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한 ‘종이나무’… 일반적 관념 깨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시는 도시경관 수준향상과 바람직한 간판문화 형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의 올해 수상작을 발표하고 25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좋은간판 공모전에서는 처음으로 선정한 ‘시민인기상’ 10점을 포함해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5점, 장려상 10점, 인증작 69점 등 총 100점을 선정했다. 특히, 시민인기상은 시민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좋은 간판 후보작들을 보고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투표에 참여했다. 그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지난 6월 서울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옆에 말뚝 테러를 해서 논란을 일으켰던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46)가 일본 내 윤봉길 의사 순국비 옆에도 나무말뚝을 박아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충남 예산군의 윤 의사 추모단체인 ‘봉길사랑 학습모임’은 “스즈키가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있는 윤 의사 순국비 옆에 나무말뚝을 박아놓은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스즈키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윤 의사를 비하하는 글과 함께 나무말뚝 사진을 함께 올린 바 있다. 학습모임의 한 관계자는 “가나자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은 서울 등지에 있는 외국인학교 4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브로커를 통해 외국 국적을 허위로 취득한 혐의로 학부모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복수의 외국인학교에 추가로 원서를 넣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로써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 외국인학교는 기존 3곳을 포함해 모두 7곳으로 늘어났다. 앞서 검찰은 이달 초 외국인학교 입학 요건을 갖추지 못한 학부모에게 서류를 위조해 돈을 챙긴 혐의로 유학원 및 이민알선업체 관계자 3명을 구속한 바 있다. 검찰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방송에 출연하는 미성년자의 의상 노출을 규제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25일 방통심의위가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예고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 규칙안’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노출과 선정적인 장면을 규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방통심의위는 규제를 신설한 데 대해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청소년 연예인의 성(性)을 상품화하거나 이들의 정신적·인격적 정서를 저해할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이 사회문제로 대두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규정을 어긴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경고’ ‘주의’ ‘해당
향후 취업률 더 높아질 전망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시 기술교육원에서 기술교육을 받은 해외자매도시 외국인 중 77%가 자국으로 돌아가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시 기술교육원을 수료한 36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료생의 277명, 약 76.9%가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진학을 한 훈련생도 64명(17.7%)에 달해 취업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13개국 495명의 해외자매도시 청년층을 서울로 초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외국계 대형마트인 ‘코스트코’가 의무 휴업일을 무시하고 두 차례 영업을 강행하자 서울시가 과태료를 또 부과하기로 했다. 시는 의무 휴업일인 지난 9일에 이어 23일 또다시 영업을 강행한 코스트코에 대해 각 자치구로 하여금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차 영업 강행에 대한 과태료 부과 액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코스트코는 지난 9일 1차 위반으로 1천만 원의 과태료 부과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의견제출 기간 등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여서 실질적인 처분은 서초구로부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 들어갔던 남자가 20여 년 동안 가짜 식물인간 행세를 하다가 발각돼 다시 수감됐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19일 의식이 없는 식물인간인 것처럼 속여 형 집행을 피해오던 김모(58) 씨를 교도소에 재수감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91년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우발적 범행으로 보이고 어린 딸 2명을 부양해야 한다는 점 등을 참작해 2심에서 징역 2년 6월로 감형 받은 바 있다. 살인사건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불특정 다수에게 이벤트성 의료상품 소개 메일을 보냈다고 해도 의료법이 금지한 ‘환자유인’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불특정 다수에게 이벤트성 의료상품을 소개하는 이메일을 보내 환자를 유인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기소된 의사 김모(48) 씨와 인터넷사이트 운영자 신모(41) 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의료광고행위는 구 의료법에서 명문으로 금지하는 개별적 행위 유형에 준하거나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시는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창업한 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실전까지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서울특별시 창업스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21기를 맞은 서울특별시 창업스쿨은 인생의 새로운 전환기를 만들어가려는 예비창업가들이 자신의 창업환경을 점검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사업의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서울특별시 창업스쿨’ 교육은 오는 10월 17일부터 9주 동안(80시간) 옛 용산구청사에 위치한 ‘청년창업플러
다채로운 시민참여 이벤트와 공연까지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시는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서울시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추석명절 특별 이벤트를 서울 각지의 전통시장에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추석명절 특별 이벤트에는 지난 설에 비해 15개가 늘어난 전통시장 101개소가 참여해 사상 최대로 펼쳐진다. 이벤트가 개최되는 시장에서 제수용품 최대 50%할인 등 할인행사와 신선한 농산물 직거래판매로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풍성한 추석상을 차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함께 열리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세계평화와 통일의 출발점”… 세계평화가 눈앞에 펼쳐져[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제6회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의 마지막 무대는 ‘빛과 평화의 축제’였다. 얼굴도 인종도 국적도 종교도 달랐지만 지구촌 가족이 어우러진 축제 현장엔 ‘평화의 빛’만 가득했다. 24년 전 열린 88서울올림픽 개막현장에서 당시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를 함께 부른 그들은 이미 하나였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16일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 폐회사를 통해 “오늘 체전이 세계평화와 통일의 출발점이 됐다”며 체전의 의미를 전했다. 폐막식 후 진행된 ‘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 제공할 계획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스마트’로 발전하고 있는 행정원칙과 환경 변화에 따라 주민과 행정기관 간 ‘쌍방향 전자소통’을 위한 새로운 기본틀을 마련, 행정 경쟁력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나선다. 이를 위해 전자소통 T/F팀을 구성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구가 추진하는 쌍방향 전자소통 행정은 전자정부법의 본격 시행에 맞춰 기존 행정기관이 시행하던 종이문서, 대면접촉, 각종 인쇄물, 고지서 및 통지서 송달 등 관행의 대부분을 전자문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교차로 차량정체의 주범인 일명 ‘꼬리물기’ 근절을 위해 차량 통행속도가 시속 5㎞ 이하로 떨어지면 신호등을 통해 교차로 진입을 막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CCTV(폐쇄회로TV)를 이용해 꼬리물기 행위를 단속하고, 시민이 차량용 블랙박스를 통해 신고하면 포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런 내용의 방안을 담은 ‘교차로 꼬리물기 4대 근절대책’을 마련해 20일부터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꼬리물기란 교차로에 차량이 정체돼 있는 중에도 녹색신호라는 이유로 운전자가 무리하게 진입해 다른 신호로
시범운행 후 확대 계획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이제는 버스정류소로 나란히 들어오는 버스의 노선번호를 확인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지 않아도 된다. 시내버스 앞문에 측면으로 펼쳐지는 ‘보이는 번호판’이 설치되기 때문. 서울시는 버스정류소에 일렬로 들어오는 버스 노선번호를 확인하기 어려운 시민 불편을 없애기 위해 앞문이 열릴 때에 노선번호가 보이는 번호판을 시내버스 101번(우이동~서대문역)을 비롯한 9개 노선 213대에 설치해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보이는 번호판’은 여러 대의 버스가 동시에 정류소에 정차할 때에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최근 가정주부 성폭력 살해사건, 나주 초등학생 성폭력 사건 등으로 많은 여성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서울지방경찰청-네이버 등 5개 포털사를 회원사로 한 (사)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한자리에 모여 성폭력·성매매 근절 대응책을 논의하고 ‘여성폭력 방지 업무협약(MOU)’를 통해 각 기관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분담한다. ‘여성폭력 방지 업무협약(MOU)’은 14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대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지방경찰청(김용판 청장), (사)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이사회 의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공휴일이 일요일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공휴일 다음 비공휴일을 대신 쉬는 날로 지정하는 법안이 재추진되고 있다.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공휴일이 다른 휴일과 겹칠 경우 평일에 하루 쉬도록 ‘대체 공휴일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을 제출한다고 16일 밝혔다. 법정 공휴일은 일요일과 국경일, 설·추석, 어린이날, 석가탄신일·성탄절, 전국단위 선거일 등으로 법이 통과되면 일요일을 제외한 연간 14일을 매년 동일하게 쉬게 된다. 윤 의원은 “대체공휴일제 도입으로 공휴일이 연간 평균 2.2일이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순수민간 자원봉사단인 사단법인 만남(대표 김남희, 명예회장 이만희)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제6회 세계평화, 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 을 개최했다. 각국 주요 통신사를 비롯한 50여 개국의 외신 기자들은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미국 유력 언론사인 아즈테카 아메리카(Azteca America) 방송은 만남과 신천지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전체 준비과정을 촬영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찾은 내신 기자들은 현장 상황을 빠짐없이 기사로 작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등에 ‘말뚝테러’를 자행한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가 자신에게 출석 요구를 한 서울중앙지검에도 말뚝을 보냈다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15일 밝혔다. 그는 “서울중앙지검에 ‘다케시마의 비’ 말뚝을 증정했다”고 블로그에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또한 “검찰이 보낸 소환장에는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형사소송법에 의해 체포된다’라고 적혀 있었다”며 “난 지방에서 약속이 있어 바쁘며, 죄를 지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위안부 피해자들과 시민단체가
여성의 불편·불안 해소에 역점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시가 서울에 사는 싱글 여성의 실태와 욕구를 조사해 지자체 최초로 ‘여성 1인가구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여성 1인가구의 생활실태와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그동안 ‘e-청책토론회’와 여성 1인가구 5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싱글여성 공무원이 주축이 된 ‘여성 1인가구 종합지원대책 수립 TF팀’을 구성해 종합적인 의견 수렴과정을 거쳤다. 이번 종합지원대책은 그동안 다인가구 중심으로 이뤄졌던 정책에서 벗어나 날로 급증하고 있는 1인가구, 그 중에서도 사회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 세종로가 오는 2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보행자를 위한 거리가 된다. 이 시간 동안 세종로에는 자가용과 버스 통행이 금지된다. 13일 서울시는 23일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로 사거리 방향으로 550m 구간을 보행자와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첫 ‘보행전용거리’로 시범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3시간 동안은 생활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로사거리까지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광화문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