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의 직업도 데이터 분석이었다. 다만, 이 문학상은 인간 이외의 존재가 쓴 작품도 투고할 수 있다. 그는 과연 어떻게 창작을 했을까? 그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가 ChatGPT 등의 생성형 AI(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 활용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17일 밝혔다.생성형 AI는 문서(Text), 코드(Code), 이미지(Image), 스피치(Speech), 영상(Video), 입체 이미지(3D), 수식(Mathematics), 음악(Music), 게이밍(Gaming) 등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유사한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기술을 말한다.세종대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생성형 AI의 학술 윤리적 활용에 대해 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부 더불어민주당 극력 지지자들이 올 초부터 하버드, 예일대 등 미국 주요대학에 한동훈 장관의 딸을 합격시키지 말아달라는 취지의 집단 민원을 제기해 온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한 장관의 딸은 최근 미국 명문 대학인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 합격했다.14일 미주 커뮤니티 사이트인 ‘미씨쿠폰’에 따르면 이 사이트에는 올해 1월부터 ‘한동훈 딸 가짜스펙 알리기’라는 글이 수시로 올라왔다.해당 게시물의 글쓴이 A씨는 미국과 영국의 주요 명문대학 이메일 주소 30여 개를 공유하며 “대학교들에 (한동훈 딸의)
질문: 봄에 대한 노래가사 작성해줘.챗GPT: 봄바람이 부는 창 밖을 보면/ 새들의 노래와 함께 봄이 왔네요/ 꿈같은 계절, 햇살이 따뜻해져/ 내 마음도 따뜻하게 녹아내리네요…. 질문: 더 사랑스러운 가사를 원해.챗GPT: 네, 좋아요. 더 사랑스러운 노래 가사를 작성해드릴게요.[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챗GPT에게 노래가사를 작성해달라고 하자 벌스1·2(verse1·2, 1·2절)와 코러스(Chorus, 후렴)를 척척 써내려가며 사람이 작성한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가사를 내놨다. 계속된 요청에도 더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미국
편집자 주지난 1월 멕시코는 대법원장으로 지목된 대법관의 대학시절 학부 학위 논문 표절 논란으로 발칵 뒤집혔다. 90%가 표절이라는 의혹은 담당 교수가 학부 내에 초안을 공유했던 것이었고, 당시 관행이었다는 해명으로 일단락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주 문제는 다시 터졌다. 박사 학위 논문의 40%가 표절이라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기 때문이다. 청렴의 상징인 법을 다루는 기관의 대법관이 과거 학위 논문 표절 폭로 보도는 멕시코 사회에 만연한 ‘표절’ 문화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남미 멕시코 출신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이인애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31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의 운영 계획과 경기복지재단의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개선안을 보고받는 자리를 가졌다. 이인애 의원은 “북부센터가 가진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보완해 복지 균형발전을 위한 목적에 부합하는 운영이 강화돼야 한다”며 “센터와 시·군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협업할 수 있는 사업들을 확장, 발전시켜 내실 있는 운영과 북부센터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작년 행감에서 받은 지적 사항들을 개선하
2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멕시코 대법원에서 첫 여성 대법원장이 탄생했다. 멕시코 대법원은 2일(현지시간) 11명으로 구성된 대법관 표결을 거쳐 노르마 루시아 피냐 에르난데스 대법관을 새 대법원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피냐 에르난데스 대법원장은 멕시코 최고 수준의 멕시코국립자치대(UNAM·우남)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유학 후 다시 모국으로 돌아와 우남대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전 대통령 지명으로 대법관이 된 그는 1825년 3월 15일 멕시코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7일 ‘제6회 FIS를 활용한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본 경진대회는 대학생 참가자들이 공사가 운영하는 FIS식품외식산업정보에서 제공하는 각종 보고서와 통계 자료를 활용해 논문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74편의 논문이 접수돼 5단계(서면심사-표절심사-본선심사-발표심사-국민참여투표)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10편이 선정됐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바나나 껍질을 이용한 탄소양자점의 제조 및 생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진보성향을 가진 기독교 성직자들이 잇따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비난하는 막말을 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어떤 종류의 종교일지라도 사회적 통합과 화해를 권해야 할 성직자들이 사랑과 평화는커녕 수위 높은 정치적 발언으로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성공회 원주 나눔의집 대표 김규돈 신부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차 캄보디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적 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자신의 견해를 밝히면서 “어휴, 암담하기만 하다. 전용기가 추락하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 공모전에 큰 시간과 노력을 들인 사람으로서, 불공정한 화성시 측의 처리로 인해 불면증과 복통에 시달리고 행정심판, 행정소송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시가 지역 콘텐츠를 소재로 개최한 공모전이 지난해에 이어 잇달아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공모전 사무국으로부터 문제없다는 답변을 받은 후 출품한 영상이 부정행위로 탈락했고, 탈락한 기준으로 보면 다른 수상작도 탈락했어야 했지만 그렇지 않았으며, 화성시에선 이에 대해 뚜렷한 해결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천지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홍진영이 근황미모를 공개했다. 홍진영은 25일 자신의 SNS에 “목폴라의 계절 따뜨읏”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진영은 검은색 목폴라에 재킷을 걸치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홍진영은 몰라보게 달라진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홍진영은 활동 중단 후 복귀하며 7kg가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2020년 11월 조선대학교 석사 학위를 받은 논문이 표절이라는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지난 4월 1년 5개월 만에 신곡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북한이 14일 오후 동·서해상으로 또 포병사격을 실시했다. ‘이스타항공 부정채용 의혹’을 받는 이상직 전 의원이 구속됐다. 스토킹범죄에 있어 법상의 문제도 있지만, 법을 집행할 수사기관과 사법부에 대한 문제도 팽배하다. 이들에 대한 문제의식은 ‘신당역 살인 사건’을 계기로 폭발했다.이외에도 1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북한, 동·서해 280여발 포병사격… 하루 두번 9.19 합의 위반(종합)☞(원문보기) 북한이 14일 오후 동·서해상으로 또 포병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5시쯤 북한 강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4일 MBC PD수첩 논란에 “연출을 사실로 둔갑시켜 시청자에게 인식을 왜곡시키려는 시도다. 명백한 조작”이라고 질타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 PD수첩은 김건희 여사 대역 이외에도 국민대학교 관계자를 연기한 대역배우를 6명이나 동원했다. 물론 이 역시 대역임을 미고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PD수첩 논란에 대한 박성제 MBC 사장의 답변 태도를 문제 삼으며 자리를 떴다. PD수첩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법대로 사랑하라, 빅마우스, 천원짜리 변호사,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이 드라마들의 공통점은? 바로 주인공의 직업이 변호사라는 것이다. 최근 인기 드라마들을 보면 법조인들의 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전국을 강타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부터 지난달 인기 속에 종영한 MBC ‘빅마우스’까지 주인공의 직업이 변호사였다. 그리고 지금 저조했던 SBS의 시청률을 높이고 있는 작품 역시 변호사가 주인공이다. 바로 금토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다. ◆ SBS 이끄는 남궁민의 연기력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혀 깨물고 죽지.” “개나 줘버려.” 국정감사를 계기로 여야의 치열한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원들의 ‘막말’ 논란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천지일보는 국정감사 1주차에 논란이 된 발언들을 살펴봤다. ◆ “차라리 혀 깨물고 죽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지난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 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과거 김제남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의 탈원전 활동 이력을 지적하면서 “‘자신의 신념에 반해서 잘하겠다’고 뻔뻔하게 얘기할 수 있는 건지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홍진영이 근황미모를 공개했다. 홍진영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물미역샷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여 #굿나잇”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를 맞은 듯한 홍진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홍진영은 몰라보게 예뻐진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2020년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후 자숙의 시간을 보낸 홍진영은 지난 4월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로 복귀했다. 지난 14일에는 정통 발라드곡 ‘그대 얼굴’을 발표했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6일 “대통령실 이전 비용 1조원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삥 뜯기’에 어안이 벙벙하다. 앞서 국민 눈을 피해 곳곳에 숨겨놓은 예산이 전부가 아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 관저에 필요한 주방기구와 가구 구매 비용 20억원을 행정안전부 예산으로, 대통령실 보안검색 강화 예산 70%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떠넘겼다”며 “심지어 대통령실 소방대 이전에 서울시민 혈세 11억원을 끌어다 썼고
국내 한 만화 공모전에서 한 고등학생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풍자한 ‘윤석열차’라는 제목의 그림으로 수상한 것을 놓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엄중 경고에 나선 가운데 그림 자체가 해외 정치 풍자 만화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윤석열차’를 두고 과거 영국 정치 상황을 풍자한 일러스트를 표절했다는 지적이 나돌고 있다. 한 네티즌이 공유한 영국 매체의 만평은 지난 2019년 6월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의 한 논평 기사에 첨부된 것이다. 만평은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