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폭락했던 주가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약 한 달 만에 코스피 19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증시 주변 자금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게다가 여당의 총선 압승으로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꺾여 부동산에서 증시로 향하는 자금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향후 ‘동학개미운동’이 한층 힘을 얻을지 관심을 모은다.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증시 주변 자금은 총 141조 72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임추위, 최종후보 이문환 내정오는 31일 주총서 공식 취임 “유상증자 해결 적임자 판단”[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케이뱅크 신임은행장에 이문환 BC카드 사장이 내정됐다.케이뱅크는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은행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2인의 최종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임추위는 지난달 말부터 후보선임작업에 본격 착수해 이날 이문환 BC카드 사장을 케이뱅크 2대 은행장 최종후보로 선임했다.이 내정자는 1989년 KT에 입사해 신사업개발담당, 경영기획부문장, 기업사업부문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1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가 수출금지 조치를 더 빨리 시행했어야했다는 지적에 대해 “더 일찍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수출금지 조치가 늦게 이뤄져졌다는 점을 인정했다.홍 부총리는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래통합당 심재철 의원이 “대만은 불과 열흘 만에 마스크 수출금지를 했는데 우리는 44일 만에 수출금지를 했다”고 늦은 조치를 지적한 데 대해 “아무래도 내수에서 더 필요할 때 수출이 제한되는 게 필요했다고 본다”고 답했다.마스크 수급 상황에 대해서는
한전 ‘中기업 참여 검토’ 논란해저케이블 구매·설치공사 입찰 준비한전 “입찰참가자격 범위 문의한 것”정부 “발주 기관서 자체적 판단하라”[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전력이 국가 전력망 사업 입찰에 중국기업을 참여시키려한다는 논란을 빚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차이나 게이트 의혹 등으로 중국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국가 안보가 달린 전력망 사업에 중국기업을 끌어들이려 한다는 것이다.최근 한전은 중국기업을 전력 사업 입찰 참여를 두고 기획재정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국가별 확진자 단순 비교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지난 4일(한국시간) 긴급하게 열린 코로나19 관련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컨퍼런스콜에서 “한국의 신속한 진단역량과 확진자 조기 발견 노력을 감안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환자는 5766명으로 8만명이 넘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이로 인해 한국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나라는 96개국에 달하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는 라임 사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등과 관련한 사안이 화두가 됐다.특히 이러한 사태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감독 소홀 문제에 대해 집중 질타가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은 “라임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적극 조치를 취하지 않고 늦어짐에 따라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하자,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 부분에 대해선 공감을 한다”면서도 “9월 이후에는 이상 거래, 변칙, 부정이 없어 피해가 확대됐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감독당국의 책임을 묻는 방안과 관련해선 윤 원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