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양형위, 디지털성범죄 양형 기준안 15일 확정 발표아동성착취물 제작 최대 29년 3개월 징역형 선고 가능양형위 운영규정에 따라 적용은 관보 개제 이후부터조주빈, 이미 관련 재판 진행 중이라 직접 적용은 불가다만 선고 시 새 기준 참고 가능하다는 대법 판례 존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법원 양형위원회(김영란 위원장)가 ‘n번방 사건’ 또는 ‘손정우 사건’과 같이 아동착취 관련 범죄자의 경우 최대 29년 3개월의 징역형에 처하는 양형기준을 마련한 가운데 텔레그램 ‘박사방’의 주범 조주빈의 재판에도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과연 조
예장대신, 지난 2015년 분열백석과의 통합 추진이 단초전광훈, 정통성 복원하겠다며또 다른 예장대신 총회 설립사실상 같은명칭 다른 교단[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대신 목사들이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전광훈 목사 재구속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교단 차원에서 전 목사에 대한 지지 성명을 낸 건 처음이라 교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전 목사 재수감을 종교 탄압으로 규정하면서 정부를 비난했다.그러나 다음날인 11일 예장대신에서 돌연 “10일 사랑제일교회에서 진행된 ‘전광훈 목
“천주교는 자살이 죄인데 거길 왜”염수정 추기경 조문 논란… 천주교 입장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조문을 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천주교는 자살을 죄로 규정하고 금지하고 있는데 염 추기경이 이러한 천주교 교리를 생각지 않고 조문을 간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지적이다. 14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염 추기경이 고 박 시장의 빈소를 방문한 사진과 함께 ‘천주교는 자살을 죄로 금하지 않나’라며 비판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차별금지법·평등법 내용 살펴보니설교에서 동성애 언급해도 돼차별금지 ‘공적영역’에 포함 안돼다만, 인사상 불이익 조치는 처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설교에서 동성애는 죄악이라는 언급만 해도 처벌받는다” “기독교를 탄압하고 핍박하기 위한 법이다”21대 국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발의되면서 유명 대형교회 목사들을 비롯해 보수 개신교계선 반대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일부 목사들은 위와 같은 주장을 펼치며 “차별금지법 결사반대”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설교 중 “이 법이 통과되면 ‘예수 그리스도만 믿어야 한다’는
코로나 확진교회 오치동 866-2번지신천지 교육관 오치동 911-13번지기존 ‘광주사랑교회’ 간판이 외벽에우연히 이름 같아 발생한 해프닝[천지일보=이미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후 2일 현재 신도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광주사랑교회가 신천지라는 소문이 가짜뉴스로 확인됐다.광주시 코로나19 46번 환자가 나온 ‘광주사랑교회’는 오치동 866-2번지의 한 아파트 상가 지하에 위치한 교회다. 등록 신도는 25명, 출석 신도는 17~19명 정도로 알려졌다.이 교회는 요양보호사로 일하다 확진 판정을
YTN “신천지 비판하는 대화 듣고 발끈해 주먹질” 단독 보도확인결과, 사건 당시 ‘신천지’ 언급 전혀 없어… 오보로 밝혀져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관계자 “종교를 물어본 적도 없었다”당시 주변에서 신천지 얘기 없었나 질문에 “전혀 없었다” 답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연일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민 불안감이 증가하는 가운데 사실이 아닌 보도로 특정 종교단체는 물론 방역 최전선인 선별진료소에 대한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보도가 나왔다. 신천지 교인이었던 한 남성이 최근 선별진료소에서 신천지를
엄기호 목사, 지난달 21일 회견서 주장한기총, 사실상 태생부터 보수 정계 연결[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그동안 수년 동안 한기총이 독단적인 운영과 패거리 정치, 보복성 징계, 제명 등 폐쇄적인 운영으로 제 기능과 역할을 못 한 것은 물론 정치적으로 철저하게 이용돼 그 위상과 명예가 추락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비대위원장 엄기호 목사가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전광훈 목사의 직무정지를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기총에 대해 한 말이다.엄 목사는 한기총이 과거 개신교 대화 채널로 정부와 밀접하게 일해왔
최근 쿠팡발 코로나19 확산에 불안감 고조일부 아파트서 쿠팡맨 출입제한 조치하기도“물류센터-캠프 근무지 달라 대면접촉 없어”정은경 “쿠팡맨 통한 감염확산 가능성 낮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쏟아져 나오면서 쿠팡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아파트 단지의 경우 쿠팡 물품을 배송하는 쿠팡기사(쿠팡맨)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는데 과연 센터 무더기 확진과 쿠팡 배송에 관련성이 있는 걸까?방역당국에 따르면 3일
엄정숙 부동산전문변호사 “충분히 가능”공인중개사법 개정안, 2월 21일부로 시행집주인·공인중개사들의 ‘담합행위 금지’“인터넷 글만으로도 처벌될 수 있어” 주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 평소 한 부동산업자에게 불만을 품고 있던 집주인 A씨. 그는 홧김에 인터넷 카페에 게시글을 올리면서 해당 부동산업자가 운영하는 사업장을 거론했다. 그는 ‘OO부동산은 이용하지 맙시다’라는 취지의 짧은 글을 남겼다. 그런데 A씨는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검찰로 넘겨졌다. 그에겐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코로나19 방역 브리핑서 돌연 신천지 비방개신교 기득세력發 ‘반사회적 단체’ 주장CBS‧MBC 법적소송까지… “정정‧반론보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신천지가 화두에 떠오르며 개신교계의 주장을 적극 수용한 지자체와 언론들이 ‘신천지=반사회 단체’라는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 본질상 방역과는 거리가 먼 행태이지만 이들은 기회라도 잡은 듯 연일 맹공태세다.개신교 측은 지난 10여년간 ‘신천지는 반국가 반사회 불법단체’며 ‘가출조장’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다고 주장해왔다. 또 ‘신
채널A “신천지 신도 3명 모여” 보도확인결과, 개인회사 사장·직원·사장아들평소 이용하던 식당, 모임 장소로 ‘오보’사장 A씨 “채널A, ‘거짓’ 만들어 방송”“취재했던 기자와 통화도 안 돼” 분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대구교회 신도들이 ‘삼삼오오’ 모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시민들의 불안이 커졌다. 하지만 천지일보가 확인한 결과, 해당 보도는 사실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닌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였음이 드러났다.앞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한 교회가 서울시에 등록한 법인을 시가 이달 중 취소하기로 결정하면서 신천지 교회가 해체될 것이라는 추측이 각종 SNS와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또 법인이 취소되면 존재 자체가 불법적인 종교단체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덩달아 같이 나오고 있다.법인을 갖고 있어야 종교단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일까. 천지일보가 팩트체크해봤다.헌법에 명시된 대로 ‘종교의 자유’가 있는 우리나라 종교단체들은 법인으로 등록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애초에 법인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코로나보다 신천지가 더 이슈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신천지 신도의 비율은 급격히 줄고, 일반인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지만, 어찌된 일인지 신천지 이슈는 가라앉질 않는다.2일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나서 국민과 정부에 사과를 한 날에도 신천지 관련 이슈는 엉뚱하게 박근혜 시계였다. 이를 신나게 보도하는 언론과 이에 맞장구치는 정치권의 행태에 코로나로 가야할 관심은 또 흩어졌다. 언론이 얼마나 말초적으로 변질됐는지 보여주는 부분이 신천지 기자회견 기사와 함께 등장한 ‘실세2인자 여
‘집집마다 문 두드려 문 열면 바이러스 전파’ 소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포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교회(신천지)가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하면서 코로나19를 전파시키고 있다는 수상한 소문이 나왔다.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스크를 낀 한 중년 여성이 초인종 앞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과 함께 ‘신천지교회 사람들이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고 자신은 마스크를 나눠주는 봉사자라고 하면서 문을 열어주면 말하는 것으로 바이러스를 전파한다고 합니다’라는 메신저
WHO “감염될 위험 없어”포장재 특성상 생존율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끊임없이 확산되면서 중국에서 배송되는 물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연 중국발 택배로 인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7일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WHO는 이에 대해 “안전하다. 중국에서 택배를 받는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은 없다”며 택배를 통한 감염 가능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미국 질병관리본부(CDC)도 감염 가능성에 대해 ‘매우
대표회장 자격으로 ‘영성과 도덕성’ 강조하고 있어신성모독 등 막말논란… 교계 내 비판 목소리 높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선거가 오는 30일 예정된 가운데 전광훈 목사의 대표회장 연임이 거의 확실시 됐다. 후보로 단독 출마했는데,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후보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지었기 때문이다.전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에 연임하면 한기총과 전 목사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전 목사의 한기총 대표회장 연임 가능성 소식에 일부 교계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우려의 시선을
남성 하사, 휴가중 외국서 성전환 수술군병원, 해당하사에 ‘심신장애 3급’ 판정군인권센터 “트랜스젠더 군인 지침 없어”“의학적 부분 외에 별다른 걸림돌 없다”전역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따라 달라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육군 20대 남성 하사가 휴가 중 외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돌아와 여군 복무를 희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과연 그는 여군으로 전환 배치돼 군 복무를 이어갈 수 있을까?16일 군인권센터는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한국군 최초의 성전환 수술, 트랜스젠더 부사관의 탄생을 환영한다’는 취지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A하
北 ‘중대한 시험’ 발언 놓고 국내외 추측 난무北언급 시험 7분… 장거리로켓 엔진시험 추정“확실한 정보 조합해 분석할 필요 있어” 지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지난 7일과 13일 두 차례의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하고 시험 시간이 ‘7분간’ 이뤄졌다고 밝혔다. 북한이 “전략적 핵전쟁 억제력을 강화했다”고 주장한 만큼, 위성발사를 가장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수준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관련 엔진을 강화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하지만 북한이 공개한 정보는 서해위성발사장이라는 점
경찰 한기총 집회 제한 통고에한기총 “종교탄압, 예배 방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정치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매 주말 광화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집회를 주도하고 있으며, 동시에 청와대 사랑채 인근엔 농성장을 꾸리고 ‘광야교회’라 칭하며 매일 세 차례 이상 예배를 드리고 있다.특히 최근엔 이로 인한 소음으로 인근 주민과의 갈등이 극에 달하며 급기야 경찰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집회를 제한하는 조치를 걸었다. 그런데도 야간 기도회는 강행되고 있다.광야교
미국 기준 81명은 사실… 정확한 기준 아냐OECD 평균 맞추려면 최대 514명 선출해야박상병 “국회의원 특권 없애고 의원 늘려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홍준표 전 의원이 지난달 29일 국회의원 정수 확대에 대해 “우리나라의 인구가 5000만명이기 때문에 미국을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의 국회의원은 81명 정도밖에 안 된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아울러 “내가 4선 국회의원을 해봤지만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은 자기 할 일은 제대로 하지 않고 권리와 특권만 주장하는 수준 미달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 많았다”고 비판하며 “국회의원 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