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휴가 활용 설문조사’[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휴원·휴교가 길어짐에 따라 직장인 10명 중 4명이 부모와 친척에게 자녀를 맡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고용노동부(고용부)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19일까지 고용부가 사업주 411명과 13세미만 자녀가 있는 근로자 500명을 대상으로 ‘가족돌봄휴가 활용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원·휴교 기간 자녀를 돌보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42.6%가 조부모·친척에게 자녀를 맡긴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부모가 직접 돌봄’이
고용부, 2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발표[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사업체 종사자 증가폭이 10만명대로 추락하는 등 고용시장에 미치는 충격파가 본격화되고 있다. 고용노동부(고용부)가 발표한 ‘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말을 기준으로 사업체 종사자수는 1848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만 3000명이 증가했다.이는 2009년 6월 고용부가 사업체 노동력 조사 통계를 시작한 이후로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2월에는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방문판매원 등과 같이 일정 급여 없이
사업부진 은퇴 3년간 5%p ↑“정년퇴직 비중 여전히 정체”“고령 생산성증가 방향 개선必”[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한민국 산업일꾼이라 불렸던 베이비붐 세대인 1955~1963년생들이 60대에 들어서면서 은퇴자가 우르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년퇴직자 비중은 그대로 멈춰있는 데 반해 사업 부진에 의한 퇴직과 권고사직·정리해고 비중이 최근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23일 한국노동연구원의 노동리뷰 10월호 ‘고령층(60세 이상) 노동시장의 특징과 경제활동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52시간제 영향”[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정부가 취업자를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 주당 36~44시간 취업자가 72만명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주당 36~44시간 취업자는 월평균 72만 1000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부문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2만 3000명) ▲제조업(11만명) ▲도소매업(8만 3000명) 등의 순으로 늘었다고 20일 밝혔다.연령대별 취업자는 50대가 19만 9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15만 3000명, 40대 12만 600
취업자 29만 9000명 증가3개월째 20만명 넘겨30~40대 22개월째 감소[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지난달 청년층과 노인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30만명 가까이 늘어나며 고용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부진한 경기에 30~40대 고용 상황과 제조업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업률과 실업자 역시 상당한 수준을 기록했다. 각각 7월 기준 1999년,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14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취업자 수는 2738만 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9만 9000명(1.1%
근로시간 7.1시간 감소[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 3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전체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이 전년 같은 달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고용노동부 ‘4월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39만 7000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6%(11만 9000원) 증가했다.종사상 지위별 기준으로 상용근로자 임금총액은 360만 1000원으로 3.4%(11만 8000원) 증가했고 임시 일용근로자는 149만 4000원으로 6.3%(8만 9000원) 증가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달 취업자가 25만명 늘어나면서 두 달 연속 고용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용률은 60.4%를 기록해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시작 이후 3월 기준 가장 높았다.10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680만 5천명으로 1년 전보다 25만명 증가했다. 2월에 26만 3천명이 늘어난 데 이어 두 달 연속 20만명대 취업자 증가 폭이 지속됐다.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농림어업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정부
보건·사회복지·농림어업 증가제조업·도소매업 등 크게 감소[천지일보=이대경 인턴기자] 공공 일자리 사업과 농림어업 종사자의 증가로 지난달 취업자가 13개월 만에 큰 폭으로 늘었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2월 고용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만 6346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3000명이 많았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취업자 증가 폭은 작년 1월(33만 4000명)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다.취업자 증가 폭은 작년 2월에 10만 4000명으로 급격히 줄어든 데 이어 올해 1월(1만 9000명)까지 12개월 연속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해 고용률은 40‧50대 등에서 하락했으나, 30‧20대와 60세 이상에서 상승해 전년과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13일 통계청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6%로 전년과 동일했다.성별로 보면 남자는 75.9%로 전년대비 0.4%p 하락했지만, 여자는 57.2%로 0.3%p 상승했다. 전년 대비 남성 고용률 하락 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0.8%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고용률은 30·20대와 60세 이상 등에서 전년대비 상승했으나 40·50
일자리 증가 규모 10만명대 아래금융위기 여파 이후 최저 수준[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난해 연간 일자리 증가 규모가 10만명대 아래로 크게 하락했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8만 7000명 감소한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18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전년보다 9만 7000명 증가한 2682만 2000명이다. 앞서 정부가 제시했던 전망치(10만명)도 밑도는 수치이며, 전년인 2017년 증가폭은 31만 6000명이었다.지난해 취업자 수 증가폭 흐름을 보면 1월 취
# ‘노숙인이 며칠째 벤치에 앉아있다’는 신고를 통해 서울시 보라매병원 ‘시민공감응급실’로 오게 된 김모(68, 남)씨는 공공응급상담사 상담과 의료진 진찰 결과 정신응급환자로 진단받았다. 시민공감응급실은 주민센터와 연계해 보호자를 찾아주고, 김씨의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지역사회 의료기관에서 정신과 상담과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연계했다.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응급실을 방문한 취약계층 환자에게 의료·복지·안전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을 운영해 연간 4000여명 고위험 환자에게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한
통계청, 10월 고용동향 발표취업자 4개월 연속 10만명 미달“40~50대 중심으로 실업률 늘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여전히 ‘고용 절벽’이 지속되고 있는 모양이다. 취업자 증가 폭은 4개월 연속 10만명에 도달하지 못하고, 실업률은 1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고용률은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14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9만명으로 1년 전보다 6만 4000명 증가했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7월 5000명을 기록한 이후 4개월째 10만명에 근접하지 못하고 있
통계청 “취업자 다소 늘어”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추석·폭염해소, 긍정적 영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줄어들 것으로 우려됐던 9월 취업자 증가 폭이 플러스를 유지했다. 다만 증가 폭은 여전히 10만명대 이하에 머물러 고용 부진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4만 5000명 증가한 2705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마이너스로 나타나진 않았지만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2월부터 8개월 연속 10만명대 이하에 머물러 있다.취업자 증가 폭은 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실업자가 올해 상반기 14만 4천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18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21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장기실업자는 월평균 14만 4천명이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만 7천명가량 증가했다.앞서 지난 2000년에는 장기실업자가 14만 6천명이었다. 이는 1990년대 후반 후폭풍을 몰고 온 외환위기 이후 조사된 수치다.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12만 6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0만 6000명(0.4%) 늘어나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취업자 증가 수가 5개월 연속 10만명 전후에 머물면서 ‘고용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11일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12만 6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0만 6000명(0.4%) 늘어나는데 그쳤다.취업자 증가 수는 지난 2월 10만 4000명을 기록하며 1년 9개월 만에 10만명대로 떨어졌다. 지난 5월에는 10만명선 마저 무너졌고 6월에 조금 오르긴 했으나 여전히 10만명 선에 머물렀다.제조업 일자리 부진이 전체 취업자 증가폭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제조업 취업자는 12
전체실업률 3.7%, 2016년 동일25~29세 실업자, 1만 2천 증가[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최저임금 인상 등의 여파로 고용불안정이 찾아온 가운데 작년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7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의 작년 실업률은 9.9%로 2000년 이후에 측정한 수치 중 가장 높았다.전체 실업률은 2010년 이래 최대치인 3.7%로 2016년과 동일하게 집계됐다.전체 실업자 수는 102만 8000명으로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실업자 수는 지난해 처음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용노동부(고용부)가 27일 공개한 ‘2017년 하반기(10월 기준)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기업들의 채용계획 인원은 총 30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전(2016년 4분기~올 1분기)보다 1000명(0.3%)준 것이다.회사 규모별 채용계획 인원은 300명 미만 중소기업이 27만명, 300명 이상 대기업은 3만 3000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전체 취업자 수 증가 폭, 두 달 연속 30만명 미만[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30만명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쌀쌀한 날씨의 영향으로 일용직이 감소하면서 건설업을 중심으로 크게 감소했다.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999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11월 기준으로 가장 높아 고용한파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84만 5000명으로 1년 전보다 25만 3000명(1.0%) 증가했다. 이는 ‘11월 고용
증가폭, 9월 31만 4000명 → 10월 27만 9000명청년실업률, 10월 기준으로 18년 만에 최고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0월 취업자 증가폭이 다시 20만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0월 기준으로 1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10월 취업자 수는 2685만 5000명이다. 지난해 대비 27만 9000명(1.0%) 증가한 것이다.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8월을 제외하고 30만명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올해 10월 다시 20만명대로 내
단순노무 종사자 10명 중 8명 해당[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올해 상반기 임금근로자 절반 가까이가 한 달 월급으로 200만원도 못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순노무 종사자는 10명 중 8명이 월 200만원도 벌지 못했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는 이러한 내용이 담겼다.월급 구간별로 보면 100만원 미만과 100만원~200만원 미만이 각각 10.4%, 32.6%로 전년 대비 0.8%p, 2.0%p 축소됐다. 200만원~300만원 미만, 300만원~400만원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