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특색있는 지역 음식과 골목을 소개하는 ‘한국의 숨은 골목 7 맛집 여행’ 가이드북을 25일 발간한다고 밝혔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도 현지인들이 즐기는 곳과 음식을 찾는 추세이다. 이를 반영해 ‘한국의 숨은 골목 7 맛집 여행’에 소개된 곳은 최근 1년 동안 최소 3곳 이상 국내 여행을 하고, 맛집을 중심으로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20~40대 한국인 1058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구체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소개할 만한 골목과 골목 맛집’을 묻는 설문조사다. 가이드북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라시대 지방 거점이자 군사요충지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구 팔거산성’이 국가지정문화재가 된다.8일 문화재청은 대구 금호강 북편 유역에 있는 함지산(해발 약 287m) 정상부에 축조된 대구시 기념물 ‘대구 팔거산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대구 팔거산성’은 금호강의 북쪽에 솟아있는 함지산 정상부에 축조돼 남쪽으로 대구 분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또 금호강과 과거 주요 교통로였던 영남대로가 교차하는 길목을 한눈에 감시할 수 있었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으로 신라 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체부가 3일부터 28일까지 ‘2023박물관·미술관’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전국 280여개 박물관, 미술관과 함께 3일부터 28일까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는 ‘박물관, 지속가능성과 웰빙(Museums, Sustainability and Well-being)’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경영(ESG), 기후 행동(Climate Action), 사회구성원의 정신건강과 사회적 고립 방지 등 국제사회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19 혁명’과 민중 자주 운동인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한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확실시된다. 최종 등재가 승인되면 한국은 총 18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북한이 신청한 ‘혼천전도(渾天全圖)’도 등재가 유력한 상태다.◆학생 주도의 민주화 운동1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4.19혁명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 이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14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봄바람을 즐기며 한국 전통 사찰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3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인류문화작가 남민과 함께 역사 속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한국의 전통사찰을 스토리텔링 관광명소로 재해석해 테마별로 소개한다.꿈이 이뤄지는 사찰, 신화가 있는 사찰, 한국에서 떠나는 세계불교여행, 역사를 보는 사찰 총 4개 테마 중 첫 번째 테마는 ‘꿈이 이루어지는 곳’이다.이번 테마의 추천 여행지는 ‘삼수생 박문수의 장원급제를 이룬 칠장사(경기 안성)’ ‘의상대사의 창건 설화가 있는 낙산사(강원 양양)’ ‘학사모를 쓴 갓바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현재 MBC 방영 중인 ‘메카드볼’이 뮤지컬로 찾아온다. 16일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콘텐츠컴퍼니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메카드볼’이 IT기술기반 공연 플랫폼 전문 기업인 디피플컴퍼니의 뮤지컬 제작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부산을 시작으로 안산, 강원, 대전, 대구 등 전국투어 진행 예정인 뮤지컬 메카드볼 ‘지구를 지켜라!’는 디피플컴퍼니의 화려한 제작진을 통해 3D 홀로그램 뮤지컬로 흥행 신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기존의 메카드볼 스토리에 가상현실 메카니멀이 구현된 극장 무대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새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광주, 부산 등 4개 기관에서 열린 ‘국가 기증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에 약 49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 부산 등 4개 기관에서 열린 ‘국가 기증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에 약 49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문체부는 올해도 문화 향유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자 6개 지역 7개 기관에서 지역순회전을 개최해 지역과 함께하는 고품격 문화 현장을 선사할 예정이다.박보균 장관은 올해 문체부 업무보고에서 “지방시대는 문화로 펼쳐지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순천 선암사 일주문’ 등 8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한다. 이번에 지정되는 문화재들은 사찰 일주문(一柱門) 4건, 사찰 문루(門樓)와 불전(佛殿), 누정건축(樓亭建築), 승탑(僧塔) 등 각 1건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각 2건, 대구광역시와 경기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각 1건이다. 이번에 4건이 지정되는 사찰 일주문은 사찰이 시작되는 영역을 표시하는 정문으로 기둥만 일렬로 서있는 독특한 형식의 문이다.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 전국의 50여건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 최초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이 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 20일 문화재청은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 ‘1950년대 낙하산 블라우스’ ‘1960년대 신생활복’과 ‘목포측후소 기상관측 기록물’을 등록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은 한국 최초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성당 및 묘역들로, 해당 유구들을 통해 한국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새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 선도사업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본격적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7곳 내외를 선도도시로 지정하고, 문화도시와 인근 도시 간 연계망(네트워크)을 강화해 문화균형발전을 유도한다.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 발전전략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문화자원을 종합적으로 연계·활용해 문화중심 지역발전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 선도사업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숨 가쁘게 달려온 한해를 어느덧 마무리할 단계가 오고 있다. 지난 3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화계는 힘들었던 가운데 그나마 올해는 숨통이 트였던 해였다. 이에 지난 10월에 진행됐던 부산국제영화제도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다른 영화제들도 오프라인으로 다시금 만나게 됐다. 그 가운데 연말까지도 다양한 영화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작지만 고유의 색을 가진 다양한 영화제, 어떤 것들이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을까. 11월과 12월에는 다양한 단편·독립영화제와 더불어 지역 특색과 다양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겨울의 시작인 입동(立冬)이 찾아왔다. 찬바람이 불면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생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1월에는 우리 역사 문화와 생활을 조명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대중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문화 전시를 보며 온기를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왕의 책 ‘외규장각 의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특별전이 마련됐다. 병인양요(1866) 이후 14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크다. 10년간의 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순천 선암사 일주문’ 등 사찰 일주문 4건이 보물로 지정된다. 27일 문화재청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순천 선암사 일주문’ 등 8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 예고되는 문화재들은 사찰 일주문(一柱門) 4건, 사찰 문루(門樓)와 불전(佛殿), 누정건축(樓亭建築), 승탑(僧塔) 등 각 1건이며,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각 2건, 대구와 경기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각 1건이다. 특히 이번에 4건이 지정 예고되는 사찰 일주문은 사찰이 시작되는 영역을 표시
[부산=뉴시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사흘째인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오픈토크에 참석한 배우 양조위가 팬들과의 만남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인 9월을 맞아 전국에서 독서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도서관, 학교 등과 함께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표어로 전국 각지에서 전시·강연·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9850여 건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전국 17개 지자체와 교육청, 소속 도서관 등에서는 지역 독서 대전, 퀴즈대회, 공연, 체험 행사 등 흥미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2021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였던 부산시 북구는 ‘낙동 독서대전(9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기증품인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해외 전시를 협의 중이다.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은 11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박물관의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윤 관장은 “박물관은 모든 세대와 계층이 매력을 느끼며 편안하게 찾아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즐기고, 서로 소통하며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하반기에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가 쓴 친필 편지와 엽서 등 2건이 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 11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이육사 친필 편지 및 엽서’ ‘서울 구 천도교 중앙총부 본관’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밝혔다.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 민족성금 편지 및 자료’는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이육사 친필 편지 및 엽서’는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가 일상적인 안부, 생활고에 대한 걱정, 건강을 기원하는 내용 등 1930년대 당시 근황을 담아 친척,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필가묵무(筆歌墨舞)’, 붓이 노래하고 먹이 춤을 춘다. 어느 경지까지 이른 서예가의 글씨가 역동성이 있다는 뜻인데, 글씨가 그만큼 생명력이 있음을 나타내는 말일 게다. 서예가 ‘율산 리홍재’ 선생에게 서예는 춤이고 음악이고 스포츠다. 그는 글씨, 솜씨, 마음씨 같은 단어를 예로 들며 “씨가 핵인 글씨가 있고 이를 음률과 리듬에 맞게 풀어냈을 때 예술로써 서예가 된다”고 말했다. 마치 악보를 갖고 연주하면 살아 움직이는 음악이 되듯 서예도 같은 맥락이라는 것이다. 더 나아가 그에게 서예는 지극히 높고, 보이
황종문 국제자원봉사총연합회장 인터뷰 48년간 봉사 위해 헌신… 전국 봉사자 시상 환경보전, 자원정화 활동도 발벗고 ‘앞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봉사’에서 가장 중요한 역시나 ‘마음’이겠다. 남을 돕고자 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 우러나와야 진정한 봉사가 된다. 그런 진심은 또 다른 이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다. 마음의 빛이 모이고 모이면 사회 속의 어두운 부분까지도 치유해갈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남을 배려하고 봉사로 세상과 소통해 가는 이가 있다. 바로 ‘황종문(68) 국제자원봉사총연합회장’이다. 48년을 오직 봉
문체부, ‘2022 여행가는 달’ 실시KTX·렌터가·항공 등 요금 할인 풍성[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6월 한달간 ‘2022 여행가는 달’을 실시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국민의 여행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30일까지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는 국내관광 시장의 빠른 회복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봄‧가을에 2주 동안 운영했던 ‘여행주간’의 연장선이다.‘2022 여행가는 달’은 국내 여행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