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과 역사 믿어”“정치는 국민들이 하는 것”윤석열 ‘정치교체’ 내세우며“부패한 정치인 갈아치워야”[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지역·여성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충청권 집중 공략에 나섰다.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3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우리 모두를 위해, 성평등 사회로’라는 주제로 유세를 펼쳤다.그는 “세상에 잔파도는 많지만, 민심의 도도한 물결은 파도가 거부할 수 없다”며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국민들이 하는 것이다. 1인 1표
여론조사 결과 시민 눈높이 맞는 ‘치안시책’ 마련[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시민 10명 중 7명은 청소년 간 학교 폭력문제가 심각하다고 느끼며, 절반 가량은 경찰의 대응 시스템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형 자치경찰상 확립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0∼13일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서울형 자치경찰 확립을 위한 여론조사’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9.3%는 청소년 간 학교 폭력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엄경영 “약자 대변 이미지 훼손 불가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조카 살인사건 변호 전력 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천지TV 스튜디오에서 11월 30일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 66회에서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이 후보는) 약자를 대변하는 이미지가 있었다”며 “하지만 살인자에 대한 변호는 국민정서가 용납하지 못한다. 약자 대변인에 대한 이미지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박상병 정치평론가도 “데이트폭력과 살인은 하늘과 땅 차이”라며 “(이 후보가) 심신미약을 근거로 감형을 주장한 데 대해
청년의꿈 게시판 청년 글에 답변이재명 조카 교제살인 변호 논란언급서 데이트폭력 중범죄 표현피해자 유족 반발에 “진심 사과”또 불붙은 인성논란 야당 ‘맹공’[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살인자 집안 출신에 포악한 후보는 대통령 해선 안 된다”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26일 자신이 만든 청년 플랫폼 ‘청년의꿈’의 청문홍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한다) 게시판에 올라온 “준표 형님 제가 누구를 뽑아야 합니까. 답을 알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에 이 같은 댓글을 달았다. 과거 여성 2명을 살해한 조카를 변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직격한
“가슴 아픈 일 상기하시게 된 것 사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변호사 시절 자신이 변호했던 조카가 저지른 ‘모녀 살인사건’을 데이트폭력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사과했다.이 후보는 26일 페이스북에 “피해자 가족분들의 인터뷰 기사를 이제서야 뒤늦게 보았다”면서 “가장 빠르게 제 뜻을 전하고 공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결례를 무릅쓰고 이곳에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어떤 말로 피해자 가족들의 상처를 형용할 수 있겠나.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데이트폭력이라는 말로 사건을 감추려는 의도는 조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신변보호를 요청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의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한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24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피의자인 A씨(35)의 신상공개 여부를 심의한다. A씨의 신상공개 여부는 내일 결정될 예정이다.A씨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약 6개월 전 B씨와 헤어졌지만 지속적으로 연락하면서 폭언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수개월에 걸친 위협과 스토킹에 못 이겨 경찰에 올해만 다섯차례 데이트폭력 신
범행 후 하루만 긴급체포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수개월간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며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무참히 살해한 30대 피의자가 구속됐다.문성관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김모(35)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김씨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저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는 수개월에 걸친 위협과 스토킹에 못 이겨 경찰에 데이트폭력 신변보호를 신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세먼지 확산으로 21일부터 서울 등 5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두관 의원이 사퇴를 선언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 선대위 구성에 합의했다. 송영길 대표는 윤석열 대선 후보의 어릴적 돌상에 놓인 지폐를 ‘엔화’라고 발언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철회한 데 이어 대장동 의혹에 대해 해명보다 사과가 먼저여야 했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구 소재 숙박업소서 붙잡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데이트폭력 피해로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여성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20일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40분께 신변 보호 대상이었던 피해 여성 A씨(3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A씨의 전 남자친구인 B씨(30대)를 대구 소재 숙박업소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경찰은 CCTV를 통해 B씨 동선을 추적한 끝에 검거했으며, B씨는 범행을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를 중부서로 호송해오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강력범죄 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자친구를 19층 아파트에서 떨어트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범행동기는 이별 통보였다. 꿈속에서의 이별을 현실로 착각해 여자친구를 살해하려던 20대 중국인 유학생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0대 여성이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한 주간 나온 강력범죄와 관련된 이슈를 종합했다.◆이별 통보에 동거녀 난도질 후 19층서 떨어트린 남성여자친구를 19층 아파트에서 떨어트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범행동기는 이별
‘공공 주도·민간 주도’ 이견비핵화 해법 서로 다른 접근실용외교 vs 한미 전략동맹청년·여성 겨냥한 공약 경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 대선 후보 대진표가 짜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대표 공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내년 3월 대선은 역대급 네거티브전이 기승을 부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도, 두 후보는 정책 대결을 통해 유권자의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 두 후보가 앞서 내놓은 공약을 살펴보면, 방법론에서 적지 않은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공급 확대는 공감… 공공·민간 이견우선 문재인 정부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강력범죄 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한 주간에도 우리 주변에서는 데이트폭력, 아동학대, 폭력, 살해, 성폭행 등 강력 범죄들이 끊임없이 발생했다. 7일간 있었던 주요 사건·사고들을 정리해봤다.◆‘청담동 주식 부자’ 부모 살해 김다운 ‘무기징역’ 확정‘청담동 주식 부자’로 알려졌던 이희진(35)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다운(36)씨가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강도살인, 시체유기, 강도음모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무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강력범죄 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한 주 동안에도 데이트폭력, 살해, 폭행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건·사고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7일간 있었던 사회 강력범죄와 재판 결과를 정리해봤다.◆전 애인 강간 후 생매장한 20대 탈북자… 항소심서 무기징역20대 탈북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를 강간하고 생매장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등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경란)는 성폭력특별법, 감금,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된 탈북자 A(20대, 남)씨에 대해 원심의 징역 35년 선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가 데이트폭력·스토킹 피해자 상담연계 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안산가정폭력상담소와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최근 데이트폭력으로 접수된 112신고가 1년 간 전국 2만 건에 육박해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와 비례해 데이트폭력 피해자의 숫자도 늘어난 만큼 더욱 체계적인 사후지원이 필요하게 됐다.안산가정폭력상담소는 기존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트폭력·스토킹 피해자들에 대한 전문심리상담, 쉼터연계, 의료기관 연계 등 지원할 예정이다.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 후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50대 남성이 평소 알고 있던 경찰관에게 범행을 자수한 뒤 붙잡혔다.12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54)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고양시 화정동 주거지에서 헤어진 연인인 40대 여성 B씨를 목 졸라 목숨을 잃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뿐 아니라 B씨의 시신을 집 안에 얼마 동안 방치하다가 훼손한 뒤 경기 고양시 창릉천변 풀숲에 유기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고 있다.B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
상습특수상해·폭행 등 혐의“무기징역 가도 죽일 것” 막말[천지일보=윤혜나 인턴기자] 법원이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며 폭행한 30대 탈북민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이 남성은 과거에도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는 상습 특수상해, 상습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탈북민 A(30, 남)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상해 정도가 가볍지 않고 피고인에 대한 두려움 등 정신적 고통도 상당한 것으로 보이고 피해회복도 전혀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강력범죄 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한 주 동안에도 데이트폭력, 살해, 폭행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건·사고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7일간 있었던 사회 강력범죄와 재판 결과를 정리해봤다.◆마포 ‘데이트폭력’ 여친 사망케 한 30대 구속기소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6일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상현)는 상해치사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7월 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6일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상현)는 상해치사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7월 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피해자와 언쟁을 벌이다가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해 상해치사 혐의를 받는다.검찰 관계자는 “유족 면담 및 법의학 자문 추가 의뢰, 폐쇄회로(CC)TV 영상 감정 의뢰, 현장 실황 조사 등의 보완 수사를 통해 A씨의 폭행과 피해자의 사망과의 인과 관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최근 5년간 데이트폭력으로 목숨을 잃거나 위협받은 피해자가 22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20일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데이트폭력과 관련한 살인 또는 살인미수 혐의로 227명이 경찰에 입건됐다.연도별로 보면 2016년 52명, 2017년 67명, 2018년 42명, 2019년 35명, 지난해 31명이다. 연간 수치는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해 평균 45명이 연인에게 살해되거나 살해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같은 기간 데이트폭력 관련 폭행·상해,
국민청원 사흘만에 31만명 동의가해 남성 구속수사‧신상공개 요구데이트폭력 가중처벌법 신설 촉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인들에게 연인관계인 것을 알렸다면서 여자친구를 폭행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최근 발생해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딸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엄마 A씨의 글이 게시된 가운데 28일 오후 3시 기준 31만 9303명이 동의하면서 청와대 답변 요건을 충족시켰다.이 글에서 엄마라고 밝힌 A씨는 “사랑하는 딸을 먼저 하늘로 보낸 엄마”라며 “한줌 재로 변한 딸을 땅에 묻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