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운행 중단에 돌입했던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그러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23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택시 대중교통 법안’이 처리된다면 무기한 운행 중단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와 경기도, 인천 시내버스도 각각 이날 오전 6시와 7시 사이를 기해 운행에 들어갔다. 앞서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버스업계가 운행중단을 철회, 현재 정상 운행 되고 있으며 전북지역 역시 정상운행을 재개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천구치소에 수감 중 사망한 미결수의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모 씨의 유족은 “병을 앓는 수용자에게 구치소 측이 적절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지난 2일 인천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평소 간질을 앓던 이 씨는 지난해 7월 22일 동료 수용자와 구치소 직원이 보는 앞에서 갑자기 발작 증세를 일으켰다. 그는 약 1시간 30분간 발작 증세 후 다시 안정을 찾은 듯 했으나 3시간 뒤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발작을 우려해 담당 검사와 구치소 직원에게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천의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를 진압하던 소방관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인천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 16분께 인천시 부평구 창천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에 투입된 소방관 김영수(54) 소방위가 순직했다. 이날 발생한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잔불 정리 작업에 나섰던 김 소방위가 보이지 않자 오후 9시 30분 동료들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다. 김 소방위는 사고가 발생한 지 8시간여 만인 3일 오전 2시 52분 물류창고 지하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국고보조금 11년간 순익 3242억 원의 3배 국토부 “9076억… 재정지원 최소화 노력 중” [천지일보=이솜 기자] 정부가 민간투자로 건설한 인천공항 고속도로(운영사 신공항하이웨이㈜) 운영과 관련, 지난 11년간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국토해양부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와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11년간 인천공항 고속도로에 지원한 면제차량과 최소 운영수입 보장을 위해 지원한 국고보조금이 1조 47억 원에 달했다. 이는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지난 11년간 벌어들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인천시는 지난 8월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사올라’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자매도시 마닐라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 적십자사 인천지사를 통해 해외긴급 복구지원성금 2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하고 26일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는 마닐라시장을 대신해 루이스 크루즈 필리핀 대사가 참석했으며 송영길 인천시장, 황규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김상윤 국제관계대사, 유병윤 국제협력관이 함께했다. 송 시장은 전 세계적 경제 불황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심각한 자연재해로 더
귀성객 1000여명 ‘발만 동동’ [천지일보=이솜 기자] 29일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인천 지역의 4개 항로가 여객선 운항을 중단함에 따라 귀성객 1000여 명의 발이 묶여버렸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서해 중부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인천 13개 항로 중 인천~난지, 인천~연평, 덕적도 진리~울도 등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이 중에서 인천~백령 항로는 총 3척의 여객선 중 2척의 운항은 중단됐으며, 대형 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2071톤급)만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풍랑주의보로
“의사 등 5명이 집단폭행” vs “택시기사가 먼저 욕하고 폭행”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천의 한 병원 의사 등 관계자로 추정되는 남자 5명이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24일 오전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택시기사인 아버지께서 병원관계자와 의사들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폭행당한 택시기사의 막내딸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지난 23일 밤 11시 30분쯤 인천 계양구 모 병원의 이사 A(44)씨가 아버지 택시를 타고 내린 뒤 기다리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15항공단 소속 군용 헬기가 20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 고남산 5부 능선에서 부대 내 삭도에 걸려 추락했다. 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등 3명은 사고 직후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남·신천지 ‘제6회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 예술체전’ 개최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100여 개국 20만여 명의 지구촌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16일 ‘제6회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과 국내 순수 민간 자원봉사단체인 사단법인 만남(대표 김남희, 명예회장 이만희)은 16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세계평화와 한반도의 광복을 기원하는 연합 예술체전을 개최했다. 88서울올림픽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전
[천지일보=이솜 기자] 경찰 조사를 앞둔 도로공사 전 간부가 경기도 한 야산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8일 오전 5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야산에서 한국도로공사 전 교통본부장 이모(55) 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오후 10시께 산책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간 이 씨가 이날 새벽까지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수색에 나선 경찰들은 2시간여 만에 이 씨를 발견했다. 지난달 28일 이 씨는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차명계좌 관련 조사를 받은 뒤 5일 사표를 제출했다. 그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18일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남편이 아내를 죽이고, 자신도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6분께 A(44, 남)씨와 그의 아내 B(39)씨가 숨져있는 것을 A씨의 형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아파트 내 뒤 베란다 도시가스관에 목을 맨 채 숨져있었으며 아내는 안방에서 엎드린 채 숨져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불편한 부부 사이를 나타내는 내용의 남편 유서가 발견됐으며 아내의 목에는 목이 졸린 흔적이 있는 것으로 봐 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살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차산 인근에서 17일 오후 산불이 발생해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광진구 아차산 긴고랑길 인근에서 발생해 오후 6시쯤에는 경기도 구리시까지 번졌다.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헬기와 소방차, 수십 명의 소방인력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섰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 불로 경기도 일부와 서울 광진구 일부 등 임야 2500㎡를 태웠다.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소방인력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과 광진소방
[천지일보=이솜 기자] 16일 오전 9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공단 내 금속업체 A사에서 LPG 통이 폭발했다. 이에 작업 중이던 근로자 한모(53) 씨가 숨지고 정모(52) 씨 등 2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었다. 이 회사 안전관리사 이모(32) 씨는 LPG통, 산소통, 산소압력계의 교체 작업을 하던 중 LPG가 나오지 않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한 씨는 인하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정 씨 등은 부천시내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천국제공항의 수하물처리시스템의 정확성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다국적 항공정보기술협회인 SITA에서 발간한 수하물 보고서는 지난해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스템의 수하물 10만 개당 수하물 발생건이 평균 4개로 0.004%의 오차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유럽공항 평균 20개, 미국공항(국내선) 평균 7개에 비해 최대 5배 이상 정밀한 기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같은 관리 비결에 대해 6시그마 품질관리기법을 활용, 끊임없이 개선점을 발굴하고 근본적인 문제점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천 남동구청 소속의 여 육상선수가 주말에 외출을 나간 후 18일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구청 소속인 육상선수 A(21, 여)씨가 지난달 24일 합숙소에서 주말에 외출을 나간 후 연락이 끊겼다. 구는 A씨가 외출 후에 다음날 자정까지 돌아오지 않자 전남 광양의 집으로 연락해 가족을 통해 대전 둔산경찰서에 실종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A선수 아버지에게 실종 신고를 받은 후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한 결과 A선수의 휴대전화가 대전 유성터미널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신호 확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천호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수원 20대여성 납치살해사건과 관련, 9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 1위 평가를 받은 인천공항의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임직원의 연봉 또한 늘어나고 있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작년 이채욱 사장의 연봉은 총 2억 8538만 원으로 지난해 2억 3659만 2천 원에 비해 20.6%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경영평가 성과급이 1억 7206만 7천 원이었고 기본급은 1억 1331만 3천 원이었다. 이는 2007년 2억 9409만 6천 원 이후로 가장 많은 액수 이면서 동시에 2009년 1억 4195만 5천 원에 비해 배가 넘는 금액이다. 2010년 직원 평균 연봉도 7
[천지일보=이솜 기자] 기상청이 24일 오전 2시 41분에 인천 옹진군 덕적도 서남서쪽 20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규모가 작아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경기북부 일대에 23일 오후 6시부터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문산기상대는 경기도 파주시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남양주시 연천군 가평군 양평군에 발효 중인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앞서 23일 오전 0시에는 경기도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이번 한파는 25일 오후부터 풀릴 전망이다.
25일 ‘미추홀 산타클로스 출정식’ 개최25일 ‘미추홀 산타클로스 출정식’ 개최 25일 ‘미추홀 산타클로스 출정식’ 개최[천지일보=이솜 기자] 인천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눈다.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2011 미추홀 산타클로스’ 발대식을 오는 25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청 중앙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인천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사에서는