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4일 중폭 이상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개각 대상으로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국가보훈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등이 거론된다.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무회의 비공개 자리에서 “다음주부터 떠나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며 내년 4월 총선을 감안한 개각 방침을 공식화한 바 있다.이번 개각은 앞서 지난달 30일 발표한 ‘대통령실 2기’를 위한 참모진 개편에 이은 것으로 국정 동력을 끌어올리겠다는 포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는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앞서 지난 7월 그동안 추진해 온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종합한 지정신청서를 경기도 검토 및 추천을 거쳐 지난달 여성가족부 심사를 받아 최종 지정받았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이를 위한 5대 목표로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정부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무능이 부른 디지털 재난 참사”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25일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 행정전산망이 일주일간 4번이나 먹통이 되면서 세계 최고 디지털 정부라는 평판은 물론이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다”면서도 “윤석열 정부는 정확한 원인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그러면서 “언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정부가 구멍가게보다 못하게 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이어 “이 장관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가 2024년 여가부 예산안에서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지원 예산을 전액 또는 일부 삭감했다며 “윤 대통령은 ‘여성폭력 방지’를 ‘여성폭력 방치’라고 착각하나”라고 비판했다.25일 강선우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내년도 예산안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콘텐츠 제작, 인신매매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성범죄자 재범방지 교육,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치료 예산 등을 전액 삭감하거나 일부 깎았다”며 “민간 고용평등상담실 예산 역시 모두 삭감돼 일터에서 겪는 성희롱과 성폭력에 대한 상담은 사실상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최근 3년간 온라인 도박 규모가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통신망 발달, 스마트폰 보급 등이 청소년 사이에서 온라인 도박이 빠르게 확산된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정부는 9개 부처를 아우르는 청소년 도박 문제 대응 컨트롤타워인 범정부 대응팀을 출범시켜 총력 대응에 나선다.4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발표한 ‘불법도박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온라인 도박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2022년 전체 불법도박 규모는 102조 7236억으로, 지난 2019년도 81조 5474억 보다 약 2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24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라북도 국정감사에서 잼버리 파행 책임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다. 여당은 전북도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야당은 조직위와 여가부의 책임을 강조했다.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시상당구)은 “잼버리 관련해서 많은 질타를 받은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부와 지자체 시민이 힘을 모아서 위기를 극복한 사례”라며 “전북지사나 전국 공무원 여러분 정말 노고가 많았다”고 했다.이어 잼버리 백서 발간과 관련해 “발간 업무를 맡은 데가 전북도
여당의 대표, 원내대표, 사무총장까지 모두 영남권 출신이 차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이라 비판은 더욱 거세다. 윤석열 정부의 인사 논란도 지속되는 상황에 여당 주요 당직까지 모두 영남권 인사가 치지했다는 것은 여당 지도부의 인재풀이 편협하다는 것을 방증한다.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있기 전 여야는 물론 언론이 한목소리로 비판한 것이 ‘박근혜 수첩인사’였다. 수첩에 적힌 내용을 기초로 국정운영 파트너인 총리와 장관직까지 임명한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객관적 검증 자체가 불가능하고 공적 인사시스템을 무력화한다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참모들에게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교훈을 찾아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일부 참모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의견을 국민의힘에 전달해 달라고 김대기 비서실장에게 당부했다고 전해졌다.지난 11일 실시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총선을 6개월 앞두고 민심을 미리 파악해 볼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린 부지는 갯벌이 아니며, 잼버리 부지 매립이 시작 전부터 육지화가 돼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3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원택 국회의원은 “여가부가 조직위원회를 담당하고 있고 사실상 정부 위주로 잼버리를 추진·운영했는데 잼버리가 파행된 책임을 전라북도와 새만금 탓으로 전가해 전북 새만금 예산을 5100억원 이상을 삭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발언했다.이원택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이전에 국민의힘 당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후보자 지명 이후 긴 시간을 보냈고 특히 어제 늦게까지 강서구 보궐선거를 지켜봤다”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김 후보자는 “인사권자인 윤 대통령께 누가 돼 죄송하다. 본인의 사퇴가 윤 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등 야권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한 것을 두고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두 후보자가 정부의 정책 기조와 국정 철학을 잘 구현할 적임자라고 항변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청문회를 통해 인사 참사임이 명백해졌는데도 기어코 고집을 부리는 대통령의 오만과 불통에 기가 막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신원식, 유인촌 두 장관은 헌법정신을 파괴하는 데 앞장선 자들이었다”며 “과거 행적을 통해 ‘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등 야권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한 것을 두고 거세게 반발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청문회를 통해 인사 참사임이 명백해졌는데도 기어코 고집을 부리는 대통령의 오만과 불통에 기가 막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신원식, 유인촌 두 장관은 헌법정신을 파괴하는 데 앞장선 자들이었다”며 “과거 행적을 통해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명시한 헌법 전문을 정면으로 부정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김 후보자 자리와 국민의힘 의원 자리가 비어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야당 주도로 하루 더 연장한 인사청문회에 후보자와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권인숙 여성가족위 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