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삼성꿈장학재단이 후원하는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인 ‘꿈꾸는 꼬물이들의 하모니’가 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성장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남서울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 문화예술재단 등 다양한 기관과 함께 문화예술교육 관련 사업을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이번 발표회는 천안시 성환읍의 아동 및 청소년들의 미래와 꿈을 응원하는 내용이다. 지역 인사의 공연과 더불어 틴휘슬 및 클라리넷 연주, 창작 노래 합창, 난타 공연 등 학부모와 지역의 다양한 계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1일 오후 3시 본관에서 각 교육지원청 위(Wee) 프로젝트 업무담당자 및 위(Wee) 센터 실장 등을 대상으로 ‘서울 Wee 프로젝트 통합 플랫폼 서울 위플(Weepl)’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서울 위플’은 위기학생을 지원하고자 학생과 보호자의 상담 접근성을 높인 서울시 교육청에서 개발한 사용자 친화형 상담예약시스템이다.서울 위플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위(Wee) 프로젝트 통합플랫폼 명칭이다. ‘플(pl)’은 즐기기(play), 성장(plus),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하면서 시작된 전쟁이 두 달을 넘어섰다. 민간인 사망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휴전 압박에도 양측은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인도주의적 우려는 더욱 커졌다. 이에 6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휴전을 촉구하며 유엔 헌장 99조를 발동했다. 헌장 99조는 유엔 사무총장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안을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회부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문재인 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직 경찰관·교사 출신 약 2천 7백여명의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치된다. 이에 따라 학교폭력 업무 처리 과정에서 악성민원, 고소·고발 등에 대해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어 온 교사들의 부담이 덜 것으로 예상된다.교육부·행정안전부·경찰청은 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SPO) 역할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그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업무의 과중한 부담에서 벗어나 본연의 기능인 교육적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사안처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급속화하는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국제공동수업 참여학교를 중1 학생 전체로 확대 실시하는 등 글로벌 소통 능력을 배양하고, 초·중학교에 인공지능(AI) 로봇을 투입하는 등 AI 기반으로 한 영어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서울시교육청은 29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교육 국제화 추진방안’과 ‘서울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들은 문화적·민족적·인종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지구적 역량을 갖춘 세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옛 공진중학교’에 마련된 임시 청사로 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옛 공진중학교는 지하철 9호선 가양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소는 서울 강서구 양천로55길 56이다.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 교육지원청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현부지에 오는 1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청사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청사 비품 및 서류 등을 이전하고, 27일부터 본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부터 시범운영 중인 ‘급여 통합지급’이 내년 1월부터 전면 실시된다고 6일 밝혔다.‘급여 통합지급’이란 현재 각급기관(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에게 각각 소속돼 있는 기관(학교)에서 입금하던 급여를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에서 해당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그간 교육공무직원의 급여는 직종별 임금 지급 기준의 복잡성과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령 적용의 어려움으로 인해 일선 학교에서 교육공무직원 급여 업무를 기피하고 많은 부담을 느낀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이에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권침해를 당해 힘들어하다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서이초 교사와 관악구 한 초등학교 출근길 과정에서 묻지마 성폭행을 당해 숨진 교사에 대한 순직 인정 처리가 진행되고 있다.3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서초구 서이초 교사에 대한 막바지 순직 인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교육청에서 서류가 접수됐고 공무원연금공단을 거쳐 최종 인사혁신처의 사실 확인 등 심의 과정이 진행 중이다. 앞서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5일 고인의 순직 심의를 위해 서이초를 방문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종 판단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끝났다.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일단 큰 결정이 끝났다는 마음에 자칫 학습 분위기가 흐트러질 수 있다. 벌써 대학생이 된 듯한 기분에 들뜨기도 할 것이고, 때로는 자신의 지원이 좋은 선택이었는지에 대한 의구심에 계속 불안해하거나 미련을 보이기도 할 것이다. 친구들이 좋은 대학에 지원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더 심란해질 수도 있다.하지만 이런 이유들로 학업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기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원서 접수가 합격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졸업생이 아닌 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2년 전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고 이영승 교사 사건에 대한 공분 여론이 식지 않고 있다.자녀가 수업 시간에 페트병을 자르다가 손을 다치자 이 교사에게 치료비를 요구한 학부모 A씨가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지역농협에 항의가 빗발쳤고 그의 자녀 B씨가 다니는 대학교에는 자퇴를 촉구하는 항의 대자보도 내걸렸다.23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퓨니티 등에서는 A씨 자녀로 보이는 대학생 B씨의 신상정보가 공유됐고 그가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학교 앞에는 종이 팻말 형식의 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 연구산학협력단과 문화산업예술대학원(한국문화콘텐츠전공)이 ‘2023 전통생활문화교육’ 운영 사업에 선정돼 연령대별 맞춤형 전통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지역 교육기관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발표했다.‘2023 전통생활문화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전통문화 속 교육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는 성신여대를 포함한 6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으며, 성신여대는 강북구, 성북구, 은평구 지역에 위치한 교육기관 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25일부터 교원이 아동학대 조사·수사를 받게 될 경우 7일 안에 관할 시·도교육감이 조사·수사 기관에 의견을 제출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는 현장 의견을 경청해 제도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21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보호하기 위한 ‘교육감 의견 제출 제도’가 오는 25일부터 시행된다.앞서 교육부는 법무부·복지부·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공동전담팀(TF)을 구성하고 교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법 집행을 개선하기로 했다. 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학부모 민원 등을 녹음할 수 있는 전화기가 설치된다. 교사들을 괴롭혀온 학부모의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학교마다 변호사가 지정된다. 또 교사가 ‘악성 민원’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24시간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가 도입된다. 신속대응팀도 구성돼 교권을 침해당한 교사를 지원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대책에 따르면 우선 ‘악성 민원’ 방지 등을 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산학협력단과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르완다 ICT 활용 교육 촉진을 위한 지도교사 및 장학 역량강화(2021-2023)’ 사업의 일환으로 르완다 교육분야 ICT 업무담당자 및 장학사, 교사들을 대상으로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2주 과정의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연수 대상은 르완다 국가고시 및 교육감시청(NESA, National Examination and School Inspection Authority), 르완다 교육청(REB, Min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3일 오후 구례 광의초등학교에서 2023년 2학기 농촌유학 학생과 학부모를 만난다고 밝혔다.이번 전라남도 농촌유학 현장방문에는 서울시교육감, 구례 광의초등학교 관계자와 구례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구례 광의초등학교를 방문하고 학생과 학부모 면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유학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2023년 2학기 현재 총 148명의 서울 학생이 전라남도에서 농촌유학 중이다.2023년 2학기 전라남도 농촌유학 거주유형별 학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서이초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시민들이 헌화하고 있다(왼쪽).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추모 집회에서 교사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전국의 교사들이 이날 ‘공교육 멈춤의 날’을 선언하고 연가·병가를 냈다. 검은 옷을 입은 교사와 일반 추모객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오전부터 서이초등학교 추모공간을 찾았다. 손에는 국화와 추모 글귀가 적힌 포스트잇이 들려 있었다. 이들은 헌화를 위해 1시간이나 되는 시간을 기다리며 교사 A씨의 49재를 추모했다.오후 3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그동안 선생님들이 민원에 너무 노출돼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아픔을 통해 선생님과 학부모, 학생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4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 정문 앞. ‘공교육 멈춤(정상화)의 날’ 행사로 인해 단축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일찍 자녀를 마중 나온 학부모 방지현(가명, 42, 여)씨가 “선생님들이 병가를 내고 ‘공교육 멈춤의 날’ 추모 집회에 참여하는 것을 이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초등학교는 저학년의 경우 보통 오후 2시에 마치는 수업을 이날 2시간 앞당겨 정오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공교육 멈춤의 날’을 대비해 학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800여명의 인력을 지원한다.서울시교육청은 4일 안정적인 학사운영을 돕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직속기관 직원을 학교에 긴급 지원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 대책은 교사들이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추모하기 위해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연가·휴업 등의 움직임에 따른 교육 공백이 있을 것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관내 학교에 배치·지원되는 규모는 본청과 직속기관의 인력 300여명과, 11개 교육지원청의 인력 550여명이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학교의 민원처리는 학교장이 책임지며,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된 경우 정당한 사유없이 직위해제 처분을 받지 않도록 하는 법 개정이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교육부는 1일 국회 본관에서 개최된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 2차 회의에서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의 주요 입법과제를 시행하기 위해 진행된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소위원회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법안들은 오는 4일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회의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철민 국회 교육위원장, 국민의힘 이태규 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이초등학교 교사 A씨 유족 대리인 법무법인 판심의 문유진 변호사가 31일 서울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서 순직유족급여 청구서를 접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