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북한의 지도자 김정은 총비서가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 가운데 한 명으로 미국의 한 국제 기독교단체에 의해 선정됐다. 당연한 귀결이다. 이 지구상에서 북한만큼 기독교가 탄압받는 나라는 찾아볼래야 찾아보기 어렵다.‘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가 지난 1일(현지시간) 발간한 연례 보고서 ‘올해의 기독교 박해자 2023’에서 김정은 총비서를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일 전했다.단체가 연례 보고서를 발표한
최근 괄목할만한 뉴스 하나가 세간에 관심을 끌고 있다. 전쟁과 죽음과 공포가 뒤덮인 작금의 현실과는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팩트인 것만은 분명하다.네델란드 건축가인 요한 휘버스씨는 2012년 완성한 모형 노아의 방주(길이 약 125m, 너비 약 29m, 높이 약 23m, 무게 3000톤, 7층 구조, 비용 약 57억원, 약 7년간 제작)를 한국에 기증할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휘버스씨는 한국 기증에 대해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염원’을 그 이유로 들었다.노아의 방주, 경에 의하면 하나님은 부패한 아담세계를 홍수로 쓸어버릴
지구상엔 몇 개의 화약고가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화약고는 언제 불이 붙어 폭발할지 모를 위험성이 항시 내재돼 있다는 데서 비유된 표현이다.그러한 위험성의 요인은 종교 민족 사상 언어의 다름에서 비롯된다. 이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하나가 아니고 갈라지고 흩어진 이 현실이 원인이라는 얘기가 된다.지구상에 이 같은 화약고 중 대표적인 곳이 네 군데 있으니, 맨 먼저는 한반도며, 이 한반도는 남과 북의 사상적 분열이 직접적 원인이며 나아가 지정학적 위치로 인한 주변 강대국들의 패권적 인식이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참견하는 데서 좀처럼 식을
지구촌 많은 사람(신앙인 또는 종교인)들이 ‘종교(宗敎)’를 말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종교를 아는 사람은 없다. 심지어 기독교 경서인 계시록엔 천상천하 그 누구도 아는 이가 없다고까지 못 박고 있을 정도다.그 이유는 성경의 저자이신 창조주 하나님은 성경을 알 수 있게 기록한 것이 아니라 알 수 없도록 기록했기 때문이다.절대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구약과 신약을 일컬어 ‘봉한 책’이라 한 이것이다. 봉한 책이란 글(문자)은 읽을 수 있겠지만 그 글 속의 참뜻(하나님의 뜻과 목적과 생각과 사연)은 알고 깨닫지 못하도록 기록돼 있다는
세상엔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이치 하나가 있다. 그중 하나가 농사의 이치다. 이 농사의 이치를 모르고 다른 세상 이치를 말할 수도 없고 또 말해서도 안 된다.그만큼 농사법 곧 농사의 이치 속엔 대자연의 섭리이자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대서사시와 같은 인류구원의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있으니 부인할 수 없다.지금은 이전 때와같이 살아가는 시대가 결코 아니다.이제 정한 때가 되어 길고 긴 세월 회자 돼온 진정한 송구영신의 시대가 눈앞의 현실이 돼 있기 때문이다.송구영신(送舊迎新), 이는 한 시대가 가고 또 한 시대가
19세기 후반 제국주의 열강들의 치열한 군비경쟁은 국제분쟁의 촉매제가 되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899년 5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26개국이 모여 제1차 만국평화회의를 진행했다.제1차 회의를 통해 국제 분쟁의 평화적 처리 조약이 체결됐고, 상설중재재판소가 헤이그에 새로이 결성됐다.그 후 제2차 회의로 1907년 6월 15일부터 10월 18일까지 44개국 대표가 다시 헤이그에서 회합을 가졌다.이 2차 회의로 자발적 중재에 대한 기구를 확대했고, 전쟁 규칙, 중립국 권한의 의무에 대한 협약을 확립했다
이 아이는 진실과 진리였고 비밀이었다인류는 태초부터 ‘한 아이’의 출현을 예고해왔다. 특히 ‘피리 부는 아이’는 우리 인생들과 늘 친근한 관계로 묘사돼왔으며, 불교의 심우도(십우도)는 물론 시골 장터나 각동각처의 문화 공간 앞마당엔 어김없이 소를 타고 피리를 부는 목동(牧童)이 조각돼 있다.양과 소 등 가축은 꼭 아이가 쳐야 하는 것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왜 이 아이를 내세웠어야 했을까.뿐만 아니라 지방 고을마다 최소 하나쯤 있을 법한 설화 속에는 마을이 위험에 처했을 때면 으레 지혜 있는 아이가 갑자기 나타나 불의와 싸워 이기고 마
광복 78주년을 맞이했다. 그리고 온 국민은 그날의 광복을 되새겨보며 광복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바다 건너 일본은 길고 긴 세월 바다 한복판에 떠 있는 섬나라 신세를 면해 보고자 호시탐탐 대륙진출을 꾀해 왔다.노림의 대상은 당연히 눈앞에 있는 조선반도였다. 그로 인해 한반도는 오랜 세월 그들의 노략질에 힘겨워해야 했다.한반도(韓半島), 이 한반도는 지구상 반도국가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환경과 조건을 갖춘 명당으로 꼽힌다. 지정학적으로 한반도는 유라시아대륙까지 뻗어나갈 수 있으며, 한편으론 오대양 그 어디로도 나아갈 수 있는 천혜 요
8세 어린이가 계시록을 설교한다. 신학박사와 목회자들도 뜻을 몰라 덮어뒀던 계시록을 일목요연(一目瞭然)하게 전한다. ‘전 성도 목자화’를 선포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서 현재 일어나는 일이다. 신천지에서 얼마 전 남녀노소 일반 신도에게 수요예배 설교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을 때도 놀라웠지만 초등학생들도 계시록 설교를 유창하게 한다는 소식에 기성교단 목회자들이 말문이 막힌 듯 잠잠하다.설교에 나선 어린이들은 “평소 성경공부와 스피치 연습을 해서 설교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신천지 내부 분위기를 읽을 수 있는 답이다.
인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누구라도 한 번쯤은 고민해봄 직한데, 얼마나 생각해 봤을까.인류는 산에서 시작했고, 시작한 지 몇 날이 지나지 않아 창조주 하나님과 인생들이 원치 않는 사연에 의해 긴긴 세월 방황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며 살아왔고, 이제 다시 그 산 곧 버려졌던 산이 회복되고 있다.그 산은 과연 어떤 산이며 또 어느 산일까.그 산은 바로 동방의 에덴동산이며, 동방의 에덴동산이 회복되므로 인해 지구촌은 그야말로 참된 세상으로 변화(소성)돼 갈 것이다.지금까지 인류가 고된 삶 즉, 고통의 나날을 견뎌온 이유가 여기에 있
10대 학생부터 70대까지 일반 신도들이 단에 서서 설교를 한다. 그것도 온통 비유로 기록돼 목회자나 신학박사들도 모른다는 ‘요한계시록’을 술술 강의한다. ‘계시록이 성취됐다’고 증거하는 지구촌 유일무이(唯一無二) 교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신천지 측에 따르면 7월 19일부터 일반 신도 중 신청을 받아 수요예배 설교 기회를 주고 있다. 성경 강의와 달리 예배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리로 여겨지는 만큼 설교 경험이 전무한 일반 신도가 공식 예배 설교를 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기성교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취임했다. 대통령의 ‘북한지원부’에서 환골탈태하라는 엄한 지시 후 출현하는 통일부 인지라 세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벌써 조직 구성원 80명을 줄였다는 신선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기구 통폐합도 이뤄지고 있다. 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지난 28일 통일부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80명이 좀 넘는 선에서 인력 재편(축소)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통일부의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남북대화와 교류·협력 분야를 담당하는 교류협력국, 남북회담본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남북출
법은 두 가지가 있으니, 세상법인 육법전서가 있고 천법인 성경전서가 있다. 세상에 법이 존재하는 이유는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 법이 있어도 지키지 않는다면 그 법은 무용지물이며, 나아가 법이 지켜지지 않는 세상은 더욱더 불법이 왕성하여 결국 무법천지가 되고 말 것이다.법은 처음부터 있었던 게 아니다. 법이 있는 이유는 죄 때문이다. 애초에 죄가 없다면 또는 죄가 들어오지 않았다면 법이 있어야 할 이유가 없었다.따라서 죄가 있기 전엔 법이 없었고, 죄도 없고 법도 없는 세상이 바로 낙원이며 동방의 에덴 동산이었다.죄로 인해 낙원은 실
과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유가 있는가. 여기서 말하는 자유는 진정한 자유 곧 ‘참 자유’를 말한다.자유 곧 참 자유는 거저 오는 게 아니라 이김으로 오는 것이며,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되찾는 것이다.우이독경(牛耳讀經)이 돼 버린 악한 세대에 누가 이 말을 알아듣겠는가. 그래도 들을 귀가 있는 자가 있을까 해 오늘도 힘을 내 써 내려간다.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는 무엇인가.작금의 시대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이라 하듯, 형이하학적 차원을 넘어 형이상학적 차원에서 매사를 진단하고 분석하고 현실을 직시해 살아가야만
지구촌은 아비규환 그 자체다. 인류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가야 하나.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의 뜻이 여기에 있는 것일까, 아니면 또 다른 계획이 있는 걸까.아비규환은 인류가 당연히 걸어야 하는 업보(業報)이던가. 모든 것이 궁금하고 의문투성이가 아닌가.그 옛날 석가세존은 피조물의 생로병사가 도대체 어찜인지 조물주를 찾아 나섰고, 유학자 격암 남사고는 유년시절 고향 울진 불영계곡을 거닐며 흥망성쇠는 어디서 온 것인지에 대한 궁구심으로 신을 찾았다.그런데 오늘날 요지경 속에서 살아가는 인생들은 도무지 묻지를 않는다. 묻기는커녕 습관과
최근 본지가 ‘스마트AI포럼’을 주최했다. 이날 청중으로 참석한 한 스님은 AI 스님 출현에 현실적인 우려를 나타냈다.인공지능(AI) 스님, 목회자 소식은 수년 전부터 전해졌다. 2021년 ‘목회데이터연구소’가 AI 설교와 설법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설문에 응답자 가운데 개신교인의 65%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불자들은 41%가 찬성하고 35%만이 반대했다. 일반인들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53%는 과학 발전이 종교를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21%만이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유일신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체험신앙을 하는 개신교
세상에는 표면과 이면이 있고, 겉과 속이 있고, 거짓과 참이 있다. 중요한 것은 전자에 속해 살아가야 하는 때가 있고, 후자를 깨달아 살아가야 하는 때가 있다는 사실이다.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께서 정해 놓은 세상은 이 두 가지다. 이 두 가지의 세상은 사람이 어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창조주께서 정해 놓은 기한과 때가 있으며, 그 정한 때가 차면 정한 사람을 통해서만이 알 수 있게 했다.이것이 계시(啓示)며, 계시시대며, 참 종교(宗敎)의 시대다.따라서 그 정한 때가 되어 정한 사람을 통해 알려주기 전에는 천상천하 그 누구도
지금으로부터 약 4500년 전 인류에 바벨탑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경서(창 11장)에 나오는 사건으로 아마 기독교 경서를 읽은 사람들은 알고 있을 것이며, 뿐만 아니라 이 바벨탑 사건은 웬만한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봄직한 이야기일 것이다.하지만 그 사건의 내용이 갖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선 아마 아는 이가 없다 해도 무리한 판단은 아닐 것이다.이 바벨탑 사건은 종교사이기도 하지만 인류사이기 때문이며, 어쩌면 하나님이 아담의 범죄로 인한 인류 구원을 위한, 구속사 가운데 등장하는 역사이기에 인류사는 종교사 곧 구속사(救贖史)
6월이 가기 전에 못다한 말을 마저 해야겠다. 6월 하면 단방 신록이 떠오른다. 그리고 그 신록과 함께 아름다운 꽃들이 산과 들을 물들인다. 어느 시인의 시 귀에 나오듯이 6월이 시리도록 푸르고 밉도록 아름다운 이유다.하지만 6월은 너무 아프다. 현충일이 있고, 6.25 동족상잔이 있기 때문이다. 적과의 전쟁도 아닌 동족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눠야 했고 피를 흘리게 했고 또 흘려야 했으니 말이다.그래서 6월은 아프고 또 아름다운 아주 특이한 달이다.이토록 아프고 아름다운 6월에 피는 꽃이 있다. 6월에 피는 수많은 꽃 중에 유독 아름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알렉산더가 죽은 후 에페수스는 그의 부관들이 잇달아 승계하는 암흑기를 거쳤다. BC 287년 알렉산더의 부관이었던 Lysimacus가 에페수스에서 독립했다. 그는 BC 299년 초대 이집트 파라오였던 프롤레마이오스의 딸 아르시네와 결혼했다. Pion산맥과 Coressus산맥 사이에서 그는 헬레니즘 시대의 전형적인 계획에 따라 거리를 직각으로 자르고 Hippodamus라는 튼튼한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를 재건했다. 그는 아내의 이름을 따서 이 도시의 이름을 아르시나에라고 불렀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에 따르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